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23일 대학 복지관 글로벌존에서 달서구청 주관사업인 '2024 해외취업캠프(JAPAN) 개강식'을 개최했다. 해외취업캠프(JAPAN)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일본취업에 필요한 어학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본 현지 기업탑방 및 취업 컨설팅까지 연계여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해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처가 지난 6월 지원자 모집에 나서 가운데 10명 모집에 40여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의 교육생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비즈니스 일본어 교육과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교육 이후 3주간 일본 현지 연수 및 기업탐방과 함께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 달서구청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6년간 해외취업캠프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다수의 수료생들이 칸데오, 나래인터내셔널, 코코파 리조트 등 일본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일부 수료생은 일본 현지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소프트뱅크에 취업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취업캠프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글로벌 우수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 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