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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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총 경주시지회, 제10회 안강.강동.기계 6.25 참전 승전기념식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회 안강·강동·기계 6·25 참전 승전기념식이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주최로 25일 강동면 안강지구 전승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현재경 육군 7516부대 1대대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6.25 참전용사와 유족 및 안보보훈단체장,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호국영령들의 넋과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신라천년예술단의 대금연주, 유공자 표창 수여,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조총 발사, 분향과 헌화, 생존 참전용사 소개와 6‧25 전투회상,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춘 회장은 “우리 고장에 자유 수호의 흔적인 현충시설물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참전용사들의 공훈과 명예를 선양하고 후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참전유공자분들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시교육청,‘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참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동래원예고와 벡스코에서 열리는'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 부산대회)'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39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창의력을 겸비한 우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동래원예고와 사단법인 한국농업교육협회 부산지부에서 주관해 대회를 운영한다. 대구 대표로 참가하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9명의 학생들은 △원예, 재배,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 등 전공경진대회, △경영(개인), 경영(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연구(개인), 연구(공동) 등 과제이수발표대회, △조경설계, 화훼장식 등 실무능력경진대회,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총 16종목에 참가한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서는 16개 종목에 4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11개를 수상했으며, 올해는 금상 3개, 은상 7개, 동상 7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1998년과 2012년에 전국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고, 오는 2026년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그동안 쌓은 실무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라며,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운문사 역사문화관 개관식 열려

한국 최대의 비구니 가람, 운문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본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5일 국내 최대 비구니 교육도량인 청도 운문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운문사 역사문화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상북도 기획경제위원장,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 의현 큰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큰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스님, 운문사 승가대학 졸업생 등을 비롯한 전국의 비구, 비구니스님들과 운문사 신도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운문사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쳐지는 것을 축하했다. 운문사 역사문화관은 지난 2015년 운문사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건립 예산 신청으로 시작된 운문사 역사문화관 건립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청도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운문사가 자부담 14억을 부담해 총 7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사업부지 4,938㎡에 건물 연면적 647㎥로 지상 1층의 전통기와 건물로 주요시설로는 전시관, 명상실, 휴게시설 및 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운문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과 역사 자료가 상설 전시되며, 개관전을 기념해 운문사 승가대학 졸업생들의 뛰어난 작품들도 특별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개관식에 앞서 한국 비구니계의 정신적 지주이자, 운문사를 한국 최대의 비구니 강원과 대가람으로 키워낸 명성(明星) 회주스님의 공적을 기리는 '운문사 중수 공적비' 건립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제막식을 통해 운문사의 중창의 역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고 다음 세대로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됨을 알렸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운문사 역사문화관의 다양한 문화 활동들이 우리 군민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게 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며, 청도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종 포럼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계 대표 업체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정책과 학술적인 주제의 토론보다 영화제에 참가하는 많은 영화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국내외 영화계의 전문가들이 직접 영화 기술의 현재와 그 발전상을 소개하고, K-콘텐츠의 도약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논하며, 영화제에 참석한 젊은 영화인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인과 관객, 전문가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The E&M과 DMP STUDIOS는 할리우드 제작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영화인들에게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VFX 시장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성 그리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마존 스튜디오의 영화 부문 대표를 맡고있는 글렌 S. 게이너가 '할리우드 영화 제작 시스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 시스템을 소개하며, 루카스필름 VFX 부사장인 TJ 폴스가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한 VFX 제작 환경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버추얼 프로덕션의 혁신과 그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XM2 GROUP의 대표인 스테판 오는 '할리우드의 특수촬영 시스템 및 안전과 윤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는 CJ Movie Forum에서는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는 CJ 가 콘텐츠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 대변화 속 K-콘텐츠 생태계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K-콘텐츠의 핵심 경쟁력인 대한민국 차세대 감독들과 함께 국경을 뛰어넘는 K-콘텐츠의 매력을 탐구하고 글로벌 도약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넷플릭스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협력하여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신진 영화 감독,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아시아의 지역별 크리에이터들과 넷플릭스 아태지역 콘텐츠팀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세션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APAC의 최고 콘텐츠 리더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Q&A 세션도 진행된다. 해당 포럼은 사전 등록한 영화업계 종사자들과 언론인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jmson220@ekn.kr

엑스코, ‘2024 아트대구’ 개최

국내외 갤러리 3,000여점 출품…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와 국제화 앞장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엑스코에서 '아트대구 2024'가 2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는 26일 개막식과 프리뷰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되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아트대구는 미술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MZ세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미술 시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해 3,000여 점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미국, 인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현대 미술을 선도하는 갤러리들이 대구의 컬렉터들을 찾아온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영국 작가 '알렉산더 코져'의 독창적인 페이퍼 커팅 기법으로 제작된 입체 조각 작품과 탄자니아 작가 '핸드릭 릴랑가'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아프리카의 밝고 즐거운 모습을 담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데이비드 서먼, 마셀로, 알렉산드로 파글리아, 스타스키 브리네스, 와카루, 무라카미 다카시 등 글로벌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국내 작가는 김구림, 이우환, 곽훈, 김태호, 이배, 김병종, 최금파, 김세한 등 유명작가들과 차세대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들이 함께한다. 국내외 특별전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대한민국 현대미술 원로작가 '신현국 특별전'에서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해 거대한 산의 존재감을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김진겸 작가와 임영규 작가의 조각 특별전은 거대 조각 작품인 '동행', '만남'과 '빛으로부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작가 특별전에는 정교한 동판화로 사랑받는 우크라이나의 로만 로마니신 작가와 함께 인도네시아 루기스 쿠길, 태국 와타나초 퉁가테자, 독일 요젭 베르더 등 해외 유명작가들이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최기간 동안에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슨트 투어는 26일 2회, 27일부터 29일까지는 3회씩 진행되며, 시간대별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최원기 아트대구 대표는 “아트대구가 대구 미술시장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예술 문화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지역 예술문화의 국제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대구 2024의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 15,000원이며, 전시관람 및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정희용 의원 , 최근 5 년간 농업.어업.축산업 임금체불 412 억원 발생

5년간 전체 임금체불 근로자 총 8,062 명 , 10 명 중 4 명은 외국인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5 년간 농어촌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액이 약 412 억원이 달했으며 , 근로자 10 명 중 4 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농어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농어업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며 , 이들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감시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 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 ) 이 25 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2020 년 ~2024 년 7 월 ) 농업 · 어업 · 축산업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는 총 8,062 명이었으며 ,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37.6% 인 3,031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임금체불액은 총 411 억 8,200 만원이었으며 , 국내인 근로자 278 억 2,600 만원 , 외국인 근로자는 133 억 5,600 만원이었다 . 올해 1 월부터 7 월까지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비중이 전 업종에서 8.5%( 금액 기준 5.7%) 인 것을 고려하면 농어촌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 . 연도별로 임금체불 근로자 수와 금액을 살펴 보면△2020 년에는 1,974 명 , 80 억 4,000 만원이었으며 ,△ 2021 년 1,729 명 , 80 억 5,300 만원 ,△ 2022 년 1,587 명 , 81 억 2,200 만원 ,△ 2023 년 1,732 명 , 105 억 3,500 만원 , 그리고 △ 2024 년 7 월까지 1,040 명 , 64 억 3,200 만원으로 체불금액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업종별로는△ 농업이 4,834 명 , 192 억 1,200 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 어업 2,203 명 , 149 억 4,900 만원 ,△ 축산업 1,025 명 , 70 억 2,100 만원 순이었다 . 주목할 점은 2020 년 대비 2023 년 임금체불액 증가율이 △ 어업 60.1%, △농업 20.6% △축산업 14.6% 으로 어업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 정희용 의원은 “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농업 , 어업 , 축산업 현장에서 임금체불과 같은 부당한 대우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 " 이라며 “ 정부는 농어촌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감시와 감독을 강화하고 , 농어촌 지역의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jmson220@ekn.kr

대구환경청, 포항·경주권역 화학안전공동체 개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대비해 화학테러 예방 교육 등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포항·경주권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과 경주 지역의 주요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41개사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석해 화학안전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안전 대책들을 논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4월 구미권역(1권역)에서 첫 번째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구(3권역), 김천·칠곡·안동·영주(2권역), 경산·영천(4권역)을 거쳐 이번 포항·경주(5권역) 간담회를 끝으로 대구·경북권역의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간담회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26건의 화학안전 개선안을 발굴해 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화학테러 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 및 보안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그 동안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 사회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함께 소통하며 화학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학사고 예방에 힘쓰고 더 안전한 산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북구보건소, 2024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모범상 표창 수상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 인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유공자 표창'에서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이 모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며, 26개의 지역사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구현을 목표로 103개 지자체가 정회원으로 가입된 단체다. 협의회는 건강도시 조성과 발전에 기여한 실무자 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2명의 공로상과 3명의 모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모범상의 영예를 안은 이재숙 과장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건강도시사업 총괄 책임자로서 포항시 비만예방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고, 시민건강강좌 개최, 치매극복 모의훈련(실종예방 프로젝트) 등 건강도시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건강도시 공동행동 영상을 제작하는 등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운영위원도시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 왔다.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지속가능 건강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 포항 방문....기업 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 국가 최초로 포항 방문…포항 이차전지 생태계 북유럽 이목 집중 포항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현장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차전지 선도도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포항시가 한국을 찾은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에게 우수한 이차전지 밸류체인 산업 역량을 소개했다. 시는 25일 스웨덴 배터리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현장을 방문해 배터리 기술 및 응용 분야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터리 사절단은 스웨덴 중요 국가전략산업인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스웨덴 에너지청과 무역투자대표부 주도로 방문 국가와의 산업협력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절단은 볼보, 스카니아 CV의 전기차 생산업체와 알트리스, 그래노드 머티리얼즈, 캡쳐 에너지, 드레브 등 셀, 소재, 재활용, ESS까지 스웨덴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12개 기업의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방문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등 포항의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현황을 청취하고 양국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 대표인 괴란 스테그린(Göran Stegrin) 스웨덴 에너지청 사업개발부 고문은 “22년 미국, 23년 독일 방문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포항의 배터리 산업이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스웨덴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상호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과 북유럽은 배터리, 연어양식, 에너지 등 산업 생태계가 유사해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리딩하는 북유럽 국가와의 소통은 산업 시책에 중요한 양분인 만큼 이번 방문이 스웨덴과 배터리 산업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절단은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등 사용후 배터리 국책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받고 배터리를 평가하고 보관하는 센터의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인근에 위치한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배터리 팩 개발, 배터리 구독, 배터리 진단 및 인증, 재사용까지 배터리 순환경제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영일만산단에 위치한 에코프로를 방문해 원료에서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 일관공정을 세계 최초로 구축한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의 추진 경과와 현황을 청취하고 홍보관을 둘러보며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11월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에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노르딕 세션을 신설해 전기차 및 이차전지 선진국인 북유럽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mson220@ekn.kr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포항  오천시장 방문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천시장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5일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오천시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 김정하 오천시장 상인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상인회에서는 “최근 온누리상품권이 특별판매 할인과 사용처 확대 등으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시장 활력을 위해서 국민들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섭 차관은 “경북도와 포항시, 지역 지원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천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전 국민이 즐겨찾는 시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오천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오천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후 공중화장실 보수공사, 오천시장(광장) 아케이드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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