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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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통해 감천초 학생들 의회 체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0일 김천 감천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87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을 체험하는 기회로, 개회식부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까지 의회 운영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PC방 출입 허용, 독도 수호 등의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고, 교내 CCTV 설치와 청소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펼쳤다. 쉬는 시간 핸드폰 사용 규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는 2022년부터 청소년의회교실을 확대 운영 중이며, 올해 30개 학교 7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이형식 경북도의회 위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영남권 부위원장 선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형식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장(예천, 국민의힘)이 20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의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저출생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지역소멸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5월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가 설립됐다. 이 위원회는 전국 17명의 광역시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되며,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형식 위원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및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힘써왔으며, 이번 부위원장 선임으로 영남권의 저출생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문체부장관기 대회 남녀 동반 우승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 싹쓸이, 전국 최고 파크골프 실력 과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제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대학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파크골프의 성지인 대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 대학교는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된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학생부서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인 백승기(2년) 선수가 남자부, 이진희(1년) 선수가 여자부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최, 대한파크골프협회·강원도파크골프협회·화천군파크골프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화천군·화천군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주말인 20일부터 양일간 화천군 산천어파크골프장과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21일 학생부 대회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40여 명이 18홀 스트로크 및 18홀 포섬 베스트볼 방식 경기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파크골프경영과 백승기 선수가 79타로 남자부 1위, 이진희 선수가 81타로 여자부 1위로 각각 우승을, 한상조 선수(1년, 남)도 83타로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대학교는 지난해 단체전으로 열린 대회 우승에 이어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도 우승을 거머쥐며 2회 연속 대회 우승을 싹쓸이했다. 우승한 백승기 선수는 “교수님들의 지도에 감사드리며,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 작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 이진희 선수는 “한 달간 대회를 준비하며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특히, 파트너인 한상조 선수의 도움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에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한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설된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고의 학과로 명성을 다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학과 시니어 재학생들이 학습의 즐거움에 더해 건강도 다지고, 인생 2막을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드리도록 학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15건 선정 쾌거

국비 8억원 포함 총 사업비 19억원 확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상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등 선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총 15건이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선비고을양동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과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천년미소 마애 프로그램은 최근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골굴사에서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펼쳐질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국가유산체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해 연중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홍보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관련분야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유산 활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각 프로그램 주관단체와 협의해 내년 초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게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을 경주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홍보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가치와 소중한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전달할 것"이라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추진

市, 노인·장애인·유공자 6만 3000여명 대상 대중교통 무료 추진 주낙영 시장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 할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경주시는 '노인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편성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통복지 증대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8월 말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4만 2475명 △장애인 1만 6597명 △국가유공자 4565명을 모두 포함하면 6만 3637명이다. 이들의 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연간 42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6월까지 무료승차 전용 시스템 구축 및 전용 카드를 발급한 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인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노인·장애인·유공자 6만 3000여 명의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시범 설치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1곳에 질식소화포 설치 누구나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판 부착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사회적 불안감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조기 진압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화재 진압에 특화된 소화 장비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인 열폭주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초기에 물로 진압하는 방식보다 효과적임에 따라 누구나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부착했다. 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경보 알림과 화재 초기 진압 목적으로 청사 내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교체하는 작업도 이달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전 직원 소방교육과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소방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기차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 및 화재감지기 교체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화재 안전에 대해 한층 더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찾아가는 청렴 소통 활동 전개

23.~10.11. 부서별 맞춤형 특혜 방지 교육 중심으로 소통 활동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총 85개 부서를 방문해 찾아가는 청렴 소통 활동을 펼친다. 찾아가는 청렴 소통 활동은 청렴감사관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부서 특성에 맞는 청렴 실천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또 하나의 청렴 시책이다. 이번 활동은 주요 청렴시책 공유, 부패모의 신고 훈련, 직원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심층 면접에서 나온 계약, 인사, 보조금 등의 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특혜 등 취약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청렴 저해 요인을 함께 진단한다. 류정희 청렴감사관은 “고위 간부들의 관심과 노력을 기반으로 특혜 제공 행위 근절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정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대상 사업 35건 선정

시민 원탁회의, 어르신 무료택시 등 17개 부서 사업 의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4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 35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시의 주요 정책의 결정·집행 상황 등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시민에게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 상황 등을 공개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중점 관리 대상은 다수 주민의 권리 의무와 관련된 정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1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심의위원 간 의견교환을 통해 △시민 원탁회의 △문무대왕릉 경역정비 △어르신 무료택시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등 다양한 분야 내용을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의결했다. 시는 공개 목록 사업과 사업 내역을 이달 안으로 경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연중 국민신청 실명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할 경우 심의를 거쳐 정책의 추진내용, 관련자 실명 등을 공개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송호준 부시장은 “우리 시의 중요 사업에 대한 공개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황리단길 147곳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첨성대 모티브로 시인성 확보는 물론 획일화된 미관 개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황리단길의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판이 새로운 개성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황리단길 147곳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자율형 디자인으로 교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주변 환경에 맞춘 창의적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 디자인을 통해 미관 개선과 시인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거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율형 번호판을 지역 전역에 확대 설치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 2024년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취약계층 적극 보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일, 대학교수, 사회복지시설 원장 등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장비용 징수 제외,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여부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동구는 2024년 8차례의 심의·의결을 통해 707세대 838명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실제적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명숙 복지생활국장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기·수시 확인 조사 등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물가 인상 등으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요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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