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9일, 시장실에서 '선비도 들썩이는 흥겨운 풍물소리'를 주제로 '365 열린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 읍·면·동 풍물단 및 영주문화원 관계자 15명이 초대돼 풍물 문화의 계승과 전파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풍물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풍물의 저변 확대를 논의했다. 영주시 대표 풍물단 결성, 읍면동 풍물단 지원 강화, 젊은 세대의 참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산면 풍물단 김영정 회장은 “풍물단은 영주시민체육대회와 각종 축제, 행사에 참여해 풍물의 흥겨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풍물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발전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풍물 활동을 통해 신명나는 영주를 만들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영주시도 풍물 문화의 장려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5월부터 매월 열린시장실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소통 Run to you'와 '시민행복민원실'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탑선이 19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으로, 봉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탑선의 의지를 반영한 것다. 2008년 설립된 ㈜탑선은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시스템 설계·시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탑선 정규철 부사장은 “봉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5회 서천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했으며, 전국 86개 실업팀이 참가했다. 안동시청 팀은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 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그리고 100m 허들(100mH)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유정미 선수의 불참에도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400m 릴레이에서 송유진, 이현희, 류지연, 김다정 선수가 출전해 46초49로 우승을 차지했고, 100m에서는 이현희 선수가 2위(11.85초), 김다정 선수가 3위(12.08초)로 입상했다. 또한, 100m 허들에서는 송유진 선수가 3위(14.51초)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의 서창환 감독은 “안동시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다음 달 전국체전에서도 실업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된 '추석 명절 수산물 구입 할인·환급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산물 구입 시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와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본 행사는 9일부터 시작됐다. 당초 15일까지 예정이었던 행사는 높은 참여율로 인해 할인쿠폰과 환급예산이 일찍 소진됐고, 행사 기간 중 해양수산부의 추가 예산 배정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수산물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총 8천만 원의 추가 예산을 통해 중앙신시장 내 약 42개 수산물 판매업소에 최소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 구매 지원책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1일과 2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탐험대'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더네이쳐홀딩스가 후원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여 전국 7개 수목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어린이들은 탐험대원으로서 열매 관찰 및 미션 수행을 통해 탐사지도를 완성하는 에코티어링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회차별로 30가족 60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4.6점(5점 만점)을 기록할 만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을철 자생식물의 씨앗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새롬 안동시의회 의원(북후·서후·송하)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정책 실현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청년이 민주주의 위기에 맞서 행동할 때"라며 공정, 포용, 번영,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마 공약으로는 △청년위원회 협력의원 체결 △청년 정책 토크콘서트 △독도사랑특별위원회 개설 △지방선거 청년 후보 전략 클래스 개설 등을 약속하며, 경북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안동시의회 최연소 의원인 김새롬 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정책을 선도해왔고, 2023년 경상북도 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새롬 의원은 “경북도 청년수당 정책 제안을 최대 목표로 삼고, 청년들이 정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jjw5802@ekn.kr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경주시 두류공단(악취관리지역 지정)'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하며,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고 있다. 조사는 두류공단 내 4개 지점, 부지 경계 2개 지점, 인근 지역 4개 지점에서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총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새벽, 주간, 야간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기상 요소도 함께 측정해 악취 발생 원인과 피해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최종 보고서는 경주시에 제출돼 효율적인 악취 관리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조사로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가을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10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 임산물 채취 특별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송이, 능이 같은 버섯류, 잣, 밤 등의 수실류, 그리고 산양삼, 당귀 등의 약초류를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이다. 특히 전문 채취꾼들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과 산림보호 공무원이 집중 단속에 나서며,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대 5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경북도는 불법 임산물 채취금지 캠페인도 병행해 등산객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도규명 경북 산림정책과장은 “임산물 불법 채취를 방지하기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10월 고지분부터 5년간 6.8%씩 단계적 인상 추진, 가정용 1톤 당 40원 인상 지속적인 원가 상승과 시설개보수 위한 불가피한 인상, 시민 협조 당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14년 이후 10년 동안 동결해 온 상수도 요금을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5년간 매년 6.8%씩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이후 10년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왔지만, 지속적인 원가 상승과 노후 배관 정비 및 시설 개보수를 위한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의회 동의를 얻어 내달부터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포항시는 그간 경상북도 평균 요금보다 낮은 금액으로 상수도 요금을 부과해 왔으며, 인근 도시 및 비슷한 규모 도시의 상수도 요금보다도 낮은 금액을 부과해왔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10월 고지분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으로 기존 1단계(1~20톤) 요금 기준 톤당 585원에서 625원으로 40원이 인상된다. 또한 전용공업용 상수도 요금은 다른 유사 규모 도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아 10%의 추가 인상을 적용한다. 이번 인상으로 상수도 요금 부담액은 월 16톤을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기존 9,360원에서 10,000원으로 월평균 640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계량기 보호통 및 옥내배관 연결 부분 누수 시 최대 2개월의 감면을 적용하고, 옥내 누수 감면 적용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2개월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고지를 신청할 경우 신청 다음 달부터 건당 300원의 할인을 적용하는 등 요금 감면을 확대하고 할인 제도를 신설했다. 상수도 요금 인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사이버 창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고지 신청, 수도 요금 조회 및 납부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양질의 수돗물 제공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된 것에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요금 인상으로 확보한 재원은 노후 시설 투자재원으로 활용해 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홍보'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달서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특히, 관내 중·고등학교 27개교에 대해서는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등·하굣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예방 활동에 동참한 학생들은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으며, 호기심으로 한 행동이 범죄가 될 수 있음을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리고 주의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달서경찰서에서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죄의식 없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유포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에 힘쓸 것이며 학교·지자체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정보교류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오완석 대구달서경찰서장은“디지털 기기와 SNS 사용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높은 접근성과 호기심으로 딥페이크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