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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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본격 추진

이차전지산업 전방위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 나서 기본구상 수립 용역으로 전담 센터 구축의 타당성 확보 및 파급효과 도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차세대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10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육성, 인재 양성, 기술개발 및 실증 등 거점센터 구축을 골자로 하는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적기에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 포스텍, 포항TP, POMIA 등 지역 혁신기관이 참석해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비와 사업 기간을 확정하고 이차전지 연구개발 및 실증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및 중소·벤처기업 발굴, 인력양성 등 기업의 원스탑 지원을 위한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 구축을 시작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및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각종 후속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특히 기업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블루밸리 산단 계획 변경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처리, 지하관로 기반시설 지원 대상 포함 등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시는 이러한 기업 투자 활성화와 함께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 배터리 아카데미, 지역 혁신산업 인재양성사업, 이차전지 특성화고 등 산재해 있는 인력양성 플랫폼을 거점 공간에 집적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선도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다변화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 인프라도 구축해 거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추가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모아지면서 시와 경북도는 과감하게 지방비 107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준공된 센터는 배터리 관련 중소기업에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임대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국책 사업 발굴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까지 핵심역량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업단지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지방에서도 정부와 함께 혁신성장 거점센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우수 인재와 유망기업이 교류하면서 성장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용역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특화단지 기업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 및 필수 의료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RISE는 지자체가 지역발전과 대학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에 대한 권한을 확대하는 새로운 지원체계로, 경북도는 이를 통해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중이다. 2025년부터 대구·경북 5개 의대에서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60.4%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의대 입학부터 수련,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지역 의료 리더로 성장하도록 의대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0일 도청 화백당에서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들과 함께 2024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발생 시 단계별 대응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하며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소, 경찰, 소방 등 35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고위험군 감시, 의심 환자 신고 및 대응 절차,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실습을 통해 실전에 대비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관계기관 간의 초동대응 역량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9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9월 2일 개회식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인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행정기구 명칭 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9월 5일부터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사하여 각각 수정 가결 및 원안 가결했다. 9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 제출의 안동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 주민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됐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조례안, △안동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안동시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 △안동시 농특산물 명인 육성 조례안,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동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안동시 절수설비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었으며,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안과 △안동시 금고 지정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또한,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창현(안동), 김순중(세계유산), 안유안(경북·대구 행정통합)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jjw5802@ekn.kr

장구메기습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생태와 역사,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 장구메기습지가 10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 습지는 1970년대 계단식 논에서 전형적인 묵논습지로 변모하면서, 독특한 생태적 가치와 지리적 희귀성을 갖춘 장소로 주목받았다. 해발 550m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포함한 총 458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2022년에는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우수습지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국립생태원과 KT&G의 협력으로 훼손된 구역의 복원 작업이 진행됐다. 영양군은 장구메기습지의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해왔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결실을 맺었다. 장구메기습지가 위치한 포산마을은 신돌석 장군의 부인묘, 머루산 성지, 이상동 독립운동가의 생가터 등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영양군은 이 역사적 자원과 장구메기습지를 연계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환경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산 주민들은 생태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영양군은 사유지 매입과 훼손지 복원사업을 포함한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장구메기습지는 영양군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군위군, 제48회 군민 체육대회 10월 8일 개최 – 전야제와 새 경기종목으로 군민 화합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오는 10월 8일 군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전날인 10월 7일에는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전야제에는 나태주, 김나희, 박구윤, 성민지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작년부터 도입된 드론 쇼도 올해에는 확대된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 쇼는 군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대회 당일인 10월 8일에는 군위군체육회 주관으로 8개 읍면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기존 육상, 줄다리기, 공굴리기, 고리걸기, 한궁 외에 올해부터는 제기차기와 팔씨름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본경기 외에도 번외경기가 새로 도입돼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군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8개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 군민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특별히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자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개회 선언을 함께 할 예정이다. 개회식 후에는 취타대 공연과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체육대회가 마무리된 후, 오후 1시 30분부터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리며, 이후 2시부터는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김수찬, 한봄, 조은성 등 인기·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군민노래자랑도 진행되어 군민들의 흥을 돋우고 농사일로 인한 피로를 덜어줄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체육대회 개최와 준비에 헌신한 군민과 군 체육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육으로 하나 되는 군위'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군위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 개정안 심의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회는 9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주요 안건이 심의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포함되며,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공영장례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도 다뤄진다. 의회 운영 관련 조례 개정안으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 5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이 상정된다. 회의에 앞서 박운표, 서대식, 박수현 의원은 각각 'IB 교육 도입', '수서리 산업단지 개발', '군부대 유치 계획'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규종 의장은 “모든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주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통해 지방의회 체험 제공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3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 중앙초등학교 학생 24명과 담당교사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의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영주시 길거리 흡연부스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논의됐다. 이 안건을 발의한 학생은 “비흡연자와 흡연자 모두가 더 편한 길거리가 될 것"이라며 제안했다. 찬성 의견을 제시한 학생들은 “흡연부스 설치로 간접흡연 및 길바닥 담배꽁초 쓰레기가 줄어들어 영주시 이미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 의견을 제시한 학생들은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이 들고, 부스 근처 상가나 집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포항시민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32.4% 지지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포항시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32.4%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포항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은 의과대학 신설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그 외에도 영일만횡단대교 건설(22.7%), 첨단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21.1%) 등의 현안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포항시민의 절반 이상이 현재 포항의 생활환경에 만족하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발전했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포항의 발전을 이끄는 주된 분야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첨단산업을 꼽은 응답자가 45.8%로 가장 많았다. 또한, 포항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지식산업도시(25.7%)를 목표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균형발전 거점도시 조성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23.7%)도 중요한 과제로 인식됐다. 박용선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발전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K-농업 대전환’ 성공 사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경북도의 성공적인 'K-농업 대전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시도지사들이 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세션에서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해 농업의 근본적 변화를 이루고, 문경 영순지구에서의 공동영농 성공 사례를 강조했다. ] 그는 “농업 소득 증대와 농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이 혁신적인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제2의 농지개혁만큼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정책콘퍼런스는 시도지사협의회가 미국 전미주지사협의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해 처음 기획한 행사로, 12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해 각 지역의 주요 정책과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KBS1에서 25일과 26일 방영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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