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고 학생들의 서양화, 한국화,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 68여 점 전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예술 꿈나무들의 작품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11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김천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色으로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의 순수한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고, 마음의 향기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으로는 서양화(11점), 한국화(4점), 애니메이션(14점), 디자인(12점) 등 총 68여 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천예술고등학교 이병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손끝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술적 가치를 나누고,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김천예술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젊은 예술가들이 지닌 순수하고 독창적인 감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로, 미래 한류를 이끌어갈 예술 인재들이 예술 영역을 확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