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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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데이터 수집…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서포터즈에게 올 11월까지 전기이륜차, 헬멧, BBS 이용권 등 무상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6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 부시장, KooRoo 대표, 시민 서포터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의 활동 요령과 전기 이륜차 안전교육, BSS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서포터즈들에게 전기 이륜차를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서포터즈는 시민, 대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 11월까지 전기이륜차를 비롯한 헬멧, BSS 이용권, 보험 등이 무상 지원된다. 이들은 출‧퇴근 등 실생활에 전기 이륜차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을 활용하면 된다. 단 한 달에 30㎞ 이상 주행 또는 1회 이상 배터리 교환 의무가 주어진다. 이번 서포터즈 발대식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분석시스템과 연계해 안전‧성능 분석 및 기업지원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배터리 공유스테이션은 서포터즈 생활반경을 고려해 성건동, 황성동 일대에 3기가 설치된다. 시는 내년도 보문단지 일원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 추진으로 APEC 회원국에 K-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터 수집 용역은 (재)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용역사인 와이드티앤에스와 협력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BSS 사업 관련 사내 독립기업 KooRoo, 전기이륜차 제조기업인 KR모터스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KooRoo 박찬우 대표는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전기 이륜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을 더해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경주가 국내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형 마을만들기 본격 돌입… 내년도 마을만들기사업 사전 설명회 개최

올해까지 추진된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보고, 내년도 신규사업 안내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 희망 마을 주민은 설명회 참석 반드시 해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12일 시청 증축관 알천홀에서 '2025년 경주시 마을만들기사업 사전설명회'를 가진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다 지난 2020년 지방 이양 이후로는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일반적인 사업과는 달리 이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구상해 추진하기에 주민들의 사업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주시는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공모 선정 필수 조건으로 내세웠으며, 추후 공모에 관심이 있는 마을도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설명회 1부에서는 2020년 지방이양 이후 그간 추진돼 온 사업 중 5개 마을의 이장과 용역사가 그간 추진돼 온 지역 마을만들기사업의 마을별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직접 발표하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사업공모 지원조건 및 대상지 선정 기준 등에 설명한다. 설명회에 앞서 식전 행사로는 하구2리 마을주민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으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기존 준공된 마을의 현황과 성과 등을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내년도 마을만들기 신규사업을 접수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의 모범사례로 남겠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에는 활력을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지방이양 후 현재 마을만들기사업이 준공된 마을은 건천읍 대곡리, 문무대왕면 권이리, 서면 도리, 천북면 화산1리가 있다. 또 기본계획 완료 또는 착공된 마을로는 문무대왕면 용동2리, 현곡면 하구1‧2리, 강동면 오금3리, 서면 사라리, 산내면 우라1리, 서면 서오리, 안강읍 산대11리가 해당된다. jmson220@ekn.kr

경주시, 추석맞이‘시가지 청결 종합대책’추진

5일 연휴기간 동안 5개반, 15명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특별 관리대책으로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지역별 대대적 환경정비 △명절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계도‧단속 강화 등을 실시한다. 먼저 연휴기간 중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15일.17일은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14일.16일.18일은 정상 수거한다.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은 5개 반,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기동청소반은 민원 발생 시 차량과 인력을 즉시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게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쉼터 공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 6일 북경주 교차로 나들목 일대에서는 환경녹지국 주관으로 직원, 자생단체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명절 음식문화 개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현수막, SNS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 활성화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더불어 터미널, 역 주변 정체구간 등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 지역에는 본청 및 읍면동 24개 단속반을 상시 투입해 무단 투기행위도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2030 경관계획 비전 발표

경주시,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경관, 경주만의 도시 정체성 강화 계획 내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30 경관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경관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린 공청회는 도시계획 관계자, 경관 전문가, 시민들이 참석해 주요 내용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 자리에서 2018년 수립된 '경주시 2025 기본경관계획'을 바탕으로 변화된 새로운 경관계획을 발표했다. 경관계획의 핵심은 경주의 경관 미래상을 '천년의 향기를 품고 자연을 담아 사람을 아우르는 새천년 고도의 중심 경주'로 설정하는 골자다. 이 같은 목표 아래 경주는 역사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자연경관이 복원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관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관 권역, 축, 거점별 기본 구상과 함께 중점 경관 관리 구역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경주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교수와 JH조경앤경관 대표 등 전문가들은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두고 실효성 있는 경관 관리와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경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경관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도시 경관을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매력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제3회 영천 K-POP 청소년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WAGS(포항예술고) 대상 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7일 영천강변공원 주무대에서 '제3회 영천 K-POP 청소년 페스티벌' 경상북도 가요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천시청년연합회가 주관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2,0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도내 총 40개 팀이 가요와 댄스 부문에 참가 신청을 해 치열한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 무대에는 16개 팀이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 팀들은 각자의 창의적인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대상은 팀원 간의 호흡이 돋보인 WAGS(포항예술고) 팀이 차지해 상금 3백만원을 수상했다. 가요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데일(사동고), 우수상 응답하라 06커플(경주공업고), 장려상 로그인(김천고), 인기상 G-soul(근화여자중)과 신유정(현일고)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댄스 부문에서는 MFJ(성남여자중 외 연합)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나래(성남여고), 장려상은 더스크(영천여고 외 연합), 인기상은 블루걸스(영천여중)와 화랑(화랑중) 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코요태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꿈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빛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동부동,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실시

우리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부동 만들어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동부동은 지난 6일 동부동 자연보호협의회, 통장협의회, 남녀 새마을협의회 및 공무원 등 80여 명과 함께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주민 및 고향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방아파트까지 시가지 주변을 중심으로 방치된 생활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참여자 모두가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경창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부동 만들기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청소를 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고 깨끗해진 동네를 보니 더욱 즐거운 추석맞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고, 조남철 동부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준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동부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자동차 무상 점검 및 정비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달서지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서운동장·국민체육센터 주차장2에서 안전한 귀향길을 위해 자동차 점검 및 정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무상 점검은 달서구민 비사업용 차량 뿐만 아니라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달서지회원 60여명이 오전과 오후 두 팀으로 나눠 자동차 엔진, 전기장치, 제동장치, 배터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와이퍼와 전구류, 오일류인 엔진, 미션, 브레이크액, 워셔액 무상 지원 및 자동차 점검 진단표 교부를 통해 자동차 상태 고지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또한 안전 운전을 저해하는 철제 범퍼나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불법 부착물 제거 등 다양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알아야 할 계절별 자동차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줄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먼저 이 행사 진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달서지회와 성서국민체육센터에 감사 말씀을 전하며, 자동차 안전점검은 나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실천이다."며“이번 무상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기웅 아재의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성황

노년층 정신건강 증진 위한 기웅 아재의 공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노인대학 학생 3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기웅 아재의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행사가 지난 6일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노년층의 소통을 증진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를 주제로 싱싱 고향별곡 진행자 기웅 아재의 특강, 김민제 연주자의 마음 나눔 색소폰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영천시 자살예방 희망 문구 공모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홍보, 스트레스 측정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행사에 초대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즐기다 보니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노년기에 다 함께 외로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마음을 찾기 위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jmson220@ekn.kr

영천시 목재문화체험장, 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추천

“영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와 놀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화북면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를 활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목재문화전시관 △목재문화체험관 △쉼터 등을 보유해 목재의 따스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연필꽂이, 작은테이블, 도마만들기 등 사포질부터 우드버닝까지 다양한 목공 작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개인 방문객까지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 있다. 체험은 영천 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가능하다. 정기휴일인 매주 화요일,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정상 운영된다. 박해용 산림과장은 “이번 추석연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즐기고, 체험을 통해 나만의 목제품을 만들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 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054-336-66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제13회 한일 공동 전국 대학 방사선학과 하계 학술대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대구보건대학과 경남 밀양 소재 보현연수원에서 '제13회 한일 공동 전국 대학 방사선학과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보건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해 한국과 일본의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일본은 방사선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700여 개 이상의 방사선 치료시설을 보유해 인구 대비 높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국은 의료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어 최신 방사선 기술의 도입과 적용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은 현재 일본방사선기술학 연구와 교육의 학술교류가 활발한 동서대학교와 협력해 교수, 재학생들의 지속적인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동서대학교, 고려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등 한국의 대학과 일본의 규슈대학교, 테이쿄대학교 후쿠오카의료기술학부, 후쿠오카국제의료복지대학교, 고베토키와대학교, 군마현립현민건강과학대학교 등 총 200여 명의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회 첫날인 9월 2일에는 한일 양국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연구발표 세션이 열렸다.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심장 난원공 개존증에서의 우좌션트 평가: 버블 조영제를 이용한 경두개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 - 원인불명 뇌졸중 사례(지명훈 교수), △정확한 폐질환 진단을 위한 AI 기반 흉부 X선 분류 알고리즘의 개발 및 평가(하승범 학생), △공간선량률 측정 및 비교분석(김우성 학생)등의 연구가 발표됐다. 또 군마현립현민건강과학대학교는 △IVIM 분석 방법과 관류 정확도 평가에 관한 연구(테레사 이치키 학생), △고에너지 X선과 전자빔의 영향(리에 무라마츠) 등의 연구를 발표해 방사선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응용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발표를 진행한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3학년 김우성(23) 학생은 “한일 양국의 교수님들과 학생들 앞에서 발표했던 경험은 연구를 객관적으로 검토받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방사선사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3일과 4일에는 연구 발표, 학술 특강, 교류회가 진행됐다. 양국의 학생들은 각자의 연구를 발표하고, 방사선학 전공 교육과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적 견문을 넓혔다. 행사를 주관한 방사선학과 전병규 학과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두 나라가 방사선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사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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