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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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추석 앞두고 도민 안전·경제 챙기기 총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의 안전과 민생경제를 철저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병원과 응급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벌초 및 성묘 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석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계기가 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의 2025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이 지사는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일본 도쿄도의 통합 모델을 예로 들어 “지방 자치단체들이 협력해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도민 안전과 경제 활성화, 그리고 미래 행정통합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포항북부소방서·블루밸리산단 현지확인 실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이전이 추진 중인 포항북부소방서의 진행 상황과 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987년 준공 이후 좁은 부지와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최근 구 포항북부경찰서 부지를 포항시가 매입해 소방서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이전이 본격화됐으며, 경북소방본부가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이다. 이어, 건설소방위원회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최근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분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포항북부소방서가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경북의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블루밸리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및 공공 안전 분야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김하수 청도군수, 청도행복헌장 특강

청도행복헌장의 철학적 고찰을 통해 공동체 가치를 담아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2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함께 변화하고 소통하는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전 공직자와 수상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부부상 시상,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김하수 청도군수의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함께 변화하고 소통하는 날'행사는 매월 공무원의 가치 함양과 교육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날 김하수 군수는 “청도행복헌장의 철학적 고찰"이란 주제로 10가지 덕목에 대한 의미와 실천 방안을 교육했다. 청도행복헌장은 민선8기 핵심 가치가 담긴 헌장으로 개인의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나아가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들 수 있는 토대라 여겨진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공복으로서 공직자의 공직가치와 철학은 행정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이번 청도행복헌장 특강을 시작으로 의식선진화를 통해 군민 스스로가 행복을 창조하고 주권을 실천하는 주체로써의 청도군민의 발전과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경북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 개최

2024년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 청도에서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유산의 전승과 홍보를 위해 '경북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북 무형유산 전시홍보사업은 전통공예와 예능,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각 분야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전시회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통공예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공예전 – 그 생생한 현장의 무형유산"이라는 주제로 사기장 김영식 보유자의 백자달항아리를 비롯한 옹기장, 유기장, 한지장, 석장, 와장 등 대표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뛰어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9월 5일 개막하여 9월 22일까지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예능 보유자들의 한 판은 9월 7일 오후 3시 청도석빙고 광장에서 '풍류열전 – 니판 내판 재미난 판'이라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청도차산농악 보유자 김태훈의 상쇠놀음과 경북 무형유산인 점촌상여소리, 예천공처농요 등이 선보이며, 전라북도 무형유산인 우도설장구, 우도부포놀음이 축하공연단으로 참가해 영호남 농악의 신명과 가락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도주줄당기기, 차산농악 등 다양한 무형유산이 넘치는 문화예술의 대표 고장으로 청도군이 문화예술허브 도시로 나아가는데 무형유산이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연수단, “영남대에 새마을학 배우러 왔어요!”

농업부 공무원, 대학 교수, 마을 지도자 등 9명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배워 최외출 영남대 총장 '새마을운동과 지도자의 역할' 주제 특별강의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연수단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학교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달21일부터 29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농업부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 대학교수, 언론인 등 9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연수대상국 공무원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적 시사점을 교육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새마을운동이 효과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새마을운동과 지도자의 역할' 주제 특강과 함께 △새마을운동 기본정신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농촌개발 정책 △새마을운동과 산림녹화 △마을 여성 조직화를 통한 여성 인력 계발 등 다양한 새마을학 관련 강의를 들었다. 또한 청도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경북농업기술원, 경산시장, 북촌 한옥마을, 명동, 남대문시장 방문 등 현장학습과 문화 체험 일정도 소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께레비 앙리 끌로떼르(Kerebi Henri Clotaire) 방기대학교(University of Bangui) 교수는 “풍부한 자원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발전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제사회에 새마을운동 전수에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들을 잘 활용하고 전파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경험, 특히 새마을운동이 아프리카에 빈곤 극복과 경제개발의 모델, 국가 발전 정책의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체계화해 학문화한 영남대에서 직접 배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이 배운 새마을학과 새마을정신의 응용과 활용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총괄한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IDC)은 개발도상국에 단기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관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원은 연수대상국 농촌 개발,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 역량을 강화해 연수대상국의 지역 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육한 국가와 연수생은 지금까지 48개국 3,300여 명에 이른다. jmson220@ekn.kr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봄날의 소풍’ 작품전시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봄날의 소풍'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 치유, 봄처럼-봄날의 소풍'이란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공간을 일상에서 마주하는 과거-현재-미래로 구성된 3개 섹션으로 나누고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날의 소풍'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작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관리하고 사회적 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담긴 창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마음을 치유하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우수사례부문 사업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연구·지자체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동구는 '동구 통합형(3-S)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동구 안심로22길 도로를 지속 가능한 표준디자인(Standard)으로 안전(Safety)하고 미래지향적(Smart)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폭넓은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구 동구가 가진 공공디자인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20년 공공디자인 전담팀 신설과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구정 전반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구민의 생활 편의와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동구청은 공공디자인 심의·자문 제도를 통해 공공디자인 도입에 체계성을 갖추고 이번 공모 수상작인 '동구 통합형(3-S) 디자인 시범거리'를 포함해 통학로, 방음벽, 주민광장 등 각종 시설 조성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과 심미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언론홍보 실무교육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일, 언론홍보 실무교육 세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제3기 언론홍보 실무교육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직 기자인 류연정 대구CBS 기자가 강사로 나서 △성공한 홍보란 △기자와의 관계 △보도자료 쓰는 법 △취재 응대에 대해서 강의했다. 대구 동구는 올해 총 4회 언론홍보 실무교육을 계획했으며, 11월에 마지막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벌써 언론홍보 교육이 3회째를 맞이했다. 교육을 통해 우리 구청 직원들의 홍보역량이 강화됐길 바란다. 강의를 해준 류 기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개명신고 24시간 처리제로 민원 처리기간 대폭 단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부터 개명 신고 1일(24시간) 처리제를 도입해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개명 신고는 개인의 신분 사항에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절차로, 가족관계등록부 정리 외에도 각종 신분증 재발급, 인감, 부동산, 은행 명의 변경 등 다양한 후속 절차가 수반된다. 이에 따라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명 신고 처리 전담 직원을 지정해 개명 신고 접수 후 처리까지 평균 3~4일이 소요되던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하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1일 처리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64건의 개명 신고가 24시간 내로 처리되었다. 개명 신고 처리 전담 직원은 오전에 접수된 신고는 당일 오후까지, 오후에 접수된 신고는 다음 날 오전까지 처리하고 있다. 또한 처리 완료 후에는 안내 문자를 발송해 후속 민원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개명 신고 1일 처리제 시행으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 제고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구청, 대구시, 서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추석 방문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비산점을 점검하였으며, 건축.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이용객이 밀집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합동반은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6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영화관, 공연장 등 추석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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