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전국 최초 참여형 농업 안전교육 선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전국 최초로 농업 안전교육에 뮤지컬과 단막극은 물론, 안전 수호 캐릭터 농터맨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의 농업인 안전교육은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모여 강의를 듣는 일회성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칠곡군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 영상은 공식 SNS,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밴드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상 제작에는 벼농사,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노래 가사를 만들고, 연습을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 박채원 칠곡군 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우리 주변 사람들이 직접 출연하니 더 관심이 가고, 교육 효과도 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터맨은 농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역할을 한다. 위험 요소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경식 칠곡군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이 농터맨으로 변신해,“우리 농업인을 지켜야 해!"라고 외치며 안전 수칙을 전달한다. 유명 뮤지컬'맘마미아'와'내일로 가는 계단'의 노래를 개사해 부르며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장경식 회장은“강의로 듣는 것보다 직접 연기하고 노래하면서 참여하니 이해가 더 빨랐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체조 영상도 제작됐다. 반복되는 농사로 지친 농업인들이 간단한 동작으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숙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농업인 교육 방식을 바꾼 새로운 시도는 의미가 크다. 유사한 교육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나누면서 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청 맛길(가칭) 활성화 사업 용역 시그니처 메뉴 품평회 성황리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3일 칠곡군청 강당에서'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칠곡군청 맛길 활성화사업 용역 시그니처 메뉴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석전리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칠곡군청 일대의 맛집을 하나로 묶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칠곡군의 맛과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품평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외식업 단체장, 식품산업 관계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대 1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6개 업소의 12종 시그니처 메뉴와 밀키트 제품, 밑반찬을 시식하고 품평을 통해 각 메뉴의 맛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차돌된장찌개', '늘봄삼색구이', '칠곡장수탕', '풍경치킨파스타', '추어칼제비', '리원야끼밥'등이 있으며, 앞으로 이들 메뉴가 칠곡군의 명품먹거리로 자리 잡을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시그니처 메뉴를 대대적 으로 홍보하고, 칠곡군의 맛과 정체성을 담은 특화거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칠곡군이 전국적인 미식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공동주택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무료 설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Eco칠곡 프로젝트 일환으로 관내 공동주택에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500대를 보급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보다 깨끗한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RFID(무선인식,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란 세대별로 발급된 카드를 전자태그에 인식해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기존의 세대별 균등부과가 아닌 차등부과하는 방식이다. 종량기 1대로 80세대까지 사용가능하며,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자발적인 감량 의지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칠곡군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종량기 사용에 대한 주민동의서 등 신청서를 군청 환경관리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및 군청 환경관리과(☎054-979-6722, 6724~6726)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신청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 적합여부 등을 검토한 후 RFID종량기 무료 설치, 통신료와 유지보수비를 지원해 주며, 공동주택은 전기료만 부담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RFID기반 종량기 설치 후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는 30~40%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종량기 설치가 효과적으로 시행되면 각 가정에서는 감량한 만큼 수수료가 절감되고, 군에서는 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