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을 위한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프로그램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상인3동은 2일 민관이 연합해 한가위를 앞두고 새터민과 함께 명절음식과 후원품을 나누어 사랑가득 情 나눔을 진행했다. 상인3동은 새터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새터민 대상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사업을 마련했다.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사업은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상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해 새터민을 위한 한가위 음식을 새터민 이웃과 함께 만들어 거동불편 새터민 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새터민 자녀들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해 맞춤형 후원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삼수), 삼익신협(이사장 박종식), 달서구법인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숙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수자인다온어린이집(원장 강숙자), 에이팜 건강의 쁘띠앤(대표 허용) 등 후원을 통해 진행했다. 행사 준비를 하면서 상인3동에 거주하는 새터민 오 모씨는 “우리에게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조순옥 상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이웃인데, 제2의 고향인 달서구에서 풍성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겁다"라고 답했다. 상인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부확인, 문화 체험, 태극기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권정미 상인3동장은 “일생에 생활의 터전을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우리의 관심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해지고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렇게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웃이 함께 하기에 새로운 터전에서의 생활이 활력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