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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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대구제일여상, 상호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일 오후 2시 30분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상호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신혜원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고교 졸업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교 재학생들의 관련 학과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대학 기숙사 지원 △인력, 기술, 정보 교류 등이다. 특히 대구보건대학의 보건행정학과 등 10개 학과는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의 경영사무과, 회계금융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대학과 함께 실습과 취업, 진학을 경험해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적 교류를 넘어, 대구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의회, 제304회 임시회 개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및 아이디어 발굴 당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안건은 의원발의조례안 1건(오용만 의원 대표발의)과 칠곡군 제출안건 5건(조례안 1, 예산안 1, 계획안 1, 동의안 2)으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포함되어 있다. 임시회 주요일정으로는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1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10일까지 조례안을 비롯한 안건 심의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하고,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최종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제9대 후반기 의회에 들어 처음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는 김태희, 이창훈, 구정회, 오용만, 박남희 의원, 이상 5명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장에 오용만 의원, 부위원장에 박남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상승 의장은 “이번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군정을 짚어보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소신있는 심사"를 주문하며,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을 줄여, 이에 소모된 시간과 비용을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2024 칠곡꿀맥 페스타’개최

“꿀맥주와 소시지의 꿀조합"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오는 7일 칠곡평화분수에서 '2024 칠곡꿀맥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품인 꿀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왜관수도원 독일식 분도소시지를 콜라보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및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색축제이다. 행사장에는 칠곡 꿀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독일식 소시지, 다양한 안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MZ들이 열광하는 박명수, DJ윈디가 출연하는 '칠곡DJ파티',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그리고 △맥주빨리마시기대회, △소시지 반띵 대회, △비어퐁 게임 등 유쾌한 체험이벤트 및 (구)왜관터널에 마련된 프리마켓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행사장 곳곳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장 주변 현수막,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음주 및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위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긴 폭염에 지친 군민 그리고 방문객들 위해 재미있고 알차게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잠시 무더위를 잊고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9월 2일 개장 – 대규모 백일홍 단지로 가을 명소 탄생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공식 개장을 알렸다. 이번 시즌, 13.8ha(420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백일홍 단지는 주민들과 17개 단체의 협력으로 완성됐으며, 추석 연휴를 지나 10월 초순까지 만개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을, 이곳은 약 15만 명의 방문객을 맞아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주말마다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청송정원은 올해도 전면 무료 개방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단체의 협력으로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했다"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경북도가 옳다

대구시의 통합안은 시대착오적인 과거의 개발ㆍ성장 논리의 중앙집권식 관치행정이다. 지방자치ㆍ분권으로 대구ㆍ경북지역이 균형발전을 위하여 통합하자고 해놓고, 지방자치의 주체인 시ㆍ군ㆍ구의 자치권을 축소하는 대구시 통치안은 일방적 흡수통합이다. 중앙집권을 대구집권으로 바꾸어 제2 수도권을 만들자는 것뿐이다. 그렇게 하여 언론에 대서특필하고 있는 2045년 인구 1,200만에 GRDP(지역총생산) 8배의 장밋빛 꿈으로 시ㆍ군ㆍ구지역 주민들까지 지금보다 더 잘 살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보고 듣기 좋은 꿈과 희망인가? 그런데 지금까지 행정통합으로 주변지역의 인구가 늘어나고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진 곳은 없다. 국내의 마ㆍ창ㆍ진, 여수, 청원, 제주 등 공통적으로 인구, 경제, 주민편의 3대 효과가 좋아진 곳이 없다. 해외의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등도 행정통합으로 국가와 광역경제 효율성은 좋아졌다지만, 주변지역 인구증가, 균형발전, 주민편의 모두가 후퇴하였다는 평가이다. 국가나 지역의 역사ㆍ문화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공통된 현상이다. 1995년 지방자치를 시작(부활)하면서 40여 개의 도ㆍ농복합도시 통합 10년 후에도 정부에서 재정효율을 중심으로 통합효과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도 예상외로 약간의 재정효율만 좋아지고 농촌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불균형이 악화되고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되었다. 통합 중심으로 집중하고 양극화가 심해져서 행정비용도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06년부터 행정효율화로 2단계 행정개편을 시행하였으나, 예상외로 심각한 역효과만 나타나서, 지금 자치시ㆍ군을 다시 분할(부활) 신청하고 있다. 분명히 광역행정 중심으로 주민자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도 지금 대구시 통합안은 광역 2단계 행정을 효율화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에, 경북도에서는 수평적인 광역통합 메가시티로 경쟁력을 높이고 중앙의 권한을 이양받아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면서, 시ㆍ군ㆍ구 자치분권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자는 올바른 통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청사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시ㆍ군의 권한을 축소하고 분할 하는 2단계 대구중심 집권은 안 된다는 것이다. 상대적인 통합안이 아니라 객관적이면서도 아주 합리적인 지방자치 개념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방자치의 주체는 기초단체인 시ㆍ군ㆍ구이며, 광역자치단체는 정부와 중간 역할로 지원하고 광역업무만 담당하는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인 시ㆍ군ㆍ구는 읍ㆍ면ㆍ동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자생력을 갖춘 풀뿌리 지방자치가 되어야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는 외국보다 비교적 크다. 기초단체는 10배에서 50배까지 크다. 다만, 최근에 세계적으로 대도시들이 500만 이상 메가시티를 형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광역메가시티를 형성하는 것이지, 지방자치를 위하여 광역단체 연합이나 통합으로 매가시티를 만들자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풀뿌리 지방자치라고 하는 의미는, 유럽의 강소국들처럼 작은 기초단체에서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자발적인 참여로 행정효율을 극대화하고 강력한 자생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런 힘을 바탕으로 인구증가와 복지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 국가가 부강해지는 것이다. 그야말로 민주주의 지방자치의 기본공식이다.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은 광역과 기초단체의 역할에 충실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광역행정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내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경제연합이나 통합으로 메가시티를 형성하고, 시ㆍ군ㆍ구 기초행정은 완전한 지방자치ㆍ분권으로 자생력을 갖추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경북도가 백번 옳다. jjw5802@ekn.kr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 김동호 작가 초대전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은 오는 10월 10일까지 6층 갤러리에서 신진 청년 미술인 김동호 작가의 초대전을 진행한다. 김동호(b.1990) 작가는 2011년 '편린' 단체전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일기처럼 사건과 감정을 현재로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내는 '반추'의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창문에 굴절된 불빛, 손을 뻗은 노인 등의 소재를 통해 감정을 대변하고 시공간 속 이야기를 전달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정민 테이크호텔 총지배인은 “테이크호텔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협업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호텔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작가 초대전의 자세한 내용과 안내는 테이크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대구시 군위군,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공시 발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8월 30일 군위군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공시' 결과를 군위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재정공시제도는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에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재정공시는 군위군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채무, 채권 등 9개 분야 62개 공통공시 항목과 특수공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위군의 지난해 결산 규모가 6044억 원으로, 2022년 대비 약 163억 원 증가한 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군위역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및 주민 관심사업 5건의 추진현황도 함께 공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 홈페이지 '정보공개 → 예산정보 → 연도별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준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군위군의 재정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양군과 하남시,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경기도 하남시가 9월 2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양 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민간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올해 6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결과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문화,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을 기반으로 K-Food 산업을 활성화하고,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 지역의 협력은 K-컬처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영양군의 자연과 전통문화, 하남시의 인프라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 민원응대 우수 직원 시상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일 직원조회에서 '2024년 2분기 민원감동 칭찬직원'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이 상은 민원인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분기별로 수여되며, 군수표창과 함께 포상금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분기 포상자는 종합민원과의 김주동 주무관, 영양읍의 이보라 주무관, 일월면의 남재희 주무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민원인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최종 선발은 영양군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오도창 군수는 “친절한 민원응대로 칭찬받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친절한 서비스가 모든 직원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개소…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난 8월 31일, 봉화읍 삼계리 생기마2길 36-18에 위치한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군의회 김상희, 이승훈 의원, 주한베트남공동체 및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개소는 봉화군의 역점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의 지역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한국 사회에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베트남 이주민들에게 커뮤니티 형성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이주 희망 공동체 회원 및 가족의 봉화군 전입을 유도하여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년 3월부터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문화교류캠프, 경제독립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베트남공동체와의 교류를 강화해왔다"며, “이번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의 개소가 앞으로 안정적인 베트남 공동체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봉성면 창평리에 14억 원을 투자하여 본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준공되면, 사무실은 봉성면 창평리에 위치하고, 거주 시설은 봉화읍 삼계리에 배치돼 베트남 이주민들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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