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8일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7건, 공공기관 위탁 대행 동의안 3건, 출자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경상북도개발공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회의는 후반기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로 진행됐다. 조례안 심사 및 가결은 △김홍구 의원(상주2) 발의 '경상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용진 의원(김천3) 발의 '경상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창기 의원(문경2) 발의 '경상북도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우청 의원(김천2) 발의 '경상북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순범 위원장(칠곡2) 발의 '경상북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허복 의원(구미3) 발의 '경상북도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영숙 의원(상주1) 발의 '경상북도 소방 법률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이들 조례안은 면밀한 심사 후 원안 가결됐다. 공공기관 위탁 대행 동의안은 △국내·외 투자유치 타깃기업 상담 및 설명회 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미래항공교통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및 활성화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이며, 출자 동의안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동의안이다. 박순범 위원장은 “소방본부의 업무보고에서 소방관서 이전 및 신축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대형 소방 펌프차 등 장비의 확충과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은 “공공기관 위탁 대행 시 예산 낭비를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김창기 의원은 “공공기관 위탁 대행 사업에 대한 부서 직접 추진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민원 해결을 위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이우청 위원은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결원 문제 해결 및 미분양 문제 대책"을 요구했다. 최덕규 위원은 “기업 지원 시 신중한 검토와 화재 진화 후 유해 화학물 처리 방안"을 요청했다. 한창화 위원은 “공공기관 위탁 대행 시 예산 과목의 적절한 편성"을 강조했다. 허복 위원은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와 장비 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경북형 미래산업 클러스터 구축,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소방청사 이전·신축 등의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