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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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열대.치유농업관 준공 앞둬… 이색 힐링공간으로‘눈길’

벤로형 유리온실 1,520㎡ 규모에 다양한 열대작물, 공기정화식물 심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힐링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18억원 예산을 들여 열대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인 치유농업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규모는 벤로형 유리온실 2동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오른 기후변화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온실로 '올림'으로 명칭을 선정했다. 실내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50여 종 대표 열대작물이 전시된다. 치유농업관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마음을 내려주는 치유농업 온실로서 '내림'으로 명칭을 정했다. 안에는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등 30여 종의 식물들과 실습장이 갖춰졌다. 특히 '내림' 온실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농업혁신타운에는 '올림내림' 온실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교육센터 '배움', 작목별 실증시험포장인 '키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지역농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농업 시험연구단지 용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도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세계 해양사학회 저명 교수진 대상 신라 해양문화 국제성과 다양성 홍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23일 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세계해양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해외 저명대학 교수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신라 해양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해양사학회 국제학술대회는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해양 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공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협업해 학술기간 내 해외 저명대학 교수와 연구진을 경주로 초대해 신라의 해양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해양역사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제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설명회 이후 이견대와 문무대왕릉 현장 답사를 통해 경북 해양역사와 관광자원을 실제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화랑.선비.호국, 새마을정신의 4대 정신문화와 함께 동해정신도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정신문화다."며 “지속적인 동해안 헤리티지의 체계화와 동해학 정립으로 경북 해양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칠곡군보건소,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8월부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총명학교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로당별 주1회 120분씩 8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왜관읍, 석적읍, 북삼읍 내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공예, 목공예, 음악, 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치매예방법 등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날씨가 더워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까운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교육 수료 후 인지능력이 향상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칠곡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칠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화산·화남면 2개 면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관련 추진 경과 및 공용화기 사격장 현황 등 설명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7월 국방부의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요구에 따라 훈련장 후보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양일간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그간의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경과 △국방부가 요구한 공용화기 사격장 현황 및 후보지 위치 △향후 평가 진행 절차 등의 내용을 다뤘으며, 그 외에도 이전 대상 부대, 부대 이전 후보지 현황 등도 함께 설명했다. 설명 이후에는 국방부의 공용화기 사격장 요구에 관한 다양한 질의에 대해 상세히 응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에 나선 김성현 정책기획실장은 “군부대 이전 사업은 무엇보다도 주민 수용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향후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국방부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제출 요구에 따라 화산면과 화남면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해 제출했으며, 국방부와 대구시에 훈련장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및 공정하고 투명한 이전지 선정을 요구한 상태이다. jmson220@ekn.kr

영천시 공무원, 토목시공기술사 시험 최종 합격

영천=에어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청 김서원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33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21일 최종 합격했다. 김서원 주무관의 이번 합격은 영천시청의 토목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토목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시공 및 관리, 품질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기술 지식과 실무 능력을 요구하며 기술 분야의 자격체계에서 가장 높은 박사급의 전문가임을 인정받는다. 특히 김 주무관은 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영천시청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 시공, 감리, 유지관리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더욱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 주무관은 2018년 영천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바쁜 현안 업무 중에도 전문적인 실무지식을 확장해야겠다고 생각해 새벽 시간과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기술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김 주무관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를 통해 영천시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 앞으로 영천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자격증 취득은 김 주무관이 다양한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그간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jmson220@ekn.kr

육군3사관학교, 생도 국내·외 탐방 실시

국가·역사·안보관 확립 및 국제적 안목 확장을 위한 탐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3·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탐방을 실시했다. 3사교는 예비장교로서 올바른 국가·역사·안보관을 확립하고 국제적 안목을 확장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전사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 생도들은 백령도와 울릉도·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백령도 탐방 간에는 해군 2함대사를 방문해 해군 작전에 대해 이해하고, 천안함과 참수리 357정 견학,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했다. 또한, 해병 6여단, 공군 방공부대 견학을 통해 합동작전체계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울릉도·독도 탐방 간에는 독도에 입도해 국토 수호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해군 118 조기경보전대 견학을 통해 확고한 안보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생도들은 일본과 베트남의 강제징용 역사현장과 식민지배지 견학, 호이안 청룡부대 주둔지 터 견학을 통해 항쟁의식을 고취하고, 조국 수호 결의를 다졌다. 생도들은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며,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관생도 그리고 예비 장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를 찾은 3학년 이용이 생도는 “독도에 입도하는 순간 독도의 소중함과 우리 영토를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는 조국수호 의지가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현재 사관생도로서 수행해야 할 과업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임무 수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장 이용환 소장은 “국내·외 탐방을 통해 생도들이 국가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길 바란다"며, “학교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지휘능력을 모두 갖춘 육군 최정예장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2024 병암서원 고택음악회 8월 31일 개최

늦여름 밤의 낭만, 고택으로 초대합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31일 저녁7시에 지역 내 문화유산인 병암서원에서'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지역의 유구한 역사 문화 유적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중 17세기에 중건된 병암서원을 활용해 매년 8월'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병암서원 고택음악회'에는 TBC '싱싱고향별곡'에서 MC로 활약한 트로트 가수 단비,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국악,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국악 가수 권미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어쿠스틱 듀오 송미해 밴드, 퓨전국악팀 민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회에 출연하는 가수 단비, 국악 가수 권미희는 달서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석을 앞둔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 도심 속에 위치한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2024년 달서 주거복지 아카데미’개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6일 달서주거복지센터에서'2024년 달서 주거복지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달서 주거복지 아카데미는 주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업은 정리수납, 셀프 집수리 교육, 목공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생애주기 맞춤형 주거복지 이해와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 사례 등 달서구의 주거복지 제도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한다. 특히 첫 번째 수업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금융의 이해'라는 주제로 주택금융공사 수석연구원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주택구입 자금 대출'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정책으로, 주거 문제가 해결될 때 청년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의 삶이 변화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달서구의 의지를 전달한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달서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주거복지 선도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거복지는 주택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이 누려야 할 생활공간 전반의 기본권리이다. 이번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달서구민의 복지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범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독거 어르신 1세대에 화장실 세면대와 현관 방충망 등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더워도 방충망이 없어 모기 때문에 현관문을 열어두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열어둘 수 있어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배선아 위원장은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집에서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추석 명절 정나누기 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삼계탕 나눔 사업, 경로당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하며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지천면-지천119안전센터, 소방합동훈련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지천면은 지난 23일 지천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청사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지천119안전센터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하여 유사시 소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면사무소 직원과 방문 민원인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훈련은 관공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사고를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과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상황에 따라 △화재상황 전파와 119 신고△ 소방 발신기 작동△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향상했다. 안창호 지천면장은 “공공기관은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고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는 만큼, 소방훈련으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청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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