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하류공원에서 '책속으로 떠나는 북캉스' 어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1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천댐하류공원 일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를 운영했다. 피서지 문고는 어린이 도서를 비롯해 소설, 자기계발, 수필 등 다양한 장르 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 및 대출해 주고, 방문객들이 독서를 즐기게 함으로써 도서의 재활용과 새마을문고 운영 활성화에 힘쓰는 동시에 범시민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토캠핑장, 영천수변테마파크 등 여름철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는 임고면 영천댐하류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피서지 문고 운영을 통해 독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과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어렵지 않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찾아가는 도서 교환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