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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 맞이 중소기업 대상 ‘특별자금’ 푼다

시중은행이 추석을 맞이해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은 추석 연휴 전후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우대 등을 반영해 총 78조7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한다. 이 중 신규대출은 32조원이고, 만기연장은 46조7000억원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은행별 각 영업점을 방문해 추석명절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 기준으로 이달 24일까지다. 다만 SC제일은행과 iM뱅크(아이엠뱅크),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이달 31일까지 추석 명절자금을 공급하는 등 은행별로 기간은 상이하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신한은행은 이달 24일까지 총 15조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10억원까지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준다.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도 지원한다. 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6조원, 연장 9조원을 포함해 15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 무역어음대출 등 1년 이내의 기업대출 신규 및 기 취급 명절(설, 추석) 특별자금 대출의 연장(대환)건이다. 최대 1.5%포인트 안에서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측은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필요한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지속적인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유동성 부족 등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신규대출 5000억언, 만기연장 5000억원 규모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등급, 거래조건에 따라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iM뱅크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한다. 전북은행은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을 대상으로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경북도, 추석 연휴 안정·미래·휴식 모두 잡는다

경북도, 추석 연휴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이상 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상급수대책'을 전면 추진한다. 도는 연휴기간 도청과 22개 시·군에 총 412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복구와 비상급수체계를 가동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사고나 단수 사태에 대비한다. 응급복구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비상 급수를 시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중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고지대 및 관로 끝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상수도 관로·설비 점검을 병행해 급수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4일간 취·정수장, 배수지 등 주요 수도시설 594곳을 사전 점검하고 즉시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정비했다. 도로 굴착을 수반하는 상수도 공사는 연휴 전까지 완료하고, 진행 중인 현장에는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과 귀성객이 불편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급수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첨단바이오산업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첨단재생의료, 의료기기·뷰티, 푸드테크, 헴프 등 바이오 전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국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첨단재생의료 분야는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장기칩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장기기증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와 협약을 체결해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향후 연구소 분원 설립도 논의 중이다. 또한 경북도는 의료·재활기기 산업과 K-뷰티산업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시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 중인 '첨단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보조기기 육성사업'은 2029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스마트 아이웨어, 안질환 보조기기 개발 기업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지난 8월 태국 수출상담회에서 105만 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는 도내 재활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식품공장 자동화 지원사업에 80억 원을 투입, 50여 개 중소 식품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돕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위생협회(NSF)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약'을 체결해 오는 11월 시험인증기관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헴프 산업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헴프 원료의약품 GMP 시설 구축으로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첨단바이오산업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기술개발과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연 속 힐링, 경북 자연휴양림 체험 프로그램 풍성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22개 자연휴양림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사전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각 휴양림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경 불정자연휴양림에서는 숲길을 따라 걷는 숲해설 프로그램,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에서는 심신 안정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싱잉볼 명상체험과 목재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레포츠와 명상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 속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약은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을 통해 가능하며, 각 휴양림의 세부 일정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가을 정취 가득한 경북의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다카이치 당선에 일본 엔화 환율 급등…닛케이도 신고가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에 선출된 영향으로 일본 증시가 단숨에 신기록을 세웠다.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 환율 또한 급등(엔화 약세)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50엔선' 돌파를 넘보고 있다. 6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3% 상승한 달러당 149.70엔을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이날 개장 직후 147엔대에서 149엔 후반 수준까지 단숨에 치솟았다. 한때 149.86엔까지 오르면서 150엔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유로화 대비 일본 엔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3.96% 급등한 4만7583.23을 기록, 신고가를 다시 썼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4만6636.07에 개장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만6000선을 기록했는데, 순식간에 4만7000선마저 넘어선 것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추진한 초저금리·확장 재정 기조의 '아베노믹스'를 다카이치 총재가 계승할 것이란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재는 재정 확대와 금융 완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는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경제안보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고물가 대책에서 재원이 부족할 경우 적자 국채 발행을 용인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4일 치러진 총재 선거 결선투표에서 다카이치 총재가 예상을 깨고 승리한 것도 증시·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선 결선투표에 오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총재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화제를 모았던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도 지난 2일 고이즈미 농림상의 당선 확률을 8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었다. 반에크의 아나 우 전략가는 “일본 증시에 '긍정적인 서프라이즈'인 것 같다"며 “일본 장기채 금리가 더 올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씨티그룹의 사카가미 료타, 우에다 케이시 등 연구원은 “아베노믹스 지지자에 대한 시장 초기 반응은 엔화 및 채권 약세,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일본 증시가 이미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은 데다 미국 등에 비해 저평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美 급파’ 김정관 장관 귀국…“통화 스와프 논의 있었다”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에 급파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가 보낸 안에 대해, 특히 외환 시장에 대한 상황에 대해 서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딜(협상)에서 한국 외환시장의 민감성 같은 부분에 대해 상당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이번 만남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그리고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국익과 시장의 안정성 그리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 이런 부분들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지금 저희는 큰 틀에서 우리 외환 시장이나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런 부분이 훨씬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미국 측과) 서로 이견을 좁혀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한미 간 추가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간 내에 다시 또 만날 걸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 김 장관의 이번 방미는 대통령실 핵심 고위 인사만 인지하고 통상 당국에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은밀하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연휴이고, 마침 시간이 돼서 다녀왔다. 극비리에 방문한 건 아니다"라며 “러트닉 장관과만 만나 회담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7월 말 타결한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은 총 3500억달러(약 49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시행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방식과 이익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아직 문서화를 통한 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대규모 대미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외환 시장 불안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에 통화 스와프 체결을 '필요 조건'으로 내걸고 배수진을 친 상태다. 김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통화 스와프 체결 관련 진전이 있었는지 묻자 “논의가 있었다"면서 “진전이라기보다 상호 간에 우리 외환 시장이 이 딜로 인해서 받는 충격이라든지 영향에 대해 나름대로 공감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제한 통화 스와프 체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제한 통화 스와프 이런 식으로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 딜이 외환 시장에 굉장히 큰, 민감한 문제구나 하는 부분들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가져갔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협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에 대해 '선불'(up front)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협의가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그런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미 투자 패키지를 어떻게 구성할지나 투자처 선정 등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지금 거기까지는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10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경주를 찾기 전에도 한미 간 추가 협의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달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이달 29일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추석연휴 맞이하는 호텔 풍경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 공휴일과 주말, 대체휴일까지 겹쳐 최장 열흘 펼쳐진다. 기간이 길어 추석 당일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남은 기간은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호텔에서는 각자 특성을 내세워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 가족과 함께 '추캉스' 즐기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도심 호캉스를 위한 '서울 스테이케이션'(Seoul Staycation) 패키지를 내놓았다. 올해 설 연휴 기간 내국인 투숙률이 약 72%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기록에 따라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과 서울 여행을 즐기는 지방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 예약 기간은 이달 9일까지, 투숙 기간은 10일까지다. 더 플라자는 덕수궁, 광화문 등 서울 대표 명소가 도보로 이동 가능해 도심 속에서 고궁의 고즈넉함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서울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디럭스 2박 △한복 대여권 △포토 시그니처 촬영 이용권 △서울 시티투어버스 이용권(도심 고궁 코스) △더 플라자 제작 교통카드로 구성됐다. 도심 고궁 코스는 남산타워와 명동,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정차하며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하차 가능하다. 특별 제작한 교통 카드에는 서울 명소와 더 플라자 풍경이 담긴 디자인으로 5000원이 충전돼 있다. 한복 대여권은 경복궁역 인근 한복 대여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포토 시그니처는 전국 213개 지점의 셀프 사진관에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은 서울 3개 여의도·마포·강남 코엑스센터 지점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달 31일까지 객식 1박이 포함된 '한가위 겜(Game)성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최근 높아진 K-컬처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에 맞춰 한국의 대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뮤지엄인핸드의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아트 키트(Art Kit) 1개를 랜덤 증정한다. 종류는 10가지 십장생도 상징물로 디자인된 '가가호호 십장생도 스티커 윷놀이'와 '핑글핑글 오색 팽이'가 있다. ◇ 일상 복귀 전 피로 풀기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화기애애하고 북적거리는 시간을 보냈다면 재충전도 필요하다. 음식을 장만하고, 친척들을 맞이하느라 쌓인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아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해야 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연휴 이후의 일상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3박 이상 투숙 시 예약 가능한 '케이-릴랙세이션 테라피'(K-Relaxation Therapy)'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CAC(City Athletic Club) 안의 사우나에서 전문 스태프가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바디스크럽 서비스(30분)'가 1인 1회 포함됐다. 내국인은 연휴의 피로를 풀고, 외국인 고객은 사우나와 세신을 경험해볼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회복에 초점을 맞춘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Sense of Rejuvenation) 패키지를 제안한다. 이 패키지에는 릴랙세이션 풀이 마련된 객실에서 1박과 숙련된 테라피스트가 진행하는 반얀트리 스파의 시그니처 트리트먼트(60분), 원기 회복(30분)까지 포함됐다. 여기에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조식,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도 이용 가능해 머무는 동안 온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가을밤 한강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도 눈길을 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1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밤' 패키지를 기획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브로드웨이 조식(2인) △이크루즈 달빛 뮤직 크루즈 승선권(2매) △켄싱턴 시그니처 수제 맥주 2캔 & 후라이드 오징어 스낵 세트로 구성됐다. '이크루즈 달빛 뮤직 크루즈'는 선상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등 서울의 주요 야경 명소를 약 70분간 둘러보는 코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9시간 20분…귀성·귀경길 양방향 ‘정체 최대’

추석인 6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양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울산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40분, 목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4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동탄터널부근~남사부근 13㎞, 북천안부근~천안부근 8㎞,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부근 11㎞, 옥산분기점부근~옥산 5㎞, 신탄진IC 4㎞,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부근 5㎞, 팔탄분기점~발안 8㎞,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남이천IC~남이천IC부근 2㎞, 대소분기점부근~진천부근 8㎞, 진천터널부근 3㎞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군포~부곡 3㎞, 마성터널부근~용인 4㎞, 용인~양지터널부근 6㎞, 호법분기점부근 4㎞,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1㎞에서 혼잡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7만대로 예측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오후 3시~4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엔 또 귀경차량이 집중되면서 오후엔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9시간, 울산 8시간 40분, 대구 8시간, 광주·목 7시간 30분, 강릉 5시간, 대전 2시간 30이다. 귀경 방향은 오후 4시~5시 최대에 달한 뒤 다음 날인 7일 오전 1시~2시 풀릴 것으로 예상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35 NDC 톺아보기-농축산·산림·순환④] 국민 1인당 2그루씩 나무 심어 탄소감축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산림 분야에서 제시한 핵심 전략 중 하나는 매년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 흡수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국민 1인당 매년 2그루를 심는 셈이다. 이와 동시에 토양 탄소 저장, 목재 활용 등으로 탄소저감 효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조림을 현실화하려면 종자 확보와 묘목 생산, 유휴부지 발굴을 위한 부처 간 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이 필수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 1억그루 식재를 위해서는 연간 약 3만ha 면적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2일 개최한 2035 NDC 공개토론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산림은 조림 연령이 높아지면서 연간 순생장량이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2018년 -4030만만톤이던 순흡수량은 지난해 -3890만톤으로 줄었다. 오는 2035년에는 -3650만톤 수준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대규모 조림 확대 △국산 목재 활용 △바이오차를 통한 토양 탄소 저장 △산림 전용 억제 △산불 피해목 활용 등 수단을 병행할 방침이다. 농축산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8년 2760만톤에서 2035년 2000만톤으로 약 25.7% 감축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축산 분야의 메탄 배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전략은 저메탄·저단백 사료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2.5% 수준인 저메탄 사료 보급률을 2035년까지 60%로 끌어올려 장내발효로 인한 메탄 배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나 고체연료로 전환하는 시설을 확충하고, 농기계 전기화 및 고효율 장비 도입, 질소질 비료 사용 저감, 바이오차 활용 등을 병행한다. 다만,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최소 생산량은 유지해야 하는 만큼 감축 여력이 제한적이고, 탄소누출과 비용 문제 등 구조적 과제가 남아 있다. 폐기물·순환경제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1940만톤에서 2035년 920만톤으로 약 52.6% 감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폐기물 재활용률은 86~87% 수준에서 정체돼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매립과 소각 비중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다. 정부는 △폐기물 원천 감량 △플라스틱 사용 규제 및 바이오플라스틱 대체 △AI 선별 등 회수 고도화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품목 확대 △메탄 회수 및 소각열 에너지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플라스틱 대체는 생활 부문에서 30%, 사업장에서 22.5%까지 확대하고, 생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도 89%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강원관광재단,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해저케이블 제조 분야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삼척 삼표시멘트가 국비 35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의 'AI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역 제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LS전선 동해공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와 함께 기획한 것이다. 과제의 핵심은 복잡한 해저케이블 생산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설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공간·설비, 제조계획 및 운전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가상환경)으로 구현해,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운전 방안을 찾아내는 AI 자율제조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0억3000만원으로 국비 44억3000만 원, 도비 4억 원, 동해시비 9억3000만 원, 민간 2억7000만 원이 투입되며, 민간 현물 16억3000만 원도 별도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다. 공정 디지털 트윈화율 100%, 공정 품질 예측 모델 정확도 93%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인구소멸로 인한 성장 둔화를 반전시키기 위해 'AI 대전환'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난 8월 발표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는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AI 팩토리를 포함한 기업부문 7대 프로젝트의 즉시 시행을 강조했다. 강원도는 이에 발맞춰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대상 과제 7건을 발굴·제안했으며, 파급효과가 가장 큰 해저케이블 제조 과제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제조업 AI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주효했다. 김진태 지사는 “AI 팩토리 도입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며 “앞으로도 AI 팩토리 대상 기업을 지속 발굴해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선정된 과제의 성과를 도내 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월 16일까지 '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여행 성수기에 맞춰 동해선 철도여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동해·삼척·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기차역 풍경이나 열차 내부 모습 등 여행 인증 사진과 함께 동해선 열차 승차권 또는 영수증을 촬영해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카페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이벤트를 통해 동해선 철도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철도역을 거점으로 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동해선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여정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이벤트 전용 누리집 동해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개통한 KTX 동해선은 강릉을 시작으로 동해·삼척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동해 바다 풍경과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개통 초기부터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오는 25일 '연구공원에서 만나는 곤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곤충에 관심 있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참가자는 △곤충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는 강의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 △나만의 곤충 이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식용 곤충을 비롯해 자원으로서의 곤충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자연환경연구공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수동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곤충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FC,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팬 위한 ‘풍성한 한가위 선물’

강원=에너지경세진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가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파이널A 진입 경쟁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강원FC는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를 치뤘다. 승점 42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한 강원FC는 6위 광주FC와 승점이 같아 이날 경기는 파이널A 진출 분수령이 될 중요한 한 판이었다. 이번 경기는 '태백시민의 날'로 운영, 태백시민에게는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열려 방문 팬들에게 숙박권을 증정했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가 진행돼 추석 명절 분위기에 맞춘 하이원 호텔 숙박권, 워터월드 이용권, 강원한우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특히 이날 1만 명 이상 입장하거나 강원FC가 승리할 경우 경기 종료 후 경형 SUV 캐스퍼 추가 경품 추첨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경기장 밖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선수단 팬 사인회, 하이원리조트·강원관광재단 등 홍보 부스, 감자아일랜드 특산품 맥주·음식 판매와 함께 푸드트럭 8대가 운영됐다. MD스토어에서는 ACL 유니폼 4종 한정 판매, 리그 유니폼 20% 할인, 기타 상품 최대 50% 할인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강원FC의 '47번' 신민하가 칠레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무대에서 빛났다. 신민하는 4일(한국시간) 파나마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13분 높은 타점의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신민하는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뛰고 있다"며 “결승골을 넣어 기쁨이 배가된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강원FC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25경기 1골 1도움, 대표팀 15경기 4골을 기록하며 수비수로서는 이례적인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자랑한다. 또한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선수 시장가치 평가에서 최대 380만 유로(약 63억 원)로, K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10대 유망주 TOP200에서 88위, 중앙 수비수 부문에서는 18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교 시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원FC의 선택을 발판 삼아 성장한 신민하는 등번호 47번을 이어받아 '강원FC 특급 신인' 계보를 잇고 있다. 양현준, 양민혁에 이어 유럽 무대 진출의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가위 건강] 명절 뱃살 걱정된다면? ‘평소보다 30% 덜 먹고, 더 움직이기’

명절 음식은 대체로 기름기가 많고, 당 함량이 높아 위장 건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같은 음식도 체질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는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손발이 차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에너지를 만드는 힘이 부족한 것"이라며 “차거나 기름진 음식보다는 따뜻하고 소화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몸이 잘 붓고 무겁게 느껴지는 사람은 '한 접시 식사'로 제한하고, 탄수화물과 단 음식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가 차가운 사람은 쉽게 화가 나거나 불면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에너지 균형 회복을 위해 해산물, 해조류, 돼지고기 같은 음식으로 음기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재동 교수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30% 정도 식사량을 줄이고 조금씩 덜어 먹는 것만으로도 위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는 무, 깻잎 등 소화를 돕는 채소를 곁들이고, 식후에는 매실차, 국화차, 보리차 같은 따뜻한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몸을 수시로 움직이는 것도 명절 피로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장거리 운전, 명절 음식 준비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몸이 뻣뻣해지고 순환도 원활하지 않다. 운전 전후로 목과 허리를 풀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재동 교수는 “명절에는 신경 쓸 일이 많다보니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인 피로 역시 느끼기 쉽다"며 “잠깐만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복식호흡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거나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면 피로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간단한 지압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합곡혈(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지점)은 두통과 소화불량에, 족삼리혈(무릎 아래 바깥쪽)은 소화와 기력 보충에, 내관혈(손목 안쪽 주름 아래)은 멀미나 답답함,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된다. 이재동 교수는 “명절 후에는 온찜질이나 반신욕, 가벼운 운동, 채소 위주의 가벼운 식사 등 회복의 시간을 가지면 명절 피로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며 “음식은 덜 먹되, 몸은 더 움직이면서 여유롭게 쉬는 것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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