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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강릉에 ‘강원 물류거점’ 구축

롯데칠성음료가 강릉에 음료 및 주류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도 거점물류센터를 구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릉시 공제로21에 강릉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강릉물류센터는 종전의 강릉지점, 속초지점, 강릉직매장으로 분산운영하던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물류센터는 음료 및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 시설을 갖췄다"며 “강릉공장, 강릉IC까지 10분 내 위치한 입지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강릉공장과 강릉물류센터 간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물류수송 시범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기존에 수출제품을 부산항까지 육로로 운송해 오던 경로를 옥계항을 활용한 해양 운송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향후에 옥계항을 기점으로 일본 직로 개항 등 물류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강릉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면서 “아울러 옥계항 활성화 추진은 더욱 다양한 운송 경로 확보와 함께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中企 해외법인 진출 확대 ‘마중물 자금’ 푼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법인지원자금'을 신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법인지원자금은 해외법인을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설립 예정인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마중물 자금으로 활용된다. 중진공 해외거점이 소재한 16개국(아랍에미리트(UAE), 독일, 러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칠레, 카자흐스탄, 태국, 프랑스)에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거나 설립 예정인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지원대상이며, 국내기업은 해외법인의 지분을 50% 초과 보유하는 등 실질적 지배력을 확보해야 한다. 지원 여부는 국내기업의 기술사업성, 해외법인의 운영현황 또는 설립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정책자금 융자 한도는 10억원이며, 해외법인 설립 예정 기업인 경우 투자와 융자를 결합한 '성장공유형 방식'을 통해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해외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현지 법인이 직접 활용할 수도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환율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이번 자금 지원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법인이 외화를 획득하는 전초기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법인지원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 또는 전국의 지역본·지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세부 지원기준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포스코이앤씨, 협력사 역량 향상 위한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3일 협력사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이번 춟범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지원단은 16년째 지속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600여개의 협력사와 재무나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운영한다. 특히 안전 · 품질 교육 및 안전분야 컨설팅 강화와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넓혀가는데 집중한다. 이에 따라 협력사의 역량제고,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 · 교육 ·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에서 22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최근 건설업계는 공사원가 급등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익성 하락과 유동성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 앞으로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의 기술역량을 향상시켜 매출을 올리고 원가절감과 공기단축 등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제고해 현재의 '건설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정창식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가 기술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peting@ekn.kr

[E-로컬뉴스]충남도, 충남도의회 소식

부산·인천·강원·전남과 공동 건의안 산업부에 전달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부산시와 인천시, 강원도, 전남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45조에 근거하며,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분산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전기 요금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권으로 구분된 세 권역으로의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는 도매시장부터 이를 도입하는 내용을 업무 계획에 포함시켰다. 충남도를 포함한 각 시도는 발전원에서부터 수용가까지 송배전 비용 등 공급 원가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전력 자립률'이 기준으로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논의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각 시도의 지사가 서명한 협약을 통해 대정부 건의문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촉구를 통해 이들 시도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다소비 기업들이 높은 전력 자립률을 보이는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할 방안"이라며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의 획일적 권역 기준이 아닌 광역 지방자치단체별로 명확한 적용 기준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충청남도는 향후에도 다른 시도들과 협력해 국회 포럼 개최와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 인센티브 제공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논산 노성산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3일 삼국시대 성문구조 중심 학술대회 개최 후 논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논산시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함께 3일, '논산 노성산성의 가치와 위상, 삼국시대 성문구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진행됐으며, 노성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노성산성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는 199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8차례 진행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 축성 시기와 방식 등 여러 중요한 성과가 도출됐으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백제의 축성술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성문 세 곳이 확인됐다. 학술대회는 순천대학교 최인선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호남지방 백제산성의 특징과 논산 노성산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향후 심화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수연(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영종(경강문화유산연구원), 양시은(충북대학교), 김재홍(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등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백종오 교수(한국교통대학교)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성산성을 주제로 한 첫 공식 행사로, 그 역사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2025년에 예정된 봉수대 및 건물지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노성산성이 지역의 핵심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발굴과 복원을 약속했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또한 “이번 논의들이 후대에도 계승되어 살아있는 역사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논산시는 '논산 돈암서원', '논산 노강서원', '논산 노성산성' 등 다섯 개소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노성산성이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산으로 높은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 충남도의회, 영재교육 지원 체계 마련 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충청남도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 예고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지역 맞춤형 영재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3일 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충남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재 발굴과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재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영재교육 진흥계획 수립 및 시행 △영재교육 진흥 사업 추진 △영재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영재교육센터를 통해 영재 발굴,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충남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충남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례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앞두고 있다. ◇ 충남도의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건강격차 해소 기대 정병인 의원 대표발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예고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는 도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새로운 조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공식적으로 예고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제공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도내 더 많은 의료취약계층이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접종을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고 건강 격차를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정병인 의원은 “대상포진은 극심한 신경통과 후유증을 동반하여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가족돌봄 지원 조례안' 예고 신순옥 의원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 및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운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가족 구성원이 아이를 돌볼 경우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발의한 '충청남도 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3일 예고되었으며, 부모들이 경제활동 중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할 책무와 함께, 가족돌봄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돌봄수당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육아조력자의 직무 및 책무에 관한 규정도 명시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된다. 신 의원은 “많은 부모들이 육아와 직장 생활의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안정적인 양육 환경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적 지원을 넘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며 세대 간 돌봄의 가치 재정립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릴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앞두고 있다. elegance44@ekn.kr

인터넷은행 손잡는 지방은행…‘공동대출’ 경쟁 시작된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손을 잡고 내놓는 공동대출이 은행권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함께 내놓은 공동대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한 만큼 공동대출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토스뱅크는 또 다른 공동대출을 준비하고 있고, 카카오뱅크, 케이뱅크도 공동대출을 내놓을 계획이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함께 협업 중인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대출은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결정된 대출 한도 내에서 두 은행이 일정 비율로 대출금을 분담한다. 대출을 관리하는 플랫폼은 카카오뱅크 앱이다. 대출 신청과 실행뿐 아니라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도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동대출 출시를 목표로 전산 개발에 들어간다. 신용대출뿐 아니라 향후에는 금융당국과 협의해 상품군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대출은 고객 확대가 절실한 지방은행과 빅테크 기반으로 많은 고객 수를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은행 간 협업 모델이다. 지방은행은 많은 고객 수를 가진 인터넷은행의 장점을, 인터넷은행은 자금력과 대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지방은행의 강점을 각각 활용할 수 있다. 각 은행이 신용평가모형과 대출 취급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출 심사를 고도화하고 경쟁력 있는 한도와 금리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고객 입장에서도 유리하다고 평가된다. 앞서 지난해 8월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출시한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은 출시 100일 만에 3200억원 규모가 판매됐다. 함께대출을 통해 토스뱅크는 운영비를, 광주은행은 마케팅 비용을 줄이며 고객의 비용절감 혜택으로 돌아갔고, 연간 약 33억원의 이자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두 은행은 추산한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월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규모는 올해 연간 5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함께 공동대출을 내놓으면 두 공동대출 상품에서 올해 약 7000억원 정도가 취급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각각 5000억원 이상, 총 1조원 이상이 취급될 것이란 전망이다. 공동대출 출시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경쟁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대출 상품 외에도, 토스뱅크는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또 다른 공동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iM뱅크는 지난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했지만, 아직 지역 기반의 지방은행 성격이 강해 전국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대출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는 BNK부산은행과 함께 공동대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은 공동대출 등 다양한 상생 혁신 금융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을 맺었다. 두 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동대출 서비스로 대출 취급에 필요한 비용을 줄여 금융소비자에게 금리 인하 혜택 등을 제공할 수 있다"며 “차주에 대한 리스크도 분산함으로써 대출 취급이 가능한 금융소비자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여성MZ 취향 플랫폼 29CM, 사통팔달 확장경영

패션플랫폼 무신사의 온라인 편집매장 29CM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여성 패션 플랫폼으로 시작해 홈인테리어 및 주방 용품에 이어 문구까지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다. 이에 대한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29CM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의 더 플라츠홀에서 프리미엄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의 운영사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해 문구 박람회 '인벤타리오(INVENTARIO) : 2025 문구 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연필과 펜, 수첩, 디자인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국내·외 6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상품은 종류별이 아닌 '종이라는 세계', '쓰는 즐거움' 등 5개 테마로 총 119개 부스에 마련돼 있다. 공간은 '29CM 브랜드관', '포인트오브뷰 전시관', '인벤타리오 특별관', '브랜드 부스', '워크룸'(참여 브랜드 상품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색연필 제조사 지구화학과 점보 지우개로 유명한 화랑고무 등 대형 브랜드와 키티버니포니, 오이뮤, 흑심 등 신진 브랜드의 상품을 비롯해 아티스트와 브랜드, 브랜드와 브랜드 간 협업품도 처음으로 공개돼 방문객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오픈런'을 위해 일찌감치 방문객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성별 관계없이 취향으로까지 번진 문구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여성들 못지않게 남성 방문객도 줄을 이었다. 29CM가 민간기업 최초로 문구 박람회를 개최한 배경에는 그동안 사무·학습 용품 중심인 문구 시장이 개인 취향, 개성과 접목하면서 감성 영역의 라이프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상품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감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 사이에서 활자의 매력을 추구하는 '텍스트 힙'과 '라이팅힙' 트렌드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29CM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2023년 동기와 비교해 3배 증가했다. 만년필, 볼펜, 연필 등 필기구 판매량은 2.4배 늘었다. 지난 2월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 '이구(29)홈위크' 기획전은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침구, 타월 등 홈 패브릭 상품과 화병, 러그 등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품 등 거래액이 전년 동일 행사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이를 통해 29CM에서 주로 거래되던 카테고리가 패션 및 액세서리에서 문구와 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엿볼 수 있다. 29CM 관계자는 “취향 소비의 문구인들이 신규 고객으로 다수 유입될 경우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서 충성 고객으로 전환될 잠재력이 크다"며 “이를 발판 삼아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미약품 조직 재정비, 신약개발 ‘다원화’ 주력

경영권 분쟁을 끝내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시킨 한미약품그룹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체 신약개발 기조에 더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고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새롭게 출범하는 전문경영인 CEO 체제의 성과가 주목된다. 3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취임한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임직원들에게 첫 CEO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재교 대표는 메리츠증권 부사장 출신으로 한미약품그룹이 지주사 대표이사에 전문경영인을 선임한 것은 김 대표가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번 CEO 메시지에서 신약개발에 주력한다는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뜻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이번 한미사이언스 조직개편에서 '기획전략본부'와 '이노베이션본부'를 신설했다. 기획전략본부는 '경영전략팀'과 '사업전략팀'으로 구성된다. 경영전략팀은 그룹과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신성장 사업 기획을 맡고, 사업전략팀은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노베이션본부는 △커넥트&디벨로프먼트(C&D)전략팀 △론칭&디벨로프먼트(L&D)전략팀 △IP팀으로 구성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 3개 팀은 한미약품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협업) 및 라이선싱 전략을 강화하고 내부 기술 및 제품의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등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약효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플랫폼 '랩스커버리', 면역항암치료와 표적항암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등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 바이오텍과의 오픈이노베이션보다는 자체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제약사로 평가돼 왔다. 또한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국내 역대 최대규모인 5조원 규모의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이때 기술수출한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이후 반환됐지만 한미약품은 이를 비만약 치료제로 개발해 내년 국내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자체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한 한미약품이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신약개발 경로를 다각화하고 기술수출도 재개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그룹 주력사 한미약품은 앞서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전문경영인 CEO로서 입지를 굳힌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R&D, 제조, 국내사업, 글로벌사업 등을 담당하는 전문경영인 임원 7명과 함께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구성해 가동하고 있어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김재교 대표는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50년간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한국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며 “더 좋은 의약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자 했던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롯데·우리카드, 소매 경기 침체 속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격

경기 부진 등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카드사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카드사들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롯데카드는 6월말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최대 5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을 돕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기 위함이다. 롯데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로 전통시장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약 12만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이 1일 1회, 월 최대 5회 제공된다. 가맹점 여부는 한국조폐공사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중기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동행축제' 기간에도 전국 백년가게를 대상으로 카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4월 한달간 '꽝 없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한 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우리카드(법인, 선불, 기프트카드 제외)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10명) 5만원 캐시백 △2등(1만명) 2500원 캐시백 △3등(당첨자 외 응모고객 전원) CU 편의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화제의 신상품] 편의점 건강음료, 커피·콜라 제치고 ‘음료 1위’

단백질 음료, 비타민 음료, 스포츠 이온음료 등 '기능건강음료'가 편의점 CU에서 커피, 탄산음료 등을 제치고 음료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고 이에 맞춰 제약사, 식품사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3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CU의 전체 음료 카테고리 중 '기능건강음료'의 매출 비중이 22.1%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 기능건강음료가 전체 음료 카테고리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올해도 1~3월 기준 22.5%를 기록해 1위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연간 22.1%보다 비중이 더 늘었다. 지난해 매출 2위는 커피음료(19.0%)가 차지했고 3위 탄산음료(15.6%), 4위 우유(14.4%), 5위 차음료(6.6%) 순이었다. CU에서 기능건강음료의 매출은 2022년 전년대비 52.2% 성장했고 2023년 27.3%, 지난해 22.1% 성장했다. 올해 1~3월에도 전년동기대비 17.2%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기능건강음료 매출이 CU 전체 음료 카테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8.0%, 2023년 18.8%, 지난해 22.1%, 올해 1~3월 22.5%로 지속 상승했다. 이는 건강을 위해 당분, 카페인 등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 식품사는 물론 제약사와 협업해 단백질 음료, 비타민 음료 등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단백질 음료는 국내 시장규모가 지난해 4500억원에서 내년 8000억원으로 2년새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 전체 음료 시장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CU는 함소아제약과 협업한 자체 브랜드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을 비롯해 빙그레 '더 단백', 매일유업 '셀렉스 프로핏'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 종근당건강 '다이어트 코치' 등 20종 안팎의 단백질 음료를 선보여 기능건강음료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이 많은 서울 중구 CU 명동본점의 직원은 기자에게 “(기능성 식음료 전문기업 '이그니스'의) 랩노쉬 프로틴 드링크를 필두로 단백질 음료가 잘 나간다"고 말했고, 직장인 고객이 많은 인근 CU 충무로2가점 직원도 “직장인들 사이에 모든 브랜드의 단백질 음료가 고르게 인기"라고 말했다. CU는 오는 봄·여름 시즌에는 기온이 상승하면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는 스포츠 이온음료를 집중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CU는 코오롱제약과 협업해 파우치 형태의 스포츠음료 '리얼 아미노워터 레드비트 플러스'를 출시한다. 한 팩에 L-글루타민 1250㎎, 아르기닌 500㎎ 등 근육 활동에 좋은 아미노산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의 비타민음료 '비타 500'을 파우치 형태의 이온음료로 만든 '비타500 이온플러스'도 선보이고, 경남제약과 협업한 비타민C, B2, B6 등을 함유한 '레모나 에이드' 등도 선보일 방침이다. 기자가 구매해 먹어본 '레모나' 파우치 음료는 과립 제형의 레모나C에 비해 신 맛이 덜하고 청량감이 더 클 뿐 아니라 용량도 230㎖로 넉넉해 얼음컵에 담아 마시면 여름철이나 운동 후 갈증해소에 적합할 것으로 보였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편의점 음료 시장이 '건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관련 음료 라인업을 확대하며 트렌드에 적극 대응 중"이라며 “향후에도 건강 음료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무더위 빨라진다니…맥주 전쟁도 ‘조기 점화’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주류업계가 일제히 '제품 투 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팅 강화에 한창이다. 올해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점유율 확보를 위한 패키지 새 단장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 전개로 소비 접점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주류 제조사별로 오비맥주(카스+한맥), 하이트진로(테라+켈리), 롯데칠성음료(클라우드+크러쉬) 각각 판매를 병행하며 마케팅 역량도 분산하는 모습이다. 통상 성수기 여름철이 낀 하반기를 앞두고 5월 전후 마케팅 기지개를 켜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와 4월부터 11월까지 길게 이어진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른 시장 공략에 돌입한 분위기다. 3사 모두 대표 제품 위주로 새 옷 갈아입기에 나서며 일찌감치 전초전도 치르고 있다. 신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교체해 고객 주목도를 높여 구매 유인력으로 연결 짓는 것이 핵심이다. 오비맥주는 이달부터 카스 프레시·카스 라이트 등 카스 전 라인업에 로고 가독성 등을 살린 새 패키지를 입혀 판매하고 있다. 경쟁사인 최근 하이트진로도 청정라거를 표방하는 테라의 패키지 가독성 등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롯데칠성음료도 시각적 청량감과 재활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크러시 1.6ℓ 투명 페트를 리뉴얼하며 맞불을 놓았다. 제품 디자인 재정비와 함께 각 회사마다 맥주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 방향도 결정했다. 카스는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을 후원·주관하며 수요 몰이에 집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체 대규모 야외 음악 콘서트인 '카스쿨 페스티벌' 개최도 예고했다. 오비맥주의 또 다른 맥주 브랜드인 한맥은 영화 마니아들을 집중 공략한다. 영화관·OTT플랫폼과 손잡고 이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이색 굿즈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연내 OTT를 통해 인기작 단독 재개봉, 영화 관련 협업 상품 출시, 주요 영화제 후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홈 영화족을 겨냥해 영화 연계 굿즈 세트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대중성 확대를 위해 자체 캠페인 '테라 점프업 2025' 활동에 매진한다.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배우 지창욱을 발탁하고 이와 연계한 TV광고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 세분화로 채널별 신규 품목 수(SKU)도 넓힌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소비자 음용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 관람차 영화관에 들린 방문객, 야구장 인근 호텔 숙박객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 '켈리' 브랜드존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제로슈거 맥주 테라라이트를 앞세워 각종 맥주 축제, 여름 성수기 지역 축제에 참가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에 '젊은 맥주' 이미지를 입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롯데 자이언츠·FC서울 등 유명 축구·야구 구단과 스폰서십을 맺고, 여러 경기 현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또, 저도수 트렌드를 반영해 연초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새로 출시한 만큼, 신제품 띄우기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수립하는 상황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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