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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7개국 대상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 강화’ 연수 진행

신용보증기금이 7개 신흥국의 공무원과 정책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주간 진행한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신보는 3년간 진행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첫해인 올해는 녹색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2·3차 연도에는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을 주제로 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7개국의 재무부 및 중앙은행 공무원, 신용보증기관 실무자 총 13명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녹색금융의 최신 동향과 한국의 정책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녹색보증제도 운영 사례 분석 △녹색보증기업 현장 탐방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기관 소개 △참가국 맞춤형 실행계획 수립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생 대표인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 소리야 님(Soriya Nhim)은 “한국의 녹색금융과 실제 운영 사례를 접한 것은 캄보디아 녹색금융을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신보의 선진적인 보증제도와 체계적인 신용평가·리스크관리 방식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국제적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협력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신흥국들의 금융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 착수…내년 3월 승인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6일 오전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군 심의기준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회추위 위원장 직속 조직인 '회추위 사무국'도 신설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회추위 사무국은 최종 후보의 추천 완료 시점까지 운영되며, 위원회의 후보군 심의 작업을 위해 운영 지원이나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담한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그룹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승계후보군을 선정하고 있다. 공정성을 위해 외부 후보군은 모두 외부 전문기관(Search-Firm)의 추천을 받는다. 회추위는 사전 수립된 회차별 진행 일정에 따라 후보군 심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최종 확대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이사회 적정성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신한금융그룹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한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3월 취임한 진옥동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JB금융지주, ‘한국IR대상’ IR 우수기업 선정

JB금융지주가 한국IR(기업설명회)대상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JB금융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한국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기관투자자 추천과 평가를 거쳐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하며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JB금융은 매 분기 실적발표를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김기홍 회장이 직접 주관하고, 매년 주요 경영진과 이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IR활동으로 자본시장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또 IR 행사마다 그룹의 경영·재무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는 IR자료를 신규로 제작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JB금융은 밸류업 지수에 신규 편입됐고, 한국거래소가 발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백서'에서 밸류업 우수기업 사례로도 선정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수준 높은 IR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JB금융의 적극적인 IR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활동과 주주친화정책 강화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디아트레, ‘Archive Extension’ 25FW 캡슐 드롭 컬렉션 공개

프리미엄 발레코어 브랜드 디아트레(THEATRE)가 2025년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캡슐 드롭 Archive Extension을 선보인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라인은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온 디자인을 발전시켜, 계절의 제약을 넘어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디아트레는 이번 드롭을 통해 “시즌을 초월한 클래식 아이템", “아카이브의 디벨롭 디자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허리선을 강조한 스완 테일러드 자켓, 시그니처 아이템 '레브샤 스커트'를 진화시킨 에뚜왈 샤 스커트, 베스트셀러인 케이트 셔링 탑을 긴팔 버전으로 재해석한 케이트 셔링 롱 슬리브 탑이 포함된다. 이들 제품은 하객룩이나 오피스룩 같은 격식 있는 자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클래식 발레 무드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3년 9월 김성준 대표가 론칭한 디아트레는 발레복 브랜드 '메시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발레리나의 우아한 무드를 여성복에 담아낸 디자이너 브랜드다. 브랜드 관계자는 “Archive Extension은 단순한 시즌 컬렉션이 아니라, 디아트레의 아카이브를 확장하는 새로운 장"이라며 “브랜드 아카이브를 확장하며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줄악재에 아시아 증시 ‘휘청’…코스피 3400선 붕괴·원화 환율 1410원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자 아시아 증시가 휘청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증시에 하방 압박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8분 기준,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전장 대비 0.75% 하락한 218.83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 코스피 지수가 아시아 주요 지수 중 하락폭이 가장 크다. 현재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45% 하락한 3385.99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장중 34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5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0.89% 내린 3440.39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 다음으로 크게 하락한 지수는 대만 가권지수로, 현재 1.69% 하락한 2만5581.36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0.64%), 중국 선전지수(-0.62%), 홍콩 항셍지수(-0.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MSCI 신흥국 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면서 지난달 20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1일부터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자 아시아 제약 관련주들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25년 10월 1일부터 모든 브랜드 또는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기업들의 의약품 제조 시설이 미국에 “건설 중“일 경우 관세는 예외된다고 밝혔다. 대표 종목별로는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2.15%)·SK바이오팜(-3.52%), 일본 다이이치산쿄(-2.31%)·주가이제약(-3.80%)·스미토모파머(-5.21%), 홍콩 알리바바 헬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2.9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는 3.8%로 한달 전 잠정치(3.3%)는 물론 시장 예상치(3.3%)조차 크게 웃돌았다. 콘베라의 시어 리 림 외환 및 거시경제 전략 총괄은 “신흥국 증시는 광범위한 달러 강세에 따른 압박을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세도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시장은 연준의 단기적 금리 인하에 대해 덜 낙관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미 기준금리가 현재 4.00~4.25%에서 연말 3.50~3.75%로 인하될 가능성이 62.0%로 반영되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이 확률은 73.3%였다. 연말까지 금리가 한 차례만 인하될 가능성은 하루만에 25.1%에서 34.4%로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97선에서 거래되다가 지난 17일 96.21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날 98대로 올라섰다. 특히 한국의 경우 한미 관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원화 하락)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13.67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8월부터 1380∼1400원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으나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 투자 금액이 “선불(up front)"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한국에 대미 투자 금액인 3500억달러를 소폭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불안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남동발전, 작년 개별요금제 이어 올해는 직수입 계약…무슨 전략?

남동발전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메이저 에너지기업과 직접 LNG 매매를 통해 직수입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이와 정반대로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는 개별요금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에너지 신작로' 청사진 발표를 통해 새 도약에 나선 남동발전은 다양한 방식의 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2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프랑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LNG(액화천연가스) 매매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으로서는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지 않고 직접 해외 수입 LNG를 사용하는 첫 직수입 계약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계약을 통해 토탈에너지스로부터 2028년부터 연간 약 50만톤의 LNG를 공급받는다. 남동발전은 해외 원 공급사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경제적 수준의 가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되는 LNG는 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천포 3,4호기를 대체해 건설되는 고성천연가스발전소에 공급돼 저탄소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2월 한국가스공사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한 바 있다. 2027년부터 연간 29만톤을 공급 받기로 했다. 이 합의는 아직 정식 계약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남동발전은 개별요금제 물량을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분당천연가스발전소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직수입계약과 개별요금제는 정반대 형태의 천연가스 도입 방식이다. 직수입은 발전사가 가스공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해외에서 천연가스(LNG)를 수입해 사용하는 것이다. 직수입 계약 증가로 가스공사 이탈 물량이 늘어나자, 가스공사는 이를 막기 위해 개별요금제를 도입했다. 기본적으로 가스공사는 체결한 모든 LNG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평균요금제로 공급하는데, 개별요금제는 발전사 각각의 발전기와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 및 계약조건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공급단가를 보면 개별요금제가 가장 저렴하고, 직수입제도, 평균요금제 순으로 비싸다. 이익만 따지면 남동발전은 고성천연가스발전소도 개별요금제를 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직수입제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로부터 받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어려운데, 직수입제는 자기가 직접 해외 공급사와 협상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글로벌 에너지 정보 습득을 통해 신사업을 할 수 있고, 일자리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으며, 좋은 조건으로만 계약하면 개별요금제보다도 더 싸게 수입할 수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작년 개별요금제 합의에 이어 올해는 직수입 계약을 맺은 배경에 대한 질의에 “개별요금제 물량은 내륙에 위치한 분당발전소에 사용 예정이고, 직수입계약 물량은 해안에 위치한 고성발전소에 사용 예정이라는 점이 다르고, 연료 수급방식의 다변화 차원에 대한 영향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직수입계약 물량 저장 터미널은 가스공사 것을 사용하고, 배관 건설은 남동발전이 맡을 예정이다. 남동발전이 발표한 '2040 에너지 신작로' 청사진은 LNG를 비롯한 저탄소·무탄소 전원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직수입 계약은 그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특히 삼천포 석탄화력 대체부지에 건설되는 고성천연가스발전소에 투입될 예정인 만큼,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LNG 비중을 늘리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공공발전사까지 직수입에 적극 나서는 흐름을 두고 “가스공사 중심의 단일 공급 체계가 점차 다변화되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다만 직수입 확대가 곧바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있다. 글로벌 LNG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직수입 리스크 관리와 가스공사와의 역할 조정이 향후 정책 과제라는 지적이다. 전지성·윤병효 기자 jjs@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군'하구복원특별법'제정 민·관·정 토론회 개최 특별법 제정으로 통합관리해야, 연내 제정 목표로 공동노력 강화키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이 포함되면서 국가하구의 생태복원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남군은 2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전남도의회, 해남군·해남군의회, 충남 부여군 등 지자체, 박지원 ‧ 이개호 ‧ 신정훈 ‧ 문금주 ‧ 박수현 ‧ 황명선 ‧ 서왕진 ‧ 전종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주관, 민·관·정이 총망라된 전국단위 토론회로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영산강 하구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하구역 발전방향'(전승수 전남대 명예교수)'금강 하구 현황 및 생태복원 방안'(김억수 (사)서천생태문화학교 상임이사)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김충기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에 이어 농어민 단체와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가졌다. 특히 김충기 연구위원은'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통해“현재 국가하구의 관리는 환경부와 농식품부 ‧ 해수부 등 여러 부처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부처 간 협력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0여 년간 하굿둑 건설 이후 강과 바다의 순환이 단절되면서 고질적인 수질 오염 문제와 생물다양성 훼손, 연안습지의 사막화 등 사회경제적인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는 만큼, 오랜 정책 현안들을 해결하는 국정과제 이행의 법적 근거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오늘 토론회는 국회와 중앙‧지방정부,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사회 등 민‧관‧정이 함께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통해 환경과 농‧어업을 살리고, 지역 균형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대한민국의 농어촌 수도 해남군도 하구복원특별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회의 상임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개회사를 통해“기후위기와 농어촌 소멸 극복, 국가균형성장의 법적 토대가 되는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사적인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도 축하 영상을 통해“영산강‧금강 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국회를 비롯 민·관·정 협력을 통해 국가하구 생태계가 반드시 복원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유역별 현안들을 반영, 오는 11월 국회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법안을 확정하는 한편 국회에서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민‧관‧정 공동의 협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판촉 행사 및 국제박람회서 완도 특산품 홍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해상 무역 왕이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장보고 상단'을 꾸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5 완도군 장보고 상단은 특산품 수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28개 수출 업체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완도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4월에는 뉴욕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세계대회'와 연계한 수출 상담회에 9개 업체가 참가, 총 14건, 약 1,86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480만 불이 실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미국 월마트와 킴스클럽에 수입품을 공급하는 에이전시를 군에 초청해 관내 9개 업체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 암염 조미김이 유통망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돼 입점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코리아 씨푸드 쇼에 참여하여 바이어와 370건의 상담을 진행, 총 22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성사했다. 10월에는 미국 LA 한인 축제 참가하여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고, LA 홈쇼핑 월드와 캐나다 밴쿠버 T&T 슈퍼마켓 등에서 판촉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네덜란드 로테르담,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 상해 등을 찾아 판촉 행사를 열고,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와 '부산 국제 수산 엑스포' 등에 참가하여 완도 특산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 장보고 상단의 활발한 시장 개척 활동은 완도 수산물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상단의 행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10월 한 달간 진행, 취약 계층 위해 한걸음당 1원 적립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10만 명과 해양기후·문화, 맨발 걷기 등 누적 치유객 50만 명 달성을 기념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치유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완도군청과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병행한다. 챌린지 참여는 걷기 앱을 통해 한걸음당 1원이 적립되며 기부금은 취약 계층을 위한 '해양치유 바우처'로 환원되어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걷기 코스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2.6km)과 맨발 황톳길(1km)로 총 4.2km이며 완주 시 약 7천 걸음이 기록돼 한 사람당 7천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챌린지 운영 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기준 오전 6시 30분, 오후 5시 30분이며, 토요일에는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후 3시, 5시 30분에 진행된다. 특히 챌린지 5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형 현수막에 참여자 발 도장을 남기는 '치유의 약속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챌린지를 통해 '건강 증진', '나눔 문화 확산', '사회적 상생 실현'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는 해양치유 1번지 완도가 전국에 건강과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면서 “참여자의 한걸음 한걸음이 취약 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24시간 보호 폭행, 음주 운전 신고, 취객 귀가 조치 등 관제요원의 활발한 관제 활동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시시티브이(CCTV) 관제 업무를 수행하는 관제요원(15명)이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에 즉시 상황을 알려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총 108건(2025년 9월 현재)의 사건 사고를 관제해 유관 기관과 관련 부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한 관제요원(A)은 폭행 사건을 신속히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다른 관제요원(B)은 3건의 음주 운전을 검거하고 취객 4명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통합관제센터 요원은 총 31건의 교통사고와 범죄예방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진도군 시시티브이(CCTV)통합관제센터는 1,640대의 시시티브이(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움직임 감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 화면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관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체계를 확대할 것"이라며, “관제 공백을 최소화해 안전한 진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경찰서장은 우수한 관제 활동을 펼친 관제요원(B)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9월 19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엇갈리는 카드론 잔액…“건전성 관리” vs “공급 위축 막아”

신용카드사들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줄면서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자금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법사금융 근절을 목표로 하는 정부가 오히려 금융소비자들을 내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카드사 잔액은 총 42조4483억원으로, 5월(42조6571억원)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카드론은 신용카드사 및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체결한 은행에서 추정 소득·신용도·카드 이용실적 등을 토대로 대출을 받는 것으로, 소상공인과 중저신용자들이 일명 '급전'을 확보하는 수단이다. 올 2월에는 역대 최고 기록(42조9888억원)을 세운 바 있다. 경기 침체로 소득이 줄어든 차주, 리스크 관리에 나선 은행, 수익원을 늘리려는 카드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셈범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그러나 가산금리 1.5%포인트(p) 적용 등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비롯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카드론 규모도 영향을 받고 있다.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이 지난해말 대비 0.11%p 상승하면서 2014년말 이후 정점에 이른 점도 언급된다. 카드사로서도 대손비용 확대를 비롯한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심사를 단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카드론을 줄이기 어렵다는 반론이 맞선다. 가맹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이미 절반에 달하는 카드사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카드론 수익이 가맹점 수익을 추월한 점도 무시할 수 없다는 논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사 8곳의 가맹점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11억원 감소한 반면, 카드대출수익은 2686억원 증가했다. 연체율 부담에도 카드론 의존도를 높일 정도로 업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다. 카드론이 줄어든 곳보다 늘어난 기업이 더 많았던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의 경우 5월 6조7000억원을 넘었던 잔액이 6월과 7월 6조5000억원대로 낮아진 데 이어 8월에는 6조4462억원으로 축소됐다. 전체 수치 하락의 '최대주주'인 셈이다. 롯데카드는 같은 기간 5조671억원에서 4조9611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앞자리'가 바뀌었고, BC카드도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반면, 삼성카드는 6조5000억원에서 6조5491억원으로 확대되면서 KB국민카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카드(5조9358억원) 역시 소폭이지만 증가세다.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하는 양사는 다른 기업들 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평가다. 이 중 삼성카드는 리스크 모니터링을 토대로 잔액과 연체율을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중위권에서도 카드론 확대가 우세하다. 우리카드는 4조839억원에서 4조1473억원, 하나카드는 2조8615억원에서 2조9162억원으로 늘어났다. 양사 모두 연체율은 높은 편이지만,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을 끌어올린 기세를 이어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다른 기업들은 '현상유지'를 택한 모양새다. 신한카드는 8조3000억원을 오가고 있다. 카드론 규모가 가장 큰 만큼 추가적인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보다는 건전성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카드(5조9123억원→5조9358억원)의 증가폭도 크지 않다. 영업수익·회원수를 비롯한 지표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업계에서 가장 낮은 연체율을 기록 중인 '항로'를 바꿀 필요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NH농협카드도 3조1000억원대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민금융의 허브'로 불리는 카드사들이 중저신용 고객들을 외면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실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중금리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경주시보건소,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훈련 실시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신속·표준화된 대응체계 확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 및 실습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표준화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실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슬 연구사가 '재난 위기상황 감염병 표준매뉴얼'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석주 교수가 사례 중심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Level D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더욱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주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캠페인 개학기 맞아 민·관 협력…“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황남초등학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경주시를 비롯해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자원봉사 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계도, 신분증 확인 철저 안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업소 점검,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 단속 등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동시에 거리 홍보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어린이 유괴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불국사, 빛으로 물든 세계유산 체험 세계유산축전 특별 프로그램…“참여·체험형 행사로 호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특별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세계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등불을 들고 일주문에서 출발해 청운교와 백운교를 지나 대웅전으로 향하며, 속세에서 불국토로 가는 여정을 몸소 느꼈다. 특히 이번 축전 기간에만 특별 개방된 동선을 따라 걸으며, 관람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불국사의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세계유산을 직접 걸어보며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속세를 떠나 불국토로 향하는 상징이 특별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불교 의례 체험도 마련됐다. 대웅전 앞에서는 주지스님의 설법이 열렸고, 석가탑과 다보탑에서는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탑돌이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의식에 참여했다. 마지막 순서인 인연의 춤 공연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무대로,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이라는 축전 주제를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전 예약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던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큰 만족도를 보였다"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서 나아가 국내외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이어진다. 이번 축전은 내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는 외교문화 플랫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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