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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차] 럭셔리카 총출동…LX700h·고스트 시리즈 II·Q6 e-트론 출시

3월 셋째 주 렉서스부터 롤스로이스까지 다양한 럭셔리카들이 대거 등장했다. 온·오프로드 모두 거뜬한 렉서스 LX700h, 세계 최정상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명사 아우디 Q6 e-트론이 출시돼 시장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7일 렉서스 플래그십 SUV인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 LX 700h는 전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엔진과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또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탑재되지 않는 발전기(얼터네이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더라도 엔진만으로 비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엔진 차량과 동등한 도하 성능(700㎜)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새로운 방수 구조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개발하여 극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했다. LX는 전통적으로 '보디 온 프레임(Body-on-Frame)' 구조를 적용하여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2850㎜의 휠베이스라는 LX만의 황금비율을 이어왔다. LX 700h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의 액추에이터의 밸브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거친 노면에서도 감쇠력을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또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기능을 통해 험로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하여 손쉽게 탈출할 수 있으며, '트랜스퍼 레인지 셀렉트(Transfer Range Select)' 기능을 활용하면 트랜스퍼 케이스 기어를 저단과 고단으로 변경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저단(로우 레인지) 변속 시 저속에서 차량이 정지할 때의 감쇠력 조절 기능이 개선됐다. 이어 '멀티 터레인 셀렉트(MTS)'는 다양한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능동형 차고 조절 서스펜션(AHC)'은 주행 환경에 따라 차고 높이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조절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AHC는 유압 방식을 채택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크롤 컨트롤' 기능은 오프로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 조작 없이 스티어링 휠만으로 극저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DAC)'는 내리막길에서 각 바퀴의 브레이크 유압을 자동으로 조절해 가속 조작 없이 일정한 속도로 안전하게 하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럭셔리 세단 '고스트 시리즈 II' 및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는 2020년 출시된 2세대 고스트의 진화된 모델로, 절묘한 변화를 통해 더욱 자신감 넘치는 외관과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강력한 V12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고스트 시리즈 II 전면부의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현대적으로 다듬어졌으며, 개선된 주간주행등 그래픽은 그릴 하단에서 프런트 윙 가장자리로 이어지면서 차량의 넉넉한 전폭을 강조한다. 후면에는 차량의 옆면 및 뒷면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테일 램프가 장착된다. 롤스로이스 스펙터(Spectre)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 램프는 두 개의 개성 넘치는 수직 라이트 패널이 특징으로 그 옆에는 곡선 크롬 요소가 배치됐고 더블 'R' 모노그램이 새겨져 있다. 170㎜ 더 넓은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했다. 전용기 기내를 연상시키는 뒷좌석 리클라이닝 세레니티 시팅을 주문할 수 있으며, 고스트 시리즈 II와 마찬가지로 샴페인 냉장고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의 조수석 쪽에는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이 탑재됐다. 새로운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디자인은 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시트에는 가죽에 작은 천공을 수만 개 이상 뚫어 예술 작품을 만드는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Placed Perforation)'이라는 특별한 패턴 기법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시트 일부분에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소재인 '듀얼리티 트윌(Duality Twill)'을 도입해 특별함을 더했다. 고스트 시리즈 II에는 롤스로이스의 독보적인 강력한 저소음 6.75리터 트윈 터보차지 V12 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틱오버보다 단 600rpm 높은 1600rpm에서 최대 토크에 도달한다. 고스트 시리즈 II에 탑재된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은 전방 서스펜션 위에 어퍼 위시본 댐퍼 유닛을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5링크 리어 액슬에도 동일한 자가 평형 유지 대용량 에어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돼 함께 장착된 플래그베어러(Flagbearer) 시스템은 카메라로 전방 도로를 탐지하고 노면 상황에 맞게 서스펜션을 조절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공식 출시했다.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양산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직접 조립한 100kWh 최신 고전압배터리를 장착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PPE 플랫폼과 800V 아키텍쳐와의 최적의 호환성으로 주행거리와 충전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차량은 유럽 WLTP 기준으로 최대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약 21분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10분 충전으로 약 255㎞의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 기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25kW 과 49.4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7초가 소요된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합산 출력 285kW와 전축 28.04㎏.m, 후축 59.14㎏.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5.9초 소요된다.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은 합산 출력 360kW와 전축 28.04㎏.m, 후축 59.14㎏.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468㎞,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400㎞,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은 412㎞의 주행이 가능하다. 완벽하게 새로워진 실내는 인체공학적 요소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소프트랩(softwrap)' 컨셉과 새로운 컨트롤유닛으로 더욱 편안한 주행환경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스테이지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 설치와 이용이 가능하다. AI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으로 다양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조수석 탑승자를 위한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로 운전석과 별도로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비상계엄은 위헌…” 韓 선고문에 尹 운명 들어있다

헌법재판소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보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파면 여부를 먼저 결정한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선고에 대한 헌재 재판관들의 합의가 원만하지 않아 '시간끌기용' 목적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리기전 한 총리를 복귀시켜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0일 오후 한 총리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오는 24일 오전 10시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한 총리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지 87일 만이다. 이에 따라 한 총리의 파면 여부는 윤 대통령보다 먼저 확정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해 12월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었고, 13일 후인 12월 27일 권한대행인 한 총리도 내란 동조 혐의 등으로 탄핵 소추했었다. 구체적으로 12.3 비상계엄 선포 방조,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내란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 거부 등이 소추 사유다. 헌재는 당초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먼저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날 전격적으로 한 총리 탄핵 선고 기일을 통보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을 탄핵 시킬 경우 권한을 대행할 한 총리의 탄핵 여부를 먼저 결정해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하려는 정치적 고려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총리 탄핵 사건을 기각한 뒤 한 총리를 복귀시켜 국정을 책임지게 하면, 만약 윤 대통령을 파면하더라도 국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켠에선 헌재가 한 총리 탄핵선고를 먼저 선고하는 배경에는 대통령 탄핵선고에 대한 헌재 재판관들의 합의가 원만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철현 평론가는 “헌재가 한 총리 선고를 먼저 하기로 한 것은 대통령 탄핵 선고에 대해 재판관들이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선고 보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에 대한 선고가 먼저 이뤄진 것도 일종의 시간벌기 목적으로 볼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재가 한 총리 탄핵선고에서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가 중요하다"며 “만약 (헌재가) 비상계엄이 위헌적이었다는 얘기 나오면 윤 대통령이 탄핵인용될 가능성 커진다"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미국서 돌아온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 충남 문화유산 등재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5년 3월 20일자로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유물은 지난 2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반환된 후,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백자청화 이기하 지석'은 조선 후기 무신인 이기하의 묘지석으로, 백자판 위에 청화 안료로 기록된 총 3,400여 자의 글이 정연한 해서체로 남아 있다. 특히 청화 발색이 선명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해, 18세기 조선 백자 지석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한 유물 보존을 넘어 국외에서 환수한 충남 문화유산의 복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연구원 측은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충남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는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노력의 성과로 여겨진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이기하 지석'의 지정은 도민과 함께 국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의 가치를 되새기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외소재 충남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그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예천시, NH농협 경북본부 등 소식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공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1일 개정된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농업인의 자녀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농기계 임대가 가능해졌으며, 귀농인과 주말체험농에게도 일부 기종을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에는 농업인 본인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농업인의 자녀도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최초 1회 제출하면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임대사용 계약자에게만 적용되던 농기계 안전사고 보험도 새로운 제도를 통해 더욱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완됐다. 정부의 귀농 정책과 연계해 귀농인 및 주말체험농도 영농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일부 농기계를 빌릴 수 있게 됐다. 농업인은 1회 3일(1회 연장 가능), 임대 시작 14일 전 예약이 기능하며, 귀농인 및 주말체험농은 1회 1일(1회 연장 가능), 임대 시작 7일 전 예약(토지대장 확인 후 일부 기종 대여)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남부지역(일직, 남후, 남선, 풍천)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분소를 신설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효율적인 영농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2025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이달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 주택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주택 16196호이며, 공동주택과 표준주택은 이번 열람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을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예천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4월 9일까지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 방법은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예천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팩스·우편(4월 8일 소인 유효)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표준주택 또는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을 재조사한 후, 조정 여부를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될 예정이며, 이후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 제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 내 공동주택 소유자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및 예천군청 재무과를 통해 공시예정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금융사고 예방 강화…내부통제 결의대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0일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영업점 사무소장 대상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NH농협은행 준법감시부 소속 이창훈 국장이 맡아 '영업점 금융사고 예방 및 사례'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실제 금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책을 공유하며, 철저한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내부통제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김주원 본부장을 비롯한 전 사무소장들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며, '금융사고 제로화' 목표를 결의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경북 관내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에 참여해 반드시 금융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앞으로도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건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울진군, 청도군, 영천시의회,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등

◇영천시,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활동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상습·고질적인 체납 근절을 위해 번호판 영치예고문을 발송하고 24일부터 약 1개월간 대대적인 영치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시간 체납확인이 가능한 영치시스템 탑재차량과 영치용 모바일 단속시스템이 동원되며, 4월 15일부터 18일은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영치활동을 이어간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또한,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를 할 수 있다.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등 불법명의 차량과 체류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출국한 외국인 소유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체납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처 납부하지 못한 세금이 있다면 신속하게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 외통위 의원들, 경주 찾아 APEC 정상회의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1일 경주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김석기 외통위원장(국민의힘·경주시)을 비롯해 김영배 간사(더불어민주당·서울 성북구갑), 김건 간사(국민의힘·비례대표) 등 외통위 소속 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KTX를 이용해 경주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정상회의장으로 예정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찾아 APEC 준비지원단으로부터 회의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정상회의의 주요 일정과 함께 기반시설, 경제, 문화, 수송, 숙박, 의료 등 부문별 준비 상황이 상세히 보고됐으며, 외통위원들은 이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가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의원들은 HICO 내부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정상회의 운영 계획과 동선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정상회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이용할 숙박시설을 방문해 안전 대책과 편의시설 확보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여건을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준비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이후에는 APEC 공식 만찬장으로 검토 중인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해 행사 운영 구상과 연계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살폈으며, 경주시 및 APEC 준비지원단과 간담회를 열어 준비 과정을 재확인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직접 확인했으며, 국회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세계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역사문화도시"라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진군,“풍수해보험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세요"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 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은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 보호하는 사업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면적에 관계없이 정액으로 지급되는 재난 지원금 제도와 달리, 풍수해보험은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증가하므로 보다 더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안전재난과 자연재난팀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군민은 7개 민간 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풍수해 지진·재해보험 가입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청도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 시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0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사업으로 청도군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0배인 3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청도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692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는 대출한도를 5천만 원까지 상향해 확대 운영하고 대출이자도 2년간 3%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출 취급은행은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아이엠뱅크 청도지점, 새마을금고(청화, 청도, 금천)이며, 상환방식은 2년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 김천 공공산후조리원 견학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20일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영천시의 공공산후조리원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2년 11월 개원한 김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규모로, 12개의 모자동실을 갖추고 있으며, 김천의료원에서 수탁 운영 중이다. 조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예약이 오픈되면 20여 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문단은 김천시 보건소, 배형태 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공공산후조리원의 추진 과정과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공공산후조리원의 정책적 효과와 지자체 운영모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배수예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은 “김천 공공산후조리원의 시설과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보며,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키 위해 방문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 병역지정업체 방문 소통 간담회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1일 병역지정업체인 ㈜풍국면을 방문해 업체장 및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풍국면은 국수를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로 1999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었으며,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편입 우수업체로 현재 9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오경준 청장은 업체장과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청년 일자리 지원연계 보충역 채용을 협조했으며, 복무현장을 방문해 근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하고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현장과 소통해 복무만료 후에도 우수업체에서 경력을 쌓으며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1일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총 16개 안건 중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5개 안건 중 '남양주시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4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남양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조성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9일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며, 성의 있는 답변을 주신 주광덕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들도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이경숙-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경숙 의원은 오남의 천연자원 활용을 통한 계획적인 개발 모색으로 남양주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오남호수공원의 산림보호구역 해제 △산림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오남호수공원의 지역 명소화 계획 수립 △오남호수공원을 위시한 남양주시 관광자원 발굴과 정약용 브랜드, 크크낙낙 캐릭터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박은경 의원은 경춘선을 이용하는 남양주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사회적 효과를 감안한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운영비 일부 남양주시 부담 검토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운행 시간을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평시로 확대 검토해 이용률 제고 및 효용성 극대화를 제안하며 집행부에 셔틀열차 상시 운행에 대한 적극 협의를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를 대표하는 4개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김동훈 의원을 비롯해 남양주 민예총 양정순 회장, 남양주 문화예술포럼 임정희 대표, 남양주 예총 임용석 회장,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이효상 원장 및 임원진,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먼저 문화예술과장으로부터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에 관한 그동안 진행 경과를 보고받고, 문화예술단체 임원진으로부터 △문화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지역축제에 관내 예술인 참여 방안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추진 과정 중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소통 문제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자치행정위원회 내에서도 여러 이견이 있었는데도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야 지역 문화예술인 목소리를 더 신속하게 담을 수 있겠다는 판단 아래 이번 회기 때 문화재단 출연안을 승인했으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의회, 집행부 간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 주신 고견을 토대로 남양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방안도 집행부와 협력해 적극 발굴하겠다"고 부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 및 시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왕숙신도시 내 수용된 기업과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고 원활한 기업 이전과 주민 이주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과 김지훈(민) 부위원장, 김지훈(국)-김영실-이진환-김상수 의원,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 임원진, LH 등 시행사 관계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 임원진은 △선이주-후철거 원칙 이행 △임시거소 계약갱신 등으로 인한 거주 불안 △기업 임시 이전부지 마련 △신도시 보상종료 이후 이전등기 미이행 등으로 인한 세금 납부 문제 △이주자 택지 분산배치 등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를 남양주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시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에서 요청한 의견들에 대해 충분히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기업 이전과 주민 이주 관련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시행사 관계자 및 공직자도 역지사지 마음으로 시민과 기업인 건의를 경청하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원 위원장은 “LH 등 관계자들은 오늘 논의된 이주민 임시거소 계약갱신 관련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그러면서 “수용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 후 다음 간담회 전까지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왕숙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와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사업 추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인재 및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동두천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과 연계한 교육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방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소하천 정비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지방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결 촉구 건의안', '소하천 정비지원 확대 및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차례대로 채택, 의결했다. 교육은 국가 경쟁력 근본이다. 많은 선진국이 GDP 대비 교육비 비중을 지속 높이고 있는 이유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분야 투자는 점진적 확대가 필수다. 이런 이유로 국회는 1월1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동법 제14조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 부담에 관한 특례 조항이 작년 12월31일부로 종료돼 고교 무상교육을 국고로 지속,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부는 국회가 의결한 이 개정법률안을 지방교육재정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하며 국회로 돌려보냈다. 한상민 의원은 건의안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지방교육 안정적 재정 확보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라며 “국회와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발의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호 의원은 '소하천 정비 지원 확대 및 지방하천으로 승격을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현호 의원은 지난 2020년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정비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3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소하천 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부가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국고 지원을 약속했지만 결국 시한부 유예 조항에 불과해 소하천 정비를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활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를 대비한 선제적인 소하천 정비를 위해서는 특별교부세 활용 범위 확대가 절실하다. 끝으로 소하천 지방하천 승격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하천이 지방하천으로 승격되면, 광역지자체가 하천 정비를 맡게 돼 체계적인 유지, 보수와 재해예방이 가능해진다. 정현호 의원은 “하천 정비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는 하천 정비를 재정이 열악한 지방에 떠넘기지 말고 국비를 지원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하천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외에도 '양주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업무협약 동의안' 등 6개 안건을 처리한 뒤 제37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76회 임시회는 내달 8일 열릴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내 업체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최근 연천군에서 다양한 행사와 모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행사 후 식사를 위해 외부 출장 뷔페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지역 업체들이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천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기 때문에 개선 방안으로 행사 후 관내 뷔페 및 식당을 활용을 제안했다. 관내 식당을 이용하면 질 높은 음식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증진할 수 있다고 박운서 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가를 유도해 연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박운서 의원은 관내 업체 이용을 통해 지역 업체들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아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이 제안은 단순히 식사 장소 선택을 넘어 그 이상 의미를 지닌다고 부연했다. 박운서 의원은 “행사 후 관내 업체를 이용해 우리 군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고 연천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오는 9월 전주에서 펼쳐지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글로벌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 열린 '2025 FIDA Pre-World Cup in America'에 참가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프레월드컵 성격의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붐 조성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드론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축구 필름 페스티벌과 군집비행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개발돼 표준화된 드론축구 경기운영시스템과 드론축구 공인볼도 소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한민국 드론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드론축구 2개 종목(Class40, Class20)경기에 출전해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 주력산업인 탄소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드론축구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 이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만 2700여 개 팀이 결성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드론축구가 다른 레저스포츠와는 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고,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KDSA)가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한 그간의 노력과 홍보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전주시를 주축으로 결성된 국제드론축구연맹(FDIA)은 드론축구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제 표준화 마련 △회원국 간 협력 증진 △국제대회 개최 지원 등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2025 FIDA Pre-World Cup in America'를 통해 드론축구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드론 레저스포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가오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차질 없이 준비해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국제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21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위치한 에코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에코도서관은 주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세병공원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개관 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기후환경을 특화 주제로 정한 에코도서관에는 어린이 새활용창작소 '뚝딱' 공간도 조성돼 어린이들이 새활용 재료와 여러 가지 공예 물품을 활용해 창작품도 만들 수 있다. 또, 기후환경과 새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인 에코시티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도서관과 비교해 어린이 대상 책과 프로그램의 비율을 높였으며, 어린이 열람 공간과 성인 열람 공간이 함께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도서관은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에코도서관이 책과 쉼을 누리고 함께 읽고 함께 소통하는 전 세대의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jk79@ekn.kr

경기도의회, 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 성금 1000만원 모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21일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한 자율적 성금 모금을 통해 1000여만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을 돕기 위해 의회 청사 내 성금 모금함을 마련하는 등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의회 지도부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진 가운데 총 1060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이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피해 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이번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이자,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어려움에 놓인 도민들 곁에 함께하면서 도민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제5차 회의가 21일 오후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광주1)과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태희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김선희 위원(국민의힘, 용인7)을 비롯해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과 김부용 의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경기도의회 소식지 4월호 제작(안)과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안) 등이다. 먼저 이번 3월호 소식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기 기능이 개선됐으며 이전에는 기계 음성이었지만 올해는 성우 음성의 e-book형식이 도입됐다. 아울러 소식지를 받아보는 구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독자 이벤트를 도민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소식지 독자 모니터링 페이지의 설문 내용을 작성해 사진을 찍어 문자 응모하거나 하단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4월호 소식지 표지는 여야가 힘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가 담긴 '화합'이라는 의정 메시지가, 뒤표지는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을 기념하는 시안이 선정됐다. 이어 올해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에 관한 보고도 진행됐다. 배우 공개오디션은 내달쯤 열릴 예정이며 오디션을 통해 주요 배역을 담당할 조연 배우 4명이 선발된다. 심사위원으로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이 참여한다. 유영두 위원장은 “올해 소식지의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라면서 “도민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성우가 읽어주는 보이스 기능이 도입된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웹드라마 오디션에는 도의회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배우를 선발할 수 있도록 의정홍보위원회 위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제안을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역량 제고 및 소통 강화를 위한 '2025년 의정지원담당관 연찬회'를 지난 20일 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1월말 의정지원담당관 신설에 따라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의원 의정활동 지원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지원관들의 실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예·결산 분석 이론 및 글쓰기 독서 관련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고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경기도의회가 정책지원관 제도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함께 고심하면서 풀어나갔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1인 1정책지원관 제도 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채호 사무처장은 “의정지원담당관이 신설되어 새로운 조직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이를 보완해 나가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임 처장은 이어 “정책지원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도의회에서는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주한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방안 마련 토론회 참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21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주한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방안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특별법 연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기자단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지현 센터장(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 강한구 센터장의 기조 발표가 있었다. 이어 장정민 전 연구원장(전 평택대 평택세계화연구원), 강현철 센터장(입법정책연구회 국방혁신센터), 이동훈 회장(평택시 발전협의회)이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토론을 했다. 강정구 의장은 토론회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특별법 연장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이 나오고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평택시 발전에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평택시에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시법으로 제정된 '미군이전평택지원법'은 기존 2014년 일몰 예정이었지만 4차례에 걸쳐 2026년 말까지 연장된 상태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9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의 날'기념식과 평택소방서 3층에서 열린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의 날'기념식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들을 응원했다. 이날 열린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의 날'기념식에서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하고 소방공무원, 의소대원 등 내외빈 약 4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의용소방가 제창에 이어 소방 기술 경연대회를 펼쳤다. 이어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의 날'기념식에서는 평택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의용소방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의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나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평택시의회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민주당, 30번째 탄핵안 제출...국민이 더는 용서치 않을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민주당이 기어코 30번째 탄핵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지금의 혼란 상황에서 최상목 대행까지 탄핵하겠다는 것은 국정 자체를 마비시켜버리겠다는 악의 말고는 설명이 되질 않는다"고 탄핵안을 제출한 야당을 비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몸조심하라며 협박하는 당 대표와 거기에 부역하는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 더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국회에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한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판결에서 위헌 결정을 내렸음에도 임명하지 않고 있는 것을 가장 문제 삼고 있다. 지난 19일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 여론 등을 들어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았으나 탄핵 여부를 위임받은 지도부가 결국 이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질서를 유지하려면 공동체 최고 규범인 헌법을 지켜야 한다“며 “헌재 판결을 3주째 무시하는데, 최고 공직자가 헌법을 이렇게 무시하면 나라 질서가 유지되겠냐는 생각이 강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0일 같은 SNS를 통해 尹 대통령 구속취소로 인한 석방과 관련, “(민주당이) 또다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려 한다“고 직격했었다. 유 시장은 또 “29번의 탄핵소추로 아직도 만족이 안 됩니까?"라고 반문하면서 “꼭 30번째 탄핵 시도해야 후련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취임 하루 만에도 탄핵, 째려보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탄핵. 또 탄핵...“이라면서 “이 나라를 얼마나 더 찢어놔야 속이 시원합니까?"라고 하면서 민주당의 연속 탄핵 의도에 일침을 가했었다. 유 시장은 “정말이지 제 30년 정치 평생 지금의 민주당처럼 이렇게 반민주적이고 반법치주의인 정당은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님, 진짜 정치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라면서 “훗날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지 두렵지도 않으십니까?"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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