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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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 英 프리미어리그 경기 입장권·패키지 판매

인터파크트리플은 오는 8월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현지 직관할 수 있는 공식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토트넘 홋스퍼,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등 총 7개 구단의 경기 티켓을 최대 19% 할인된 최저가에 판매 시작했다"며 “2매 이상 구매 시 최대 6인까지 연속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스타디움 내 라운지 입장권과 스낵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6박 8일 'EPL홀릭' 패키지를 함께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토트넘 홋스퍼 경기 직관과 함께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 트레이닝룸 등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해 영국 현지의 축구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던아이, 윈저 성, 크라이스트처치 등 런던 핵심 관광지도 추가 방문한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EPL 시즌 티켓 및 연계 패키지 상품은 국내 EPL 팬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발굴에 집중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파라다이스, 김포·서울에 신규 카지노·호텔…인스파이어와 ‘맞짱’

파라다이스그룹이 카지노 매출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김포공항 국제선에 이어 하반기 서울 워커힐호텔에 잇따라 카지노 VIP허브를 새로 개장하고 대대적인 VIP 모객 공세에 나선다. 아울러 하반기 내 서울 장충동에 VVIP급 호텔을 착공해 '숙원 사업'인 호텔 사업 다각화와 카지노 매출비중 분산도 단행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IR간담회를 열고 카지노 시설 고도화 방안과 호텔 등 사업 다각화 방침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최대 경쟁사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외국인 카지노가 영업을 시작한 만큼 카지노 경쟁력을 높이되, 카지노 비중이 85%에 달하는 매출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해 호텔업도 함께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인스파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카지노를 새로 개장하며 많은 우려와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나 파라다이스그룹의 상반기(1~6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성장한 5699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4% 증가한 91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매출에 타격이 없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최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인스파이어보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이라며 “현재 독립 운영하는 카지노 4개사의 운영 체계 자원을 통합해 총 107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 뛰어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카지노 고도화 방안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고객 경험(CX) 혁신을 제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국내 카지노업계 최초로 CX 전담 조직을 운영 중으로, 향후 △고객 데이터베이스(DB) 통합 및 멤버십 정비 추진 △전자민원처리(VOC) 피드백과 통계적 품질관리(SQC) 연결고리 강화 △버틀러 서비스 기반 VVIP 라운지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 안면인식 시스템 △무선 인식(RFID) 카메라 결합한 칩 추적 시스템 △카지노 딜러 육성 기간 단축하는 스마트 테이블 △인공지능 기반 게임 분석 고도화 구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라다이스그룹은 중국, 일본 등 VIP 모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김포공항 국제선에 카지노 VIP 허브를 신규 개장, 9월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에 VIP 전용 공간을 신설한다. VIP 전용 공간에서는 고액 베팅 고객을 위한 특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회복이 느린 중국 VIP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 카지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제주 리부트 전략도 함께 펼친다. 최 대표이사는 “최근 제주 롯데관광개발의 드림타워 카지노 실적이 가파르게 올라온 만큼, 파라다이스그룹도 제주 사업을 다시 들여다보고 시장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겪은 3년간 투자하지 못했던 부분에 집중해 제주 카지노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그룹은 '숙원사업'인 호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하반기에 서울 장충동에 신규 호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이 보기에는 아직 서울에 최상위 호텔이 없다"며 “뉴욕, 파리 등의 도시에 위치한 VVIP 대상 하이엔드 서비스 호텔을 우리가 서울에서 운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약 5000억원을 단독 출자해 약 1500평 규모의 23층 호텔을 서울 장충동에 지을 예정으로, 최고급을 표방하는 만큼 객실은 200개 내외로 마련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향후 △IR 집적효과 △수도권 시장 확대 △중국 시장 점진 회복 기대 △Mass(대중) 시장 지속 성장 등을 통해 오는 2026년 1조 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으로, 목표주가는 2만 2000원 선으로 잡고 있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은 6.25 전쟁 이후 그 당시 한국에서 상상하기 힘들던 시설인 카지노를 구축, 한국 관광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1974년 제주 허니문 하우스를 개관하는 등 한국 관광산업 개척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파라다이스의 턴어라운드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1968년 외화획득 전략사업으로 카지노를 구축한 후, 다양한 국내 호텔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부터는 동북아 최초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고객 경험 개선” 노랑풍선, 신임 최고고객책임자 임명

노랑풍선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구예원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번 CCO 임명을 통해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구예원 신임 COO는 “고객이 상품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 경험(CX) 전략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 데이터베이스 및 소통을 강화해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2013년 직판 여행사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 2022년 하반기까지 6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우주 몰입감 살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로라’ 새 콘텐츠 공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오로라 출입구인 큐브에 상영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1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신규 콘텐츠는 △'코즈믹 오디세이' △'아프리칸 사바나' △'크리스탈 팰리스' 3가지로, 웅장하고 몰입감 높은 영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즈믹 오디세이'와 '아프리칸 사바나'는 오로라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큐브에 상영한다. 대표 콘텐츠인 '코즈믹 오디세이'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유영하며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대서사시를 담고자 한 영상이다. 실제 우주선 안에서 바라보는 듯한 거대한 지구와 행성들의 모습, 웜홀을 타고 도착한 판타지 우주 속 신비한 생명체들과 초현실적인 외계 풍경 등을 약 3분 길이의 영상으로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이후 재생되는 아트 콘텐츠 '아프리칸 사바나'는 황혼녘에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물들이는 아름다운 사바나의 풍경을 표현한 영상이다. 짙은 노을빛의 풍부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야생동물들의 움직임, 광활한 대자연의 풍광으로 실제 아프리카 초원을 걷는 듯한 감동을 주고자 했다고 인스파이어는 설명했다. 아울러 오로라·카지노 출입구인 큐브는 신규 영상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통해 고풍스러운 궁전으로 변신한 모습을 관람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출입구 정면의 대형 LED스크린을 채운 웅장한 샹들리에, 좌우 벽면에 배치된 섬세한 아치 형식과 다양한 오브제, 천장의 거대한 돔 등으로 공간의 입체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인스파이어는 기존 영상인 '언더 더 블루랜드' 쇼와 '별의 숲' 아트도 오로라에서 계속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인스파이어에서 누릴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1인칭 시점으로 담아낸 '인스파이어: 끝없는 즐거움의 시작' 브랜드 캠페인을 함께 선보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건강e+ 삶의 질] 한 잔인데 뭘~ 해수욕장·워터파크 음주수영 자칫 ‘익사 황천길’

바야흐로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7∼8월 바다·강·계곡 등 자연 피서지를,비롯해 수영장·워터파크 등 도심속 물놀이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폭염을 피하는 데는 물놀이를 능가할 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놀이에는 물에 빠져 사망하는 익사를 포함해 충돌 부상, 발이나 피부의 손상 등 다양한 익수사고와 부상이 도사리고 있어 휴가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럭비공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 아이들의 물놀이에는 부모 및 보호자의 각별한 시선경호가 필요하다. 이미 지난 6월부터 때이른 폭염이 찾아온 탓에 벌써 전국적으로 익수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야외가 미끄러운데다 계곡물이나 강물이 불어나고 유속이 빨라지므로 '순간 휩쓸림' 등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익수사고를 막는 첫 번째 요소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익수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수(전국 23개 병원 기준)는 총 685명이었고, 남자 496명(72.4%), 여자 189명(27.6%)으로 집계됐다. 전체 익수사고 환자 중 21.2%가 사망(익사)했고, 특히 70세 이상 익사 비율이 40.3%로 가장 높았다. 익수사고 장소는 야외·바다·강(51.5%)이 가장 많았고, △다중이용시설(워터파크·수영장 등) 25.4% △주거시설 10.7% △수중 운동시설(실내 수영장 등) 9.2%로 분류됐다. 발생시기로는 아무래도 8월(16.6%), 7월(15.9%) 여름휴가시즌에 사고율이 높았다. 나이별로는 9세 이하에서 발생 빈도(207명, 전체의 30.2%)가 가장 많았지만, △70세 이상 144명(21.0%) △60대 91명(13.3%) △50대 79명(11.5%)에서 보듯 50대 이상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고연령층의 무리한 물놀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 익수사고 '9세 이하' 가장 많아…50~70대도 합치면 45% '절반' 차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여름철 휴가 기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83건에 사망자 24명이었다. 사망 원인은 심장돌연사·익사·추락사(미끄럼) 등이었고, 익사 6건 중 5건이 '음주 후 물놀이'에 따른 익사였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2017년 물놀이 사고 자료에서도 음주 수영이 익사 원인의 2위를 차지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의 약 70%는 점심식사 뒤 일조량이 많을 때인 오후에 집중됐다. 물놀이 사고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와 수영 미숙이 가장 많았고, 음주 수영이 그 뒤를 따랐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이때 물놀이를 위해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며 심장에 무리가 오고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수영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신체부분(다리→팔→얼굴→가슴 순)부터 천천히 들어간다. 강이나 계곡은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하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직후에는 수영을 하면 안된다. 호수나 강, 깊은 바다에서 혼자 수영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물놀이 도중 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으면서 입술이 파래지면 '저체온증'의 신호이므로 물놀이를 바로 중지하고, 물 밖으로 나와 큰 수건이나 옷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이 같은 물놀이 기본수칙은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다. 물에서 빨리 나와서 대형 타월로 몸을 감싸거나 긴 옷을 입어 체온을 최대한 보호한다. 몸이 계속 덜덜 떨리고, 맥박과 호흡이 느리고 약해지며, 졸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현장 의료진이나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청한다. ◇ 워터파크 물놀이, 충돌사고 따른 뇌진탕·골절상 '조심' 질병관리청의 '어린이·청소년 물놀이 안전 가이드라인'을 보면, 물놀이 하는 아이들에게 잠금장치 없이 쉽게 벗겨지는 신발(샌들 등)은 상당히 위험하다. 물놀이 중 샌들이 벗겨져 물에 떠내려가면 아이들은 반사적으로 신발을 건지기 위해 물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은 배꼽 이상 물이 차는 곳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부모와 보호자들이 세심하게 지도하고 살펴야 한다. 워터파크에서 놀 때는 치아 손상을 잘 유발하는 충돌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충돌이나 미끄럼으로 넘어져 뇌진탕이나 골절상을 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유사시에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줄 수 있는 밧줄이나 물에 뜨는 기구를 준비해둔다.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먼저 물에 들어가서 바닥의 상태, 수온, 유속 등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구조요원과 의무실 운영 여부와 위치를 확인하고, 유사시에 긴급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알아두는 게 좋다. 아울러 물놀이 시설 안전장비의 작동 상태도 꼭 확인해 보자. 특히, 아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공기 튜브는 바람이 꽉 찼는 지, 새는 곳이 있는 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물 속에서 젖은 머리카락이 시야를 가릴 수 있으므로 묶거나 수영모자를 쓴다. 물놀이 중에는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으면 노약자나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위험하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를 질러 알리고, 즉시 안전요원이나 119에 신고한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하면 안되며, 함부로 물에 뛰어들면 같이 위험해진다. 젖은 옷은 체온을 빼앗을 뿐 아니라 몸에 밀착해서 가슴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인공호흡의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처치를 계속하면서 젖은 의복을 벗기고 마른 의복으로 갈아입히거나 모포로 덮어준다. 맥박이 있다면 입안에 들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머리를 젖힌 상태에서 공기를 불어 넣는 방식으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심장이 약하게 뛰거나 정지했다면 가슴압박을 계속한다. ◇ 수영장 눈병·피부병 조심, 귀 먹먹하면 중이염 가능성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 사람이 밀집하는 곳의 물은 오염의 위험성이 상당하다. 수영장 물 소독을 위해 사용되는 염소(CL)는 만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경우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증상과 함께 때로는 통증을 느끼며 눈꺼풀이 무거워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농도의 염소 성분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안질환이나 피부질환자들은 수영장 이용을 피하고, 수영장 물에 자극받기 쉬운 만성 호흡기질환자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자들은 될 수 있으면 수영장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영장 이용 후에는 깨끗한 물로 몸 구석구석을 청결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를 다녀와서 귀가 가렵고 귓속에서 노란 진물이 나온다면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크다. 외이도란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를 말한다. 급성 외이도염에서는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가려움증과 이충만감(귀에 뭔가가 꽉 차있는 듯한, 또는 막힌 듯한 느낌)이 생긴다. 만성 외이도염에서는 가려움증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 방치하면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귀를 만지거나 면봉 같은 것으로 쑤시면 피부의 상처가 커져 외이도염이 악화하기 쉽다. 물놀이에서는 수영모자를 쓰고, 귓속의 물을 잘 빼주고, 깨끗하게 씻는 것이 외이도염 예방의 3박자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롯데리조트속초 ‘카니발 삼바 페스티벌’ 개최

롯데리조트속초는 오는 7월 6~7일 이틀간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카니발 삼바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메인 삼바 퍼레이드 쇼와 함께 어린이 투숙객이 참여할 수 있는 키캉스(키즈+바캉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남미 특유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삼바 퍼레이드 쇼는 롯데리조트속초 로비 앞 외부공간에서 이틀간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다. 브라질 현지 삼바 댄서들이 화려한 의상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리조트속초는 삼바 퍼레이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도 준비했다. 패키지는 모두 퍼레이드 기간 내 예약 및 투숙 가능하다. 아이들이 공주와 왕자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린세스 오브 퍼레이드' 패키지는 7월 6일 투숙 한정 객실로 △객실 1박 △퍼레이드 워킹 참여권(1인) △드레스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로티로리 인형 등으로 구성됐다. 퍼레이드를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삼바 투게더' 패키지는 △객실 1박 △롯데월드 라이트 야광봉 △로티로리 인형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고객 외 퍼레이드 워킹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 투숙객은 6일 퍼레이드에 한 해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12만원이다. 오후 4시에는 롯데리조트속초 인피니티 풀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워터 스플래시'도 만나볼 수 있다. 하와이안 댄서들의 시원한 공연과 함께 물 대포가 뿜는 물폭탄을 맞으며 신나는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 로티로리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롯데리조트속초 1층 로비에서 7월 6일은 오후 3시, 6시에, 7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6시에 시작해 약 20분간 진행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에버랜드, 루이·후이바오 판다 쌍둥이 ‘돌잔치’ 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7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잡이 사전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생일 당일인 7일 오전 9시까지 네이버 오픈톡 '바오패밀리: 루이♡후이♡푸바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공(재능), 마이크(인기), 판사봉(명예), 아령(건강) 등 실제 돌상에 놓여질 5개의 후보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무엇을 잡을지 모두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는 쌍둥이 판다 생일 기념 인형, 아이바오 맘앤베이비 인형 등 바오패밀리 굿즈를 증정한다. 쌍둥이 판다 자매의 큰언니인 푸바오는 돌잡이에서 행복을 뜻하는 워토우(판다가 먹는 영양빵)를 잡은 바 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 결과는 7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방송되는 '쌍둥이 아기 판다 생일잔치' 현장 생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생일잔치에는 사전 초청된 60여 명 고객들과 동물원 직원들이 모여 쌍둥이 판다 첫 생일을 축하해주며, 강철원·송영관 주키퍼가 이야기해 주는 스페셜톡 시간이 함께 마련된다. 지난 24일부터 일주일 간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진행된 돌잔치 초대 이벤트에는 약 1만명이 응모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났던 쌍둥이 판다 자매는 현재 두 마리 모두 몸무게가 30kg을 돌파하며 폭풍 성장하고 있다. 생후 100일에 맞춰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에는 약 50만명이 참여해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루이바오(睿寶), 후이바오(輝寶) 이름을 선물했다. 오는 7월은 쌍둥이 판다(7일)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는 달로,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한 달여간 개최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레드캡, ‘ICT미래전략 인사이트’ 참가… 렌터카 디지털 기술 뽐내

레드캡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에 참가해 출장·렌터카 비즈니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는 정부•공공기관 대상 국내외 ICT트렌드 및 민간 기업의 ICT 신제품•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IT산업협회가 주최했다. 레드캡은 이날 행사에서 레드캡BTMS와 레드캡RMS를 선보였다. 레드캡BTMS(redcap travel management system)는 레드캡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출장 관리 시스템이다. PC환경과 모바일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고객사의 그룹웨어와의 연동을 통해 출장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가능하다. 또한, 트래블컨설턴트를 통해 고객사의 출장 규정에 맞춰 항공, 호텔 예약을 제안하고 실시간 출장자의 현황을 파악해 위험관리가 가능한 출장 관리 솔루션이다. 함께 선보인 레드캡RMS(redcap mobility system)는 비즈니스 렌터카의 운영 효율 증대를 위해 레드캡이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차량관제 시스템이다. 온라인을 통해 예약과 반납이 가능하고 관리자는 차량 상태 및 유지보수 등 데이터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용 차량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레드캡BTMS는 약 500여개 고객사가 이용중이며, 레드캡RMS는 3곳의 고객사 2549대의 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레드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담당자에게 레드캡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유성 레드캡 대표는 “ICT와 이종산업간의 결합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관리자의 효율성을 증대 시킬 수 있다"라며 “레드캡은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도입, 고객사가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농심,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라즈베리빵’ 출시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3탄 제품 '빵부장 라즈베리빵'을 새로 선보인다. 지난 10월 빵부장 시리즈 1탄 소금빵, 올해 1월 초코빵에 이어 라즈베리를 빵부장 맛으로 선택한 것이다. '빵부장 라즈베리빵'은 풍부한 버터와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상큼달콤한 맛이 돋보인 크루아상 모양의 스낵이다. 베이커리 스낵이라는 빵부장의 컨셉트에 맞춰 크루아상에 라즈베리 콩포트(잼)를 곁들인 유명 빵 메뉴를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즈베리는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여름철 음료,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에 많이 활용되는 과일"이라며 “빵부장 특유의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식감에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신제품 '라즈베리빵'을 여름 나들이용 간식으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빵부장 시리즈는 소금빵·초코빵 2가지 제품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 봉을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WE호텔제주, 2024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웰니스 부문 대상 수상

위(WE)호텔제주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헬스·웰니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위(WE)호텔제주에 따르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 제주도 한라산 중산간 기슭에 위치한 위(WE)호텔제주는 5성 등급의 호텔 서비스와 WE병원의 헬스케어 의료 서비스를 융합한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다. 현재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웰니스와 메디컬 스파 프로그램, 면역력 증진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 테라피, 미용성형 서비스, 건강상태 맞춤 건강식 요리 제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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