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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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형숙 교수, ‘정책소통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김형숙 교수가 '2023 정책소통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민간 협력 및 국민 참여 소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소통 유공 포상은 정책 소통의 사기 진작과 국민과의 정책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국정과제 및 국가 주요 정책 소통에 적극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해당 분야에 5년 이상 공적을 쌓은 자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3 정책소통 유공포상 전수식에서 김형숙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연구의 총괄연구책임자로서 대국민 정신건강 예방·관리를 위한 산·학·연·관·병·정 협업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 2022년 9월 서울시 청년 대상, 지난해 9월 국방부 전 장병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정신건강 예방·관리 서비스를 시행해 정부 연구개발사업 인지도를 제고했다는 공헌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비스분과 위원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주도하면서 정부 및 유관협회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 정부의 14년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숙 교수는 “산·학·연·관·병이 협력하는 성공모델을 실현하고, 연구개발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성대, 육군종합군수학교와 학술교류협약 체결

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염규현)은 29일 육군종합군수학교 회의실에서 연구개발(R&D)과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학술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보포럼과 세미나, 학술연구회 등 학술교류 활동은 물론 안보정책과 군 교육발전을 위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의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육군 종합군수학교 장병과 군무원들이 복무기간에도 한성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종합군수학교 교장인 이계철 소장은 “한성대와 협약을 통해 종합군수학교 예하 장병과 군무원들이 군 복무와 병행해 높은 수준의 군사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받고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염규현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장은 “재학생들의 학습과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멘토제도, 학비감면제도, 다양한 장학금제도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은 국방 분야 최고의 교수진을 보유한 서울지역의 국내 유일 민간군사전문 대학원으로, 국방정책·전략·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인재양성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상명대-은평구평생학습관-서울청년센터은평, 청년일자리 창출 ‘맞손’

상명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김병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6일 '은평구평생학습관', '서울청년센터 은평'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임황섭 차장, 은평구평생학습관 권찬호 관장, 서울청년센터 은평 박주성 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각각의 특성을 살려 청년 진로취업상담 지원에 관한 업무, 청년 진로취업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채용 및 취업에 관한 정보교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김병재 상명대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은 “요즘 넘쳐나는 진로와 취업정보로 인해 직장선택 시 혼란스러워하는 청년층이 많다. 꼼꼼한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송도·오송, 비켜~”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뜬다

서울 동대문구와 성북구 일원에 조성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센터를 개관하고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국내 최초 산·학·연·병 바이오의료 클러스터이자 서울 유일의 강소 연구개발특구인 서울바이오허브가 인천 송도, 충북 오송 등 경쟁지역 바이오클러스터와 어떤 차별성을 보이며 성장할지 주목된다. 28일 서울시와 셀트리온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캠퍼스 인근에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상록 KIST 원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이상준 셀트리온 사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윤을식 고려대 의료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설립된 4번째 스타트업 지원시설로, 지상7층, 연면적 1만4711㎡ 규모로 설립됐으며 제약 12개사, 의료기기·헬스케어 16개사 등 총 28개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가 홍릉 일대에 조성한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KIST와 고려대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경희대·고려대·KIST 등 대학과 연구기관, 경희대의료원·고려대안암병원 등 대학병원들이 밀집해 있어 바이오·의료 연구인력·인프라가 풍부해 바이오·메디컬 창업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를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등과 같이 대학·병원·스타트업이 결합된 세계적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2019년 연구실험동과 지역열린동, 이번에 글로벌센터를 개관했으며, 오는 2026년 인공지능(AI)·양자기술을 융합한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 2027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도 잇따라 개관할 계획이다. 민간 제약바이오기업의 참여와 지원도 활발하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센터 입주 창업기업 중 항체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메디맵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기업 'S&K테라퓨틱스', 마이크로바이옴 개발기업 '엔테로바이옴' 등 3개사의 입주를 지원했으며, 임대료,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와의 네트워킹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원제약도 제약분야 창업기업의 입주를 지원했으며,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도 협력을 타진 중이다. 이 일대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서울 유일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바이오 메디컬 기술창업에 대한 규제특례 등 혜택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1조3000억원 규모의 '서울 바이오 펀드'를 조성해 서울바이오허브를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바이오산업에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서울바이오허브의 앵커기업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글로벌 혁신특구'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인천 송도, 충북 오송 등 지방 바이오거점에 정부 주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서울의 입지 강점이 큰 만큼 서울바이오허브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대 ‘부자학, 3고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23일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회장 김동환)에서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의 '부자학,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 주제특강이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영등포구상공회 제19기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을 맡은 김교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高)'에 직면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정부 공공조달 △모바일 전략 △매월 정기소득이 발생하는 구독경제를 필수전략으로 제시했다. 김교수는 “중소기업은 9988이다. 국내 경제에서 기업 수 99%, 근로자 수 88%가 중소기업으로, 한국경제의 풀뿌리로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매액 650조 원 중 41%를 차지하는 온라인쇼핑이 향후 최고 6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김교수는 “중소기업은 공유경제와 구독경제, 인공지능,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을 해야만 시가총액 1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스마트 보급률과 통신인프라에서 세계 1위인 점을 언급한 뒤 우버, 에어비엔비, 타다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이 금지된 점을 비판하며 국회와 정부가 규제를 없애고, 신산업과 구산업 간 상생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자학 내용으로 김대종 교수는 “주가는 경기 6개월 선행지수로, 내년 9월 미국 금리인하로 세계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 기준금리 3.5%는 하반기에 인하되며, 부동산은 90% 확률로 다시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아파트 등 부동산과 마이크로소프트·삼성전자 등 우량주에 주식을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특강을 마련한 김동환 영등포구 상공회 회장은 “좋은 강의 매우 감사하다. 중소기업도 고금리로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구독경제와 신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카이스트, 고부가가치 제약혼합물 정제기술 첫 개발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임성갑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 분리하기 어려웠던 크기의 활성 제약 분자들을 매우 높은 선택도로 분리할 수 있는 초박막 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리막은 산업계 전반에 사용되는 유기용매들을 분리하는데 저에너지, 저탄소 해결법을 제공할 수 있어 비교적 짧은 상업화 역사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반도체, 재생합성연료(E-Fuel), 바이오 제약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연구팀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로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의 분리막을 제조하고, 이를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제약 혼합물을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iCVD(개시제를 이용한 화학 기상 증착법)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박막으로 만들기 어렵다고 알려진 유기 실록산 고분자를 초박막으로 합성하고, 이를 이용해 활성 제약 분자를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분리막 공정 기술이다. 이번 기술을 통해 29나노미터(nm) 두께의 분리막을 이용해 다양한 활성 제약 성분, 석유 화합물, 연료 분자 등이 속하는 크기인 분자량 150~350g/mol 범위에 존재하는 분자들을 정제할 수 있게 됐다고 카이스트는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활성 제약 성분(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인 아시클로버 (Acy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와 같이 비슷한 모양 및 비슷한 크기(분자량)를 가진 분자들이 섞여있을 때 매우 높은 순도로 아시클로버만 분리해낼 수 있는 과정을 시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기존 제약 제조 공정보다 더 값싸고 에너지 비용이 적은 방법으로 제약 물질을 정제할 수 있음을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가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고동연 교수는 “iCVD 방식을 사용한 초박막의 성공적인 제작은 불필요한 반응 없이 결함이 없고 고품질의 밀도 높은 고분자 분리막을 합성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라며 “이전에 접근할 수 없었던 고분자 소재를 제공해 고성능 분리막의 정교한 설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지훈·최건우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3월 15호에 지난달 30일에 출판됐다. 논문명은 'Ultrathin organosiloxane membrane for precision organic solvent nanofiltration'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경희사이버대 윤병국·임근욱 교수, ‘한국관광연구학회 연구포럼 및 팸투어’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윤병국·임근욱교수는 지난 26~27일 논산한옥마을에서 사)한국관광연구학회(회장 박창규)가 주최하고 재)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 초청으로 이루어진 연구포럼과 팸투어 행사에 참석하여 좌장과 토론을 했다. 이번 포럼은 이충기 교수(경희대 고황명예교수)의 '한국관광연구학회의 미래연구 방향'이라는 기조강연과 학회 분과별로 '한국형 DMO와 지역관광 거버넌스'(임석 대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외식산업의 현황과 연계과제'(전효진 교수, 전주대), '관광이벤트산업의 현황과 과제'(안태기 교수, 광주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뉴투어리즘시대에서 한국관광연구학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윤병국 전)한국관광연구학회장이 좌장으로 류시영 교수(학회 편집위원장, 한라대), 허중욱 교수(강원대), 정병웅 교수(순천향대), 임근욱 교수(경희사이버대), 박윤미 교수(청주대), 강상국 교수(강릉원주대), 구자형 대표(해남문화관광재단) 등 한국관광연구학회 주요 임원진들이 코로나 이후 새롭게 전개된 뉴투어리즘 관광현상에서의 학회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2024년 논산 관광홍보를 위한 팸투어'에서 전국 관광학과 교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대표 등 현장의 관광전문가들이 논산의 주요 관광명소와 맛집을 직접 체험한 후 논산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과 논산의 진정성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박창규 회장(한국관광연구학회, 전남도립대 교수)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활력을 위해 학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며 “제12대 한국관광연구학회는 이번 연구포럼을 시작으로 로컬관광 콘텐츠 등 지역관광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관광 정책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학회발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관광연구학회는 1990년에 설립된 한국관광지리학회와 한국관광개발학회가 지난 2002년 3월 1일자로 통합돼 발족한 국내 최초의 M&A학회이다. 현재 3,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관광지리개발, 로컬관광, 남해안관광, DMO, 외식산업, 스마트관광, 관광이벤트, 의료웰니스 등 8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최적의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에서 6월 1일 2일간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전남 담양(전남도립대)에서 열린다. 한국관광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담양군, 전남관광재단이 후원하는 '로컬관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성대학교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디지털 패션쇼·전시회 성료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디자인아트교육원(원장 김효용) 패션디자인전공은 지난 4월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뎁센드갤러리에서 열린 '디지털 패션쇼'에서 CLO 3D 동아리 학생 10명이 'COSMOS: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주제로 총 20벌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CLO 3D 프로그램은 의류와 패션디자인을 위한 3D 시각화 소프트웨어이다. 패션디자이너들의 2D 패턴을 기반으로 3D 가상의류를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CLO 3D는 실시간으로 핏, 드레이핑, 색상, 패턴, 질감 등을 시뮬레이션해 디자이너와 의류 제조업체들이 물리적 샘플의 필요성을 줄이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패션쇼는 COSMOS라는 주제로 3D공간에서 자유롭게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했다. 2D패턴제작과 3D재봉, 사실적인 텍스처의 소재적용, 악세서리 제작 등 다양한 작업을 3D 기술로 실현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서은영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전임교수는 “패션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의 조화로 가상세계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번 쇼를 통해 패션의 미래를 상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디원은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일반적인 디자인 대학들과 차별화된 실무 커리큘럼의 수업 환경을 갖추고 기업에서 원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비지도사 국비지원과정 5월 개강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오는 5월 16일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국비지원과정을 모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강의는 신도림캠퍼스에서 5월16일부터 7월18일까지 진행되며 목·금·토(10시~5시)로 실시된다. 서강직업전문학교는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매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경찰행정학과 산하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주말과정도 운영 중이다. 장주상 학장은 “경비지도사국비지원과정은 경찰행정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이수증 취득자 등 다양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경비지도사국비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강전문학교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와 경호경비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도 실시한다. 일반경비원신임교육에 관심 있는 예비 민간경비원과 경비지도사 교육생들이 현재 지원 중이다.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에서는 사회복지학과 전공 산하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 5월 18일 개강반, 6월 15일 개강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에서 수강료는 서울·수도권 20만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으로 장학 지원을 확대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장 학장은 “최근 직장인들과 주부들 사이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 수강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국가고시 스파르타 대비반과 모의시험을 통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경욱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회복지학과를 중심으로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에서도 신입생과 편입생들에게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비원신임교육과 사회복지사 취득의 필수과정인 사회복지현장실습의 장학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등록금을 최대한 경감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는 경찰공무원, 경비지도사, 일반경비원 및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매년 8000명 이상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서강전문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과 2학기 2024년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비지도사국비과정,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을 매월 개강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직장인 위한 공감 다이어리, 도서출판 참 출판

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는 직장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이론이나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에서 일어나는 흔한 직장인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다. 조연주 저자는 15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직장 내 좌충우돌 경험담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조직 생활의 쓴맛을 경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저자는 긴 시간 동안 겪었던 직장생활만큼이나 많은 상사와 부하직원을 만났는데 유난히 독특한 사장님을 많이 만났다고 전했다. 그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오늘도 조직의 쓴맛을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잘 버텼다며 위로의 등을 토닥여 주는 일종의 대한민국 '乙(을)' 들을 위한 공감 다이어리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마지막 직장, 나는 직장인이다,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소화불량 직장인 후배들에게, 직장보다 직업까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롤로그와 마치는 글이 수록돼 있다. 조연주 작가는 “집과 회사만 왕복하며 살아온 바보 같았던 지난날을 후회했다"며 “우리의 인생은 아직 더 많은 날이 남아있다. 오늘도 이 땅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직장문화, 조직 생활의 여러 경험을 전하는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는 온라인 또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도서 관련 문의는 도서출판 참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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