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240조 신규투자’ 발표에...한솔케미칼 등 수혜주 ‘주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그룹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통신 분야에 총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투자의 핵심은 비메모리 반도체인 만큼 삼성전자, 한솔케미칼, 원익IPS 등을 수혜주로 제시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5일 "이번에 발표된 삼성 투자의 핵심은 파운드리 중심의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반도체) 투자를 기존 계획보다 3, 4년 앞당겨 조기에 집행하고,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기존 계획대로 유지하며 중장기 인프라 투자에 집중한다는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에 집중 투자하며 조기 설비투자를 집행하는 것은 새로운 구조(GAA)를 선제 적용한 3나노(nm)를 내년부터 본격 양산해 TSMC, 인텔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그는 "2023년까지 향후 3년간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규모는 연평균 14조6000억원으로 예상돼 과거 3년간(2018~2020년) 연평균 투자규모(6조7000억원)를 2배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집중 투자 전략은 향후 변동성이 낮은 비메모리 반도체 이익 비중을 늘려 삼성전자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승을 견인하고, 비메모리 관련 소재 및 장비 산업의 생태계 확장으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한국 주식시장에서 비메모리 소재, 장비업체의 희소가치를 고려하면 한솔케미칼, 원익IPS의 투자 매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한솔케미칼과 원익IPS의 비메모리 관련 매출은 2019년 400억원에서 2022년 1000억~2000억원 수준으로 2~3배 늘어 2022년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1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한솔케미칼, 원익IPS를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도 이번 투자의 가장 큰 수혜주로 원익IPS를 제시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설비 투자의 방향성이 메모리에 대해서는 기술 지배력 강화에 집중하며, 시스템 반도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기 집행한다는 점이 명확하므로, 반도체 업종 전체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활로를 찾는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원익IPS는 신규 라인에서 공정 소재 공급사 대비 먼저 수주와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 메모리 및 비메모리 장비를 모두 공급하는 만큼 직관적, 전통적 의미의 수혜주"라며 "여기에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 및 프리커서에서 비메모리향 매출이 발생하고, QD 디스플레이 분야의 공정 소재 공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의 ‘큰그림’으로…미래세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은 24일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도 늘린다는 청사진을 함께 내놨다. 삼성은 우선 대한민국의 인재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고용을 늘리는 것은 물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혁신 역량이 기업과 사회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삼성은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나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삼성의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56만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공채 제도는 유지한다.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공채를 처음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며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 공채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청년 소프트웨어 교육은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삼성은 삼성의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면서 장기적으로 첨단산업 인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이에 따라 삼성은 청년SW아카데미(SSAFY)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적으로 서울·수도권, 중부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구미)에 더해 동남권(부산) 캠퍼스를 설립했다.삼성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C랩 사업도 확대한다.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 내 기존 세트(CE, IM) 부문 외에 DS 부문에도 적용하고, 외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는 초기 스타트업 외에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또 전국적인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데이’를 운영하고, 비영리 부문에서도 ‘청년 활동가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미래를 주도해야 할 청년들은 취업난을 겪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구인난에 허덕이는 ‘미스 매치’ 상황이 심화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는 일자리 창출 여력이 가장 큰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삼성은 지난 2018년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출범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수료한 교육생 2087명 가운데 76%에 달하는 157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삼성은 코로나19에 따른 대-중소 기업간 격차 확대 및 양극화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혁신과 상생 방안도 내놨다. 일단 미래성장의 기틀이 되는 기초과학 역량과 원천기술의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산업화 모형에서 지식 경제로 이행하면서 기초 과학, 원천 기술 등 무형의 자본을 확보하느냐 여부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미 2013년부터 10년간 기초과학, 소재, ICT 등 3대 분야에 1조 5000억원을 조성해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삼성은 산학협력과 기초과학·원천기술 R&D 지원을 위해 최근 3년간 30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향후 3년간은 3500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삼성은 또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 산학과제와 박사급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및 차세대 통신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요 대학과 반도체·통신분야에 계약학과와 연합 전공을 신설하기로 했다.삼성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효과가 입증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동안의 기초 단계 지원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중소기업 제조 역량을 고도화, 내실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전국에 산재한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는 물론 지역 간의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생협력 프로그램 확대로 협력사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이날 발표됐다. 삼성은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협력사 지원을 위한 민관 R&D 펀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협력사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는 규모를 유지하고, 우수협력사에 대한 안전·생산성 격려금은 3년간 24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재·부품·국산화와 차세대 선행 기술 지원을 위한 민관 R&D펀드는 규모를 현행 200억원에서 300억원(중기부 150억원, 삼성전자 150억원)으로 확대 추진한다.삼성 측은 "투자나 고용 외에도 각종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용의 ‘통큰 베팅’...삼성, 240조원 투자·4만명 고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열흘만에 옥중에서 구상한 ‘통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바이오, 5·6G, 인공지능(AI)·로봇 등 4대 전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국제 질서 변화와 사회구조의 대변혁에 대비하는 차원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3면>삼성은 총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래 투자 계획을 24일 공개했다.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청사진이다. 지난해 한국의 명목 기준 국내총생한(GDP, 약 1900조원)의 12.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3년간 180조원을 쏟겠다고 선언한 지난 2018년 계획과 비교해도 투자금이 33%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기업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재계는 해석한다. 국내 투자와 고용 등을 크게 늘린 데는 이 부회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고 전해진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은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 △다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초격차’ 유지를 위해 힘을 쏟는다. 14나노 이하 D램, 200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을 통해 기술 리더십도 확실하게 가져간다는 구상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도약을 꾀한다.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응용처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대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노린다. 삼성은 바이오 사업 시작 9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3개를 완공했다.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량 62만L로 CDMO 분야의 압도적인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된다.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방침이다.차세대 통신도 삼성이 눈여겨보는 대표적인 새 먹거리다. 삼성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 기술 선행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신망 고도·지능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도 추진할 게획이다.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한다. AI 분야에서는 전세계 거점 지역에 포진한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성능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능형 기기를 확대하는 등 연구와 일선 사업에서 모두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yes@ekn.k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 미래에 통큰 베팅한 이재용···4대 전략산업 집중 투자로 ‘초격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이후 열흘만에 통큰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6G, 인공지능(AI) 등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를 타깃으로 삼은 만큼 삼성이 ‘초격차 신화’를 다시 쓰며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이 신사업 ‘깜짝 진출’을 선언하는 등 시장을 놀라게 할 이벤트가 없다는 게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다른 대기업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도 여운을 남기는 대목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이날 발표한 투자 계획의 핵심은 천문한적인 돈을 쏟아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240조원, 국내에만 180조원을 투자한다는 결단을 내렸다. 240조원은 작년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약 1900조원)의 12.6%에 달하는 수치다.전문가들은 삼성이 집중하는 ‘4대 산업’의 성장성에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반도체에서 선단공정 조기 개발 및 선제적 투자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에는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1위를 노린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메모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리더십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한 바이오 산업의 역량 역시 기대감을 모으는 분야다. 삼성은 이날 발표를 통해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명확히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는 2023년 시장 점유율 30%로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차세대 통신에서는 삼성이 5G 리더십을 이어가며 6G에서도 영향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이를 위해 차세대 통신기술 선행연구 주도하고 통신망 관련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신사업 영역 및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5G 장비 시장에서 ‘특허 경쟁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 제품이 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며 고객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신성장 IT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에도 전문가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삼성이 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사업 역량 강화를 선언한 만큼 슈퍼컴 투자 등 인프라 확충 작업이 뒤따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재계에서는 삼성이 이 부회장 가석방 직후 최대한 빨리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이 상당한 의미를 지녔다고 본다.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삼성이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기에 중장기 비전을 선보였다는 해석이다. 최근 AI와 5G·6G 등 네트워크 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반도체가 IT를 넘어 자동차 등 전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며 반도체를 둘러싼 국가간 패권 경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게 업계 정설이다.이와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고령화 추세도 심화되며 바이오제약 산업은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산업이 됐다. 통상 분야에서는 경제 블록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밸류 체인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양극화 심화 △평등과 공정 지향의 사회분위기 △ESG 대두 등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 삼성이 발 빠르게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향후 3년간은 새로운 미래 질서가 재편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삼성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 등 가치에 신경 썼다는 점에 큰 의미부여를 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대한민국의 인재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실제 향후 3년간 삼성의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56만명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이 이번에 발표한 240조원 투자 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삼성의 경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예고편"이라며 "대규모 인수합병(M&A) 내용 등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공식화한 만큼 또 다른 도약의 발판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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