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과 선문대학교가 공동으로 도박 근절 홍보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했다. 9일 경찰청 1층 로비에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천안·아산 역사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인터넷 도박, 청소년 도박, 불법 홀덤펍 등 도박 관련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대국민 관심 유도와 도박 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경찰청은 2023년 3월 28일 선문대학교와 MOU를 체결했으며, 5월 8일에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선문대학교 시각 디자인학부 장훈종 교수팀이 이끄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포스터 32점을 선보였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도박의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합동 전시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과 선문대학교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박 범죄 예방 및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