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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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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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정철 전남도의원, ‘학령인구정책국’ 전담부서 신설 촉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민주당·장성1)은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지역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학령인구정책국' 전담부서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의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및 유출은 2028년까지 약 7000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 간 통폐합과 같은 행정 절차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학령인구 유출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방안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전남교육청의 학령인구정책팀은 3국 2담당관 1추진단 15과 33,168명 중 단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산어촌 유학 △인구교육 △학령인구정책 △저출생 고령사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원도심 학교 및 작은학교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어 과중한 업무 부담을 안고 있는 현실이다. 정 의원은 “정부가 지난 7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음에도 전남교육청은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학령인구 유입정책으로 △농산어촌 유학마을 △국제직업학교 도입 △학생수당 지속 등 다양한 유입 정책을 언급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전남이 타 지자체에 비해 유학생 유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전남교육청은 학령인구 유입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학령인구정책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교육감은 “조직 개편과 관련된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추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ans7200@ekn.kr

나주시, 나빌레라문화센터서 ‘그린아트샵’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아트샵'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된 예술 플리마켓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쓸모 있는 예술展', 팝업전시 '플라스틱 정류장'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며 업사이클링 굿즈, 지역 공예품,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상점도 운영한다. 특히 발산마을 예술가들이 모인 '예술단체 마리모'는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메모꽂이 만들기 체험 외에도 수제청 만들기, 반려식물 가드닝 테라피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수제청 만들기 체험은 포스터의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또한 이번 행사는 11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지만 일부 전시 프로그램은 11월 24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평년보다 늦게 찾아온 가을을 맞아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 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문화 예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조옥현 전남도의원 “45억 들인 전남관광플랫폼 운영 저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관광플랫폼 구축을 위해 현재까지 개발비 33억 원, 운영비 12억 원 등 45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지만, 지난 1년간 다운로드는 3만여 건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전남 관광객이 6천300만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고 지적했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은 여행코스·관광지·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중교통·숙박·맛집 등 상품들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조 의원은 또 “전남관광플랫폼 앱의 최근 업데이트도 3개월 이상 되지 않았으며, 현재 추진 중인 축제·행사 정보도 4건 뿐이었다"며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의 경우 현재 개최 중인 전남의 축제·행사 정보가 10건 이상 업로드 돼 있으며, 월별 축제를 정리해 둔 축제달력까지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는 전남관광플랫폼의 취지가 무색하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보다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전남의 다양한 여행 정보 제공을 비롯해 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등 내실이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광주시민 518명, 한강 작품 필사한다

광주=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11월 한 달 동안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시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필사할 수 있는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필사 존'을 각각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필사를 한데 모아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추가 확보해 제공하고, 11월부터 도서대출 권수를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독서문화 향상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톺아보기 순회강연을 마련한다. 15일 산수도서관에서는 이강선 교수가 '채식주의자', 16일 무등도서관에서는 허희 문학평론가의 '소년이 온다', 21일 사직도서관에서는 김형중 교수의 '작별하지 않는다' 강연을 진행한다. 참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문화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열풍을 광주시민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담양군, ‘다자녀 가정 기저귀 지원사업’ 대상 확대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역내 다자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기저귀 지원사업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 개정된 인구늘리기 조례를 통해 기존 지원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다. 기저귀 지원은 월 9만 원씩 3개월 단위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특히, 출생일부터 60일(출생일 포함)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간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영아의 출생신고 후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어렵다면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교육·복지 등 복합적인 문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도 다자녀 지원 정책을 2자녀 기준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담양군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청년이 성장하는 장성군, 청년센터 건립 준비 “착착”

전남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청년센터' 건립이 순항 중이다고 4일 밝혔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정보공유, 자기계발, 여가선용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장성군은 2022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년센터 건립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한 군은 읍시가지 장성군민회관 인근(영천리 1486-4, 787-9)에 1690㎡ 규모 부지를 마련하고, 현재 실시설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바닥면적 600㎡, 2층 건물에 일자리센터와 창업공간, 회의실, 상담실, 다목적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쯤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접근성 좋은 읍시가지에 청년활동 거점시설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창업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대학생 등록금 △주거‧자립‧활동분야 7개 지원사업 △전입‧결혼축하금 지급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한편,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색지원도 눈길을 끈다. 장성읍시가지에 가면 지역청년들이 무료로 면접정장을 빌릴 수 있는 '성장옷장'이 있다. 장소는 스튜디오라이브팜(청운1길 15 1층)으로, 장성 거주 청년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사전예약 후 면접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4박5일간 정장을 대여해준다. 전라남도 공유단체 재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성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라이브팜이 운영을 맡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성장장성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ns7200@ekn.kr

나주시, ‘교통약자 이동 강화’ 장애인콜택시 확대 운행

전남 나주시가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나주시는 장애인콜택시 2대를 새롭게 구입해 최근 장애인연합회관에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슬로프(이동 경사로)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으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차량 구입을 통해 노후 차량 1대를 폐차하고 특별교통수단을 기존 15대에서 16대로 확대했다. 차량 서비스 이용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로 등록한 후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요청하면 된다. 이날 전달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송종운 나주장애인연합회장, 맹영중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장, 강동주 나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이동에 불편을 겪는 휠체어 이용자, 어르신이 한층 자유롭고 편리한 일상을 향유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 대흥행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남산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한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화순군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홍진실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사)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순지회 회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화순 적벽의 아름다움과 실향민의 애환이 담긴 '적벽 가는 길', '이서적벽' 노래가 울려 퍼지며 행사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초청 가수 나상도는 자신의 히트곡을 포함해 화순지역 대표 작곡가인 공정식의 노래를 선보였고, 화순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나 가수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본인의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나 가수는 드라마 OST로 유명한 가수 '펀치'의 무대로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무반주 관객 떼창 이벤트를 진행,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가을밤 콘서트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김종국은 남산 야간경관을 보며 감동했다며, 백댄서들과 함께 준비한 자신의 터보 시절 히트곡 메들리 와 솔로곡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중국 출장 일정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으로 기념 축사를 전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콘서트에 많은 군민이 함께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최정훈 전남도의원 “원어민보조교사 필요성 재검토해야”

외국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에 힘쓰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의 평가나 재계약여부는 학교 현장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원어민보조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대부분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5점척도의 만족도조사는 평가의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고 오는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는 양질의 교사라 보기 힘들며, 교육은 목적이 아닌 부업의 성격이 강하다"라며 “오히려 현장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다하지 못해 협력교사의 업무만 과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정용 전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내부 검토 후 학교 현장의 사소한 것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평가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ans7200@ekn.kr

광주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 ‘세이프 대상’ 1계급 특진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사진 왼쪽)이 선정돼 1계급 특진했다고 밝혔다. 세이프(SAFE) 대상은 소방청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행정업무·화재조사·상황실 등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왕경선 소방장은 온라인콘텐츠 활용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소방안전교육 운영계획 특수시책 수립 등의 공적으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선정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11월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선정된 왕경선 소방장에게 소방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세이프(SAFE)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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