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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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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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1.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1% 줄었지만, 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국립국악원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과 국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쳐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협회 관계자는 “게임 내 테마곡, 배경음악(BGM) 등 관련 콘텐츠는 독립적으로도 이미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오케스트라나 콘서트, 뮤지컬과 같은 공연예술로도 이미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도 오는 24일까지 1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엔씨소프트 종합게임시연실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청음회'도 가졌다. 해당 음반은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발매 일정은 9일 'P의 거짓', 10일 '스컬', '산나비', 14일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16일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17일 '모두의 마블', '가디언테일즈', 21일 '블레이드&소울', '리니지', 23일 '아이온', 24일 '검은사막' 순이다. 제작에는 △김진환 음악프로듀서 △양승환 국악작곡가 △이지수 영화음악감독 △노은비(유튜버 은젤) 등이 음반 수록곡의 편곡과 작사, △가수 이솔로몬 △박진희 국립국악원 단원(정가) △이주은 국립국악원 단원(판소리), △국악중 성악 전공 학생들 △이태욱 소란밴드 기타리스트 △김기욱 BTS밴드 베이시스트 등이 가창과 연주에 참여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日 소뱅 ‘라인 뺏기’ 본격화…업계 “정부·네이버, 강력 대응해야” 촉구

네이버와 일본 라인야후 간 자본 관계 재검토가 본격화되면서 네이버의 메신저 앱 '라인'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라인야후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네이버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협상의 대전제는 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현재 라인야후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다. 네이버가 A홀딩스의 주식을 단 1주라도 뺏기면 라인야후에 대한 경영 주도권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가는 구조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자본 재검토를 협의 중"이라며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 이미 우리가 컨트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와 지분 협상은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전날 마지막 회의도 했지만 서로에게 채워야 할 부분이 남아 있어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조치 답변 기한인 7월 1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는 건 매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인야후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기술적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라인야후는 이 자리에서 신중호 최고상품책임자(CPO)의 사내이사 퇴임 안건도 의결했다. 사실상 지난해 11월 발생한 약 5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신 CPO가 이번에 물러날 경우 향후 라인야후 이사진은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중장기 전략에 기반해 결정할 문제로써 현재 지분 매각 건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역시 “네이버의 요청 사항을 전적으로 존중할 것이며, 동향을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정부가 적극 개입해 협상 시한 조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사태가 스노우볼로 작용해 해외 진출 기반을 상실함은 물론, 양국의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음을 감안하면 대처가 미온적이라는 것이다. 공정과 정의를 위한 IT시민연대 준비위원회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간, 정부, 국회가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정현 준비위원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은 “이번 사태를 묵과한다면 향후 한국 기업이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요구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일본 정부의 조치와 소프트뱅크의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항의와 반대 의사를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준비위원장은 네이버 측의 명확한 입장 정리와 적극 대응도 주문했다. “네이버는 이번 사태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향후 일본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란 계산이 깔려 있다. 네이버가 스스로 발 벗고 나서야한다"며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의 협박에 굴복한다면 향후 두고두고 '친일기업'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최근 두 차례의 행정 지도를 통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축소를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말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약 52만 건의 라인 메신저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정부는 안전 관리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 등 조치를 요구한 것이란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 추이를 지키고 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적자 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상각전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4%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0.6% 줄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KT스카이라이프, 가정의 달 맞이 장난감 나눔…어린이 방송채널 동참

KT스카이라이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전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등 복지시설 7개소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고자 준비했다. 나눔 행사에는 어린이 방송 전문채널인 '대교어린이TV', 'JEI 재능TV', '애니원', '애니박스', '애니맥스', '애니플러스', 'KBS Kids', '카툰네트워크' 등에서 장난감을 후원하며 동참했다. 이철호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어린이 방송채널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 금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의 미디어 복지 구현을 위해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 시청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와 폐 방송장비 판매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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