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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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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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이익 123억원…전년비 8.1%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8.12% 오른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62억 7800만원, 영업이익 122억 6400만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억7700만원으로 91.1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약 5.3%, 약 4.1%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전분기 대비 약 2.9% 증가한 약 1,6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전분기 대비 약 18.6% 증가한 약 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대표 라이브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콘텐츠 리뉴얼 효과 등 견조한 실적과 신작 '롬(R.O.M)'의 국내외 론칭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 아울러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5%, 전분기 대비 약 1.1% 감소한 약 694억 원을 기록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이익 81억원…8분기만에 흑자 전환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1분기 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5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6%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자사의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출시한 퍼즐 어드벤처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 초기 성과도 일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주파수 할당 초기 대금 납부…내년 5G 상용화 계획

스테이지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할당을 위한 초기 대금인 430억원을 납부하면서 제4이동통신사로 첫발을 뗐다. 이후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한 후 제4이통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7일 컨소시엄 참여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월 총 50회의 오름 입찰과 밀봉입찰 끝에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스테이지엑스는 △국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 국가 차원 5G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실증기간 동안 해당 주파수 대역의 혁신 서비스 모델 발굴과 상용화를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주주사로 참여한 스테이지파이브를 비롯해 △야놀자 △더존비즈온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스테이지엑스의 재무·전략적 투자 및 사업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부터 5년간 총 6128억원을 내야 한다. 주파수 낙찰 금액(4301억원)과 코어망 구축 금액(1827억원)을 합한 금액이며, 올해 10%를 납부한 뒤 차액은 5년간 분할 납부한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컨소시엄의 대표사이자 최대주주로 통신사업에 필수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5G 서비스에 필요한 코어망을 클라우드화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야놀자와는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28㎓ 핫스팟을 구축,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5G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입출국시 통신 로밍, 여행자 보험 및 여행 관련 콘텐츠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도 강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과는 K-POP과 뮤지컬 공연장에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초고속 통신 기반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멀티뷰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동 발굴해 전세계 팬들이 각국 현지에서 실시간 관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과는 기업 전용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사적 자원관리(ERP), 비즈니스 플랫폼 등 더존비즈온이 갖춘 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활용해 기업의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및 비용 처리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료원과 카이스트는 28㎓ 기반 혁신서비스 실증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28㎓ 주파수 기반의 혁신서비스를 실증 및 상용화하며, 연세의료원은 스테이지엑스와 협력해 의료 산업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위성인터넷 기술 분야 업체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는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대비할 방안을 논의 중이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는 애플의 아이폰뿐 아니라 다수의 스마트폰 브랜드와 협업하는 대만의 제조업체로 스테이지엑스와 함께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중저가 단말기를 공동 출시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조달 주관 및 자문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스테이지파이브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포괄적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금융주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산분리법 등을 종합 고려해서 펀드형태로 준비중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사업 자본금으로 2000억원을 계획했지만, 현재까지 확보한 자금은 500억원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 측은 “출범 초기 확보한 500억원으로 주파수 대금 납부, 사무실 임대 등 초기 운영 비용을 충당하는데 충분하다"며 “이후 계획된 전체 자본금 확충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설비투자 및 혁신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금 2000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도 내년도 서비스 론칭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복수의 글로벌 투자사와 세부 논의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 통신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28㎓ 기지국을 늘리고,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 확보해 자체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후속 자금 유치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스테이지엑스 출범을 통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뿐 아니라 국내 투자 활성화 및 고용을 창출해 기업의 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네오플, 제주시 아동복지 유공기관 표창 수상

네오플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네오플은 도내 결식아동 밑반찬 지원, 보호대상아동 자립 비용 지원 등 꾸준한 아동후원 목적의 사회공헌 활동 기여도를 인정받아 아동복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네오플은 지난해 6월부터 제주시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결식 우려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1년 간 고품질·고영양의 식사를 제공하는 '튼튼새싹 반찬 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급식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네오플은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 주거환경개선 및 교육비 지원 등 제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과정을 알아봐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여행과 봉사를 함께”…카카오모빌리티 ‘기브셔틀’ 캠페인 시작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셔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와 여행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카카오 T 셔틀을 타고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을 통해 손쉽게 봉사활동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자들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뜻깊은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기브앤겟(Give & Get)'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를 초빙해 봉사활동 테마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딥 다이브 토크'와 함께 기브셔틀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선보인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여행과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기브셔틀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8월 제외) 매달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의 총 5개 봉사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브셔틀 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과 여행탭에 위치한 '기브셔틀'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플랫폼이 대중과 어우러져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회사 차원의 고민이 이번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며 “기브셔틀을 시작으로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서울 펜싱 그랑프리 성료…SK텔레콤 20년 후원 눈길

SK텔레콤이 후원하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19회째인 올해 대회엔 34개국 270여명의 선수(사브르 종목)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한국에선 남녀 각 20명, 총 4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특히 파리올림픽을 앞둔 올해 서울 그랑프리엔 사브르 종목 최강자들이 총집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서울 그랑프리 대회에는 한국 선수만 40명이 출전했다. 전체 참가 선수 270여명 중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한국에서 그랑프리 대회가 처음 열린 건 2004년이다. SK텔레콤이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이듬해부터 매해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펜싱의 산실 역할을 했다. 지난 20여년 간 엘리트 선수 지원, 동호회 확산 등을 통해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지원 등에도 집중했다.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만 약 300억원에 이른다. 한국 펜싱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5개(금1·은1·동3)로 출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치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수영 종목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메달(총 12개, 금6·은3·동3)을 수확했다. SK텔레콤은 아울러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처음 열린 전국 클럽동호인펜싱선수권 대회(대한펜싱협회장배)엔 309명이 참가했는데 작년 대회엔 1329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또 등록된 생활체육인도 2023년엔 2100명을 넘어섰다. 동호인 대상 펜싱 대회는 당초 1개 뿐이었지만 △2017년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 △2019년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 △2019년 FILA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및 클럽펜싱선수권대회 등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원우영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코치는 “SK텔레콤의 지원을 통해 그랑프리, 월드컵 등 수십 개 국제대회를 참가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사장) 겸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지속된 SK텔레콤의 후원은 대한민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376억원…적자폭 축소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약 19.6% 축소됐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전기보다 38.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기 대비 약 310억 원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06.6% 늘어난 590억원을 기록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LG유플러스, 육아 전용 플랫폼 ‘부모나라’ 참여형 서비스로 개편

LG유플러스는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부모나라' 앱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부모나라'는 영·유아 부모들에게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6만여 건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초보 부모들이 육아 고민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퀴즈 기능을 추가하는 등 참여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1% 아이로 키우는 육아퀴즈'는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하고 헷갈렸던 육아 정보를 퀴즈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부모는 '무서운 얘기를 해달라는데 더 해줘도 될까?', '흥미가 없는 책도 정해진 양은 읽도록 하는 게 좋을까?' 등 퀴즈를 풀며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퀴즈에 O, X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정답과 함께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또래 아이를 키우는 다른 부모들이 선택한 답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부모나라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서비스 관련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고객의 소리' 메뉴도 신설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에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자녀 양육에 관련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 등 전 과정을 함께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최고책임자(CO)는 “부모나라는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용 플랫폼으로, 초보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나라를 육아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익시 기반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HCN, 새 고객 소통 키워드 ‘알뜰’ 선정…고객 맞춤형 조합 추천

HCN이 새로운 고객 소통 키워드 '알뜰'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복잡한 방송·통신 상품 구성을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각자의 니즈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HCN은 '알뜰'에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알맞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고품질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기존의 전략과도 의미를 같이 한다는 설명이다. HCN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알뜰 조합'을 추천받을 수 있다. 방송은 화질과 채널, 인터넷은 속도에 따라 세분화된 상품군을 모두 소개하는 대신 데이터에 기반해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거나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대표 상품군으로 먼저 안내한다. 이후 고객의 니즈에 맞게 가장 '알뜰'한 가격의 조합을 찾아준다. 아울러 온라인 상의 '맞춤형 알뜰요금 계산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먼저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조합해 볼 수 있게 하면서, 상담 문의 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원흥재 HCN 대표는 “고객 소통 키워드 '알뜰'은 우리 지역 이용자들에게 고품질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넷마블 최대 기대작 ‘나혼렙’ 출격 D-1…사전등록자 1500만명 돌파

오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가 사전등록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으로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연이은 신작 출시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인 '나혼렙'은 사전 등록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200만 명을 달성했다. 출시 하루를 앞두고 있는 이날 기준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를 앞둔 신작들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PC·모바일 게임으로,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달성한 동명의 웹툰 및 웹소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고퀄리티의 원작 구현과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전투 액션의 경우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나혼렙의 비즈니스 모델(BM)은 정액제와 패스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확률형 아이템으로 구성된 일부 가챠(뽑기) 상품도 볼 수 있다. 넷마블은 이 작품의 목표를 '글로벌 톱 순위 등극'으로 잡았다. 특히 원작이 인기를 끈 한국과 북미, 일본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넷마블은 게임 흥행 성공과 장기 서비스 여부에 따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콘솔 플랫폼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지난 3월 '나혼렙: 어라이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워낙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팬층이 두터운 IP인 만큼 수치적인 기대 성과보다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게 더 큰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나혼렙이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원작 IP의 폭발적인 인기와 파트너사들과의 마케팅 협업 전략이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이란 분석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사전 예약 5일 만에 글로벌 500만명의 사전 예약자수를 기록하며 대흥행을 예고한 나혼렙은 예정대로 5월 글로벌 전역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라며 “아시아 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존재감 있는 IP 기반 작품이므로 연간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넷마블의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43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네네치킨과 놀숲, 롯데 하이마트 등의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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