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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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재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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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피서객 맞이 이벤트 행사 ‘풍성’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여름맞이 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삼복더위 극복을 위한 싱싱한 전복을 최대 40%까지 특별 할인하고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각종 건어물 특별 경매를 열어, 매주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육상 물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물놀이 에어바운스와 워터 슬라이드,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등의 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눈부신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마량 전망대 카페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6월에는 버스킹, 컬러데이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마술쇼와 버블쇼 등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와 매주 열리는 토요음악회 출연진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마량놀토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토요음악회 공연은 생중계는 물론 다시 보기로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4월 27일 개장 이후 주말마다 북적이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횟집 등 음식점과 수산물 코너, 건어물 판매장, 길거리 음식점을 비롯해 할머니 장터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AI를 활용해 외모와 체형을 변경해 멋진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포토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LED바다분수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아름다운 마량 밤바다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23년까지 105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 100억 원을 기록, 오는 8월 10일(두족류)부터 11일(감성돔)까지 마량항에서 진행되는 강진 피싱 마스터스 낚시대회(예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강진군이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으로 역점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기존 가족으로 제한했던 수혜 범위를 1인부터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진 반값 여행은 강진군 이외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소 여행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경기 붐 정책이다. 특히 올해 반값 관광으로 강진을 다녀간 관광객들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량항은 아름다운 항구에서 수상레저 도시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복더위가 시작되면 마량항에서 강진 반값 관광의 혜택과 함께 시원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군, 논콩 재배로 소득작목 자리 잡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최근 경남 산청군 농축산과 직원 및 논콩 재배 농가 30여 명이 논콩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남 강진군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전년도 176ha였던 논콩 재배면적이 올해 360ha 이상으로 증가하고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올 만큼 논콩 재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군이 타 선도지역을 견학하고 여러 가지 시책을 발굴해 오면서 논콩 재배 2년차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군은 올해 본격적인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농가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논콩 전용 농기계,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 예산 확보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또한 논콩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에는 군이 전략작물직불금, 논콩 재배 육성 지원사업 등의 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 우선 군은 논콩 재배 때 전략작물직불금을 1ha당 200만 원에서 밀·동계 조사료와 이모작 때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50만 원까지 지급하며 자체사업인 '논콩 재배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전략작물직불금 수령액에 따라 50만~1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1ha당 최대 350만~4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논콩 재배에 필요한 파종기 및 제초기 지원사업에 1억 6500만 원, 논콩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에 대한 추가 지원 예산 900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농가가 안심하고 논콩 재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본격적인 논콩 재배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논콩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논콩이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콩 재배는 콩을 소독 후 바로 심기 때문에 육묘와 이앙을 할 필요가 없으며,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가 이뤄졌고 대부분 자연건조로 건조기 과정이 생략돼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파종 후 제초 작업을 농번기 이후에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력 확보와 농작업에 여유가 있다. flqpzh@ekn.kr

강진군, 전남형 청년마을 ‘스테이 돌담빌리지’ 1기 입단식 개최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 강진읍내에 위치한 청년샵에서 최근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스테이 돌담빌리지 1기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서울, 대전, 해남 등에서 참여한 5명의 문화·예술 프리랜서 청년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병영면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창작활동을 했다. 스테이 돌담 빌리지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의 계절을 주제로 개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상품화하여 판매한다. 수익금은 참가자들과 쉐어하여 지역에서의 삶이 부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 기수당 5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일 1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5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돌멩이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군은 청년 창업 지원사업, 가업승계 정착기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임대료, 강진품애 일자리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반영하여 강진군만의 섬세한 노하우와 비전을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하겠다"며, “분야별, 연령별로 청년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청년들이 강진군에서 꿈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flqpzh@ekn.kr

강진군, 육아수당 정책 출산율 급증 견인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의 육아수당 정책이 임신과 출산을 결심하게 만들고, 실제 육아 비용 부담을 덜어주며 아이들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8일 군은 한 언론사가 지난 1월 M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30세대 인식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가 69%로 가장 높았고, 출산을 꺼리는 이유 또한 '아이 양육·교육 비용이 부담스러워서'가 29.9%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MZ세대는 경제적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강진군 육아수당이 출산율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강진군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정책은 지속적인 출산율 증가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출생아 수는 93명으로 이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의 출생아 수와 동일하다. 1년 동안 태어났던 아이들이 올 상반기에 벌써 태어난 셈이다. 또한 2022년 상반기 출생아 45명과 비교해 2024년 동기간에는 48명이 늘어 무려 106.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출생아 82명과 비교해도 11명이 늘어 13.4% 증가했다. 특히 관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75%를 차지해 육아수당이 지역 간 이동보다는 관내 거주자의 출산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어 '제로섬 게임이 아닌' 실질적 인구 순증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대비 전남도내 일선 시군의 평균 출생아 증감률은 2022년 –0.2%, 2023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강진군의 출생아 증가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육아수당은 지난 2022년 10월 제도 시행 이후 2024년 6월말 현재 누적 3218명, 20억 8000만 원이 지급됐다. 84개월 동안 1인당 60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은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쳤다. 파격적인 육아수당은 제도 시행 이후 2022년 출생아는 93명이었는데 2023년 출생아는 154명으로 무려 65.6%가 증가해 2023년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0.72명) 2위를 차지했다. 강진군은 육아수당의 현금성 정책 뿐만 아니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맘편한센터, 목재놀이터, 강진만 생태체험관 등 놀이시설 확충, 강진군육아지원센터, 강진형 아이돌봄플러스 등 돌봄 강화, 교육발전특구 지정, 빈집리모델링 등 교육을 비롯한 주거까지 패키지 묶음으로 저출산 극복을 통한 인구소멸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여러 정책들이 있지만 강진군 육아수당처럼 보편적 복지로서 현금성 정책이 출산율 반등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이처럼 지방정부에서 인증된 우수 정책을 중앙정부에서 적극 채택해 국가적 출산율이 올라갈 수 있는 도화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군, 공공 배달앱 매출 ‘전남 1위’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한 누적 매출액이 지난 6월말 기준, 전라남도에서 1위인 것으로 밝혀져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먹깨비'측이 주간 단위로 분석하는 먹깨비 이용자 수와 매출액 집계에 의하면, 6월 말 기준으로 강진군이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집계는 먹깨비 앱이 출시된 지난 2022년 7월 14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전체 사용액으로 강진군은 누적 주문 수 12만 601건, 총매출액은 29억 8000여 만원을 기록하며, 도내 굵직한 시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인구 3만 2000명의 작은 도시, 강진의 소비 약진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무수한 축제와 행사를 열며 이에 따른 먹깨비 할인 이벤트도 함께 개최해 배달료 등의 부담을 덜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했다는 분석이다. 2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약 3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의 수혜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수혈돼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짚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먹깨비 앱이 처음 출시된 지난 2022년 7월, 초기 가입업체는 10곳에 불과해 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일일이 업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 가입을 권유했고 조금씩 입소문이 나며 한 곳, 두 곳 가입이 늘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누적 가맹점 수 241곳을 기록했다. 강진군의 산업구조는 3차산업이 가장 많은 47%를 차지하며 그 다음이 1차산업 42%, 2차산업 11% 순이다.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가장 많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등 관광업에 대한 적극적인 배양책인 셈이다. 군은 지난 한 해와 올 상반기에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들을 통해 먹깨비 할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왔다. 올 상반기까지 강진 반값 관광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1만1,036명, 4,022팀이 강진을 다녀갔고, 이들이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은 13억 11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약 절반 수준인 6억 1157만 3000원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원됐다. 반값 여행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전체 관광객은 166만 8,959명으로 전년 113만 1,998명에 47%가 늘어났다. 올 상반기에만 청자축제, 병영성축제, 금곡사 벚꽃축제, 서부해당화축제, 코끼리마늘꽃축제, 수국길축제 등 축제 기간 중이나 축제를 포함한 일정으로 다양한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고 이벤트 전주 동기 대비 평균 57%의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물·숲 강진의 여름 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된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하며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간 실시된 할인 이벤트는 1만 5000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평일 3~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17일간 전체 주문 수 6,594건, 총 1억 72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62건, 8800여 만원이 늘어난 수준으로 105%가 증가했다. 군은 축제 기간 2주 전부터 할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높아진 매출만큼 지역 경제에 피가 골고루 돌아가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공공 배달앱 먹깨비는 전라남도 내 소상공인의 배달앱 사용에 따른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민관협력형으로 구축되어 지난 2022년 7월 1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먹깨비는 국내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1.5%), 가입비 및 광고료 무료,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할인 적용 등 장점이 커,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제2회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만의 특별한 자체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혜택의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군, 다산체험 청렴교육 2억 원 경제 효과 ‘톡톡’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운영중인 다산청렴교육 중 1개 과정인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기관 맞춤형 코스로 한국환경공단 교육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총 16회, 771명의 교육생이 체험교육을 수료하고 교육비 수입은 1억 3,000만 원이었다. 교육비는 교통, 식사, 체험, 다과 등으로 전액 지역 경제로 환원되고 교육생들의 자유시간 추가적인 소비까지 쏠쏠하게 이어져 다산체험 청렴교육만으로도 2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소비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전년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교육 수료 인원은 약간 감소했지만 오히려 교육비 수입은 증가했다. 이는 올해부터 당일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고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과정만을 운영한 결과다. 당초 체류형 과정을 확대한 취지인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이 입증된 것이다.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맞춤형' 교육인만큼 기관의 성향에 맞게 일정 구성이 가능해 타 지자체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교육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과정이다. 기관의 요구에 따라 교육 일정부터 교육 내용, 현장 체험, 식사 등까지 세부적인 사항들이 결정되기에 교육 수료 후 만족도가 꽤 높다는 게 교육 관계자 설명이다. 교육 수료 설문조사 의견을 보면 '강진이 이렇게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곳인 줄 몰랐다', '강진에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야겠다', '푸소(FU-SO)체험도 해보고 싶으니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하겠다'는 후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비록 필수로 청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강진을 방문했을지라도 교육생들이 다산체험 청렴교육을 통해 강진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됐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강진에 대한 관심과 홍보,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측면에서만 보아도 교육의 모든 구성이 강진 관내 업체를 통해 소비됨은 물론이고, 교육생들이 생활관 또는 푸소농가에에서 하룻밤에서 이틀밤을 숙박하며 강진군 배달어플인 먹깨비를 통해 배달을 시키거나 저녁 식사 후 강진군 관내 상권에서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하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다산체험 청렴교육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못지 않게 만족도가 높은 과정인 만큼 입소문과 추천을 통해 명실공히 다산청렴교육의 인기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교육 수료 기관 중 다수가 교육청·교육지원청으로 소속 지역 학교 교원·교직원까지 교육대상으로 포함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교육에 만족하고 돌아간 교육생은 소속 기관로 복귀해 주변 기관에 입소문을 내기도 하고, 소속 기관 자체적으로 교육대상을 모집해 교육을 의뢰하고 있다. 또한 입소문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이나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에 참여하기도 하고 연장선상으로 교장들은 해당 학생들을 데리고 학생 푸소에 참여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산청렴연수원 시설 규모의 한계상 교육 수요 기관 중 교육에 참여한 기관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상반기에 문의한 기관들이 이미 교육 일정을 선점해 하반기 교육도 접수 마감이 임박했다. 이러한 상황은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에서 숙박을 진행 중인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역시 다르지 않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중 180억 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연수원 제2생활관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축할 연수원 생활관은 교육관 1실, 생활관 64실 규모로 오는 2027년부터는 교육관 3실, 생활관 104실 규모의 시설을 활용해 다산청렴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조직 규모까지 확충된다면 동일 기간에 다산청렴교육을 최대 3개 과정까지 운영할 수 있어 교육 수요를 확대·충족시킬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청렴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산청렴교육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고급 교육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산청렴연수원 직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다산청렴교육을 운영하는 일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교육생 맞이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한여름과 겨울에 휴식기를 가지며 상·하반기 정기 모집을 하는 2개 정규과정(다산공직관 청렴교육,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과는 다르게 기관의 요청에 따라 교육 기간을 협의해 연중 계절과 상관없이 접수·진행되고 있다. 현재 다산청렴연수원은 하반기 정규과정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수시과정인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앞으로 충남소방본부, 경남 교육연수원 등의 기관들을 시작으로 하반기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 flqpzh@ekn.kr

강진원 강진군수, 2025년 역점사업 예산 확보 ‘동분서주’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민선 8기 하반기 첫 행보로 오는 2025년 지역발전 동력 마련 및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군의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한 강 군수는 오는 2025년 강진 제2산단에 조성 예정인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198억 원)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67억 원)를 정부 예산안 사업으로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탄소 배출량을 대폭 낮추고 부품 경량화로 차량의 연비와 주행 거리를 높일 수 있는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를 개설해 국내 휠 관련 우수기업들을 산단에 유치하고, 별도 진입 도로 조성으로 물류 소통 기반 시설을 확충 등 제2산단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 또한 지난 3월 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한 △마량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00억 원)은 마량항의 낡고 무질서한 시설 구역을 정비하고 기능·편익시설을 어항 특성에 맞게 설치해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어항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강 군수는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인 강진읍 권역 미급수 구간 상수관로 신설 공사, 옛 성화대 환경 정비 사업 등 지역 현안 관련 특별교부세 사업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군은 올 상반기에 민선 8기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펼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상반기 기준 총 85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 298억 원 대비 약 187% 증가한 수준으로 타 지자체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은 이 기세를 몰아 지역 발전 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 방문을 시작으로,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연계 대응해 하반기에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flqpzh@ekn.kr

강진군, 원스톱 서비스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7일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유성 전남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 전라남도 내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방문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생존을 돕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 20일 개설되었으며 약 1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간판을 설치해 소상공인이 언제든 찾아와 고민 상담에서 지원책까지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는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사비는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 평가 최우수상에 따른 상금 1억 5000만 원으로 충당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업, 성장, 안정, 특화 4단계로 나눠 지역 소상공인의 처음부터 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강진 상권의 핵심인 오감통 시장길에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옥외 간판, 인테리어 등 사업장 개선을 지원하는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과 관내에 창업한 소상공인의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관내 은행이 연계한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마케팅 지원사업, 금융·세제·건축·상표·특허 등 전문가 자문 지원, 업체별 스마트 기술 도입을 위한 디지털 소상공인 1만명 양성 지원사업, 전기 안전 점검 지원사업 등 세분화된 분야에 맞춰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 착한가게 육성사업, 내돈내산SNS,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지원, 먹깨비 가맹점 및 지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이 튼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입체적인 배양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강진읍 자율상권구역 공모 선정사업비(국비30억(50%), 군비30억(50%)) 60억 원을 오는 2025년부터 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계획으로 어려운 지역 상권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원하시는 만큼 충분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강진군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궁극적으로 강진 내 소상공인들에게 수혜가 돌아가게 하기 위한 큰 그림임을 알아주시고, 각종 서비스와 고객 응대에도 정성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lqpzh@ekn.kr

강진원 강진군수 “특별교부세로 식수 안정성 확보할 것”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속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인구소멸대응, 청년 인구 유치 등 선도적인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하고, 송경주 지방재정국장 및 진선주 교부세 과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지역현안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특별교부세 신청 사업은 강진읍 권역 미급수구간 상수관로 신설 공사, 성화대 환경 정비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을 포함해 도암면 만덕지구 배수시설 설치 공사, 마량면 오수관로 보수공사 등 재난 안전 예방 사업들이 주를 이룬다. 도암면 만덕지구는 강진만과 만덕호 사이에 있는 저지대로,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해수위 상승에 따라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인접 농경지 등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해 있었던 상수관로 노후화로 탁수 사고에 따라,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식수 안정 불안을 해소하고자 특별교부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집중호우 및 태풍 취약 지역은 매년 군민들의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 및 군의 선제적 대응 조치를 위해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행안부는 자연재해 예방 등 강진군 지원 요청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flqpzh@ekn.kr

강진군, 전국 최고 품질 ‘쌀귀리’ 수확 완료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진 쌀귀리가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인 수매를 시작했다. 26일 강진군은 온화한 기상 여건으로 추위에 약한 쌀귀리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한 쌀귀리 재배 기술 및 면적 확대로 전국 최고 품질·최대 면적의 전진기지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약 420여 농가가 계약재배로 약 1,340ha의 면적에서 쌀귀리 수확을 마쳤다. 쌀귀리는 지역농협, ㈜두보식품 등을 통해 매입되고 있으며 수매가격은 40kg 기준 농협에서는 1등급 8만 6,000원, 2등급 8만 1,000원, ㈜두보식품에서는 1등급 8만 6,000원, 2등급 8만 2,000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7.5% 정도 인상된 금액으로 수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쌀귀리 파종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 도복이 많았으며 재생기에 연속적인 강우로 등숙율이 낮아 50% 이상 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군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품목에 쌀귀리를 지난해 처음으로 등록시켰으며, 올해 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피해가 발생해 농작물재해보험금 총 7억 4,700만 원 가량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 재난지원금으로는 지난 2월 호우피해에 344농가, 694ha, 5억 5,700만 원이 5월 호우피해로 358농가, 533ha, 4억2,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쌀귀리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고 품질의 쌀귀리 재배를 위해 자체 사업으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은 밀식방지를 위한 줄뿌림 파종기 지원사업으로 9700만 원, 올해는 도복예방을 위한 비료 지원사업으로 8000만 원을 지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지속적 건의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쌀귀리 품목이 신설되어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모든 농업인들이 가입해 안전한 농가 소득 유지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전라남도와 농작물 재해보험 쌀귀리 품목의 표준 수확량이 실제 농가 수확량과 차이가 커, 농가의 경영 안전망으로써 재해보험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수확량 향상 및 자기부담비율 인하의 보험 약관 개정 건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flqpz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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