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전체기사

[특징주] LS일렉트릭, 전력기기 수요 증가 전망에 7%대 강세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시장 확산으로 전력 수요 증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7.26%) 오른 1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를 만드는 전력기기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시장이 확대되면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급증하게 되고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높이는 등 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44%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초고압부터 중저압 전력기기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증설을 꾀하고 있는데 이는 송전과 배전을 모두 담당할 수 있는 LS일렉트릭에 중요한 기회"라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아모레퍼시픽, 올 1분기가 마지막 감익…목표가 17만원 유지 [KB증권]

KB증권은 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 1분기 전사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마지막 감익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KB증권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9694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52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215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37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알엑스 인수효과를 제고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면서 3년 만에 본업이 다시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세 및 방판 채널의 손익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돼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부터는 중국 매출도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알엑스도 다음달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돼 이익 성장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법인 및 면세 관련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상존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우려는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주가는 '미국법인 및 코스알엑스'의 호실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 본사 갤러리343서 英 유명 미디어아트그룹 작품 전시

대신증권이 서울 중구 본사에 위치한 갤러리343에서 영국 미디어아트그룹 유니버셜에브리씽(Universal Everything)의 '트랜스피겨레이션'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진화는 어떤 모습인가'라는 질문을 담는 10분 가량의 영상이다. 눈앞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걸어 나가는 형상을 통해 우리 자신의 감정적인 격변을 상기시킨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1년 처음 제작됐으며 현재 중국 장쑤성 난징의 쓰팡현대미술관, 독일 베를린의 라이트아트 스페이스 등에 소장됐다. 이번 전시는 임직원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전시가 끝난 뒤에도 여러 전시를 통해 임직원에게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작품은 인간 움직임에 대한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복지로 임직원에게 업무 리프레시 및 창의력 향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진원생명과학, 결국 유상증자 계획 철회…자금조달 난항 예상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이 유·무상증자 계획을 취소하는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추진됐던 증자 계획이 틀어지면서 진원생명과학의 자금 조달에 난항이 예상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진원생명과학은 전날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5월16일 증권신고서를 최초 제출했으나 금감원으로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정정 요구를 받으며 유·무상증자가 장기간 지연됐다"며 “이에 기존 주주 및 신규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이번 유·무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철회신고서 제출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5월 이사회결의를 통해 시설·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81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와 1주당 0.2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하고 같은 달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금감원이 투자위험요소 수정 등을 이유로 약 11개월 동안 네 차례 넘게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해왔다. 금감원의 정정 요구가 계속되자 진원생명과학은 결국 증자 계획 철회를 결정한 것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당초 유상증자 자금을 이용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의 공정 장비 구입을 위해 26억8000만원, 급여 지급을 위해 208억21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며 진원생명과학의 급여 등 운영비로 414억59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상증자 계획이 철회되면서 운영비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이와 같이 유상증자 계획이 틀어지면서 현금 유동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매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 규모가 커지면서 재무안정성 또한 저하되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274억원이던 영업손실은 지난 2022년 400억원, 지난해 483억원으로 늘어났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지난 2022년 381억원에서 지난해 777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부채비율도 35.45%로 지난 2022년(22.81%)과 2021년(21.48%)에 비해 10%p 넘게 늘어났다. 최근 3년간 재고자산이 두 배가량 증가하면서 재고자산 진부화 위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연결기준 진원생명과학의 재고자산은 82억원이었으나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재고자산은 155억원으로 늘어났다. 자회사인 VGXI 상황도 좋지 않다. VGXI의 지난해 부채 규모는 1657억원으로 자산(1472억원) 규모를 넘어서면서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185억원을 기록,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유동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재무 흐름 악화에 지난달 26일에는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과 관련 없는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이 기재되기도 했다. 진원생명과학은 △3년 영업손실 △3년 부의영업현금흐름 △3년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을 이유로 금감원으로부터 외부감사인을 직권지정 받아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감사를 받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영업손실 483억원, 당기순손실 777억원이 발생했으며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1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상황은 계속기업으로서 그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일 유상증자, 추가 차입 등을 통한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회사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회사의 자산과 부채를 정상적인 영업활동과정을 통해 장부가액으로 회수하거나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 철회로 공시를 번복하게 되면서 진원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대상 벌점을 부과 받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국거래소는 공시를 번복하거나 공시를 불이행할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해 벌점을 부과한다.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를 결정해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이후 당해 부과벌점이 10점 이상인 경우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될 수 있으며 누적 벌점이 15점을 넘어가면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토스증권, 커뮤니티 월간 이용자 수 130만명 돌파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월 이용자 수가 1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 커뮤니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30만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는 온라인 소통 채널로 지난 2021년 6월 개설 이후 MAU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말 기준 하루 생성 게시글도 지난달 기준 12만개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이용자 분포를 보면 20대가 전체의 3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 24.2%, 40대 23.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유저 62.7%, 여성 유저 32.3%로 비교적 남성 유저 숫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이후 가장 게시글이 많이 올라온 종목에는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이름을 올렸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경우 지난 2월 일평균 1만347개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어 '엔비디아'가 2위, '신성델타테크'가 3위를 차지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특징은 커뮤니티 내 활동하는 고객 75%가 주주인증 뱃지를 달고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주인증을 통해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안전장치를 도입했다는 게 토스증권 측의 설명이다. 다른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용자에게 '앰버서더'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양질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나쁜 글 탐지 로직'이 24시간 가동 중이다. 유저가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 시점에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되며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에서 전담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 중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커뮤니티 유저들은 단순한 욕설, 무지성 비판 대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의견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토스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와이씨켐, 반도체 유리기판 연내 공급 기대에 20% 급등

반도체 유리기판 핵심소재 3종을 연내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와이씨켐이 장 초반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와이씨켐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0.09%)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씨켐은 전날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양산 인증 평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핵심 소재 3종의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양산 준비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사측은 올 하반기부터 소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유리기판은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로 만든 기판으로 겉이 아닌 안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심을 수 있기 때문에 MLCC가 차지하던 공간을 활용해 반도체 칩을 더 넣을 수 있어 칩 밀집도를 높인다는 강점을 지닌다. 최근에는 SKC, 삼성전기 등도 유리기판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두산, 전자BG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가 46% 상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4일 두산에 대해 전자BG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46.2%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전자BG사업부문 중 네트워크보드와 반도체용 CCL 매출이 내년까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산의 지난해 네트워크 보드용 CCL 매출은 전체 CCL 매출액의 약 6~7%를 차지하며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는 CCL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30%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까지 해당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인데 20%의 점유율 가정 시 매출액은 1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 1분기 연결 실적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영업이익 감소로 전년 대비 감익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다만 별도 실적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977억원을,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208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전 팔고 어디 넣을까…고민 깊어진 개미들

삼성전자가 8만전자에 안착한 가운데 개미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8만전자 진입과 동시에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다음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다. 이에 증시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1년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9조6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6월 6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10개월여 만에 최대치이자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29일 56조5229억원이던 예탁금 규모는 하루 만에 3조1069억원(5.5%)이 급증했다. 투자자예탁금이 단숨에 3조원 넘게 늘어난 데는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순매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발 반도체 훈풍에 올해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한 달 새 12.7% 상승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삼성전자가 장중 8만100원에 거래되는 등 '꿈의 8만전자'에 진입하자마자 개인은 삼성전자를 6419억원어치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28일 이후 2년3개월 만이다. 이에 개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을 이어갔다. 개인의 삼성전자 6거래일 누적 순매도 규모는 약 2조9900억원에 달한다. 일주일 동안 3조원 가까이 팔아치운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최고가인 8만5000원을 기록한 지난 2일 개인은 삼성전자를 하루 동안 93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들은 삼성전자 순매도로 자금을 확보했지만 다음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 망설이는 분위기다. 투자처 후보로는 기업공개(IPO) 시장 또는 약세를 지속해온 업종 등이 언급된다. 우선 통상 투자자예탁금은 대어급 공모주가 등장할 때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기업공개(IPO) 시장으로 자금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흥행 기대감이 가장 높은 종목은 올 상반기 IPO 최대어로 불리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희망 공모가 범위가 7만3300~8만34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이 3조7071억원으로 올해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26일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이달 중 청약을 진행하는 제일엠앤에스, 민테크 등도 기대주로 꼽힌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소매·유통 등 경기민감주의 주가 상승을 전망하는 시각도 나온다. 신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 초 증시 상승을 견인하던 AI 반도체와 밸류업 정책 모멘텀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오는 10일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모멘텀은 이미 소진됐고 단기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반도체 섹터는 상승을 견인하던 SK하이닉스 등 주도 기업의 강세가 주춤해지고 있어 AI반도체 모멘텀 역시 후반부에 다가왔다는 시그널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역으로 기관 수급이 빈집 상태인 종목을 유망 투자 후보로 선별할 수 있다"며 “견조한 실적 컨센서스와 달리 시장 대비 부진한 수익률과 기관 순매도가 높았던 소매·유통 섹터가 순환매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넷플릭스 주식 드려요”…KB증권, ISA 개설·이전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중개형ISA계좌 고객 대상으로 '이사(ISA)하면 KB증권이 핫한 주식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KB증권 중개형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타 증권사 또는 은행의 ISA계좌를 KB증권으로 이전하면 입금 금액에 따라 넷플릭스 소수점 주식을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KB증권 중개형ISA 계좌 보유 고객도 100만원 이상 입금 시 최대 5만원까지 넷플릭스 소수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골드바, 주식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입금 고객에게는 입금 금액 100만원 당 경품응모권 1매를 제공하고, 이미 한도까지 납입한 고객에게도 잔고 비율에 따라 경품응모권을 매주 제공한다. 보유한 경품응모권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넷플릭스, 애플 주식 및 골드바 10돈, 1돈 등 총 12개의 경품 중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최근 배당주와 절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ISA 가입금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전체 증권사의 ISA 가입금액은 전월 대비 약 231% 증가했다. 이에 KB증권은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개형ISA 계좌는 국민의 재산 형성을 위한 펀드·채권·주식 등 투자가 가능한 만능 계좌로 일반·서민·농어민형으로 개설이 가능하며 연간 비과세 한도는 일반형은 200만원, 서민·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 적용된다. 이후 초과되는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돼 금융상품 투자 시 일반 계좌를 이용하는 것보다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배당주뿐만 아니라 ETF 분배금 및 채권 이자 등 금융투자에 따른 이자·배당 관련 세금도 아낄 수 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Tribe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금융투자소득세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ISA계좌를 통한 투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KB증권도 '고객 편의', '고객 최대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아직 낯설 수 있는 중개형ISA 계좌를 활용한 세제 혜택 및 인지도를 고취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토스증권, 신규 콘텐츠 ‘의식주식’ 유튜브 공개

토스증권이 신규 콘텐츠 '의식주식'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의식주식'은 '일상의 모든 것이 주식과 연결돼 있다'는 콘셉트로 SNS, 음식, 패션과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방송인 지석진과 한상원 토스증권 애널리스트의 토크 쇼 형태로 총 8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토스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의식주식'에서는 주식을 좋아하지만 수익을 내지 못하는 '동네 형' 방송인 지석진과 소심하지만 웃기고 싶은 욕망을 감추고 있으며 모든 것을 주식과 연결시키는 '뼛속까지 애널리스트'인 한상원 토스증권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일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일 최초 공개된 '의식주식' 1화 'SNS로 주식이 가능하다고? SNS로 완판된 기업 등장'에서는 방송인 지석진의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화두로 SNS부터 바이오주,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 펫푸드까지 다양한 산업과 주식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의식주식'은 유튜브 내 '토스증권', '의식주식' 등 키워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토스증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의식주식'은 개인 투자자가 투자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나아가 일상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토스증권 콘텐츠만의 강점을 살렸으며 개인 투자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투자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