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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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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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비대면 계좌 신규 개설하면 주식 쿠폰 드려요”

KB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모바일 매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규 주식(위탁)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주식 쿠폰을 증정하는 '주식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쿠폰은 주식 매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에 주식(위탁) 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개설 완료 직후 대상자에 한해 국내·해외주식 1·2·3·5만원권 중 각 쿠폰별 '쿠폰 사용 가능한 주식 매수 금액'을 고려해 원하는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금액별로 △1만원권 1만원 이상 △2만원권 10만원 이상 △3만원권 100만원 이상 △5만원권 500만원 이상이다. 투자 예정 금액이 높을 경우 높은 금액의 쿠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거래 체결이 완료되면 쿠폰 가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주식 쿠폰의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며 각 쿠폰 별 사용 요건은 KB증권 이벤트 게시판의 '깨비의 플러팅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쿠폰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계좌 개설 시 쿠폰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해당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영일 마블 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소액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KB증권과 본격적으로 첫 거래를 시작하는 투자고수들까지 다양한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이탈 전공의에 면허정지 절차 돌입…유비케어 등 비대면 진료株 급등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에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비대면 진료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유비케어는 전일 대비 600원(10.33%) 오른 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케어는 의료 플랫폼 '똑닥' 운영사인 비브로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비대면 진료주로 꼽힌다. 라이프시맨틱스(6.18%), 인성정보(3.69%), 블루엠텍(3.00%), 케어랩스(1.27%) 등도 장 초반 오름세다. 보건복지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복귀 여부 확인 후 '최소 3개월 면허정지' 등의 처분 계획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자 의료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 허용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비상 진료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곳의 전공의 943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발부됐다. 이 가운데 7854명에 대해서는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허정지 처분 통보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이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동시에 절차를 시작하지는 않고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HD한국조선해양, 여전히 가장 싼 조선주 [KB증권]

KB증권이 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이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1.4%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4분기에는 3.9% 수준까지 점진적인 개선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그룹 내 기자재 내재화와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추가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개선에 따른 현금배당도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고가선박들을 중심으로 연간 계획 대비 2배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고 수익성이 낮은 카타르 LNG선 수주도 없어 차별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는 제한적인 배당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P/B 0.76배 수준에서 거래 중으로 여전히 가장 싼 조선주"라며 “최근 저PBR 종목에 대한 관심 증대와 현금배당 재개 등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안 상정…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결의

대신증권이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의 건을 통해 오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임기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외형 성장의 공로를 인정받아 안건에 올랐다는 게 대신증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현금배당금은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 규모로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대신증권 측은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연결실적기준 영업이익 1,613억 원, 당기순이익 1,358억 원을 확정하는 안건을 올렸다. 또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상정됐다. 정관은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춰 개정됐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해 이사회와 감사 등에 관한 정관을 구체화했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오는 21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대신증권은 대형사에 걸맞은 주주정책과 지배구조를 갖춰 신뢰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파묘·듄2 흥행몰이…극장 정상화 기대에 CJ CGV 주가 들썩

영화 '파묘'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영화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던 관객 수요를 끌어 모으면서 국내 극장 관객 수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CJ CGV 주가도 오름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4.1% 하락한 5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2거래일 동안 이어진 상승세는 멈췄으나 올 들어 여전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에는 6050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9월22일(762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6000원을 돌파했다. CJ CGV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데는 영화 '파묘'의 흥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3일 누적 관객 수 603만3204명을 동원했다. 개봉 11일 만의 성과로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다. 극장가에서는 이 속도라면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반응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듄:파트2(이하 듄2)'도 8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듄2'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아이맥스(IMAX) 등 특수관을 중심으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OTT로 집중됐던 수요가 '파묘'와 '듄2' 등 신작 흥행을 기점으로 극장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점도 CJ CGV의 주가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스크린 관객을 빠르게 흡수하면서 극장을 찾는 고객이 급감했고 지난해 국내 주요 영화관은 매출 감소를 겪었다. OTT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엔데믹 이후로도 영화관을 찾지 않으면서 극장 관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화관 관객 수는 지난 2019년 대비 55% 가량 회복하는 데 그쳤다. 영화관의 비싼 티켓 가격도 한몫했다. 영화관들은 매출 회복 차원에서 티켓 가격을 높였으나 오히려 관객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최근 OTT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영화관이 반사 이익을 얻게 됐다. 넷플릭스는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해 사실상 요금제 가격 기준을 높였고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은 최근 구독료 인상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영화관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티켓가격을 낮추고 있어 관객들의 발길을 돌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리드타임(제작 완료 후 개봉까지 소요된 기간)이 길어진 구작들이 소진된 점과 프로모션 진행으로 티켓 가격 부담 완화, 글로벌 OTT 가격 인상에 따른 반사 이익 등으로 주변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올해 CGV의 전국 관객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억4300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CGV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CGV 실적은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CJON 반영 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인 1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2019년의 112% 수준으로 연간 리스이자비용인 약 800억원을 반영해도 당기순이익은 8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CGV는 극장 관객수 점유율 50%로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업황 회복 때 더 많은 광고주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셈"이라며 “지난해 광고 매출 역시 지난 2019년 대비 138%를 달성했고 동일 기준 타사 회복률이 58%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투게더아트, 제2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제출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가 제2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투게더아트의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은 지난달 쿠사마 야요이의 2002년작 '호박(Pumpkin)'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1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모집을 성료한 후 한 달 만이다. 투게더아트가 공개한 이번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은 신 입체파이자 심리적 입체주의 화풍으로 잘 알려진 미국 현대 예술가 '조지 콘도(George Condo)' 의 2001년 작품인 'The Horizon of Insanity'다. 조지 콘도는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 등 세계 주요 미술품 경매회사나 아트바젤 등 해외 주요 아트페어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세계적 갤러리인 하우저앤워스(Hauser & Wirth) 등 메가 갤러리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도 케이옥션 등 주요 미술품 경매회사나 프리즈 서울과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등 전시회에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 증권신고서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초자산에 관한 정보는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투게더아트는 금융당국의 심사를 마친 후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NH투자증권에서 투게더아트 청약 전용 계좌를 개설한 회원은 누구나 제한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기초자산의 실물은 서울 강남구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공개된다. 이후 청약기간 내에 다시 한번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두번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으로 조지콘도의 명작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모회사인 케이옥션과 함께 미술품 유통시장과 자본시장을 연결해 건전한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미술품이 제도권 내 확고한 대체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시장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대신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

대신증권이 미성년 자녀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선물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신 CYBOS'와 '대신 크레온'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한다. 또한 개설된 자녀의 계좌로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주식을 한 주 이상 선물하면 10명을 추첨해 외식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려면 MTS 내 메뉴에서 '주식 선물하기' 화면을 이용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법정대리인 계좌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한 뒤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면 된다. 안석준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점 방문없이 자녀의 증권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며 “이 이벤트를 통해 자녀의 재테크 교육도 시작하고 경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한미반도체, AI 반도체 훈풍에 52주 신고가 경신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한미반도체가 장 초반 개장 직후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800원(13.92%) 오른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주가가 9만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미반도체 주가가 급등한 데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와 AI 업종이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AI 반도체 훈풍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4%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고 이에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1만6274.94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미반도체는 대표적인 AI 반도체 수혜주로 꼽힌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핵심 장비를 제조·납품하는 기업으로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고객사다. 증권가에서도 엔비디아발 훈풍에 반도체주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채권금리가 하향 안정되고 중국의 경기 회복이 기대ㄱ되고 있어 수출주와 성장주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반도체 업종은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어 기계·조선과 함께 3월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셀트리온,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공급 증가로 성장세 확인 [KB증권]

KB증권은 4일 셀트리온에 대해 고수익성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혜인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연간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1760억원, 6515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외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바이오시밀러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조45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총 70%를 차지하는 램시마IV·트룩시마·허쥬마에서 신규 출시된 램시마SC·유플라이마·베그젤마 같은 고수익성 제품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기존 보유 재고자산 소진과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판권에 대한 상각은 올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500억원씩 진행될 예정"이라며 “셀트레온헬스케어의 고객 관계는 2000억원 규모로 올 1분기부터 약 9년간 연간 150억~160억원을 상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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