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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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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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상단 초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업 4곳이 모두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공모가를 확정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새내기 종목들이 수요예측에서 잇달아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일반청약 흥행에도 청신호가 커졌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 포스뱅크, 우진엔텍, 현대힘스 등 지난주 수요예측을 끝낸 공모주 4곳이 모두 확정 공모가가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했다.1월 IPO 기업 공모가 현황기업명상장예정일확정 공모가희망 밴드우진엔텍1월24일5300원4300~4900원HB인베스트먼트1월25일3400원2400~2800원현대힘스1월26일7300원5000~6300원포스뱅크1월29일1만8000원1만3000~1만5000원*자료=금융감독원공모가가 가장 높은 종목은 포스뱅크다. 공모가 희망 밴드(1만3000~1만5000원)보다 20% 높은 1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확정공모가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8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포스뱅크는 포스(POS)·키오스크(KIOSK) 전문기업으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04개 기관이 참여해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67개 기관이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98.24%에 달하는 비율이다.H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인 2800원을 21.4% 웃도는 3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한 공모주 4곳 중 희망 밴드 상단을 가장 크게 초과했다. 국내외 195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38.81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2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3억원이 될 전망이다.수요예측 경쟁률은 우진엔텍이 가장 높았다. 우진엔텍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204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이 1263.32대 1에 달했다. 확정 공모가는 5300원으로 희망 밴드(4300~4900원) 상단을 8.2% 초과했다.현대힘스도 지난 1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7300원에 확정했다. 밴드 상단인 6300원보다 15.9% 높은 가격이다. 국내외 2099개 기관이 참여해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참여건수 기준 98.2%에 해당하는 2061개 기업이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수요예측 흥행에 올해 IPO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일제히 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뛰어넘은 데다 지난해 케이엔에스, LS머트리얼즈, DS단석 등 신규상장종목들이 줄줄이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을 기록한 이후 IPO 시장 분위기가 달아올랐기 때문이다.다음 달에는 조단위 대어급 기업인 에이피알이 상장을 앞두고 있고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도 연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IPO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IPO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 영향으로 기관들이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공모가가 높게 책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업 4곳이 모두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일반청약 흥행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픽사베이

[특징주] JYP엔터, 약세 딛고 장 초반 주가 3%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속 가수들의 데뷔와 컴백에도 하락했던 전날과는 다른 양상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3.41%) 오른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딛고 반등했다.앞서 JYP 소속 아티스트인 ‘ITZY(있지)’가 컴백했으나 새 앨범의 초동 판매량(발매 첫주 판매량)이 32만장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소속사 내 다른 걸그룹인 ‘엔믹스’의 신보 초동 판매량 역시 전작 대비 감소하면서 주가가 일주일 새 18.3%가 하락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증권가에서 JYP의 주가가 초동 부진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같은 평가가 주가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반 판매 추이가 아쉽긴 하나 발매 후 10일도 안 된 시점에서 아티스트 성장 국면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초동 부진에 매몰되기보다 차기작 초동 반등 및 향후 공연 규모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음반의 경우 기저가 높은 만큼 다소 더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공연 및 음원이 성장세를 주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JYP엔터테인먼트 CI. JYP엔터테인먼트

삼성SDI, 올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 19% 하향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17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EV)용 중대형 배터리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0만원에서 65만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5조7900억원, 영업이익이 3815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방 수요 둔화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업황 대비 선방이 예상됐던 EV용 중대형 배터리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되는 리튬 가격 하락 흐름이 양극재와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전방 고객들의 수요 감소, 재고 증가 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미국 주택경기 부진에 따른 전동공구향 소형전지 수요 약세가 계속되고 있고 LFP 배터리 채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내 입지도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현재 주가가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의 주가는 전방 수요 둔화와 이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최근 6개월간 45% 하락했으며 P/E와 P/B가 모두 업종 평균 대비 현저히 낮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나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해 매수 관점의 접근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giryeong@ekn.kr삼성SDI CI. 삼성SDI

“올해만 벌써 주가 67% 상승”…온디바이스 AI 수혜주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해 온디바이스 AI 열풍이 국내 증시를 휩쓸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전일 대비 6.15%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에만 주가가 67.9% 올랐다. 올해 증시 첫 개장일인 지난 2일 1만3370원에 시작한 주가는 열흘 만에 2만원대로 뛰었다. 이날 장중 2만3000원까지 뛰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제주반도체는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팹리스 기업인 제주반도체가 온디바이스 AI 수혜주로 떠올랐다.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제주반도체를 2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가가 2만원대로 올라선 지난 15일에는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27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같은 날 외인 순매수가 262억원을 기록하며 주가는 1년 중 최고가를 찍었다.주문형 반도체 제조 기업인 가온칩스도 지난 9일 6만3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자동차 계열 모빌리티 테크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도 수혜주로 꼽히면서 한 달 전보다 9.6% 올랐다.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공개 소식도 온디바이스 AI 수혜주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를 공개할 예정이다.정부도 온디바이스 AI 산업 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에 올해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온디바이스 AI 시장의 급부상과 함께 생성형 AI 수혜주도 주가가 매섭게 오르고 있다.한글, 한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개발·공급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는 이달 주가 상승률이 71.8%에 달한다. 한글과컴퓨터는 1990년 설립 이후 한컴오피스 중심 사업을 이어오다가 최근 AI 사업 진출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생성형 AI 수혜주로 떠올랐다. 최근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하는가 하면 한컴 AI를 개발해 한컴 문서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LLM(대형 언어 모델)과 호환이 가능한 한컴 AI 허브인 ‘한컴독스 AI’를 통해 한컴 문서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한컴 어시스턴트의 베타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AI 관련 시장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곧 공개될 갤럭시 S24가 온디바이스 AI의 신호탄이 된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폰 출하량은 향후 4년간 누적 출하량 11억대에 이를 전망"이라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성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더불어 팹리스·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의 생태계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올해 온디바이스 AI 열풍이 국내 증시를 휩쓸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픽사베이제주반도체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네이버페이증권

[특징주] 한국전력, 증권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국전력이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장 초반 주가가 오름세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470원(2.51%) 오른 1만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NH투자증권이 한국전력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컨센서스 5000억원을 대폭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이라며 "4분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과 1월 중으로 확정될 신규 원전 도입 계획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giryeong@ekn.kr한국전력 본사. 한국전력

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최대 수혜주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EC의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유럽 노선에 대한 슬롯을 티웨이항공에 이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럽 노선 슬롯이 이관될 경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배 연구원은 "예상 반납 슬롯은 21~23개로 파악되며 유럽 노선 슬롯 이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은 정확히 산정이 어려우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해당 노선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5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티웨이항공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1%가 증가한 3726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조한 해외 여행 수요로 국제 여객 수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giryeong@ekn.kr티웨이항공기. 티웨이항공

“실적 반등 쉽지 않아”…증권가, LG화학 목표가 줄하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증권가에서 LG화학 목표가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4분기 석유화학·배터리 소재 등 모든 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는 데다 올해 업황 개선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LG화학 관련 리포트를 낸 증권사 4곳 중 3곳이 LG화학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화학 목표주가를 종전 80만원에서 65만원으로 18.8% 낮췄다. 지난해 10월 10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한 차례 내린 이후 연속 두 번째 하향 조정이다. KB증권도 100만원에서 67만원으로 낮췄고 삼성증권도 종전 70만원에서 66만원으로 내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제시한 목표가인 66만원을 유지했다. 석유화학과 이차전지 부문 모두 업황 부진, 원가 하락 등을 겪으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 LG화학의 평균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3300억원, 6653억원이다.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매출액은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45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대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따라 기초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지속될 업황 부진에 따라 기초소재 실적의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4분기 적자를 끝으로 최악의 구간은 통과했지만 수요 대비 높은 순증설과 중국 역내 공급확대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의 장기 하락 사이클과 지난해 3분기에 발생한 재고이익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93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양극재 부문과 배터리 부문 역시 수익성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메탈 가격 하락 영향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추가로 하락하고 있고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지역 판매 부진도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탈가격 하락 영향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 분기 대비 11% 하락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부문 역시 선도 전기차업체의 재고 조정과 유럽 고객사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심화되면서 출하량 성장세와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주가도 부진에 빠졌다. LG화학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4% 하락한 43만85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16일 주가가 63만8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주가가 약 30% 하락했다.다만 증권사들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메탈 가격 하락세가 일단락될 경우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상저하고의 투자 심리에 따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giryeong@ekn.kr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증권사들이 LG화학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있다. LG화학 CI. LG화학

KB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美 다우존스 뉴스 원문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다우존스사와 독점 계약해 다우존스 뉴스 원문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다우존스사가 발행하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월스트리트 저널’, ‘마켓워치’, ‘바론스’ 등 4개 언론사의 미국·중국·홍콩 관련 원문 뉴스를 한글로 실시간 번역해 제공한다. 이는 KB증권 MTS ‘KB 마블(M-able)’과 ‘마블미니(M-able min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제공 언론사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우 적시성 위주의 뉴스 속보를 제공하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제, 산업, 기업의 사설 및 오피니언 기사에 강점이 있다. 마켓워치는 기업공개(IPO) 기업 정보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사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론스는 재정, 경제 등 통계자료 위주의 기사를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뉴스 매체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고객들의 미국, 중국 및 홍콩 증시 종목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사옥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다우존스사와 계약해 다우존스 뉴스 원문을 KB증권 MTS를 통해 제공한다. KB증권 사옥. KB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메디컬오·쏘엠홀딩스와 업무협약…시니어 케어 진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시니어 케어 산업에 본격 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메디컬 헬스케어 병원 메디컬오(Medical O), 요양시설 개발 전문 시행사 쏘엠홀딩스와 ‘요양의료 시설 개발사업 및 브랜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요양의료 시설 개발·관리·운영 등 체계적인 시스템 수립과 통합 브랜딩 추진을 기반으로 고품격 요양의료 시설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양의료 시설 개발 사업에 관한 금융 자문을 제공하고 브랜딩 및 금융상품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쏘엠홀딩스는 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대상지를 발굴 및 확보해 개발시행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며 메디컬오는 시니어 노후 생활을 위한 관리 프로그램 및 진료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운영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요양시설과 연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케어 시장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제공하며 홀세일 사업을 점차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며 주목받고 있는 국내 시니어 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홀세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니어 케어 산업에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카카오페이증권 업무협약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맨 오른쪽)가 지난 11일 메디컬오·쏘엠홀딩스와 ‘요양의료시설 개발 및 브랜딩 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특징주] 에코앤드림, 3거래일 연속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규모 전구체 생산능력 증설 투자 소식에 에코앤드림 주가가 연일 강세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기준 에코앤드림은 전 거래일 대비 5050원(17.06%) 오른 3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주가가 9.35% 올랐고 지난 1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2만9600원에 마감했다.에코앤드림의 주가가 연일 상승한 데는 에코앤드림이 지난 12일 1800억원 규모의 전구체 생산능력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영향이 크다. 전구체 생산 투자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신규 투자 소재지는 전북 군산이며 투자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1.5%에 달하는 수준이다.giryeong@ekn.kr에코앤드림 CI. 에코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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