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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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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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장 회동…독립 보장 약속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는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 위원장을 포함한 1기 위원들을 만나 카카오의 쇄신을 위한 준법 경영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는 준신위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독립성 보장 및 준법 경영 체계 강화에 대한 카카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준신위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자 이번 회동을 준비했다.이날 만남에는 김범수 위원장과 김소영 위원장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소장(프리챌 공동창업자)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한국은행법학회장)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전 한국벤처창업학회장)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전 편집국장) △김정호 카카오 경영지원총괄 등 준신위 위원이 참석해 향후 일정 및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은 "카카오 관계사들이 준법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해당 시스템이 잘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위원회의 목표"라며 "연말까지 위원회가 선정한 아젠다에 대해 논의를 착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범수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은 "카카오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속도를 중요시하며 빠른 성장을 추구해 왔으나, 그 과정에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는 게 미흡했던 것 같아 아쉽다"며 "지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게 됐고, 흔쾌히 수락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을 존중하며,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테니 카카오가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준신위는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관계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위원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hsjung@ekn.kr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왼쪽)이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과 카카오의 쇄신을 위한 준법 경영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K㈜ C&C, ‘뇌질환 의료 AI 토털서비스’로 국내외 시장 공략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 C&C가 뇌질환 의료 인공지능(AI) 토털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SK㈜ C&C는 23일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뇌질환 AI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뇌 영상을 초고속으로 분할하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인공지능 엔진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활용해 다양한 뇌질환 솔루션 제품을 개발·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치매 등 뇌질환 분야 AI 솔루션 제품군 확장을 통해 뇌질환 전반에 걸쳐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주기 서비스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려는 양 사의 니즈가 맞아 이뤄졌다. 뇌혈관계 진단은 SK㈜ C&C가, 뇌신경계 진단은 뉴로핏이 각각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양 사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뇌질환 진단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먼저 각 사 AI 솔루션을 하나로 묶는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뇌졸중 분야는 SK㈜ C&C의 △비조영 CT(비조영컴퓨터단층촬영) 기반으로 뇌출혈을 진단하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MEDICAL INSIGHT+) 뇌출혈’ 솔루션 △비조영 CT 기반 뇌경색 진단 솔루션 △CTA(컴퓨터단층혈관조영영상) 기반 뇌동맥류 진단 솔루션에 뉴로핏에서 개발 중인 뇌졸중 진단 AI를 연계한다. 뉴로핏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를 결합해 치매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경두개 전기자극 치료 기기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 △뇌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 등을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에 적용한다. 양사가 확보한 고객 채널을 시작으로 국내외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SK㈜ C&C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급 30여개 의료기관에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급하고 있다. 또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적용해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뉴로핏 역시 다수의 종합병원을 고객으로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뇌신경계 분야 글로벌 석학 및 핵심 오피니언 리더를 자문으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의학 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의 마케팅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뇌혈관계 진단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SK㈜ C&C와 공동으로 뇌질환 AI 의료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향후 양사 간의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양 사의 솔루션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Healthcare)그룹장은 "촌각을 다투는 일선 의료 현장에서 정확도 높은 의료 AI 진단 솔루션을 찾는 니즈가 날로 늘고 있다"며 "뇌혈관계와 뇌신경계를 모두 아우르고,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는 전주기를 수용하는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를 통해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CNC 왼쪽부터 윤동준 SK(주) C&C 헬스케어(Healthcare)그룹장과 빈준길 뉴로핏 대표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열린 ‘뇌질환 AI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DX, 포스코A&C와 모듈러 하우스 제작에 로봇 적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DX와 포스코A&C가 전세계적인 모듈러 하우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공정 자동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모듈러 하우스의 제작 공정 중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철골 구조체 제작 단위공정에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포스코DX는 모듈러 철골 조립 및 용접을 위한 로봇자동화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맡고, 포스코A&C는 모듈러 제작공정의 최적화와 프로세스의 검증을 담당한다. 포스코DX는 로봇자동화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 어떠한 로봇이 최적의 솔루션인지 발굴 및 컨설팅하고, 기존 시스템들과 연계해 통합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포스코DX는 로봇 제조사, 응용 소프트웨어(SW) 전문사와의 협력관계는 물론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등 학계, 로봇산업협회 등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A&C 군산공장에 로봇 테스트셀(Robot Test Cell)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모듈러 하우스 로봇자동화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이다. 검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포스코A&C가 신설중인 서산공장에 산업용 로봇을 본격 적용한다. hsjung@ekn.kr사진2 (1) 모듈러시스템 공법이 적용되고 있는 포스코A&C 건설 현장. 사진3 모듈러 하우스 제작을 위한 철골 구조체 제작 단위공정 현장.

‘롤드컵’ T1 우승하니 SKT가 신바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e스포츠 구단 T1이 우승하면서 SK텔레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T1의 우승으로 SKT는 스포츠 구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굳힌 한편, T1의 기업가치가 수직상승하면서 투자 성과에 대한 안목도 인정받았다. SKT는 T1 소속 인기 선수 ‘페이커(Faker)’ 등 구단 내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기획하는 등 e스포츠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SKT, ‘롤드컵’ T1 우승에 "통 크게 쏜다" 22일 SK텔레콤은 14~34세 가입 고객(0 고객)을 대상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들의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롤의 전설’로 불리는 인기 선수 페이커(FAKER)도 팬미팅에 참석한다. 앞서 T1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에서 중국 팀 웨이보 게이밍(WBG)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T1은 롤드컵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 왕좌를 차지해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SK텔레콤은 0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여행 상품권(1000만원 상당), 2등(3명)에게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3등(30명)에게는 애플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제공한다. 4등(200명)은 문화상품권 10만원권, 5등(5000명)은 T 로밍 카드 2만9000원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T 로밍 카드는 T1 우승 기념 한정판 에디션으로 별도 제작됐다. ◇ T1, SK스퀘어 지원에 ‘쑥쑥’ 컸다…기업가치 2900억원 이번에 ‘롤드컵’ 우승을 거머쥔 T1은 투자사 SK스퀘어(분할 전 SKT)의 포트폴리오사 중 한 곳이다. SK스퀘어는 지난 2019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컴캐스트(Comcast)와 합작회사 T1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변함없이 공동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T1 주주구성은 SK스퀘어 55.4%, 컴캐스트 34.3%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SK스퀘어는 컴캐스트와 함께 지난해 T1에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우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T1은 지난해 연매출 239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난 2년간 연평균 34% 급성장했다. 이는 국내 e스포츠 구단 가운데 독보적인 재무성과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해 T1의 기업가치를 2억2000만달러(약 2900억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모든 스포츠 구단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SK스퀘어 측은 "이번 롤드컵의 누적 시청 수가 4억 명을 돌파했고, 결승전 동시접속 수도 1억 명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T1의 세계적인 인기가 두루 입증됐다"며 "이번 우승을 기점으로 부가 수익이 더욱 늘어나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추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T1 롤드컵 우승의 기쁨을 0 청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T1을 좋아하는 청년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T1 소속 선수 페이커(FAKER)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3’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 by Colin Young-Wolff/Riot Games)SK텔레콤이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0 청년이 크게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류재철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류재철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22일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해 약 35년 간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생활가전 전문가다. 그는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모두 역임하며 주요 가전 제품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으며, 2020년부터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류 사장은 ‘생산자’ 관점이었던 품질 관리 체계를 ‘소비자’ 관점의 품질 관리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성원들의 품질 인식 제고와 개선 활동에 힘써왔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 중심의 품질 문화 체계와 철저한 품질 검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의 국내 생산거점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와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테네시 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류 사장은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이룬 수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철(柳在哲) 사장 프로필] 1. 인적사항 출생연도 : 1967년 학 력 : 부산 동아고, 서울대 기계공학(학사), 미국 일리노이대 MBA(석사) 2. 주요 경력사항 1989년 금성사 입사 2005년 LG전자 세탁기 개발 팀장 2011년 LG전자 세탁기 프론트로더 사업팀장(상무) 2012년 LG전자 세탁기생산담당 2014년 LG전자 냉장고생산담당 2016년 LG전자 RAC 사업담당 2017년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 2018년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 2021년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 2023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hsjung@ekn.kr[사진]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 본부장(사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본부장(사장).

삼성전자, 영국 런던에서 ‘2030 부산엑스포 택시’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부산엑스포’ 택시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바지 유치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로 전면 도배된 이 차량은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피카딜리 광장 등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비며 부산엑스포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유럽 전역에서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5.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4.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3.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1.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호프집 미성년자 구별 길 열렸다…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영업점주들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패스(PASS) 앱을 이용해 방문 고객의 성인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동통신 3사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QR코드 식별을 통해 성인 인증 및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는 영업점주가 PASS 앱에 있는 ‘QR인증’ 메뉴를 통해 영업점을 찾은 고객의 스마트폰 PASS 앱 내에 있는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영업점주와 고객의 스마트폰에 PASS 앱이 설치돼 있으면 간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류 판매 매장 등 성인 인증이 중요한 업종의 점주 및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사용하는 점주 입장에서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신분증 위변조로 인한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청소년보호법에 의거한 성인 여부를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또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번만 등록하면 별도 신분증 구비 없이 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통신 3사는 이날부터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지역(홍대, 강남 등)에서 주류 등 청소년유해약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을 독려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 대상으로 매장에 도움이 되는 배너 및 광고판 등 ‘PASS 모바일신분증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통신 3사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PASS 모바일신분증이 검증 기능까지 갖추게 되면서 신분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더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지갑이 필요 없는 생활 속 필수 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포그래픽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 이용 방법.

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 미래 비전 향해 협력사와 같은 곳 바라보고 뛰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2030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21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협력회 워크숍에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7월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통해 비 제품 중심(Non-HW),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 등에 드라이브를 걸고, 2030년 매출액 100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협력회는 "2030 미래비전을 위한 여정에 협력사들도 동참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을 위해 제조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이날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 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감축의 중요성도 당부했다.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다. 우수 협력사 12곳에는 각각 현금 5000만원씩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hsjung@ekn.krLG전자가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최고경영진이 한 데 모인 가운데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미래비전을 향한 동방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사진 첫째 줄 왼쪽 7번째)이 협력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서 삼성도 LG도 1위라는데…사실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글로벌 TV ‘시장 1위’ 타이틀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체 TV 시장 매출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 삼성전자가 ‘복귀’를 선언한 올레드(OLED) TV 영역에서는 LG전자의 지배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TV 시장 1위는 삼성…OLED에서는 LG전자 ‘압도’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 29.9%를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동기(27.5%) 대비 2.4%포인트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는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3분기 누적 기준 1629만7800대로,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4%다. 반면 OLED 분야에서는 LG전자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203만68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OLED TV 출하량은 약 62만대로, 점유율 17%를 차지했다. ◇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 제품…QLED vs. OLED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QLED TV에서, LG전자는 OLED TV에서 위상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네오(Neo) QLED를 앞세운 QLED 제품의 경우 3분기 누적 584만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었으며, 2017년 QLED가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 4000만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 측은 "올해 누적 판매된 QLED TV가 1000만대(1094만대)를 돌파했다"며 "명실공히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 제품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WCG) LCD TV 시장에서도 맹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QNED TV를 앞세워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기준 점유율(금액) 14.6%로 2위를 기록했다.hsjung@ekn.kr삼성전자 Neo QLED.LG올레드 에보.

롯데정보통신, 새 클라우드 보안 종합 플랫폼 ‘클라우드 ESP’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새로운 클라우드 보안 종합 플랫폼 ‘클라우드 ESP(Enterprise Security Platform)’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 ESP’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클라우드 내부의 보안 취약점과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며 서버와 컨테이너 이미지 보호, 소스코드 보호, 위변조 방지 등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보안 벤더인 팔로알토네트웍스(Paloalto Networks)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모델을 적용하여 ‘클라우드 이에스피’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고객사의 클라우드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봉세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장은 "롯데정보통신은 ‘클라우드 ESP’를 통해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클라우드 보안을 책임지고,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효율적 운영과 대고객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롯데정보통신 사옥 (2) 롯데정보통신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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