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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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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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샌드위치카페 ‘파머스박스’ 여의도 입성

수서역 기획매장 출근·점심시간 인기 사업성 확인 파니니·반미 등 20종에 아메리카노 1500원 판매 롯데GRS가 샌드위치 카페 '파머스 박스' 단독 로드숍을 1일 서울 여의도에 첫 진출시켰다. 롯데GRS에 따르면, 파머스 박스는 푸짐한 샌드위치와 합리적 가격의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카페로, 샌드위치는 당일 제조해 판매한다. 파머스 박스는 롯데GRS가 지난 2017년 SRT 수서역 컨세션 사업을 위해 기획한 샌드위치 카페 브랜드다. 고속철도와 지하철 3호선이 연결된 수서역사에 처음 문을 열어 출근시간대(오전 6~9시)와 점심시간대(낮 12시~오후 1시) 매출액이 매장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 로드숍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서역 파머스 박스 매장의 사업 성과를 확인한 롯데GRS는 이번에 금융권을 비롯한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에 첫 단독 로드숍을 선보인 것이다. 파머스 박스 여의도점은 당일 제조한 핫 샌드위치류의 포카치아, 파니니, 반미 등 샌드위치류 총 20종을 판매한다. 특히, 두 가지의 샌드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Half&Half 박스'도 운영해 여의도 직장인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20온즈(oz, 약 670g) 사이즈 대용량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15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성했으며, 오전 7~10시 하프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구성의 모닝세트를 4400원에 운영한다. 파머스 박스 여의도점은 개점에 앞서 지난달 31일 매장 방문 고객 및 내부 임직원 대상 시식회 운영으로 운영 점검을 마쳤고, 2일까지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판매하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AT로스만스, ‘재무통’ 송영재 신임사장 선임

2014~2020년 BAT코리아 근무 한국과 인연 제품 경쟁력·미래투자 경영효율성 극대화 기대 글로벌 담배기업 BAT의 한국법인 BAT로스만스 신임사장에 송영재 BAT 베트남 재무총괄이 1일 선임됐다. BAT로스만스는 “송 신임 사장은 재무 및 전략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및 아시아의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로, BAT로스만스를 혁신적인 미래로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송 사장은 지난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해 베네룩스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마케팅재무 담당, BAT 서유럽지역 기업재무 관리자를 역임했다. 2014년 BAT코리아(BAT로스만스 전신)로 옮겨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관리 상무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담배시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최근까지 BAT베트남에서 재무 총괄을 수행했고, 이번에 BAT로스만스 수장으로 복귀했다. 송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중대한 시기에 BAT로스만스 대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통해 미래시장을 주도하고, 한국시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BAT로스만스도 송 사장 선임을 계기로 일반연초에서 비연소 제품으로 시장 재편이 진행 중인 국내 담배시장에서 회사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담배업계 최초의 여성 CEO로 주목받았던 BAT로스만스 김은지 전 사장은 앞으로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hc, 치킨가맹점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하고 상생경영 강화에 나선다. bhc는 지난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bhc치킨 가맹점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실천 방안으로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상생협약식은 송호섭 bhc그룹 대표와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이끌어갈 가맹점사업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이해관계 대립을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기구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위원장은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고, 가맹점사업자 대표 2인, 가맹본부 2인 등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초대 위원장은 국민대 경영대학 학장, 프랜차이즈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협의회는 내부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며, 분쟁 조정은 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다. 이수동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은 "상호 신뢰구축과 상생협력, 기구 설치 운영의 투명성, 분쟁 처리의 신속성, 기구 구성의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원칙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상생경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bhc그룹과 가맹점사업자 간 상생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 및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게 핵심이다. bhc는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 신뢰와 협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상생지원 제도 등 협약 세부사항 준수,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지속 등을 약속했다. 송호섭 bhc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상생경영과 공정거래라는 협의회의 핵심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틀 속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상생경영과 공정거래를 지속 실천해 업계를 선도하는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 발족 및 상생협약식 지난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bhc그룹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출범 및 상상협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이수동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송호섭 bhc그룹 대표, 이영문 bhc치킨 가맹점협의회 대표. 사진=bhc

이랜드뮤지엄, 마이클조던 등 NBA스타 75명 소장품 한자리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농구 관련 소장품 전시행사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을 개최해 국내 농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은 지난 2021년 미국프로농구협회(NBA)가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선정, 발표한 ‘미국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의 스타선수 75명과 관련된 유니폼·농구화·우승 트로피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75주년 기념팀은 전·현직 선수와 구단 관계자,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미국프로농구 7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로 선발됐다.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등 쟁쟁한 역대 스타들은 물론 현역 NAB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에서 미국프로농구 역사를 쓴 위대한 스타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아이템을 통해 코트의 생동감을 전달하는게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 등 다양한 공간(Zone)으로 구성돼 있고, 총 150여 개 실착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실착 아이템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6차례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입었던 스니커즈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고 이랜드뮤지엄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 현역 미국프로농구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과 2016-17년 우승 당시의 친필서명이 담긴 파이널 공식경기 농구공, 차기 농구황제 자리를 노리는 르브론 제임스와 34년간 미국프로농구 득점왕 자리를 지킨 카림 압둘 자바 등의 실착 유니폼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2022-23시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조엘 엠비드, 2021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 미국프로농구 루키들의 유니폼과 스니커즈도 전시장을 빛낸다. 이랜드뮤지엄은 전시 콘텐츠 외에도 관람객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콘텐츠도 준비해 놓고 있다. 가령,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의 BB650 커스텀 제품 ‘럭키 드로우’,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Bibimble)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발 디자인 체험 등은 국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여러 소장품 중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해 기획한 전시"라고 강조했다. 이랜드뮤지엄은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큰 규모에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랜드뮤지엄 이랜드뮤지엄이 오는 2월 8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개최하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의 홍보 포스터. 사진=이랜드

KGC인삼공사 동인비, 이웃돕기 1천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GC인삼공사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3 동인비 바자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KGC인삼공사와 KGC라이프앤진이 지난해 12월 20∼21일 이틀 동안 서울 대치동 KT&G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한 ‘2023 동인비 바자회’에서 대표제품 정관장 등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한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KGC인삼공사 나우석 화장품사업센터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자회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나우석 센터장은 "지난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KGC인삼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고객, 기업, 사회’가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철에는 김치 나눔활동으로 해 오고 있다. 지난해 김장김치와 정관장 제품을 KGC인삼공사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등의 소외계층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 설 명절에도 홀로 어르신 가정에 건강제품 등을 지원하는 ‘효(孝) 배달 캠페인’ 시즌 6 활동을 펼치고 있다.KGC인삼공사 지난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동인비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 전달식’에서 KGC인삼공사 나우석 화장품사업센터장(왼쪽)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에 성금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hy 신제품 ‘브이푸드 비타플렉스 이뮨샷’, 하루 활력·영양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hy가 ‘브이푸드 비타플렉스 이뮨샷’(비타플렉스 이뮨샷)을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hy에 따르면, 프리미엄 고함량 멀티비타민 제품인 비타플렉스 이뮨샷은 정제·액상으로 구성한 이중제형으로,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 20종과 미네랄로 설계돼 있다. 각 영양소는 1일 영양성분(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100%를 충족하며,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도 200% 들어있다. hy는 "특히, 비타민B군 8종은 1일 영양기준치 대비 최대 5000%, 비타민E는 500% 각각 고용량으로 함유돼 있어 하루 한 병 섭취로 활력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비타플렉스 이뮨샷은 상큼한 유자맛으로 이용자에게 섭취 부담을 줄였다. 물 없이 먹을 수 있으며, 개별포장을 적용해 골프·등산·여행 등 외부활동 나갈 때도 간편하게 지참할 수 있다. 서일원 hy 건강식품CM팀장은 "비타플렉스 이뮨샷은 다양한 영양소를 100% 제공하고, 빠른 활력충전도 가능한 멀티 기능성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이들에게 간편한 맞춤형 올인원 케어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비타플렉스 이뮨샷 출시 기념 이벤트로 선물용 한정판 패키지(14입) 구매 시 25% 할인과 함께 메시지 카드와 전용 쇼핑백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경품행사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인에 ‘루이비통 마이락미 체인백’, 선물하기 3회 이상 고객 1인에 ‘애플 에어팟 맥스’를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HY hy의 프리미엄 고함량 멀티비타민 ‘브이푸드 비타플렉스 이뮨샷‘ 제품. 사진=hy

코스맥스, 평택 2공장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색조화장품 전용 새 공장인 경기도 평택 2공장을 준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29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평택 2공장은 평택 고렴산업단지 내 약 1만5000㎡(약 4376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층(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만8000㎡(약 86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화성공장에서는 립,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파우더 등 색조 제품 전 카테고리를, 앞서 지난 2019년 증축된 평택 1공장은 코스맥스의 크림·스킨케어 세트 등 기초제품과 맞춤형 화장품 ‘쓰리와우(3WAAU)’를 집중 생산해 오고 있다. 또한, 기존 화성공장에서 립·마스카라·아이라이너·파우더 등 색조 제품 전 카테고리의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평택 2공장은 색조 화장품을 파우더 제형 중심으로 생산해 고객사 제품 수급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평택 2공장의 색조 화장품 생산능력은 월 약 1100만 개로 연간 약 1억 3000만 개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로봇을 이용해 팔레트 성형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등 주요 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생산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높였다는 설명이다. 평택 2공장 가동으로 코스맥스는 국내에 총 6곳의 화장품 생산 공장을 확보해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국내 연간 생산능력을 약 7억 8000만 개 수준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중국 상하이·광저우·이센JV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플리, 미국 뉴저지 등 해외공장까지 합치면 코스맥스의 연간 화장품 생산 총량은 약 27억 개를 넘어서며, 지난해 말 기준 코스맥스의 누적 고객사 수도 1300여 개에 이른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자동화 솔루션이 적용된 평택 2공장 건립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생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벌 공급망,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과 시너지로 고객사와 함께 고품질의 뷰티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코스맥스 평택 2공장 코스맥스 평택 2공장 전체 모습. 사진=코스맥스

bhc, 태국 첫 진출…동남아 공략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태국 1호점을 진출시키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27일 태국 수도 방콕에 ‘bhc 센트럴월드점’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남아시장 진출 bhc 매장으론 11번째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방콕 시내 인기 복합쇼핑몰 센트럴월드(Central World)에 입점해 있고, 애플·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500개 이상 매장들이 밀집해 있어 태국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축제 등 행사도 자주 열려 해외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매장면적 약 179㎡(54평)에 총 90석 규모인 bhc 매장은 bhc 대표색상인 노랑색 바탕의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복합 쇼핑몰의 주요 고객층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밝고 따뜻한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뉴는 bhc만의 차별화된 K-치킨 제품과 함께 태국 현지인 입맛에 맞춘 특화 메뉴로 구성했다. bhc치킨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핫뿌링클’, ‘골드킹’을 비롯해 치킨에 어울리는 떡볶이 등 한식 메뉴와 함께 현지 특화메뉴인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을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동남아뿐만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시장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외식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 2018년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점을 첫 진출시킨 것을 시작으로 미국 LA파머스마켓점을 포함해 싱가포르 3개, 말레이시아 6개 등 총 5개국 12개 해외매장을 두고 있다.bhc치킨 태국1호점 'bhc 센트럴월드점’ bhc치킨 태국1호점 ‘bhc 센트럴월드점’ 매장 모습. 사진=bhc

남양유업, 미혼모자에 후원물품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 후원식은 임신과 출산 초기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및 미혼모자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은 시설 내 영유아를 위한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와 산모의 건강을 위한 두유, 차류 등 총 1600만 원 규모의 대표 제품을 무상 지원하고, 노후 매트리스 교체 등 생활에 필요한 육아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남양유업의 애란원 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지난 2020년 당시 수급난을 겪던 마스크 기증을 계기로 맺어져 2022년부터는 정기 후원으로 발전해 해마다 다양한 제품 전달과 행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애란원 강영실 원장은 "남양유업의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명랑하게 자라는데 큰 힘을 받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외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엄마와 아이들에게 큰 힘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양유업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열린 남양유업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KT&G,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664억 조기 현금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T&G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올해 설명절을 앞두고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가운데 자금수요가 몰리는 41개사에 결제대금 총 664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매년 설·추석 명절에 앞서 자금난을 걱정하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집행해 온 KT&G는 지난해 추석에도 917억 원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면서 상생 거래문화 정착 및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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