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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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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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2024 힘내세용 케이크’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갑진(甲辰)년 힘찬 새해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희망, 성취, 행운을 상징하는 용 캐릭터를 활용한 입체 케이크다. 케이크 하판에 신년 응원 메세지를 담았으며, 달콤한 초콜릿으로 용의 날개, 뿔, 눈, 꼬리 등을 구현했다. 케이크 내부에는 부드럽고 촉촉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와 초콜릿 청크가 박혀 있는 초콜릿 크림을 더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밖에 화려한 금, 은박 디자인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해줄 ‘해피뉴이어 픽’, ‘용 픽’ 등 신년 전용 케이크 메시지 픽 2종도 함께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4년을 용의 힘찬 기운처럼 비상하는 한 해로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 파리바게뜨 ‘2024 힘내세용 케이크’ 28일 SPC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2024 힘내세용 케이크’. 사진=SPC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해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대형 식품사 가운데 연매출 3조원을 넘기는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지난해 매출 3조원대를 웃돌았던 식품업체 7곳에 올해 신규로 진입할 5곳을 합치면 ‘연매출 3조 클럽’ 식품사 수가 모두 12곳으로 확대되는 셈이다.27일 증권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식품사는 롯데칠성음료·풀무원·CJ프레시웨이·오리온·삼성웰스토리 등 5곳이다. 이들 식품사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2조원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매출 3조 클럽 신규가입이 유력한 곳은 롯데칠성음료이다. 증권업계는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가 3조1849억원으로 전년(2조8417억원) 대비 12.1%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9월 경영권을 취득한 연매출 1조원 규모 필리핀펩시 실적이 4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필리핀펩시를 통한 음료·주류 사업 판매 확대로 인수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연매출 4조원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3분기 기준 누적 매출 2조2315억원을 기록한 풀무원도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풀무원의 연간 매출액 예상치는 3조338억원으로 전년(2조8383억원)보다 7%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 7000억원 초중반대의 안정적 매출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4분기 실적이 뒷받침한다면 매출 3조원 돌파도 무리가 없다는 업계 분석이다. 풀무원은 빅모델을 등에 업고 내수 시장 매출 확대에 나선 한편,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미국법인 중심으로 해외 사업 매출확대도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도 매출 3조원 클럽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CJ프레시웨이 연간 매출액 예상치는 3조711억원으로 전년(2조7477억원)과 비교해 11.8% 높은 수치다. 특히,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구내식당 수요 상승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실제로 3분기 기준 CJ프레시웨이 누적 매출은 2조286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식자재 유통부문 성장률은 전년 대비 9% 올랐다. 반면에 푸드서비스 매출은 27.1% 큰 폭으로 늘었다.나머지 매출 3조원 클럽 후보로 삼성웰스토리와 오리온도 물망에 올라 있다.삼성웰스토리는 올해 크래프톤·JW중외제약 등 대형 사업장 수주를 따내며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940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3조원 목표로 회사는 올해 2조9000억원대의 매출을 전망하는 한편, 4분기 매출이 뒷받침 될 경우 올해 매출 3조원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올 상반기 오리온은 매출 3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하반기 들어 3조원 안팎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오리온의 1~11월 누적 매출액은 2조6482억원으로 3조원 달성까지 3000억원 가량을 남겨놓은 상태이나, 지난달 주요 해외법인 합산 매출이 5% 감소하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물량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무난하게 웃돌 것이라는 업계 관측도 나온다.이미 지난해에 매출 3조 클럽 반열에 새롭게 오른 식품사는 오뚜기·농심·SPC삼립·롯데웰푸드 등 4곳이다. 이전에 매출 3조원 이상 실적을 기록했던 CJ제일제당·대상·현대그린푸드·동원F&B를 합치면 지난해까지 8곳으로 늘어난 것이다.다만, 올해 2월 인적분할로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와 분리된 현대그린푸드가 3조원 클럽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매출 3조 클럽 식품사는 7곳에 이른다.식품업계 관계자는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 규모에 올해는 정부의 가격 통제까지 더해져 내수 시장 성장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럼에도 해외시장 K-푸드 수출 확대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국내 급식 수요 공략 등 특정시장을 집중 공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inahohc@ekn.kr서울 한 대형마트의 과자 매대. 사진=연합

가맹점 60%가 "가맹본부 강요 불필요 품목 샀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가맹점 10개 가운데 6개꼴로 가맹본부로부터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1개 업종의 200개 가맹본부와 해당 가맹본부와 거래 중인 1만2000개 가맹점 대상으로 ‘2023년 가맹 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공정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정한 필수품목 중 불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주는 60.5%로 전년보다 3.8%p 늘었다. 가맹점들이 억지춘향식으로 구매하는 대표적인 불필요 물품은 △포장용기·용기·식기(15.1%) △식자재·식료품(13.2%) △청소·세척용품(9.3%) △의복·유니폼(5.8%) 등 다양했다. 더욱이 가맹점들은 가맹본사의 필수품목 중 불필요한 물품 구매의 큰 문제점으로 ‘비싼 가격’(30.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에도 △불필요한 품목지정(9.5%) △품질 저하(4.9%) 등이 지적됐다. 따라서, 응답 가맹점의 79.5%가 가맹본부의 필수품목을 줄이고 가맹점주가 직접 구입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응답자 가운데 17.2%가 ‘구입강제를 강요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치킨업종(33.9%)이 다른 업종보다 높게 나타났다. 강요품목은 원재료(54.4%), 부재료(51.0%) 등 주로 원부자재였다. 구입강제를 경험한 가맹점주 중 85.1%는 요구거부로 불이익을 당했다고 답했다. ‘불공정한 거래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76.9%로 집계돼 전년(84.7%)보다 7.8%p 하락해 오히려 불공정 거래 관행이 더 나빠졌음을 보여줬다. 반대로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가맹점주 비율은 38.8%로 전년(46.3%)과 비교해 7.5%p 줄어 서로 배치되는 현상을 보였다. 주요 불공정거래 경험 유형으로는 ‘광고·판촉비 등 부당한 비용 전가(15.2%)’, ‘매출액 등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 제공하는 행위(13.7%)’,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불이익을 제공하는 행위(9.8%)’ 등이었다. 광고·판촉행사 사전동의 진행 과정 중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비율도 각각 35.0%, 34.3%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판촉 행사 등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비율이 높은 유형과 업종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제도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맹 분야 서면실태조사’ 주요 불공정거래 경험 유형. 표=공정거래위원회

다시 돌아온 롯데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GRS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올 초 선보였던 한정 메뉴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올해 출시된 신 메뉴 가운데 다시 먹고 싶은 버거를 주제로 진행한 ‘땡스버거’ 선정 투표 캠페인에서 득표율 약 35%로 1위를 차지해 재출시됐다.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는 연초 출시했을 때 당시 제품과 가격과 중량, 원재료를 동일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약 160g의 쌀로 만든 번과 함께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반숙계란 패티와 소고기 패티 등을 더했으며,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비빔밥 맛도 구현했다.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출시를 기념해 롯데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땡스버거 카드 만들기’ 1차 행사를 운영하고, 내년 1일부터 18일까지 2차 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M3(1명), △에어팟 맥스(3명), △닌텐도 스위치 OLED(10명) 등을 제공한다. 또, 행사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잇츠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땡스버거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재출시를 결정했다" 며 "떙스버거 캠페인으로 연말 고객이 원하는 메뉴 재출시를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라이스버거 27일 롯데GRS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재출시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사진=롯데GRS

농심 관절건기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이 이달 30일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을 홈쇼핑에 첫 판매방송한다. 최근 출시된 관절에쎈크릴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아스타잔틴, 크릴오일 등 3가지 원료의 조합을 최적화해 효능을 극대화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농심을 소개했다. 농심에 따르면,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연골막의 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 앉혀 주는 기능을 한다. 크릴오일도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들 주요 원료들은 미국의 프리미엄 원료 전문기업 발렌사(Valensa)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재료라는 점에서 품질의 신뢰성을 높여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주재료 ‘크릴오일 등 복합물(FlexPro MD)’은 발렌사에서 글로벌 전략 지역에만 출시하는 핵심소재로, 농심은 뛰어난 관절 건강기능 효과를 확인하고 국내에서 건기식 소재로 독점 활용권을 취득했다. 제품 섭취에 편리성을 더한 것도 관절에쎈크릴의 또다른 장점이다. 관절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이 캡슐 크기가 크고, 하루 두 알을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목넘김이 쉽도록 작은 크기(600mg)에, 하루 한 캡슐만 섭취하면 되도록 제조됐다. 부가적으로 라임향을 첨가해 이취감도 을 줄였다. 농심 관계자는 "관절에쎈크릴 홈쇼핑 판매는 30일 오전 7시 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구매자 중 5명을 추첨해 로봇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심 관절에쎈크릴 모델 류승룡 농심이 최근 출시한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 제품과 광고모델 배우 류승룡. 사진=농심

[유통가 톺아보기] 만년적자 당근, 서비스·광고 고도화로 흑자전환 올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창업 이래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기반 생활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흑자 전환을 위한 수익 고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내년도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광고를 온라인으로 확장시켜 수익 창출을 통한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외형 성장 위한 인력 충원 속도26일 당근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우수 인재 영입을 목표로 15개 직군에 걸쳐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IT(정보 기술)업계와 스타트업계 업황이 나빠지면서 개발자 옥석가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사업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채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문 인력 위주로 두 자릿수 대규모 인재 채용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당근은 최근 4년간 4배 이상 임직원 규모를 키우는 등 외형 성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약 100명이었던 당근 직원 수는 이듬해 상반기 180명, 그해 말 300명으로 1년 만에 3배 늘었다. 이후 채용 규모를 축소하되 분야별 전문 인력을 꾸준히 영입하면서 지난해 말 350명, 현재 400명까지 규모를 키워왔다.2015년 창립 이래 흑자를 낸 적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이나 그만큼 투자 의지가 높다는 방증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31억원을 기록한 당근 매출은 이듬해 118억원, 2021년 257억원, 지난해 499억원으로 3년 새 16배 이상 급성장했다. 반면에 영업손실도 72억원에서 134억원, 352억원, 556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업계 추정대로라면 당근이 올 2월부터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면서 연간 흑자전환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당근은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모델인 광고부문 수익이 2020년 117억원에서 지난해 495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올 들어서도 1분기 광고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광고주 수도 73%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정공법 ‘광고’ 수익모델 고도화연간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당근은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에 중고거래 이용 시 수수료를 붙여 수익을 늘리는 방법도 있으나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위험이 큰 만큼 기존대로 광고 수익 모델을 키우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이미지를 벗고 하이퍼로컬(지역밀착)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인지도 저하 우려에도 플랫폼 출범 8년 만에 기존 서비스 명에서 ‘마켓’을 떼고 당근으로 새 출발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현재 당근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분야는 지역 광고다. 오프라인 중심의 지역광고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수익화에 나선 것으로, 읍·면·동 단위부터 5분 거리 내 고객 대상으로 광고가 가능한 플랫폼은 당근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동네 모임을 주선하는 ‘모임’을 선보이는 등 연계 서비스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고거래도 수익 모델 다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웃광고 서비스가 대표 사례다. 판매자가 지불하는 금액에 비례해 게시글 노출수를 늘려주는 것이 핵심이다.4월 첫 선보인 당시 3만원 이상 판매자 대상으로 3000원을 지불하면 하루 동안 노출 수를 최대 600회 늘려주는 방식으로 획일화되게 운영했지만, 높은 재이용률에 최근에는 금액 기준을 최대 2만5000원으로 높이고 노출수도 최대 5000회까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 관계자는 "연 단위 공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분기 실적에 대한 자세한 수치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올 상반기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 매출도 계획대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inahohc@ekn.kr2024년 당근 전직군 공개 채용 옥외 광고. 사진=당근

소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7일부터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 가격을 인하한다. 처음처럼 출고가가 현재보다 4.5%, 새로는 2.7% 내려간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세금이 10% 가량 인하되는 데 따른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이르게 인하된 가격에 소주 제품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주정 등 원재료와 공병 등 부자재를 포함해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이 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처음처럼(360㎖) 1병 반출가격(제조원가·판매 비용·이윤 포함)을 6.8%, 새로(360㎖ 병)는 8.9%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주 반출가격은 올라가지만 세금 인하분이 반영돼 결과적으로 처음처럼 출고가는 이전보다 4.5%, 새로는 2.7% 낮아지게 된 것이다. 한편, 경쟁사인 하이트진로도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지난 22일 출고분부터 10.6% 내렸다. 무학과 대선주조 등도 기준판매비율 적용 전 각각 10.6% 인하했다. inahohc@ekn.kr처음츠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처음처럼·새로’. 사진=연합

스타벅스가 꼽은 10대 명소 매장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 ‘스벅TV’를 통해 10대 명소 매장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인기 명소 매장 중심으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한다는 취지에서다. 스타벅스가 꼽은 10대 명소 매장은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이대R점 △별다방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춘천구봉산R점이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의 최상위 등급 매장인 더(THE) 매장 5곳(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특히, 북한강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더북한강R점은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60년 전 폐극장을 세련되게 재구성한 경동1960점과 100년된 전통 한옥을 재해석한 대구종로고택점 등도 눈길을 끈다. 1호점인 이대 R점에 방문하면 특화 음료와 상품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강원 춘천 시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의 춘천구봉산R점, 대형 디지털 아트월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별다방점도 관광명소로 제격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선정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영상을 시청하고 구독자 댓글과 퀴즈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2장씩 증정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스타벅스 10대 명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정관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정관장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이다. 지난 8월 31일 전국 정관장 가맹점과 직영점을 시작으로 첫 선보인 후 13일 만에 초도 물량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보였다. 출시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3차례 품절되는 등 대부분의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판매 성과는 3개월 내 재구매율이 정관장 다른 제품보다 3배 높았다는 점이다. 상당수 고객이 홍삼오일 기능성을 경험한 후 지속 섭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간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구매수량은 1.94개로 홍삼오일 때문에 정관장 제품을 첫 구매한 고객비율은 46.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구매비중은 40대 18%, 50대 28%, 60대 이상이 45%로 본인이 섭취하기 위한 구매 비율이 높았다. 남편 등에게 선물 목적으로 구매한 여성 고객 비율도 41%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의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료 생산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향후 알엑스진 브랜드에 새 기능성을 더한 제품도 지속 추가해 남성 특화 브랜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사진] 정관장 홍삼오일RXGIN CLEAN 정관장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 사진=KGC인삼공사

코스맥스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지원 등 총 24명이다. 취침 일자는 내년 1월 1일자다. ◇ 상무 승진 △ 이경훈 △김경록 ◇ 상무보 승진 △ 윤상호 ◇ 상무 승진 △ 박형근 △ 신봉철 ◇ 상무보 승진 △ 박래혁 △ 윤성현 ◇ 연구직 Fellow1(상무급) 승진 △ 이준배 △ 이화영 ◇ 연구직 Fellow2(상무보급) 승진 △ 최석원 △ 임현주 ◇ 사장 전보 △ 박명삼 ◇ 상무 승진 △ 정윤성 ◇ 상무보 승진 △ 서동하 △ 이광수 ◇ 상무보 승진 △ 박상식 ◇ 전무 승진 △ 이영하 ◇ 상무보 승진 △ 이용현 ◇ 전무 승진 △ 임재연 △ 김세혁 ◇ 부사장 승진 △ 안재식 ◇ 상무 승진 △ 김관용 ◇ 상무보 승진 △ 김호기 ◇ 상무보 승진 △ 조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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