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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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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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택 제3대 한수정 이사장 취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새로운 도약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13일 오후 1시 30분,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심상택 제3대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심상택 신임 이사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한 후, 30여 년간 산림청에서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산림 보호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산림행정 전문가다. 취임식에서 심상택 이사장은 “조직 확대와 기관 역할 증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관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및 민관 ESG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국민, 지역, 민간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심 이사장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산림 생물자원의 보전과 정원문화 및 산업 진흥 등 기관의 고유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국정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생물다양성 증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7년 출범 이후, 현재 3개의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심 이사장 하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jjw5802@ekn.kr

의성군, 재외동포 청년 초청 청년정책 공유 및 네트워킹 자리 마련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읍에 위치한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재외동포 청년 40여 명을 초청해 의성군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24년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경북에 연고를 둔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의성군은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자군의 청년정책과 청년센터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의성에 정착한 지역 청년 4명도 참석해, 자신들의 지역 정착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들은 △청세권협동조합 △안계미술관 △호피홀리데이 등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의성에서의 삶과 지역 문화 기획, 미술관 운영, 맥주공방 등 여러 활동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의성군 방문은 우리 지역 청년정책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청년들이 의성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년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의성, 울진, 경주, 포항, 안동 등 경북 지역에서 진행되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jjw5802@ekn.kr

영주시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23일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수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의 재개관을 축하하고,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으로, 새롭게 단장한 전시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인다. 2부는 학술대회로,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 (이수환,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 (남권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 (강구율, 동양대학교 교수),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등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하여 주제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종료 후 정리돼 소수박물관 학술총서로 발간되어 12월에 배포될 예정이다. 금창헌 소수박물관장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재개관과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통해 소수박물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새로운 전시 기법 도입과 스토리라인 변경에 따라 전시물을 교체하는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총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21년 사업 시작 이후 2024년 7월 준공을 완료했다. jjw5802@ekn.kr

태군노래자랑2,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서 활기 넘치는 공연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태군노래자랑2'가 9일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을 찾아 야외 노래방 무대를 펼쳤다. MC이자 가수인 나태주와 박군이 주도한 이번 무대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오프닝 촬영을 시작으로, 억지춘양시장 곳곳을 돌며 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봉화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태주와 박군은 엄나무송이돌솥밥과 한우불고기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면서 지역 홍보에 힘썼다. 노래자랑 무대에는 온라인 예심을 통과한 2명과 현장에서 섭외된 8명이 참여해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공연장에는 상인과 관객들이 모여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며 시장의 분위기가 활기를 되찾았다. 억지춘양시장은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하여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부터 10월 9일까지 주말장터 및 춘양투어도 운영 중이다. 한편, '태군노래자랑2 억지춘양시장편'은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석주 이상룡과 임청각, 광복 79주년 맞아 독립운동의 상징 복원 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해 석주 이상룡(1858∼1932)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의 출생지인 임청각을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석주 이상룡은 1945년 8월 15일 해방된 한국에서, 1911년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로, 그가 남긴 유언대로 그의 유해는 1990년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안장됐다. 그는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독립운동에 몰두하며 독립군 양성과 독립정신의 고취에 힘썼다. 임청각은 이상룡이 태어난 전통 한옥으로, 1519년 이명이 지은 가옥이며, 이상룡을 포함해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역사적 장소이다. '임청각'이라는 이름은 도연명의 시구에서 유래됐으며, 원래 99칸 규모의 대저택이었다고 전해진다. 임청각은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그리고 중앙선 철도 부설로 인해 일부가 훼손됐으며, 현재는 축소된 규모로 남아 있다. 그러나 안동시와 국가유산청은 고증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종합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280억 원을 투입해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에는 재현 가옥 복원, 주변 지형 및 수목 정비, 역사문화공유관 건립, 관람 및 편의시설 재정비가 포함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청각을 복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임청각의 완전한 복원은 우리 민족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독립운동가들이 더 이상 잊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청각 보수·복원사업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완료될 예정이며, 복원된 임청각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학교폭력 정책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의회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는 12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 책임자인 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 이보영 센터장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한 학교폭력 가해요인 분석과 예측 모형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차주식 의원이 처벌 강화 필요성을, 박채아 의원이 구시대적 대책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진엽 의원과 조용진 의원은 학부모 교육 강화를 강조하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손희권 의원은 피해 경험이 추가 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며, 보다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연구진에 요청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203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와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담고 있으며, 46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청정전환:지역산업구조 대전환과 탄소중립 추진, △녹색기술: 저탄소 녹색성장 체계 구축, △도민공감: 인식개선과 기후위기 적응 기반 구축, △산림경영: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조성 등이다. ▲부문별 주요 계획은 △건물: 신재생에너지 건물 지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으로 15만 톤 온실가스 감축, △수송: 노후경유차 폐차, 친환경 수소차 및 전기차 보급 등으로 약 34만 톤 감축, △농축수산: 에너지 전환 지원으로 약 3만 톤 감축, △자원순환: 첨단 전자산업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흡수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및 바다숲 조성 등으로 37만 톤의 온실가스 흡수, △생활실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및 빗물 이용시설 설치로 온실가스 감축 등이다. ▲산업부문 추가 전략으로는 △감축전략 컨설팅: 맞춤형 컨설팅 제공, △감축사업 활성화: 순환경제 비즈니스모델 개발, △감축사업 실증화: 혁신기술 실증 및 규제 샌드박스 연계, △내실화: 인식 제고 및 최신 기술 공유 등 을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5년간 약 4조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경북도는 국비 및 지방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경북도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농협, 쌀 소비 촉진 위한 협의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2일 경북 지역의 시군별 대표 조합장 22명이 모인 가운데 경북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의장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농축협의 전국동시채용 방침을 확정하고,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등 농업계의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인 56.4kg로 줄어들고, 산지 쌀값이 80kg 한 가마당 18만원 이하로 하락한 현 상황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은 아침밥 먹기 운동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경북 지역 농협의 쌀 재고량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고, 가격도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 재고량 감축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 베트남에서 글로벌 리더십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해외 학생봉사단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5박 7일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따뜻한 손길로 세계를 걷다'는 비전 아래 1, 2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주요활동 내역은 응웅옌씨우학교 방문, 환경 정화 봉사, 드엄럼 고대마을 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쳣다. 베트남 대학생들과의 문화 프레젠테이션과 하노이 특수교육센터에서의 봉사활동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역량을 키웠다. 이번 활동은 경상북도교육청의 비전인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며, 베트남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봉사단 활동을 위해 3회에 걸친 사전 캠프를 통해 봉사의 의의와 목적을 학습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경상북도교육청과 베트남 하노이 교육훈련청 간의 교육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진 교육국장은 “향후 양국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여정이 되고,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8월 13일부터 시범개장… 건강 프로그램 무료 제공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을 시범개장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이 치유의숲은 2023년 말 조성된 후 도심 속 심신 안정과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생활 산림치유, 치유요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춤, 노르딕워킹 등 다양한 건강백세 산림치유 교실이 제공된다. 숲길에 조성된 산책로는 남해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도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승학산 치유의숲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숲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민의 쾌적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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