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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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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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 겨울왕국 같은 매력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영양 자작나무숲이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과 어우러져 순백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겨울왕국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1993년부터 약 30ha의 면적에 심어진 자작나무들은 자연 그대로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며, '국유림 명품 숲'으로 자리잡았다. 숲길은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가족, 연인, 혼자서도 부담 없이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은 자작나무숲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와 주차장 개설을 추진했으며,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의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라며,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자연이 주는 감동을 관광객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자 7명의 임금을 체불한 개인 건설업자 L씨를 21일 저녁 8시에 문경시 인근에서 체포하고, 당일 밤샘 조사 후 체불된 임금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L씨는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를 여러 차례 무시하고 연락을 거부하며 잠적한 상태였다. 이에 영주지청은 법원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L씨의 동선을 추적, 근로감독관이 거주지 인근에서 잠복하다가 체포했다. 체포 후, 담당 근로감독관은 근로자들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체불 임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밤샘 조사를 진행했고, 새벽에 임금 전액을 계좌이체로 지급토록 조치했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임금체불 사건은 금액이 적더라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필요시 체포 등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2025년 본예산 1조 1020억 원 편성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2일 영주시는 2025년도 본예산(안)으로 1조 102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370억 원(3.4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9981억 원으로 297억 원(3.07%)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039억 원으로 73억 원(7.56%) 증가했다. 예산의 주요 분야는 사회복지가 2755억 원(27.61%)을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국토 및 지역개발, 문화 및 관광, 환경, 교통 및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원이 배분됐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영주댐 개발, 기업 유치 등이 전략적 목표로 강조되었으며, 민생 안정과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45억 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227억 원), △영주댐 레포츠시설(40억 원), △기초연금 지급(928억 원) 등 다양한 민생 사업이 포함됐으며,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구축(1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70억 원) 등 농업 지원 사업도 강화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전입 유공기관·기업체 장려금 지원 사업 시작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 봉화군은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12월 1일부터 전입 유공기관·기업체 장려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봉화군으로 주소를 이전한 직원이 3명 이상인 기업체에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급액은 직원 수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장려금 신청은 봉화군청 인구전략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은 전입 유공기관·기업체 장려금 외에도 전입 축하금, 청년 주택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정주기반 조성, 스마트팜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업과 협력해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노벨리스 코리아,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행사 후원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 노벨리스 코리아는 경북도청 주최, 경북창조혁신센터 주관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청년의 시선으로' 행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들이 경북 지역으로 유입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경북청년마을에서 활동한 청년들, 창업가, 대학생 등 50명의 청년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지속가능한 로컬'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청은 우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난 8월 청년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화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위한 투수블록 설치 진행 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투수블록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도시 내 아스팔트와 불투수블록이 문제를 일으키는 도시침수, 열섬 현상, 수질오염 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투수블록 설치는 기존의 불투수 보도블록을 교체해 빗물이 자연스럽게 땅속으로 침투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투수블록 설치는 도시열섬 완화, 홍수 대응, 빗물 유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빗물이 자연스럽게 흡수돼 홍수 예방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이미 안동시청, 음식의 거리, 탈춤공원 등 주요 거점 공간에 투수블록 설치를 완료했으며, 12월까지 단원로 구간의 설치를 마무리하고, 내년 10월 말까지 육사로, 경동로, 강남로, 강남길, 충효로 등 주요 도로 구간에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투수블록 설치는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한 물순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5년도 예산안 6950억 원 제출… 원도심-신도시 상생발전 주력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5년도 예산안으로 6950억 원 규모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36% 감소한 수치로, 경기 침체와 국·도비 보조금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위한 Two-Track 전략 예천군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원도심 활성화에 △남산공원 명소화(164억 원) △서본공원 개발(3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32억 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65억 원) 등 이다.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99억 원) △외곽도로 개설(45억 원) △2단계 공공시설용지 취득(28억 원) 등 이다. ▲미래 먹거리와 경제활성화 투자 스마트 농업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에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42억 원) △스마트팜 조성(83억 원) △수직농장 조성(20억 원) 한다. 기업 및 일자리에 △제3농공단지 조성(40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12억 원) 한다.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저출생 극복에 △임신·출산 지원(19억 원) △완전돌봄 사업(83억 원) △신혼부부 주거지원(2억 원)을 한다. 문화·관광 활성화에 △삼강문화단지 관광자원화(80억 원) △예천박물관 수장고 신축(10억 원) 한다. 김학동 군수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했다"며 “모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76회 예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상북도개발공사,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제10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유튜브 공공기업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 중 유일한 수상이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동을 평가해 국민과의 소통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공사는 숏폼 영상, 도민 참여형 콘텐츠, 주거 정보 및 GBDC 역도팀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달 초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2관왕을 차지하며 소셜미디어 활동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재혁 사장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욱 알찬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책임질 늘봄지원실장 64명 선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책임질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64명을 선발하기 위한 1차 전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 운영의 총괄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고 방과후·돌봄 업무를 기획·조정한다. 선발된 지원실장은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 근무하며 임기 종료 후 교사로 복귀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술평가(11월 23일)와 2차 심층 면접(12월 14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출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배진석 의원(경주1), 부위원장에 윤철남 의원(영양)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시·군별로 1명씩 총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이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9명 이내였던 구성 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배진석 위원장은 “지역 정세와 도민 민심을 면밀히 살피며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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