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북부 소백산에서 원도심, 남부 영주댐을 연결하는 관광자원 벨트화를 통해 '여행이 쉬운 도시'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24일 시청 강당에서 박남서 영주 시장, 김병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여행이 쉬운 도시, 영주이지(Yeongju Easy)'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영주관광 브랜드를 강화하는 목표가 제시됐다. 이를 위한 5대 추진 전략 △영주관광 정체성 재정립, △신규 관광명소 발굴 및 개발, △기존 자원 콘텐츠 강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 기반형 관광산업 기반 구축 과 3대 권역△북부권, △도심권, △남부권 을 연결하는 관광자원 벨트화 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광도로 조성, 북부권의 사찰 재발견을 위한 '즐거움이 넘치는 사찰 조성',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주차장 조성, 남부권의 무섬마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이 제안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북부 관광자원을 원도심과 남부권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이번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여행이 편하고 쉬운 영주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30 세대를 사로잡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