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전략, 조직 의사결정 지원에 필요한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경북도, 포항시, 해외 대학,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협력해 2029년까지 93억 원(국비 82.5억 원, 지방비 5억 원, 민간 5.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글로벌 데이터 기업가 정신 등을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 융합 전공을 신설한다. 또한 미국 퍼듀대, 싱가포르국립대, 호주 멜버른대, 독일 아헨공대와 협력해 산업 응용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데이터 직무 재직자들에게 데이터 기반 및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기반한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기업 간의 유대관계를 유지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도가 데이터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확대해 지역 경제와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는 AI와 데이터 활용 증가, 글로벌 협력 수요 증대에 맞춰 데이터 인식과 통찰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데이터 산업의 혁신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힐튼 경주에서 제27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열고, 노사 상생의 선진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근로자 4명과 사용자 4명, 총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시장·군수,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근로자 부문에서 김민철 ㈜일지테크 노동조합위원장, 사용자 부문에서 김찬용 자화전자(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34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유지하며 노사합동 워크숍을 통해 노사 간 가교 역할을 수행했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기여했다. 김찬용 대표이사는 노사협력팀 신설과 12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 외 수상자로는 근로자 부문 금상에 김효식 영신정공(주) 노조위원장, 은상에 김주병 (주)세아제강 노조위원장, 동상에 이은형 동일기업(주) 노조위원장이, 사용자 부문 금상에 구헌록 ㈜화인텍 대표이사, 은상에 전호찬 ㈜유니온 포항공장 공장장, 동상에 민중기 ㈜파인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부터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금까지 297명(근로자 150명, 사용자 14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노사가 상생과 협력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힐튼 경주에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노력을 평가하고 대한민국 전역에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모종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김상동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지방분권 세션 및 균형 발전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모종린 위원은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통해 중앙 주도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하혜수 위원장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방분권 세션에서는 'K-U시티 프로젝트'가 논의되었으며, 최철영 위원은 지역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조하며, K-U시티 사업이 지역과 대학의 밀착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설명했다. 임은선 국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중심지 육성 전략을 강조하며, 중심지와 주변 간의 연계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균형발전 세션에서 이재훈 위원장은 경상북도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경북금융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고, 송우경 산업연구원 소장은 초광역권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며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9일에는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가 열려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경북 이민정책 추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 이민정책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지방시대 정책의 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경북만의 성공적인 지방시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의회, 첫 인사청문회 통해 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 검증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번 청문회는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경영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된 고추 재고 물량과 공사 내부 문제점을 후보자에게 질의하며, 이에 대한 대책과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장영호 위원장은 “인사청문은 군수가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후보의 자질을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하며 공사의 경영 개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청문회 결과는 24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보고서로 채택돼 군의회 의장에게 제출된 후 군수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해외 유학생 유치 위한 4개 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 울산광역시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부산·전남·경남·강원교육청과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 유학생의 유치 및 교육과정 운영, 재정 분담, 유학생 유치 전담 조직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을 비롯해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박성수 경상남도 부교육감, 오성배 강원특별자치도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학생 유치 및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유학생 유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재정 분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 구축, △시도교육청 공동 실무 협의체 운영의 정례화 등 이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했다. 현재 의성유니텍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한국철도고, 한국국제조리고 등 8개 직업계·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계고등학교인 김천고등학교에서 총 56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우수 유학생의 유치와 졸업 후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과 교육적 성과에 대해 교육계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유학생과 국내 학생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간 협력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 “시민 중심 의회 실현하겠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김경도 의원은 “안동시 정책, 예산, 행정의 최고 결재권자는 안동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에 수해 피해가 발생하자, 김 의장은 당선 직후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농가의 수해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예정된 임시회와 의원 전체 교육을 연기하고, 집행부 공무원들의 임시회 참석을 최소화해 수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안동시의회는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은 '시민'임을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다양한 역점 사업과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 주요 현안으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 정주 여건 개선, 도심상권 회복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로드맵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예측과 대비를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 두 자녀 가정도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이제 두 자녀 가정도 방과후학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경상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국민의힘, 구미)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개정된 덕분이다. 개정된 조례는 다자녀 가정의 범위를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등학교 저소득 및 다자녀 가정 학생들에게 학업 성취도 개선과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법정 수급자, 가구 소득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이제 두 자녀 이상 가정도 연간 60만 원 이내의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 226개교에서 4만 9,437명의 학생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 중 다자녀 가정 학생은 4만 1544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황두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교육 현안을 깊이 고민하고, 도민과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원은 학생 흡연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례 등 총 6건을 발의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 지난해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44명 입국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년 하반기 필리핀·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4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송군에서는 상반기 126명, 하반기 44명 등 총 1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 57개 농가에서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12월까지 농가에서 일하며 농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준수사항 및 마약 및 범죄 예방 교육을 받았으며, 신체검사, 마약검사, 개인 통장 개설 등을 마친 후 배치될 농가로 이동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농업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도정 현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협력과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과 저출생 극복 등 경북의 주요 혁신 정책을 설명하며, 지난 6월 20일 대통령 민생토론회 이후 지역의 관심이 높은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협의했다. 이 지사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 SMR 제작 지원센터 설립,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의 예산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중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조기 완료와 충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경주에 추진 중인 SMR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제조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SMR 제작 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근로 친화형 돌봄시스템 구축 사업인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경북의 주요 현안 해결과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철우 지사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경북에서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소방본부, 상반기 화재 현황 발표...인명피해 줄었지만 재산피해 증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경북 지역에서 총 1446건의 화재가 발생해 118명의 인명피해(사망 14명, 부상 104명)와 446억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화재 건수는 전년 대비 15.1%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22.8%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13.8% 증가했다. 주거시설 화재는 전체의 22.6%인 327건을 차지하며 인명피해의 절반인 49.1%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산업시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130.7% 급증해 전체 재산피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1%(594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2.3%(323건), 기계적 요인 14.3%(208건)가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중에서는 담배꽁초와 불씨 방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화재 안전대책을 강화해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며 도민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