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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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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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2월부터 운영된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물 산업 정책과 안동시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 내용은 물 환경 보전, 수자원 개발, 물 이용과 관련된 주제들로, 미래 물 수요를 고려한 혁신 기반과 맞춤형 수자원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번 로드맵이 지역 물산업 발전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며, 안동이 물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영주시, 2024년 4-H 야영대회 성황리에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와 생활체육관에서 학교 4-H회원 53명, 청년농업인 4-H회원 50명 등 1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주시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야영대회는 4-H 회원 간 협동 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해 격년마다 열리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학교와 청년 농업인이 함께 참여했다. '써머클로버(Summer Clov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개영식, 클로버 골든벨, 한마음 게임, 체험 프로그램, 봉화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클로버 골든벨에서는 4-H 이념과 지역 문화유산 관련 20문항이 출제되어 회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의식행사인 봉화식으로, 4-H 선배 지도자로부터 4-H 정신을 이어받아 네잎클로버와 지·덕·노·체의 대형 LED 조형물에 빛을 밝혀 농업·농촌의 활력을 다짐했다. 영주시4-H연합회 서상섭 회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회원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화합과 단결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4-H 정신을 담아 미래세대의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H회는 7세~39세(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및 청년농업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회원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경북 통일 화랑 아카데미’ 개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통일교육센터와 (사)경북이주민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경북 통일 화랑 아카데미'가 지난 12일 포항시에서 개최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와 정착지원을 위해 제정된 법률이 시행된 날인 1997년 7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5월 21일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 정착 지원 설명회, 모범 사례 발표, 그리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국가 기념일 제정 취지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사회보장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관련 사업을 정비하고 발굴할 예정이다. 오상철 경북도 행정지원과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해 자랑스러운 도민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안동시 임동면 수해 복구 활동 나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동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경북지역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은 침수 피해가 심각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복구 작업이 어려운 주택을 찾아가, 빗물에 잠긴 농기계와 가재도구, 가구 등을 옮기고 집안 곳곳의 토사를 씻어내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은 수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복선 회장은 “수해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심각하다"며,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지만 보금자리를 잃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협동단체, 총 26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무료 급식 나눔, 위문품 및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경북안전기동대 투입해 복구 활동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경북안전기동대를 투입해 복구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에 조직된 재난 복구 전문 민간 단체로, 134명의 대원이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본대 15여 명은 11일과 12일 이틀간 구미시 장천면과 칠곡군 왜관읍에서 가옥 피해 복구 작업과 진입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가옥 피해 복구, 주택과 논밭의 토사 제거, 주택 가재도구 정리, 발전기를 이용한 임시 전기 공급, 하천 쓰레기 제거 작업 등을 수행하며 재난 복구 전문 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1톤 탑차, 차량용 윈치, 고압세척기, 발전기, 수중 펌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상주, 안동, 영양 지역에도 각 지대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출동할 예정입이. 또한, 다음 주에 있을 장마에 대비해 즉각 출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만일의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대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안전기동대와 같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의성 안평~의성 간 도로 개통…지역주민 숙원 해결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오전 9시,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에서 의성읍 철파리까지 이어지는 지방도 912호선의 안평~의성 간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2017년 3월에 착공되어 8년간의 사업 끝에 완공됐다. 새롭게 개통되는 도로는 총 연장 2.6km, 폭 9.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289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지방도 노선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겨울철 상습적인 노면 결빙으로 인해 전체 사고의 80%가 빙판길 사고였다. 이번 도로 개통은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통행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도로 신설로 인해 단절된 야생동물 이동길을 보존하기 위해 생태교량 1개소가 설치됐으며, 겨울철 노면 결빙 예방을 위해 원격 통제가 가능한 자동제어 염수 분사장치 2개소와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됐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한 통행 제한 등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 개통을 위해 노력한 경북도와 건설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ASF 확산 방지 위해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시군에 있는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SF 검출 시군은 포항,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 등 13곳이다. 경북도는 영덕, 영천, 안동, 예천의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의 주요 원인이 야생 멧돼지와의 접촉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가 양돈농가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 ASF의 추가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멧돼지 기피제 2260포(6천5백만원)를 긴급 구매해 ASF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야생 멧돼지의 양돈농가 접근을 우선 차단해야 한다"며 “양돈농가에서도 배수로 정비, 하천과 야산 방문 금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농촌 주민 건강증진 위해 ‘농촌 왕진 버스’ 운영 시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부터 연말까지 도내 6개 시군에서 농촌 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정과제이다. 경북도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신청을 통해 구미, 상주, 문경, 성주, 봉화, 울릉의 10개소에서 2억 4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량이 대폭 늘어나 지자체가 주관하며, 농협이 운영을 맡다. 경북도는 경북대학교병원(양방)과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한방)과 협약을 맺고,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차량, 의료장비, 진료비, 치과·안과 검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비스별 지원 단가는 일반 의료서비스 1인당 6만원, 구강검진 1인당 3만원, 검안이나 돋보기는 최대 1인당 1만 5천원이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화와 유병률은 도시보다 높지만 교통 및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 농촌의 고령화율은 25.0%, 국가 전체는 17.7%이며, 유병률은 농촌 34.5%, 도시는 24.8%로 나타났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해 농촌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방학 중 급식비 전액 지원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 시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을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을 시작한다. 마을돌봄터는 학부모가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부담하지만, 방학 중 급식비 부담이 커져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5월 성주와 6월 구미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에서 건의된 방학 중 급식비 지원을 실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첫 단계로, 마을돌봄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2000명에게 방학 중 급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 보듬밥상'은 경북도에서 어린이(6~12세)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돌봄공백 없이 건강한 식사를 지원한다. 현재 경북도 내 마을돌봄터는 69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3개소가 추가 개소되어 총 8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돌봄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특화 프로그램과 학습지도를 제공해 학부모와 아동들의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학 중에도 돌봄시설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 보듬밥상을 마련하겠다"며 “건강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자녀의 밥 걱정을 덜어드리고, 부모님들이 맘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 재해 우려 지역 점검…선진 대피장소 마련 지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3일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를 방문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안전관리 상황과 주민 사전대피 태세를 점검했다. 14~15일 강우 예보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 위험이 커지자, 이 지사는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 지사는 기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신해 인근 모텔, 펜션 등을 활용한 독립된 대피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선진화된 대피장소를 통해 주민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호우피해 현황은 17일까지 공공시설, 20일까지 사유 시설 피해 상황을 국가 재난 관리 시스템(NDMS)에 입력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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