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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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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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현황과 관련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양돈농가에서는 '24년 현재까지 총 42건의 발생이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 몇 년간의 추이를 보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야생멧돼지 역시 매우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어 경기, 강원, 충북, 부산, 경북 지역에서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경북 포항과 청송에서의 새로운 발생이 관찰됐으나, 타 도에서의 추가 발생은 없었다. 현재 의성군은 특히 영천 지역의 긴급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발생 농장의 출입구와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 및 통제초소 설치 또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살처분된 가축의 매몰이 완료되었으며, 다양한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방역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살처분된 가축의 적절한 매몰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행안부와 농식품부에서 오늘 금일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약 배부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같은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통해 ASF 확산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농업과 동물복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의성군,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서 농특산품의 품격 과시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 김주수 군수가 이끄는 의성군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K-경북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경북의 농식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목표로 열렸다. 의성군은 자체 브랜드인 의성 햅쌀을 활용한 수제 누룽지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협동조합과 함께 경북 청년 기업들을 위한 기업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전을 통해 의성군의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업체를 지원해 지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jjw5802@ekn.kr

봉화군,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봉화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정착에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현장방문과 함께 비자 제도의 취지, 신청 조건 및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구인 희망 기업들에 대한 면접 및 상담도 진행됐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체류하고 일할 수 있도록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 가족 초청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적어 다양한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인구전략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봉화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억지춘양’식 대구경북 통합론

'억지춘향'이란 말은 봉화 춘양목과 춘양역 등에 얽힌 전설도 있지만 변 사또가 억지로 수청을 들라고 우격다짐하는 춘향전에서 유래한 말이기도 하다. 어느 것이나 맞지 않는 일을 억지로 끌어다가 맞히는 우스운 꼴을 비유하는 상징적인 말이 되었다. 춘양(春陽)과 춘향(春香)의 발음도 비슷하거니와 견강부회(牽强附會)와 같은 자기합리화를 뜻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오지에 시집와서 살다 보니 배부르고 정들어서 막상 떠나기 섭섭하다는 속요도 전해지고 있어서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세상 이치를 나타내기도 하는 심오한 전설이기도 하다. “왔네 왔네, 나 여기 왔네, 억지춘양 나 여기 왔네, 햇밥 고기 배부르게 먹고, 떠나려니 생각나네, 울고 왔던 억지춘양 떠나려니 생각나네…" 이러한 관점에서 지금 대구경북을 통합하자는 주장은 과연 견강부회의 '억지춘향'인가? 아니면 적자생존의 '억지춘양'인가? 생각해 보면 어느 것이나 아직까지는 시도민들의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당한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도지사는 2년 뒤에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겠다니 억지춘양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억지춘향은 안 되지만 억지춘양으로라도 시도통합을 시켜서, '살다 보니 좋아요' 할 거라는 과대망상으로 역사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착각에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억지로 춘양으로 시집갈 때는 친정 갈 날이 망막했지만 살다 보니 친정보다 낫다는 속요의 역설적인 순치 효과를 노리고 총대를 메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엊그제 경상북도의회에서 이러한 시도지사의 부당행위를 엄중하게 추궁하자 도지사는 경북동서북부 균형발전 대책을 수립하고 도청사를 유지하며 낙후된 북부지역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등의 통합방안을 마련하여 도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도의회와 협의하겠다는 임기응변식 답변을 늘어놓았다. 사전에 정책협의 절차를 무시한 억지춘양이다. 한편, 대구시장은 아예 대구직할시로 통합하여 북부청사로 하고 생활권 시군을 묶어서 2단계 행정구조 개편까지 해야 된다는 혁명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한술 더 떠서 중앙과 지방의 행정구조 개편까지 대의명분을 내 세우는 것이다. 행정을 집행하는 시장이 정치까지 주무르고 있으니 억지춘양 정도는 갖다 델 거리도 안 된다. 따지고 보면 갑작스런 통합소동이 행정절차를 무시한 정치판에 휘둘려서 중구난방이 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행정구역 개편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있을 때 가능하고, 엄격한 행정절차법에 따라야 추진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광역단체 통합이라는 현행법에도 없는 난제를 지도자들 말 한마디에 들썩거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1887년에 정치행정 2원론이 제기되어 세계적으로 137년 동안이나 직업공무원제로 전문행정 시대를 발전시켜 왔다. 대한민국에서 1992년부터 지방자치를 한다고 민선 단체장을 선출하였는데 32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도지사나 시군구청장들이 선거를 의식한 정치행정에 휩싸여 지방행정이 권력의 도구로 변질되고 그 폐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지금도 전국 시도별로 광역시도 통합을 누가 먼저 하느냐? 삼국시대와 같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위하여 경기북도 분리를 주장하고 있다. 인구감소 시도는 통합하자. 1,400만 인구과밀 경기도는 분리하자. 이렇게 상반된 조건에도 대구시장은 2단계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역자치단체 통합만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북도와 경상북도 북부 이전은 대한민국헌법 제120조와 123조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한 고도의 행정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시도광역 통합만이 인구소멸의 만병통치약처럼 선동하는 것은 춘양목이라고 속이거나 춘양역으로 철도를 구부리는 억지춘양과 다를 바 없다. 광역통합 제2수도화는 현대판 억지춘양이다. jjw5802@ekn.kr

경북북부보훈지청,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군부대 8곳 방문 위문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경북북부지역에 소재한 군부대 8곳을 방문해 국군장병 위문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이 위문 행사는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활용한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18일을 시작으로 육군 제3260부대부터 방문을 시작해 6월과 7월 중에 관내의 군부대 8곳을 찾아가 위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위문 소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한국-베트남 국제 SW 코딩 경진대회, 안동서 성공적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북도․안동시․포항시․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한 '제2회 한국-베트남 국제 SW 코딩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학생들에게 코딩 기술을 통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과 베트남 학생 총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호주 국제학교, 왕립 국제학교 학생 20명과 베트남 기술대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경북 지역의 초등부 학생 40명과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형 SW 코딩과 IoT 특화 코딩 등 2개 분야로 경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키우고, 코딩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SW 및 AI 교육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등록 확대를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추가할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상반기 기준으로 외식업 22개소, 미용업 4개소, 세탁업 3개소로 총 29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지원하며, 이는 기존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충전 시 제공되는 10% 할인에 더해 총 15%의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 및 등록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가맹점이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안동시청 누리집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여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될 수 있도록 안동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권기창 시장과 함께하는 ‘민선8기 공감과 소통’ 행사 성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7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하는 '민선8기 공감과 소통, 노인종합복지관 편'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실버자원봉사단 '은빛누리봉사단',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관계자,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1부: 미래 비전 강연 권기창 시장은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안동의 깊은 역사와 인본 정신, 독립운동의 성지로서의 가치를 강조하며, 유네스코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목표로는 정주인구 30만 명, 경제인구 50만 명, 관광객 1천만 명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2부: 소통의 시간 이어진 2부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킬 안동을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계화순 은빛누리봉사단장은 “시장님과의 소통의 장이 즐겁고 유익했다"며 “안동시정에 대해 더 많은 부분을 알고 공감하게 되어 안동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이라며 “다양한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안동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jjw5802@ekn.kr

예천박물관,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 성황리에 마쳐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15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동운부군옥은 조선 선조 때 초간 권문해가 집필한 백과사전으로, 단군부터 집필 당시까지의 우리나라 지리, 역사, 인물, 문학, 식물, 동물 등을 총망라해 운별(韻別)로 분류한 책이다. 행사에서는 대동운부군옥의 산천, 초목, 화초를 주제로 예천박물관 도슨트의 전시 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며 '대동운부군옥'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나만의 대동운부군옥 LED등 만들기', '토기 화분 화초 심기', '점토로 화분 꾸미기' 등의 체험 활동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운부군옥'이라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군민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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