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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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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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대구 의흥면 ‘어슬렁길’ 골목상권, 5천만원 지원사업 선정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시 군위군 의흥면의 골목상권인 '어슬렁길'이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2024년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천만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육성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진행했으며, 대구시 내 13개 골목상권이 지원을 신청했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골목상권은 5천만원의 사업비 내에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교육, 브랜드 디자인 개발, 특색 있는 행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흥면 읍내리 '어슬렁길'은 상인들이 지난 연말에 상가번영회를 결성하고 골목상권 공동체 지정과 회복 지원사업까지 빠르게 추진해 상권 활력을 되찾았다. 박원윤 의흥면 상가번영회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슬렁길'의 특색 있는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의 예전 번성한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신혼주택 공급·지원 조례 수정 가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신혼주택 공급 및 지원 조례'가 제248회 임시회에서 '수정가결' 됐다. 이 조례는 안동시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입주자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이 신혼주택의 건설, 매입 또는 임차하여 임대할 수 있는 규정, △입주대상자 우선순위 및 모집공고 규정, △적정한 호수의 신혼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수요조사 규정,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규정, △입주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규정, △지역사회발전과 공동생활 질서유지 등을 위한 입주자의 의무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유안 의원은 “이 조례가 인구절벽의 위기 속에서 신혼주택을 공급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동시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2024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의 주요한 노동·사업·행정 관련 단체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회의에서는 경상북도는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복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옥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정성욱 TBC경북지사장, 이우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이은청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새로운 위원들은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과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경상북도 노사민정은 저출생을 심각한 사회적·경제적 위기로 인식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상생 협약서를 작성하고 서약했으며, 실천 협약에는 노동자, 사업자, 도민, 행정기관 간의 역할과 책임을 담았다. 본회의에서는 경상북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협력해 육아기 부모의 단축 근로 시간에 대한 급여 보전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육아 경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부모 근로자가 어린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이 지역 저출생 극복을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도 이뤄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하며, 경상북도 노사민정의 상생 협약은 그 신뢰할 만한 지원군"이라며, “육아 돌봄 부담 최소화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경북지역 문화유산 견학 등의 활동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재외 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교류사업에는 중국 옌타이한국국제학교 초등부 6학년 26명이 참가해, 경북교육청 청사 방문을 비롯해 안동수학체험센터 등 우수한 경북교육의 현장을 체험하고, 안동․봉화․경주 일원의 문화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문경지역 국제교류 운영학교인 점촌북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명과 봉화군에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1박 2일 동안의 공동 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방문단은 21일 입국 후 22일 오전 문경시에 있는 문경새재 탐방과 박열 의사 기념관을 견학한 뒤 점촌북초등학교를 방문해 공동 수업에 참여한다. 22일 오후에는 점촌북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봉화군으로 이동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을 동반 체험한다. 23일에는 안동에 있는 경북교육청과 안동수학체험센터를 차례로 견학하고, 하회마을을 탐방한다. 24일에는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견학과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25일 일정을 마무리하며 중국으로 귀국한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 학생단을 인솔한 우원재 교장은 “경북교육청에서 재외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경북의 다양한 문화유산 견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에게 고국 방문 기회 제공과 경북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글로벌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라며,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K-EDU와 문화유산 탐방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와 일본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해외로 전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오사카금강인터네셔널 초등부 학생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농수산위원회, 소상공인 전용 앱과 다양한 지원 사업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실적이고 세심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농어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조례를 적극적으로 제정하고 있다. ▲재해피해농가 지원 조례 박창욱 의원(봉화)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사례이다. 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자연재해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번 조례는 더욱 촘촘한 재해피해 농가 지원계획 수립과 시행을 기대하고 있다. ▲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최덕규 의원(경주2)이 대표 발의한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2024년 8월 준공 예정인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확장 준공에 맞춰 크루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경주와 일본 교토를 연결하는 '한·일 천년고도 경주~교토간 뱃길연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 노성환 의원(고령)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가업승계 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는 기존의 농업인과 어업인으로 분리된 조례를 통합하고, 연령 기준을 삭제해 중장년층의 농어업 진입을 지원한다. 이 조례는 가업을 승계하는 농어업인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중장년층의 귀농귀어를 장려함으로써 농어촌 인구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의 크루즈 유치사업 지원과 함께 크루즈 해양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우리 농어업인에게 꼭 필요한 의정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상북도는 농어업인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행복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경상북도 억대 소상공인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8대 중점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경북도 내 36만 7천 개의 소상공인 사업체는 전체 기업의 96%를 차지하고, 52만 9천 명의 종사자는 전체 근로자의 55%를 차지한다. 그러나, 61.6%의 소상공인이 매출액 1억 원 미만의 영세 사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젝트의 비전은 '100만 소상공인의 행복, 아이콘(I-CORN)으로 창출'이며, 단기 목표로 2030년까지 매출액 1~2억원의 억대 소상공인을 5만 1천 개에서 7만 4천 개로 확대하고, 중장기 목표로 억대 소상공인을 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아이콘(I-CORN)은 소상공인이 주체적으로 창업해 부자 소상공인(UNICORN)이 돼 지역을 선도하는 으뜸 기업으로 성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I-CORN은 8대 중점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억대 소상공인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8대 중점 전략과제는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소상공인앱' 구축, △소상공인의 출산을 지원하는 아이보듬사업,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 확대지원으로 가정지킴이 강화, △소상공인 경영자금 부담 경감, △창업 성공신화를 창출하는 'I-CORN 창업학교' 운영, △나만의 레시피로 성공하는 '부자키움 프로젝트' 운영, △로컬브랜딩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 육성, △대학과 함께하는 영세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 전용 앱 구축, 소상공인 출산 지원 아이보듬사업, 대학과 함께하는 영세 소상공인 역량강화는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소상공인 전용 앱 구축은 지원 정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 61.6%를 위해 정책 건의 기능과 고령자 상담센터 운영 기능을 포함한다. 소상공인의 출산을 지원하는 아이보듬사업은 출산하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 인건비를 월 2백만원씩 6개월간 총 1천2백만원을 지원한다. 대학과 함께하는 영세 소상공인 역량 강화는 대학생과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은 학점 인증과 창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보증 사고액 증가에 대비해 저금리 대체상환 보증을 시행하고, 소상공인이 지급하는 이자 2%를 지원하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추가로 2%를 더 지원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소상공인의 매출액 3조원 증가와 취업유발 인원 3455명, 1조 1천억 원의 총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경영 환경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 발의 - 이재갑 의원 주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제248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면 개정됐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사전컨설팅 지원: 생활과 밀접한 인가, 허가, 등록, 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경우 사전컨설팅을 지원한다. ▲공무원 면책 및 법률지원: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사 등에서 공무원의 면책 건의와 법률지원을 포함하여, 공무원이 소신껏 직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적극행정위원회 신설: 기존에 두 개의 위원회에서 나누어 심의하던 것을 하나의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하여, 적극행정 업무에 대한 심사와 공무원 지원 심의 부분을 강화한다. 신설된 위원회는 '위원장 부재 시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리하도록 지정하는' 것으로 상임위에서 수정해 가결됐다. 이재갑 의원은 “공무원이 본연의 자율과 책임 하에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결국 시민을 위한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입안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적극행정 제도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를 실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의성군, ‘2024 의성사랑 힐링 버스킹’ 개최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 및 시가지를 중심으로 '2024 의성사랑 힐링 버스킹'을 오는 5월 18일부터 8월까지 매달 1회씩, 총 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버스킹 공연은 지역 대표 관광지로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인 “의성펫월드"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객 대상으로 5인조 감성인디밴드 '멜로윙'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버스킹에서는 의성펫월드를 찾은 방문객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맞춤형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약 1시간동안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방문객에 또 다른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은 앞으로도 빙계계곡 오토캠핑장, 남대천구봉공원, 의성군청 음악분수 등에서 장소별 맞춤형 공연으로 매달 1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년 365일, 일상생활 속에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의성군이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소음·진동관리 조례’ 대표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극심한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자동차의 소음 증폭 구조변경(배기음 튜닝 등)에 대한 단속과 신고를 비롯해 주택 밀집 지역, 학교 인접 지역의 소음피해 예방 차원에서 소음측정기기의 설치와 측정 방법 및 지도점검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특정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와 장비의 경우, 아침저녁 시간대에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2개 이상 장비의 동시 가동을 제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소음 및 진동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표지판, 방음, 방진시설 설치를 검토하도록 했다. 안동시의 경우 최근 3년간 공사장 소음단속이 234건이지만, 실제 주민의 소음피해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시장과 사업주의 책무를 비롯해 시민의 권리와 의무에 관해서도 규정했다. 김새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공장, 건설공사장, 교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고요하고 평온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44명 추가 입국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44명이 추가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을 열고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464명이 입국했으며, 이와 별개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70명이 입국했다. 하반기에도 13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에 557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대략 15% 증가한 수치다. 또한,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근로자 비율도 전체 근로자의 70%에 육박해 관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과 계절근로자 유치 MOU를 체결함으로써 근로자 송출국가의 국내외 문제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까지 마련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하루 단위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물샐틈없는 관내 인력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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