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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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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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7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하는'에너지원간 융합사업'과 특정지역의 주택. 공공, 상업(산업)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돼 있는 '구역 복합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공사비의 20%만 자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21년 예천읍을 시작으로 24년부터 예천군 12개 읍면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태양광을 설치한 주민들은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받고 있으며 태양열 및 지열은 안정적인 온수를 공급해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에너지 균형발전과 군민들의 실질적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 교육시설 4명 백일해 환자 발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전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일 경북도 관내 교육시설에서 4명의 백일해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4명 모두 예방 접종력이 있는 만 15~16세 청소년으로 이 중 1명은 격리해제 됐고, 3명은 격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군 및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백일해 발생양상 전파와 감시 체계 강화를 요청하고, 밀접접촉자 또는 백일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도는 백일해 집단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증상 모니터링과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공동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감염되어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접종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된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2024 제1회 청송백자축제 5월 31일 개막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4 제1회 청송백자 축제를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청송백자도예촌(주왕산면 주왕산로 494)에서 개최한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 중 하나로 일반도자기와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드는 독특한 제작방식을 취하고 있어 가볍고 얇은 기벽을 가지며 맑은 크림색을 띄는 특징이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송백자를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축제로서의 자리매김과 대중화를 목표로 “천년의 약속-자연으로 빚은 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의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전야제인 첫째 날(5/31)에는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청송백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용춤과 용춤행렬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6/1)은 트롯가수 김희재, 우연이(청송군 홍보대사)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청송백자 장작가마 번조행사, 청송백자 마당극, 세종대왕의 왕비인 소헌왕후 심씨의 스토리를 담은 인형극 등 기획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개막식전 공연으로 청송의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과 '청송문화원 합창단'의 무대도 꾸며진다. 축제의 폐막인 셋째 날(6/2)에는 △퍼포먼스 및 거리공연 △청송백자 파기(破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청송 주막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축제 기간 상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송백자 축제기간에는 청송백자만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팝업전시와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일부품목 제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청송을 찾는 모든 분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5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청송백자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청송백자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제30·31대 16전비단장 이·취임식 거행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5월 1일 기지대강당에서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제30·31대 16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30대 김정수 준장(공사 43기)이 이임하고 31대 이원희 준장(진)(공사 45기)이 새로운 단장으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16전비 장병 및 군무원과 김학동 예천군수, 권용웅 예천경찰서장 등 인근 기관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인사명령 낭독, 지휘권 이양, 공중전투사령관 훈시,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하는 김정수 준장은 이임사를 통해 “군기와 사기로 하나 되는 행복한 비행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16전비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과 군, 그리고 공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희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16전투비행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우리 군의 목표를 달성하고,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올바른 병영문화를 선도하는 비행단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원희 단장은 공사 45기로 임관해 제11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과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jjw5802@ekn.kr

영양서, 입암초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경찰서에서는 지난 1일 입암초에서 전교생 32명 대상으로 학교폭력‧청소년 도박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건전한 학교문화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저학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정의, 고학년 대상으로 신종 학교폭력 사례 등을 교육하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다양한 예방 교육 확대를 통해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근절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학교생활을 돕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최종 확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4월 30일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심의·의결돼 신규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 충전'에 이어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했다. 이번 신규 특구 지정 관련, 5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의성군의회 의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특구참여기업 대표,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사를 대상으로 '지정 보고회'가 있었다. 이번 보고회는 특구참여기업 확인서 수여 ⇨ 신규 특구 소개 ⇨ 브리핑(도지사, 군수, 경북TP원장) ⇨ 질의응답(언론사) ⇨ 축사(도의회/군의회) ⇨ 기업소감 ⇨ 전시부스 관람순으로 진행했다.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미생물의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얻은 것으로 만든 식품을 의미한다. 미래 식량부족 및 가축전염병 확대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할 대체식품으로 세포배양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동물 도살을 거치지 않고 식품을 제조할 수 있어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강점이다. 컨설팅기업 AT Kearney에 따르면 전 세계 육류시장은 2025년 1조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8000억 달러로 증가하며, 이중 배양 식품은 3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정부도 최근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2022.8.)'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2022.12.)'에 세포배양식품을 포함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와 의성군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경북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구축(2023년 준공)',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용 GMP시설 건립(2024년 착공)' 등 관련 인프라 구축과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 발표(2023.2.)'로 세포배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노력을 거듭해 왔다. 세포배양식품 특구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특구사업 개요설명 2023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식품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증 기준' 개정으로 세포·미생물 배양도 식품 원료로 인정되면서 세포배양식품 제조의 길이 열리게 됐다. 그러나 세포배양식품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성과 안전성 확보, 맛·풍미·식감 등에 있어 기존 육류와 차이를 줄이는 것이 과제이다. 경북은 고품질 세포배양식품 상용화의 핵심은 신선한 세포 수급으로 판단하고 규제자유특구에서 생검과 당일도축 조직을 활용할 수 있는 특례를 받아 식육의 조직감과 맛을 확보하고 세포 증식과 분화를 비약적으로 높여 세포배양식품을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후방 기업의 투자유치와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는 크게 2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부 사업은 '세포은행 구축'으로 스마트 축사와 연계해 살아있는 동물과 당일 도축한 원육에서 고순도 세포를 추출하고 다양한 세포를 세포은행에 보관·관리해 제조품질 관리 기준을 수립한다. ▲특구사업 개념도 두 번째 세부 사업은 '대량생산 및 상용화 실증'으로 배양육 대량생산에 필요한 3D 프린팅 및 배양육의 맛·식감을 위한 식품 첨가물 등 상품성 있는 세포배양식품 개발 및 실증을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대표의 사업수행 의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금준호 씨위드 대표는 “대한민국의 세포배양식품 산업에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강하고 가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원일 티센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특구 선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특구를 통해 ❶북부권 푸드테크 산업벨트 구축, ❷전후방 세포배양 산업생태계 조성, ❸군단위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 할 계획이다. 먼저, 의성을 중심으로 북부권 미래 푸드테크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실증 및 생산 거점, 안동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추출 동물세포의 대량 배양, 영주에서는 엄격한 축사 관리를 통해 세포 채취에 활용할 가축을 사육한다. 특구에서는 북부권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세포배양 산업밸트를 구축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등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새로운 세포배양식품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전방에서 식품 대기업이 끌어주고, 후방에서 배지, 배양액 등 세포배양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생산·제조로 밀어주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하는 가치사슬로 연결되어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끝으로 군 단위 혁신성장 거점 조성이다. 상대적으로 군은 열악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이 매우 어려웠다. 이번 특구 지정은 군도 신산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의성은 대구경북신공항 물류터미널 구축과 더불어 산업도시로서의 성장판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경북은 동해안(배터리-포항), 북부(산업용 헴프-안동), 서부(스마트그린물류-김천), 남부(무선충전-경산)에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은데 이어 중부(세포배양식품-의성)에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고 경북 내 균형발전과 기업유치로 성과확산을 이어가게 됐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그동안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지정된 특구를 잘 이끌어 지역에 세포배양 혁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 기업들이 특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의성, 기업 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의성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특구 지정은 푸드테크산업의 전환점이 될 역사적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역대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200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직원 한마당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올해 행사는 도청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 단합대회(전략 줄다리기, 판 뒤집기, 신발 던지기)를 진행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2007년 도청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행사일 전부터 예선전을 개최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해,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또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취미클럽의 활동과 특성을 소개하기 위해 공연 9팀, 전시‧체험 19팀 등 28개 팀이 홍보활동을 펼쳤다. 도청 내 취미클럽은 음악, 체육, 레저, 문학, 봉사활동 등 49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1천6백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마추어 동아리인 이들은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각종 행사의 노력 봉사 지원, 도내 불우시설과 오지 등을 찾아 지역 현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소영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노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국가산단 유치, 글로컬대학 선정, 정부합동평가 정성부문 1위 등 눈부신 성과들은 직원들이 365일 열정과 노력을 다해 일궈낸 것"이라며 칭찬하고, “경북도청 직원 한마당 어울림 행사로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직장에 활력과 열정이 넘쳐나 도민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교 급식소 작업환경측정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공사립 조리교 749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 급식소 작업환경측정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급식소 작업환경측정은 학교 근무 중 노출되는 유해 요인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분석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측정에서는 2023년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반영하여 세척과 조리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소음 등 유해인자를 측정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환기시설 개선이 완료된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의 기준으로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를 점검하고, 급식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조리실 환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작업환경측정과 환기설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특수건강진단비 등을 지원하고, 기준 미달인 환기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업업무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항상 살피고 문제점은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해 추진하여 안전한 학교, 건강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특수학교 비상벨 만족도 높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위기 행동 대처와 학교 구성원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특수학교에 설치한 비상벨에 대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1일 밝혔다. 특수학교 비상벨 설치는 지난해 12월 도내 공사립 모든 특수학교에 교당 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추진한 사업이다. 비상벨 설치는 장애 학생의 도전 행동과 위기 행동으로 일어날 수 있는 교사의 인권 보호와 학생의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도내 특수학교 8교에 설치된 비상벨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주고, 학부모에게는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신뢰감을 주고 있다. 포항명도학교에 따르면 장애 학생의 도전 행동 발생과 응급상황 시 각 교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통해 보건교사, 보안 담당자 등에 대한 신속한 도움 요청이 가능해졌고, 학생의 무단 교출 발생 시 각 교실에서 호출 버튼을 누르면 경비실과 배움터지킴이실에 호출 벨이 전파되어 학생의 신변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한다. 또 경산자인학교에서는 중고등부 장애 학생들의 도전 행동 발생 시에 비상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벨 사용 방법과 대처방안, 행동 요령 등을 연수했으며 특히 모의 훈련에는 전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비상벨 시스템의 주기적인 점검과 알림판 업데이트, 부품과 배터리 교체 등 안전 관리에 대한 지도와 안내를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의 위기 행동이나 응급상황 시 비상벨 활용은 학교 구성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도-농 이음교실 운영 위한 만남의 날 활동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예천군에 있는 은풍초등학교 전교생 35명과 예천초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20명이 참여해 2024학년도 경북 도-농 이음교실 운영을 위한 만남의 날 활동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은 도시 큰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생태학습 등을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하여 학년 단위, 학급 단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교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호 협력과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안동시에 있는 농촌 학교인 길안초등학교와 도시 학교인 안동강남초등학교에서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토대로 올해는 도내 21교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만남의 날 활동은 '같이 놀며 자라요'라는 주제로 양 학교가 올해 진행할 도(都)-농(農) 이음교실 운영을 앞두고 교육활동을 위한 모둠인 '흔한 남매'를 구성하고 서로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흔한 남매'는 은풍초등학교 전 학년과 예천초등학교 2학년 2반 학생들이 모두 모여 6개의 모둠 단위로 나뉘어 1년간 '놀이 교육', '생태 전환교육', '예술교육'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이날 은풍초등학교 학생들은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며, 그 공간에 깃들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맘껏 펼쳐 놓았다. 또 협동 놀이와 자유 놀이, 은풍초등학교의 다양한 공간과 역사에 얽힌 퀴즈를 풀고 함께 하루를 보낸 소감을 발표하며 즐거웠던 만남의 날을 마무리했다.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만남의 날 활동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자신들을 따뜻하게 챙겨준 은풍초등학교 형, 누나, 언니, 오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은풍초등학교는 전학해 오고 싶은 학교"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은풍초등학교 학생들은 “준비할 때는 걱정을 했지만, 오늘 동생들이 잘 따라주어 고맙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양 학교의 도(都)-농(農) 이음교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생태 전환교육' (15차시), 공동체 역량과 예술 감수성 교육을 위한 '기악 합주 교육'(10차시)을 학년별로 함께 진행한다. 생태 전환교육은 은풍초등학교의 환경과 인근 지역 자원인 국립산림치유원과의 협업으로 '봄-여름-가을-겨울', '나무- 숲-생태계-순환' 등 생태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교육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예술교육인 기악 합주 수업은 요즘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기악 합주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예술 놀이의 즐거움과 예술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환경을 도시 큰 학교가 함께 활용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학교 간 교육환경 이용의 장벽을 허물어 학생의 미래 역량이 키우는 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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