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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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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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영주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우대업체 확대 시행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에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 시는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서며 일·생활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육아유연근무지원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 휴가 △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선택제 △배우자출산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다. 고용보험 사이트(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 휴가) 및 업체 자체발급(육아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출산휴가) 내역으로 해당 업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금 융자신청은 추천가능액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영주시청 기업지원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육아유연근무업체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과 전쟁에 동참하는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기도 오산시 이권재 시장과 직원 일행, 양 도시간 교류 협력 위해 안동시청 방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기도 오산시 이권재 시장과 직원들은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일 안동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안동 방문을 환영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안동의 대표적 축제를 소개하고 초청했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전통시장에서 안동 특산품 판매부스를 마련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권기창 시장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의의와 가치를 설명하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구축에 참여하길 요청했고, 이에 이권재 시장은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안동시와 오산시간 양 도시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인문,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을 도모하며 상생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 중앙신시장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6일부터 19일까지 수산물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중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 57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환급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 중앙시장4길 20)를 방문하면 구입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액은 행사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4000원 이상이면 10000원, 67000원 이상이면 20000원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6~12, 13~19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원을 환급하며 2회 모두 참여 시 총 4만원의 환급이 가능하다. (단, 4.10은 행사 미시행)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6일부터 12일까지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함께 개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한국정신문화재단, ‘인문 가치대상’ 후보자 공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 가치를 통해 개인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회복으로 따뜻한 사회형성에 기여한 '2024 인문 가치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인문 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행되고 있는 인문 가치 실천과 확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됐다. 지난해에는 유교문화를 바탕한 전통 인성·인문 교육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으로 인문 가치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은 삼보컴퓨터 설립자 '이용태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국내·외 재난 구호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도주의의 인문 가치를 실천한 '(사)더프라미스'가 단체부문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024 인문 가치대상은 7월 26일까지 단체부문(기업·법인·단체) 대상 1점, 개인부문(일반인) 대상 1점을 공모하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개최되는 '제11회 21세기 인문 가치포럼'에서 진행된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 가치대상'과 '21세기 인문 가치포럼'을 통해 인문 가치가 우리 사회에 점차 심화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붕괴 등 불안정한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예천군, ‘2024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군과 문경시, 단양군 일원에서 '2024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한다. 예천군체육회와 XCWORK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백두대간 저수령 코스를 질주한다. 챌린지A 103.6km와 챌린지B 93.3km 코스로 나눠 개최되며, 오전 8시 힘찬축포와 함께 예천교와 동본교 사이 제방도로를 출발해 굴모리를 지나 석정리~유천면~용문면~ 문경시 동로면~ 단양군 대강면~저수령~은풍면~감천면을 거쳐 예천스타디움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내리막 구간의 평균 속도를 45km로 제한하고 급커브 및 위험구간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한편 본 대회와 더불어 페달 없이 발로 달리는 어린이 자전거대회 '전국 어린이 밸런스바이크대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미라 예천군체육사업소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마지막 참가자가 들어오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면서 “자전거대회의 특성상 도로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디네시 구 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와 양국간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디네시 구 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지사 초대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을 공식 방한했다. 스리랑카의 주요 정부요인이 참석한 이번 방문에서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을 극찬하고 새마을운동을 자국에 확대 시행할 것을 시사했다.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3일부터 양일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시작으로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방문 후 경상북도에서 기념식수, 도지사와의 공식면담, 환영만찬을 가졌다. 스리랑카는 인도양 핵심 관문으로서 해상 물류의 중심지이며, 인도양의 보석, 실론티로 유명한 섬나라 국가다. 1948년 독립 이후 26년간 긴 내전 종식 후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실현하며 불교와 힌두, 이슬람 기독교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울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한 농업국가이다. 2022년 스리랑카는 코로나 등 국내외적 이유로 국가부도 디폴트를 선언했으나 현재 새마을운동, 지속적인 재정제도 개혁 등 국가혁신을 통해 안정을 되찾았다. 디네시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지난해 스리랑카 행정안전부에 새마을 전담부서를 설치한 새마을운동의 적극 지지자로서 한국과 경상북도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스리랑카 작은 농촌마을에서 만들어낸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 새마을운동 정신을 보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은 내전과 IMF 구제금융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국가이며,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우리 산업 각 분야에서 높은 노력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 고마움이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 한국문화, 디지털 등을 통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발전된 디지털 기술과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 현장에서 인재양성과 농업혁신으로 이어져 지역이 발전하고 더 나아가 스리랑카의 번영과 풍요로운 미래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스리랑카의 성공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디네시 국무총리는“지난 10년간 경상북도에서 새마을운동을 스리랑카에 전수하여 스리랑카 경제가 매년 좋아지고 있으며, 스리랑카 국민에게 한국은 가장 일하고 싶은 국가 중 하나가 됐다"고 답했다. 더불어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의 창이 되어준 덕분에 우리 청년들이 한국 산업현장에서 일하면서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한국 음식(K-food), 한국음악(K-pop) 등을 통해 양국이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스리랑카에서 2014년부터 마을단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10년인 올해를 새마을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 스리랑카 중앙정부와 함께 디지털새마을사업과 국가변혁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jjw5802@ekn.kr

경북도-구미시-(주)피엔티, 국가산단 투자양해각서 체결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주)피엔티와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 리튬인산철 양극활물질 제조 등을 생산하는 공장건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김장호 구미시장, 공기천 ㈜피엔티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 구미에 본사가 있는 ㈜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업체로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 전극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주춤하는 상황 속에서도 수주잔고가 2조원을 넘는 등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 ㈜피엔티는 2025년까지 55명 신규 고용 및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구미하이테크밸리 내에 2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양극활물질 등을 양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 이는, 기존 롤투롤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확대되는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LFP 소재기술과 전극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기업이 장악한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포항·구미·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LG HY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머티리얼즈의 음극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 도레이 BSF의 분리막 등 소재 분야부터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장비·부품·리사이클링까지 대규모 투자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이번 ㈜피엔티의 구미 투자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태계를 다양하게 조성하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주)피엔티의 투자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2차전지,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됐다"며 “앞으로 구미가 소재‧부품‧장비기업의 투자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SNS 서포터즈 70명 발대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경북 홍보를 위해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70명을 공식 발족하고, 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50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문화, 관광,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한 생생한 이야기로 경상북도를 국내외에 알리며 홍보활동을 한다. ※ 총 70명 선발(경북 38명, 타지역 32명) / 500명 지원(경북 241명, 타지역 259명)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는 지난 10년간 3,888건의 게시물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31만회를 기록하며 경북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과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 도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며 당부했다. 유명 여행 커뮤니티인 조병관 여행에미치다 대표는 서포터즈 활동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도는 올해부터 서포터즈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동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개인 미션 수행을 통해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 및 '여행에 미치다' 플랫폼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하고, 연말 시상에서 도지사 상장도 수여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천천히, 자세히 볼수록 매력 넘치는 지역이다"고 말하며, “전국에서 모인 SNS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경북의 다양한 한류스토리를 전 세계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 운영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해 4월 30일까지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23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신고‧납부기한은 일반법인 4월 30일, 연결법인 5월 31일까지이며, 납세지는 법인의 등기부에 따른 본점 또는 주사무소의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이다. 이때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안분해 각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당초 4월 말에서 7월 말로 3개월 직권 연장된다. 이는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직권 연장 대상 법인도 반드시 4월 말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마쳐야 한다. 한편 지방세법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가 도입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 기한이 지난 후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23. 1. 1. 이후 개시한 내국법인의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세율이 각 구간별로 0.1%p 인하됐다. 제출서류가 많은 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전자신고가 어려운 경우 군청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면신고도 가능하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활용 조례 제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도민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입법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분야 조례의 제정으로 경북도의 문화·관광분야 활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2023년 12월 김대일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도내 산재(散在)해 있는 근현대 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멸실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된 조례이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이를 위해 2023년 9월 7일'근대문화유산 재조명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산재해 있는 '근현대 문화유산들의 유무형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조례는 근현대 문화유산의 범위를 정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북도의 기본계획 수립, 근현대 문화유산의 지정 및 해제, 보존, 수리 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 제정으로 근현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의 관광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이어서 지난 11월 김대일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경상북도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례에서는 경북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내 자연공원과 도시공원 등에서 맨발걷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할 수 있는 보행로와 그에 부수되는 시설의 확충 및 설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근 맨발걷기를 통해 다양한 중증질환으로부터 회복된 경험담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맨발걷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위험물에 의한 피부손상 등 부상의 위험 또한 상존하고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맨발걷기길 조성이 요구됐다. 조례 제정 후, 경북도는 2024년 14억 원(도비 7억원, 시군비 7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김천, 안동과 영주에 맨발걷기길을 신규 조성하고, 구미와 청송에 있는 맨발걷기길을 개ㆍ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1시군-1 대표 맨발걷기길 조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도내 풍부한 근대문화유산은 역사·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주문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의 건강증진 및 심신치유를 위한 맨발걷기길이 22개 시ㆍ군 전체에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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