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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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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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북소방본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화재 예방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도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올해 7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화재 예방과 안전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소방본부는 특히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화재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19 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 중 하나인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각 소방서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119안전체험 한마당'도 진행된다. 소방청에서는 '너도나도 불조심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소방 안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119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도민 참여 행사를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제50회 전국 양묘기술세미나’ 개최… 기후 위기 대응과 양묘 기술 발전 논의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제50회 전국 양묘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학계, 생산자 등 양묘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하여 양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산림청의 종묘 및 조림 정책 △경북의 산림 정책 △몽골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사업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한 건전 묘목 생산 △이끼 방제 기술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는 '양묘기술 경진대회'와 천년 숲 현장 탐방도 진행되어 실질적인 양묘 기술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양묘는 생명의 시작점으로, 지속 가능한 양묘 기술이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양묘 산업과 임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jjw5802@ekn.kr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 독일서 한국 경제 기적의 역사를 되새기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월 31일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 방문 60주년을 기념하며 독일 에센과 뒤스부르크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4년 12월 당시 독일을 방문해 차관을 확보하고 파독 광부·간호사들 앞에서 “후손들은 결코 타국에 팔려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던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이 도지사는 당시 연설 장소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도지사는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파독 근로자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포스코가 제작한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 뒤스부르크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연설 장소에 기념 현판을 설치하고, '박정희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해 시 측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저녁, 본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서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이 도지사는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정보화마을의 농수산물 판로 확보와 홍보를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서 정보화마을 우수 농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사과, 홍게, 오징어, 잡곡, 대추, 꿀, 참기름, 마늘 등 다양한 농수산물이 포함되며,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안전부가 정보 소외 지역의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지역사회이다. 현재 경북 내 37개 마을이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는 정보화마을 브랜드로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사이소 웹사이트의 테마관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인기 상품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숙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화마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농어촌 주민들의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에서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양 교육청의 교류 사업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2018년 시작된 교류협의회는 양 지역 교육청 간의 우수 사례 공유 및 공동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 간의 매칭 사업,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대구․경북 다시 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의 협력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로써 두 교육청은 함께 발전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예천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시행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과제의 일환으로,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 내에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신청일 기준 혼인 5년 이내)다. 청년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6개월분 월세에 대해 소득 구간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2년간 반기별로 신청 및 지급이 가능하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며, 적합 여부 심사를 통과하면 신청 다음 달 말일경에 6개월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청년 신혼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신혼부부들이 예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최근 경상매일의 “백두대간수목원, 성의 없는 준비로 견학 무산"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관리원은 지난 10월 20일자 보도에서 제기된 “세종수목원 견학 일정의 무산"에 대해 “견학은 봉화군 출입기자실에서 가을 현장 견학 요청이 있어 준비됐으며, 날짜는 수목원 휴관일인 월요일로 잡아 관람 편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군청 공무원 차량의 사적 이용" 보도와 관련해서는 “지역상생사업 벤치마킹 목적의 견학에 봉화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것"이라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한편, “봉자페스티벌 개막식이 특정인 시간에 맞춰져 있다"는 보도에 대해 관리원은 “개막식 시간은 이상고온 대비 안전을 위해 사전에 오후 5시로 정해진 것"이라며 “축제 당일 주차장 구역도 일반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안내됐고, 실제로 일반 주차장은 행사장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리원 측은 “앞으로 VIP와 일반 관람객의 구분 없이 운영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축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안동병원,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와 의료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1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국립의과대학교와 의료협력안동병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안동시와 부하라주 간의 K-의료관광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안동시보건소 김남주 소장은 “우즈벡에서 K-메디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부하라주가 그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안동병원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는 영어 수업과 우수한 교수진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원격 진료 사업 강화, 건강관리 프로젝트 교류, 환자 및 교수진 상호 교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부하라대학교 쉬크라트 테사에브 총장은 “안동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설적인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안동병원의 권역센터, PET-CT, 암센터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투어도 진행되었다. 강신홍 이사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두 도시 간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공유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이미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인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jjw5802@ekn.kr

제12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 개최...제조업 혁신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논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월 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2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열어 영남권 5개 시도(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제 담당 공무원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5개 시도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다지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영남권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안'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영남권은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또한 2025년도 공동연구 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영남권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선정했다. 이는 스마트 제조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통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특별강연에서 한상철 한국에너지공대 연구처장은 “제조업의 혁신이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쟁력 있는 제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영남권이 산업 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하며, 5개 시도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개발공사, 울릉도 주택가에 태양광 벽부등 설치로 야간 환경 개선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31일 경북 울릉군 도동1리와 도동2리 마을에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사의 이재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위원)도 현장에 동참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가로등이 부족한 주택가 약 40곳에 벽부등을 설치해 야간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태양광 LED 벽부등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후,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돼 마을을 밝히며 주민들의 안전을 돕는 역할을 한다. 도동1리와 2리는 울릉군청 등 주요 기관이 위치한 지역임에도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오래된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그간 야간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컸다. 한 주민은 “어두운 밤길이 환해져 안심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매년 태양광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상주시 함창읍과 포항 오천읍에 이어 세 번째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날 봉사 외에도 지역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기부하며 다가올 김장철을 대비한 지원에 나섰다. 이재혁 사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남진복 의원 역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밝고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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