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도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올해 7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화재 예방과 안전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소방본부는 특히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화재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19 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 중 하나인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각 소방서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119안전체험 한마당'도 진행된다. 소방청에서는 '너도나도 불조심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소방 안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119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도민 참여 행사를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