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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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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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핵심공약 ‘예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 ’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17일 경북 예천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예천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핵심공약 '예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을 발표했다. 예천은 '육상 스포츠 도시 ', '양궁의 메카 '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지속해서 나오는 실정이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예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전국 단위, 도 단위 체육행사 유치가 가능해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축구장, 테니스장 등 야외스포츠시설과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jjw5802@ekn.kr

국가보훈부 경북북부보훈지청, 서해수호 전사자 유족 위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3. 22.)을 맞아, 15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서후원 중사의 유족과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故 신선준 상사의 유족을 위문했다. 이용수 지청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서해수호 영웅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故 서후원 중사는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 경비정과 교전 중 전사했으며, 故 신선준 상사는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천안함 피격으로전사한 46용사 중 한 명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서해 수호를 위해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2010년)에서 희생·공헌하신 전사자 유족과 참전장병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하여 매년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 영유아 저출생 극복 현장 목소리 청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만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를 14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시는 영유아 보육, 취학아동 돌봄, 가족기능강화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의가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영유아를 직접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 사이에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외 놀이시설, 교육적인 요소가 있는 과학관이나 체험관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먼저 오고 갔다. 또한 육아와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돌봄서비스가 다양하게 있지만,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긴급한 시간에는 이용이 어렵거나 돌봄교사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누리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의견도 전했다. 무엇보다도 부모가 처음인 초보 양육자들이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감을 이야기하며 예비부모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요구와 함께 맞벌이 가정에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들어 놓은 육아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안동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은하수랜드 신축 및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건립, 아픈아이 돌봄사업 운영, 24시시간제 보육 등에 대한 사업설명으로 인프라 부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기타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행정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양육자의 입장을 직접 들어주고 또 함께 고민해주는 시간을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 안동시장 공약사업인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양육자의 힘든 점을 살피고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이 자리에서 전달된 의견이 잘 반영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청소년기획홍보단 3기 2회기 활동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 청소년기획홍보단(신나리원정대 3기)은 지난 16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회기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 발대식 이후 두 번째 활동으로 영상촬영 기법, 편집 기술을 익히고, 디지털 드로잉 기초 및 샘플 굿즈 제작 등의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신나리원정대 3기는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8회기 동안 지역의 환경 및 문화를 등 문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역량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도출된 결과물로 영상 및 굿즈를 제작해 봉화군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일본동경도민회 저출생 극복 성금 268만원 기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월 18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전 국민의 저출생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기부운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들은 일본동경도민회 김연식 상임이사가 저출생 극복에 써달라며 30만엔(약 268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한 '2024 후루사토 페스티벌 도쿄'에 견학차 방문한 경북도 방문단을 직접 찾아와 저출생과 전쟁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기부에 동참했다. 김연식 상임이사는 경북 고령군 출신으로 일본에서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재일본한인회 고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다. 이날 경상북도 방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김연식 상임이사는 “뉴스에서 한국의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주 아팠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해외동포들이 경북의 저출생 문제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철우 지사는 “먼 타향에서도 고향 경북을 잊지 않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재외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저출생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동경도민회의 정성에 정책성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 총 2119명으로부터 5억3천여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해 K-저출생 극복사업에 투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사업은 '(가칭)저출생극복사업지원 지정기부제' 도입으로 재원 마련과 전폭적인 지원을 검토한다. jjw5802@ekn.kr

경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 수립된 계획은 경상북도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으로서 국가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해 도 정책의 추진방향과 지표로서의 역할을 한다.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대내외 현황 및 정책전망 △ESG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계성 비교분석 △20년 기본전략과 5개년 추진계획 수립 및 실효성 확보방안 마련 △지속가능발전 이행상황에 대한 실효성 확보 가능한 이행지표 개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경상북도 현황과 환경분석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와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미래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북'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경제, 사회, 환경분야 3대 전략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청정한 경북 △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경북 △산업대전환을 주도하는 경북을 수립했다. 수립된 3대 전략에 따라 17개 목표와 49개의 세부지표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확보를 위해 95개 이행지표 설정을 완료했다. 특히 경북도는 도내 시군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연계하기 위해 공통 평가지표로 22개를 추출해 도내 실태 파악을 통한 이행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는 앞으로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가능발전 이행지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와의 업무협의를 마무리 짓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등 정책수립을 완료한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으로 미래세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민 소비자 상담 10.7% 감소...전년 대비 10.7% 감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한국소비자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경북도민의 소비자상담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단위 10개 민간소비자단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일망 상담처리 시스템이다. 경북지역 소비자상담건수는 총 1만5035건으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으며, 기초자치단체 상담은 포항시 2489건, 구미시 1983건, 경산시 1351건, 경주시 116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후 조치내역은 환급 889건, 교환 108건, 수리․보수 261건, 계약이행 573건, 계약해제․해지 377건, 상담정보 제공 1만93건 등이다. 2023년 경북도민이 상담을 신청한 상위 5개 품목은 의류·섬유 376건, 이동전화서비스 369건, 유사투자자문 258, 세탁서비스 244건, 기타 건강식품 242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사유별로는 품질․A/S 불만이 27.5%, 계약해제․위약금 불만이 25.1%, 계약불이행이 16.1%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7272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온라인거래 4299건, 전화권유판매 830건, 방문판매 590건, TV홈쇼핑 311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그리고,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은 상위 5개 품목은 남성용 내의류가 153.3% 증가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국외여행(148.1%), 피부과(100%), 결혼준비 대행서비스(93.8%), 필라테스(85.4%) 순으로 높았다. 특히 남성용 내의류의 경우, 남성 전용 온라인 쇼핑몰 '제이브로스'의 사이트 폐쇄로 인한 배송 또는 환급 지연 관련 상담이 급증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 피해 다발에 따른 피해예방주의보 발령(한국소비자원, 2023년 9월) 이에 대해 경상북도소비자행복센터는 예상추 못한 인터넷 쇼핑몰의 사이트 폐쇄나 연락두절 등으로 사실상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것을 대비해, 구매결제 시 현금보다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추천하고 있다. 20만원 이상(3개월 이상) 결제 시 신용카드사에 할부금의 청구를 중단할 수 있는 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22년 경북도민 소비자상담 1위였던 '유사투자자문'은 2023년 건수가 낮아지면서(758건→258건) 진정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현장순회교육과 숏폼(short-form) 영상제작으로 인한 정보제공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1만4192건 중에 40대가 3603건으로 가장 많이 상담받았고 다음으로 50대(3278건), 30대(3074건), 60대(2376건), 20대(1133건) 순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이하는 노트북컴퓨터(2건), 20대는 헬스장(46건), 30대는 의류․섬유(82건), 40대는 이동전화서비스(99건), 50대는 의류․섬유(92건), 60대는 기타건강식품(77건), 70대 이상은 기타건강식품(49건)이 각 연령별 상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관련 소비자 경제교육 및 정보제공으로 도민의 소비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23년 전국단위 중앙소비자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평가에서 연속 2년 최고등급을 받는 등 대외적인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도민의 소비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경제교육 교안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차르트 음악을 활용한 경제음악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실국장 도정설명 정례화…도민소통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민선8기 핵심과제와 주요 정책, 현안 등에 대한 도민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달부터 실국별 브리핑을 매월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정 실현을 위해 실국장이 직접 경북의 다양한 정책을 상세히 설명해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가시키고 도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현안 발생시 수시 브리핑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실국장의 양방향 소통과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도민 필요성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지난 13일 그 첫 번째로 브리핑룸에서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이 도민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경북형 재난대응체계로의 대전환 'K-Citizen First 프로젝트'브리핑을 진행했다. 오는 27일에는 지방시대정책국장, 4월에는 경제산업국장과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달 1~2회 실국장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책, 현안 등에 대한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대성 대변인은 “앞으로도 경북도의 다양한 정책을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보다 촘촘히 보고드리겠다"면서,“나아가 경북도에 선제적인 정책들을 널리 홍보해 국가 정책의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에서 하는 모든 일들은 도민의 피부에 와 닿고 체감되도록 해야 한다"며 “평소 현안이 있을 때마다 언론을 통해 수시로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구미국가산단에 30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소재공장 투자유치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5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전고체 배터리 분야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이른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화리튬(Li2S)'은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에 꼽힐 정도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생산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 고용 100명 및 3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 구미시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의 신규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이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신규 투자로 대한민국 이차전지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초저출산과의 전쟁,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경북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에는 포항·구미·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LG HY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머티리얼즈의 음극재, 도레이 BSF의 분리막 등 소재분야부터 PNT,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장비·부품·리사이클링까지 대규모 투자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투자는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원 역량향상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야 수요자 중심의 성장형, 유연화된 연수지원을 요구하는 현장 목소리 들어야 경북교사노동조합은 2024년 경북교원 연수경비 실질적 삭감에 대한 경북교육청은 교원이 적정 수준의 연수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북교사노동조합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존 1인 19만원 지원되었던 교원직무연수경비가 24년도에는 1인 평균 3~7만원 정도로 급감했다며, 교원자율연수경비 급감의 원인은 교육청 직접 배부를 하던 기존 방식에서 2024년부터 '학교기본운영비'에 포함해 집행하는 것으로 변경됐고, 학교별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최소한의 금액만 편성하다보니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래기술 발전, 세대환경 변화 등에 따라 학교 현장 교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교원연수의 필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고 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이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수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정작 학교에서는 교원 연수비가 1인 3~5만원 정도로 책정된 상황이고 이에 대해경북교육청은 실태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고 밝혔다. 구미 양포초 교사 김○○은 “경북교육청의 교원 연수경비 지원은 타 지역 대비 금액이 적고 인정범위도 적어서 지원받기가 까다로웠는데, 이마저도 올해는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3만원으로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를 받으라는 것이냐"며 연수경비 지원이 줄어든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영천동부초 교사 이○○은 “예산편성 지침에는 1인 지원 상한액이 25만 원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학교에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1인 약 5만 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된 실정이다. 교원의 연수는 전문성 신장과 직결되는데정작 예산 지원은 사라지다시피 한 학교의 실태를경북교육청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경북교사노동조합은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인재를 육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교원들은 스스로 역량강화를 위해 자비를 들여서라도 연수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원연수 확대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속 교원들이 교육부에서 권고하는 수준의 연수비를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연수경비 지원과정에도 경북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처리 문제가 있었다.경북교육청은 이수완료 기간을 단 1주일 앞두고 각 학교에 '연수경비 지원계획' 안내 공문을 보내왔다. 따라서 신청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교원들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계획을 학기 초에 미리 안내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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