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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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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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2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국내・외 섬유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시의원, 주한인도대사, 섬유관련 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대국 국제섬유박람회는 '적응성(Adaptability)'을 주제로 친환경 섬유관, 디지털 프린팅관, 천연염색관, 침장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열고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 전공 학생과 기업, 디자이너 13인이 협업한 '디자이너소셜클럽 with PID' 특별관을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323개 기업이 617개 부스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이 외에도 2025 봄/여름(S/S) 계절을 겨냥한 재활용,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형 공정을 적용한 최신 동향의 친환경·기능성 원사 및 소재, 봉제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최고급 원단 전문 제조기업들은 세계 동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신규 제품을 바이어에게 제시한다. 중국, 인도, 대만, 튀르키예 등 9개국 120개 해외 업체들이 참가해 면, 실크 등의 천연섬유와 반합성 레이온 섬유(인견), 기능성 원사와 소재, 제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15개국 바이어와 수도권 약 40여개사 주요브랜드, 관련업체를 유치해 별도의 맞춤형 기획상담회을 개최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첨단・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 섬유소재, 안동 대마와 천연생물 기반의 친환경 섬유소재 생산을 위한 기반사업을 추진한다. 또 섬유산업 체계 전환을 위해 섬유소재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재를 개발하고 디지털 마케팅까지 추진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어려운 시기에 많은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지역 섬유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예천 예비후보 김형동 선거법 위반” 이의신청 제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의승 경북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형동 후보가 명백히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일부 지지자와 시·군민들은 반발성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파장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13일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관위를 찾아 김형동 후보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자료 등이 담긴 이의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김 의원이 유사 선거사무실을 운영한 것에 대한 사전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첨부했다. 또 선관위가 불법선거운동 등의 의혹으로 현장 전화 요원을 연행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오자 김 의원 측에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경선기간 유권자를 혼란에 빠뜨린 내용도 포함돼 있다. 김 예비후보는 “김형동 후보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사안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김 후보에게 공천을 준 것은 국민의힘 기본 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자멸적 행위이자 안동·예천 시·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폭거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지난 8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형동 의원이 총선을 위한 선거사무소 외 별도의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운영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일간 잠복을 거쳐 급습했다. 선관위는 이날 김 의원의 유사 선거사무소 불법 현장을 적발하고 여성 운동원 4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한편 김형동 후보의 공천확정 소식을 접한 시·군민의 반발이 심상찮다. 김의승 예비후보의 지지자를 비롯한 안동·예천 일부 주민과 당원들은 “이번 공천결과에 대해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더라도 원칙과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모든 지지자와 시·군민들이 똘똘 뭉쳐 국민의힘 당사에서 김형동 후보의 부정한 선거운동을 강력히 규탄하겠다"고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도민안전 최우선...K-CITIZEN FIRST 프로젝트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재난의 일상화, 극한(대형)화에 따라 기존 관 주도 사후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도민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K-CITIZEN FIRS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월 재난안전실과 자치행정국을 통합해 안전행정실을 출범했으며, 지난해 집중호우와 같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형 재난대응체계로의 대전환 체계를 구축한다. 경북형 재난대응 3대원칙(인명 우선, 총력대응, 민간협력) 아래 △미국 FEMA(연방재난관리청) 위기관리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사전 예방체계로 대전환', △단위부서 중심에서 전부서 동원체제인 '현장중심의 총력대응체계로 대전환', △대학, 기업, 연구소와 협력하는 '민간협력시스템으로 대전환' 등 3대 전환을 목표로 한다. 먼저'사전 예방체계로 대전환'은 현재의 예방-대비-대응-복구 4단계에서 미국 FEMA의 예방-보호․경감-대응-복구인 5단계로 바꾸고 재해원인 분석․연구를 통한 캘린더형 경북 안전플랜과 道(위기관리센터), 대학 및 연구원이 협력해 관․학․연 합동 위기예보 시스템을 만든다. 다음으로'현장중심의 총력대응체계로 대전환'은 ①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지원하는'최고 예방', ②가용인력을 활용하여 지나치다 할 정도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과잉 대피', ③전염병 등 의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최상보호', ④원상회복 수준 이상으로 복구하는 '최대복구' 4대 패키지를 경북도와 시군이 협력해 총력 지원한다. 세 번째로'민간협력시스템으로 대전환'은 결빙, 포트홀 등 도로 위험정보를 민간 택배차량과 내비계이션 업체 등과 연결해 실시간 상황 전파를 한다. 특히, 경북형 재난대응 대표 특수시책으로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민대피시스템과 산불․산사태 대응체계 구축 및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주민대피 시스템 구축'은 마을순찰대 구성, 1마을 1대피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하여 안전한 대피를 돕는다. '산불대응체계 구축'은 산림청, 소방본부와 함께하는 협력모델로서 핵심사업으로는 119산불특수대응단 62명과 신속대응팀 210명을 운영하고, 울릉을 제외한 전 시군에 산림진화헬기 배치와 야간진화가 가능한 초대형 산불헬기를 2026년까지 들여온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을 6,000개소까지 확대하고 산림안전 대진단을 통해서 읍면동 단위까지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재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한다. '패스트트랙 도입'은 앞으로 산불 등 재난전문가 육성을 위해 10년 만에 사무관, 20년 근무시 국장으로 승진하는 K-안전 Specialist 프로젝트와 행정절차를 6개월 이상에서 최대 2개월을 단축하는 재난복구 패스트트랙을 적용한다. 또한 1만명 규모의 이재민에게 호텔 등 개별 생활이 가능한 숙박시설을 지원하는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을 실시한다. 특히,경북도는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가동해서 12시간 전 사전대피 예보제로 준비단계에 돌입하며 조기대비 단계에서 마을순찰대, 1마을 1대피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본격 대응단계에서 주민대피 협의체를 가동해 주민들을 즉시 대피시킨다. 그리고 3일 동안 지낼 수 있는 1만명 규모의 일시구호세트를 배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극한 재난 속에서는 도민 보호가 지방정부의 제1의 책무이다"라며“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과 선진 도민의식을 총결집해서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 올해 영농파트너 계절근로자 310명 입국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농파트너필리핀 계절근로자 21명이 추가로 입국하는 등 계절근로자 입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2차 계절근로자는 E-8 체류 자격으로 기본 5개월, 체류 연장 시 최장 8개월간 영농 파트너로 고용 농가와 함께 일하게 된다. 지난해 고용주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아 다시 오게 됐다. 앞서 지난 7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67명1차 단체 입국에 이어 마발라캇 시 근로자들도 이번에 필리핀 정부의 예외적 출국 승인을 받아 입국하게 됐다. 시는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한 자체적 대응 노력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올해 계절근로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필리핀 계절근로자 송출유예 문제가 대두되자마자 영주시는 필리핀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각각 중앙정부 소관부처에 수차례 공문 발송·모범사례 제출로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의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 도우미를 지정 배치해 고용 농가와 계절근로자 간 소통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농가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은 근로자를 해당 추천농가에 우선 배치해 단순 고용관계가 아니라 파트너 관계를 유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송출유예 조치가 최종 해제되는 그 날까지 영주시는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1·2차 입국에 이어 상반기에 31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6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해 영주시 농촌 인력난에 단비 역할을 하게 된다. jjw5802@ekn.kr

의성군, 2024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8일 고향사랑기금사업 심의회를 통해 2024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용역, 사업제안 공모 등을 통해 총 67건의 기금사업을 발굴했으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주민복리증진 및 취약계층을 위한 4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중 “아동돌봄시설 간식비 지원"은 방과 후 학습지도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동돌봄시설 7개소에 간식비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에 기여한다. “전동보조기기 이용자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은 고령화로 전동휠체어, 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 사용자 및 관련 사고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사고 시 배상책임 보장을 위한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등으로 전동보조기기를 지원받는 자 중 등록장애인 및 만65세 이상 노인이다. 또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스마트돌봄두레)"는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에 대비하는 안전망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해당 가구의 전력사용 및 통신량 등을 분석하여 이상 징후가 감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치매공동체 조성"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가게 하기 위한 환경 및 공간 조성사업으로 치유농업, 보듬쉼터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변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는데 주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기금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경북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 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경북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북부지역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고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된다.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약 200여 개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통해 경북북부지역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경북봐야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모두 투어 국내여행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의 오지 은하수 투어' 상품은 주요 여행매거진에 수록된 후 실제 여행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이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판매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역의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여행사인 모두 투어를 통한 상품구성 및 온라인 상품 판매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북부지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광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BTL 사업시행자와 공종별 업무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2022년 고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한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협의회를 실시했다. 설계VE(경제성 등 검토)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완료 전에 설계단계에서 경제성 검토, 현장적용의 타당성 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선진 건설관리기법을 말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13일 실시협약 체결한 △오천초등학교(포항), 안동송현초등학교, 길주중학교(안동)와 △구미초등학교, 상산초등학교(상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예산절감과 시설물의 성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시설물의 기능․성능․품질향상 방안 검토 △설계의 오류와 설계․시공의 경제성 등 검토 △각 공종별 현장에 대한 기능별․대안별 검토를 시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계경제성 등 검토를 통해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교육공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모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2024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과 의견 제안을 통해 '학부모가 직접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모니터단은 △주요 교육정책을 SNS로 쉽게 안내해주는 '교육정책 알아가기' △교육정책 만족도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교육정책 모니터링' △직접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정책제안 공모전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19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매년 수요자 중심의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모니터단은 학부모 1000여명(학교당 1~2명 이내)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경북에 있는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생을 둔 경북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단은 4월 권역별 연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따뜻한 경북교육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받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책을 쉽게 안내해주고, 교육 수요자의 의견까지 제시할 수 있어 모니터단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올해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농기원, 신규농업인 교육생 120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으로 이주한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과수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모집하며, 과정별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8회, 6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요 작목별 기초과정, 전문과정, 현장교육으로 구분해 농업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모집기간은 이번달 22일까지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사이버영농기술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기획교육과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귀농초기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농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대표 여름물 축제인 '2024 안동수(水)페스타' 포스터 공모전을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동만의 차별화된 여름물축제를 독창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한 포스터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신청은 나이와 거주지에 제한 없이 축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구글폼 링크를 통해 출품신청서를 작성해 포스터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 접수된 작품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작품 4점을 선정해 축제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며, 대상 200만원 등 총 3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물 축제인 안동수(水) 페스타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형물놀이장, 단체물총싸움, EDM 파티 등 한여름 시민과 관광객의 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시작으로 2024 안동수(水)페스타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공모전에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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