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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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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촌 인력난 해소 성과…외국인 근로자 확대·공공형 계절근로 도입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봉화군이 지난 2년간 추진한 다양한 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안정적 인력 공급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변화하고 인력을 대폭 확대하며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을 추진해 왔다. 2022년 146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3년 557명, 2024년 69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879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기존 베트남 하남성 중심이었던 인력 수급 구조를 개편해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화방현, 스리랑카 등 5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채널을 다변화했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인력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농촌 인건비가 안정화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2022년 일급 13~15만 원까지 치솟았던 인건비가 현재는 11만 원 수준으로 조정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중소농가 부담 완화 장기 고용이 어려운 중소 농가를 위해 봉화군은 2023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5개월 단위로 농가에 배정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루나 이틀 단위의 단기 일손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봉화농협을 통해 운영된 이 사업은 2023년 20명에서 2024년 24명으로 확대됐으며, 인력 중개 실적도 연인원 1,187명에서 3,660명으로 급증했다. 농가 만족도가 높아 재신청율이 99%에 이를 정도다. 올해는 춘양농협을 추가 사업자로 선정해 총 50여 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할 계획이며, 예산 2억3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할 예정이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주거 환경 개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봉화군은 총 56억 원을 투입해 봉성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기숙사 18실(72명 수용), 인력중개사무실, 다목적실, 휴게시설 등이 마련되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흩어져 있던 근로자 숙소와 중개사무실이 한곳으로 통합돼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근로자의 생활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내·외국인 혼합 농작업반 운영…효율성 제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내국인 근로자와 외국인을 혼합한 농작업반을 운영하며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내국인은 연령대가 높은 반면 농업 경험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외국인은 신체 능력이 우수해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봉화군은 매년 약 2억 원을 투입해 인력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농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중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 인력난 해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 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숙사 건립, 근로자 복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노동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서 농업 생산성과 농가 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휴경지 감소와 농촌 활력 증진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봉화군의 이러한 노력이 전국 농촌 지역의 새로운 인력 운영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창의·미래 교육 강화…질문 학습·IB 교육·AI 비서 등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질문 학습 △IB 교육 △AI 비서 지원 △경제·인성 교육 강화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질문 공책 활용 확대…창의적 사고력 키운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질문 능력을 향상하고 탐구 중심의 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질문 공책 활용 우수 학생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교과와 일상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기르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이달의 질문왕'을 선정하며, 질문 공책의 우수 활용 사례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도서 상품권이 제공되며, 3회 이상 수상자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하는 습관은 깊이 있는 학습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B 교육 도입으로 미래 인재 양성 경북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의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IB 교육은 탐구 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IB 교원 연수 프로그램 △IB 연구 및 실천 모임 운영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비서 '교사 업무 부담 줄인다' 교사의 상담 및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 비서 꾸러미 2탄'이 도입됐다. 이번 AI 서비스는 교사들이 상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리얼상담'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MBTI 성향을 반영한 가상 상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가정통신문 자동 작성 △유아 관찰 기록 정리 △학교생활 갈등 해결 지원 등의 기능도 포함돼 있어, 교사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비서 꾸러미는 '온무실.NET' 내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제공된다. ◇초등 경제·금융 교육 강화…실생활 중심 학습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경제·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쉽게 배우는 경제교육 첫걸음'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 개념을 다루며,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소득과 소비 △경제 경쟁과 협력 △사회적 문제 해결 등 10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교사 지도서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성교육 강화…워크북 '온자라미' 배포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가 배포됐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 존중, 책임감 등의 인성 덕목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 연계 학습, 놀이 활동, 그림 자료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애인 희망일자리 확대…교육기관 177명 채용 목표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2025년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교육감 소속 기관 및 공립학교에서 총 177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며, 행정 지원 및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채용을 지원하며, 하반기 추가 채용도 검토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고용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키우고,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MWC 2025에서 글로벌 도약…ICT·재난 대응·신재생에너지까지 총력

◇MWC 2025에서 빛난 경북 ICT 기업…세계시장 진출 가속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도내 ICT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 기업들은 총 23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9145만 달러(약 1327억 원)의 상담액과 185만 달러(약 27억 원)의 계약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특히 계약 성과는 전시회 기간 동안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실질적인 계약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MWC 2025에서 경북도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협력해 MWC 2026 전시 계약을 체결,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의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공동으로 경북 기업 전시관을 운영,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케이씨테크놀러지는 폴란드 기업과 유럽·영국 총판 계약을 약속, 마이렌은 인도 기업과 13만 달러 규모의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MWC 2025를 통한 글로벌 협력 확대,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신재생에너지 지원 확대, 스마트 농업 도입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MWC 2025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경북 ICT·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재난 대응 선진 모델 제시…6대 재난 점검표 개발 경북도는 14~15일 '2024년 위기 대응 3축 결과보고회 및 2025년 과제 발굴 세미나'를 개최하며 효과적인 재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진, 재난 전문가 등이 참여, 실무 토론과 워크숍을 통해 경북형 6대 재난 점검표(안)을 발표했다. 이 점검표는 산불, 산사태, 풍수해, 대설 한파, 지진, 폭염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재난 대응 기준을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북형 호우 시스템 및 재난 달력 개발을 통해 호우 예측력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더불어, 재난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종합 설계 경진대회 우수작도 소개되며, 관·학·연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경북, 기후대응댐 3곳 확정…수자원 확보 및 홍수 피해 방지 경북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로 청도 운문천댐, 김천 감천댐, 예천 용두천댐 등 3곳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심의·의결을 통해 이뤄졌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과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환경부와 협력해 지역협의체를 구성,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댐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댐 건설이 완료되면 김천·예천 지역의 홍수 방어 능력이 강화되고, 청도 지역의 경우 하루 2만 4000톤의 추가 용수 공급이 가능해 가뭄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확대…2026년 태양광·지열 보조금 지원 확대 경북도는 2025년 제1회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지방비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위원회에서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 기준을 설정하고, 2026년 융복합지원사업 규모를 약 570억 원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태양광 설치비 지원은 3kW 기준 449만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태양열과 지열의 경우도 합리적인 지원 단가가 적용됐다. 경북도는 설치 희망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전기료 및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에서도 딸기 재배 가능...경북도, 수직재배 기술 선보여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딸기 수직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며 고효율 농업 기술 확대에 나섰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수직재배 시스템을 활용한 딸기 재배 성과가 공유됐으며, 체험농장 및 소규모 농가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수직재배 방식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특허화분을 이용한 다단식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김천시 달보드레 농장'에서는 경북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딸기 품종(알타킹·비타킹)을 수직재배로 재배, 고령 농가에서도 적은 노동력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을 확인했다. 고대환 기술보급과장은 “하우스 추가 설치 없이도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직재배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육아·교육·외식 산업 활성화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영유아와 산모 위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본격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용상동에 영유아와 산모를 위한 복합시설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설계업체를 선정하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시설은 연면적 333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1~2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개방형 체험 공간과 도서관으로 꾸며진다. 3~4층은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전문 산후조리 공간으로, 개별 수유 공간과 음압시설을 갖춰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산모와 아이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육아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 준공 목표로 올해 착공을 준비 중이다. ◇'진학진로 지원센터' 무료 컨설팅 제공, 입시 부담 줄인다 안동시가 대학입시 및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진학진로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관내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1:1 맞춤형 진로 상담과 대입 면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안동시 진학진로 카페에서 진행되며, 1회당 50분간 이뤄진다. 권 시장은 “입시정보 부족으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식업 발전 위한 안동시 외식업지부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가 14일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주활 지부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산업 발전과 위생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식문화 개선 및 친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위원 1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성적이 우수한 회원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안동시외식업지부는 '좋은 식단 및 개인위생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 조성, 안전한 먹거리 제공, 직원들의 위생 관리 강화를 다짐했다. 권 시장은 “외식업의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가 전국 최고의 미식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육아·교육·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지속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소식 등

◇ 경북도, 청도군 운문면 산불 신속 대응 및 주민 안전 최우선 지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오전 청도군 운문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련 부서 및 청도군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는 물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특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 대피 및 보호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와 청도군은 진화 인력을 총동원해 화재 확산 방지에 나서는 한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현장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과 진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주민 대피 안내 및 현장 통제를 강화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잔불까지 완전히 정리해 재발 가능성을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예방 조치로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사업 국비 5억 확보 안동·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투자 기업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억5000만 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약 200명의 재직자 교육과 50명의 신규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국립안동대학교가 주관하고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대상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이 포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필수"라며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시정 안정화 총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13일부터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공식 돌입했다. 시는 이날 시장 궐위에 따른 법적 절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이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하며 시정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궐위될 경우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이 부시장은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에 있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현안 및 정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영주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하며 시정 안정화 의지를 다졌다. 그는 “갑작스러운 변화로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실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훈 권한대행은 1996년 포항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 환경정책과장, 경제정책노동과장을 거쳐 2024년 7월 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2년 연속 선정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박물관 소장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국민 공개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예천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소장 유물을 등록한다. 등록된 유물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재개관 이후 지속적인 유물 수집과 등록을 통해 현재 약 2만8000여 점의 유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294점을 등록해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매년 소장 유물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는 등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연구·교육 활용에 힘쓰고 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기증·기탁된 유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연구·전시를 활성화해 예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과 스마트팜 협력 MOU 체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스마트 농업 기술력 강화를 위해 멕시코의 대표적 농업 교육기관인 세이코(CEICKOR) 농업대학과 손을 잡았다. 봉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5박 8일간 멕시코를 방문해 스마트 농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일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 회의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군의회 황문익·김옥랑 의원, 펠릭스 타라츠 세이코 농업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수생 교류 △원예분야 실용화 기술개발 협력 △온실작물 현지 적응성 시험 등 스마트팜 기술 및 원예분야 정보를 적극 교환하기로 했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세이코 농업대학은 스마트팜 시설 8ha를 보유한 세계 최대 시설원예 실용화 기술교육장 중 하나다. 2014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및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농업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며 멕시코 농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세이코 농업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연수생 교류와 기술정보 교환을 지속 추진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청공무원노조, 공무원 폭행 사건 강력 대응 촉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재산면사무소에서 발생한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민원인이 제설작업과 관련한 불만을 이유로 재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민원 안내를 담당하던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노조는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공직자의 인권을 침해한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배기락 봉화군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번 사건은 600여 봉화군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과 원칙을 무시한 민원인의 폭언·폭행·위협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봉화군청공무원노조는 향후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공무원의 안전 보호 조치 강화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홍삼 추출물 진세노사이드 Rg3 관련 제픔 해외시장 개척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홍삼 추출물 진세노사이드 Rg3가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Pharmacofood의 최학주 박사는 창약(약학박사) 전공자로, 30여 편의 논문과 100건 이상의 특허 발명을 통해 Rg3 성분 증가 기술, 생물전환 발효 홍삼 등의 혁신 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학주박사는 대전대학교 난치성면역질환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 및 대구한의대 본초학교실 연구교수로 20여 년간 기능성 소재 개발에 매진해왔다. 14일 Pharmacofood에 따르면 국내 S&J Global(이우식 대표)와 협력해 진세노사이드 Rg31를 효용성을 강조, 16조 원 규모의 해외 인삼 시장 공략해 K-Healthfood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허기술인 Rg3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Pharmacofood의 홍삼 관련 제품들은 해외 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금산인삼약초진흥원의 지원 아래 미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초등학교 교사의 충격적 발언 논란…경찰·교육청 긴급 대응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교육 당국은 즉각 심리 지원에 나서는 등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수사 착수…교육청 “학생 심리 안정 최우선" 14일 경북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초등학교의 여교사는 수업 중 학생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경북도교육청 또한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학생 보호에 나섰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전문가들을 학교에 급파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불안감 커지는 학부모들…“아이들 정서적 충격 우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교사의 발언을 직접 들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어린 학생들은 교사의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세심한 심리적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상담과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발 방지책 마련 시급…'하늘이법' 논의 가속화 이번 사건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 이후 교육계에서 강조되어온 '교내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월 “학교 내에서 또다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하늘이법'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폭력성 및 공격성으로 정상적인 교직 수행이 어려운 교원을 즉각 분리하고, 필요 시 직권 휴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 관리 시스템을 더욱 엄격히 개선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경북교육청, 질문이 활발한 교실 만들기 위한 교재 보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질문 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와 '나의 수업 성장기'를 발간해 도내 초등학교에 13일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교사의 질문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길라잡이는 질문을 유도하는 방법과 학생 참여를 높이는 전략을 담았으며, 지난해 초등 6학년에게 제공된 '질문 공책'은 올해 초등 3~6학년으로 확대 보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배움의 핵심"이라며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교실 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으로 학교폭력 예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경북농협과 함께 13일 예천여자중학교에서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화이트데이를 대신해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폭력 대신 배려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제공하며,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프로그램과 함께 폭력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온누리 늘봄협의체 운영으로 돌봄 서비스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경북 온누리 늘봄협의체' 운영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늘봄협의체는 도내 23개 팀 410명으로 구성되며, 교원·학부모·지자체 관계자·경찰·소방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늘봄학교 정책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로 실용 영어 교육 강화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3월 신학기를 맞아 13일 도내 471개 학교에 198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했다. 원어민 보조교사는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영어 캠프,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감각 함양을 돕는다. 또한,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경북원어민협력교사소통방'을 운영해 실시간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실제적인 영어 사용 경험을 통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산림 보호와 해양 안전 위한 대응 강화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향상…현장특임관 교육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품질 향상에 나섰다. 13~14일 이틀간 포항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현장특임관 교육'을 진행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현장특임관은 재선충병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18개 시군에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34명의 전문가가 방제사업장의 부실 관리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이해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설계·감리·시공 실무 △사업장 점검 요령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예찰 및 이력 관리 시스템 활용 △현장 점검표 작성 등 실습이 병행됐다. 경북도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소나무 고사목과 매개충 번식이 증가하면서 재선충병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피해를 입은 소나무 187만 그루 중 74만 그루가 경북에서 발생해 전체 피해의 4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맞춤형 방제 전략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와 방제사업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책임담당관'을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부실한 방제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방제의 질이 곧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라며 “사업장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부실 방제를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 산림 발전 위해 11개 민간단체와 협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도청에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지회,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북협의회 등 11개 민간단체 대표 및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도는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이를 활용한 정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 정책 성과 및 주요 시책 공유 △단체 활성화 방안 △산림재해 대응 전략 △산림복지시설 조성 현황 △임업인의 역할 및 소통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산림·임업인의 역량 결집 필요성에 공감하며, 산림 분야 민간단체총연합회 구성을 위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산림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숲으로 잘사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동해안, 해수 비브리오균 조사로 감염병 예방 총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기온 상승으로 인한 해양 병원성 비브리오균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 감시 모니터링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도에 따릅면 이번 조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동해안 4개 시군의 8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패혈증균, 콜레라균의 분포를 분석한다. 지난해 144건의 조사 결과, 장염비브리오균 98건, 비브리오패혈증균 24건, 콜레라균 5건이 검출됐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1월까지 주로 검출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도는 어패류를 85℃ 이상 가열 조리하고, 어패류를 다룬 조리도구를 철저히 소독하는 등의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또한,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기후 변화로 비브리오균의 증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 경북도교육청, 디지스트, 계명대, 대구환경청,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청송군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제35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경제통상국·미래전략기획단 등 소관 부서의 조례안과 동의안 총 10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 또한,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경제통상국 소관 출자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K-과학자 마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일부 과학자들에게만 한정된 폐쇄적 공간이 아닌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교육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경북형 벤처펀드 조성과 관련해, 외부 대형 펀드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독자적인 운용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선희 위원장은 “조례안이 반복적으로 보완 요청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북형 벤처펀드 조성도 보다 면밀한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병하(국민의힘·영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김대진(국민의힘·안동1)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김재준(국민의힘·울진) 의원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안'도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안은 폐어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을 명문화하고, 친환경 어구 사용 확대, 무인반납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3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화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해 전풍림 의원 등 총 7명이 선임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 (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은 일부 수정 후 가결됐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준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철저히 점검해 영주시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이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올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초등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9개 학교를 선정했다.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거점학교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해 도입한 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28개 학교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장기초 △선산초 △안계초 △단촌초 △영해중 △장곡중 △김천중 △경북기계금속고 △한국펫고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지역 내 연계 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협력한 돌봄 및 책임교육 확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글로벌 교육 △지역 대학·기업과 협약을 통한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상 학교로 초등 17개교, 중학교 13개교 등 총 30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소규모 학교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운영 중이다. 선정된 학교는 2년간 연간 1000만 원씩 지원받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참여 학교들은 △전교생 숙박형 수학여행 △도예·목공 메이커 교실 △지역 향교 연계 서예 교실 △학교 도서관 개방 △야영 및 자연 탐구 프로그램 △야구·태권도 특성화 교육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업에 참여한 학교들은 전체 학생 수 감소율이 도내 평균보다 낮아, 작은학교 활성화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급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교 수는 전년 대비 14곳 감소한 1586개교이며, 학급 수는 428학급 줄어든 14164학급으로 결정됐다. 학생 수는 8715명 줄어든 26만7188명이다. 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동 지역 26명, 읍·면 지역 22명으로 조정했고, 중학교는 1학년 28명, 2~3학년 26명으로 설정했다. 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진학률과 유입률을 반영해 학급을 배정했다. 특수학교는 학생 수 증가로 인해 8학급이 추가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속에서도 교육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급 편성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간 교사 인사 교류(파견)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재정금을 지원한다. 과원·상피·상치 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지원 대상은 인사 교류에 적극 참여한 3개 학교로, 학교당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교육과정 운영 경비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 간 교사 교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정주학교·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한 탄력적인 학급 운영과 교사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1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DGIST 공전원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연계를 통한 실질적 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전원은 구미시와 경상북도, DGIST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총 2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공전원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전형 연구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해 올 3월부터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GIST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 연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2025학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을 추진한다. 신입생 4700명에게 AI플랫폼 'ChatGPT Team Plan'을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특강, 실습, 교과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AI 기술을 학습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신입생들은 전공필수 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수강을 통해 AI의 기초에 대해서 학습한 후, OpenAI에서 제공하는 'ChatGPT Team Plan'을 이용해 텍스트 해석,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코딩 등을 실습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공별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토론 자료 준비 등의 역량을 강화하며, 공학·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은 프로그래밍과 코드 디버깅,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 지원된다. 이와 같은 AI 활용 강좌는 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습 과정을 포함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계명인재역량관리시스템(COMpass K) 점수가 부여된다. 신일희 총장은 “대학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활동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확대를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소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5년도 적합성 확인제도에 해당하는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적합성 확인제도란 폐기물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를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다. 유효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거나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은 사업장은 적합성 확인 주기가 2년 자동 연장된다. 2020년 5월 폐기물관리법 개정 이후 5년이 도래하는 올해부터는 대상 사업장별로 유효기간 이내에 적합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거나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번 적합성 확인제도 설명회를 통해 폐기물처리사업장들의 제도 시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효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적합성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업 관리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2025년까지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고,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건설한 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주택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해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경북 내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2017년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토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에도 상망동 보름골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 각 시·군의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들이 영주시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쇠퇴한 지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예천군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기획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 방식, 그리고 지역 맞춤형 펀드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봉화군이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 강조됐다. 봉화군은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내 각 지자체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 도시재생, 문화예술 활성화,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기획과 실행 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재정 상황 악화로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공모사업 전문가인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가 맡아 2025년 정부 주요 국비 지원사업 동향과 함께, 효과적인 공모사업 기획 및 제안서 작성법,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청년 지원 △유휴시설 활용 △스마트기술 접목 등 공모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청송군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사업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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