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mson220@ekn.kr

전체기사

경주시, 제16회 경주버섯축제 성황리 성료

버섯홍보 전시관, 품평회, 특산물 판매장터, 버섯 가요제 등 개최 경주버섯 우수성 홍보하고 소비 촉진시켜 농가 소득증대 계기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건천초등학교 일원에서 지난 28일 열린 제16회 경주버섯축제가 지역 버섯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주버섯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주시와 신경주농협이 후원하는 경주버섯축제는 전국 최대 버섯 주산지인 경주 건천에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원, 김병철 신경주농협조합장, 고연자 경주버섯연구회장을 비롯한 도내 농협 및 버섯 산업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지역 버섯 산업 현황과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실물로 볼 수 있는 버섯 홍보전시관을 포함해 버섯 사진전, 품평회, 요리 전시회가 펼쳐졌다. 특히 직거래 판매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버섯과 버섯가공식품, 지역특산물 등을 구입하고자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등 지역 버섯의 우수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 줄다리기는 물론 버섯가요제와 인기가수 공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한마당이자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경주 양송이 버섯은 1960년대 중반 전국 최초로 재배를 시작해 전국 생산량의 20% 이상, 경북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새송이, 초코송이, 느타리, 표고 등 다양한 품종의 생산을 통해 연간 65억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인 경주 버섯을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버섯 산업의 발전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신청자 2차 모집

연소득 부부합산은 5천만원 → 6천만원 이하로 요건 넓혀 임대보증금은 5백만원 → 5천만원 이내로 확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신청자 모집을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1차 모집 시 연소득, 임대보증금 한도로 신청자 부족에 따라 보다 많은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차 모집 시 연소득 부부합산 금액을 당초 5000만원에서 60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또 임대주택 지원 조건 중 월 임대료 60만원 이내는 유지하되, 임대보증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5000만원 이내로 자격 요건 범위를 넓혔다. 이외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다.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월 임대료 중 개인부담 5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경주시가 임대인에게 1년치를 선납하는 것이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경주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공고일(9.30.)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여야 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이메일(ingu277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모집 조건을 충족하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11월 중 공정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종 결정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차에 비해 2차 모집에서는 자격 요건 범위를 완화했다"라며 “접수기간 내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 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저출생 위기 극복 종교계와 힘 뭉쳤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초저출생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주시와 지역 종교 지도자들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종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각 종교 공동체 내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과 방안을 논의하고, 종교 간의 협력 및 협조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동한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과 성제 불국사총무국장, 이호봉 천주교경주지역사제단대표, 최상락 천도교용담수도원장 등 다양한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경주시는 심각한 초저출생 문제를 겪고 있다. 혼인건수는 지난 2000년 1915건에서 지난해는 784건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출생아 수도 계속 감소해 2005년 1.11명이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91명까지 낮아졌다. 여성이 평생 단 한 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 수치다. 이로 인해 경주지역 인구 분포는 60대 이상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등 역피라미드 형태가 고착돼 자칫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21년 정부가 지정하는 소멸위험지역 118곳 중 한 곳에 포함됐다. 이에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저출생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에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종교계와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과 소통 및 연대를 강화해 생명과 가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주도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이슈로 종교계 역시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가족의 가치 회복과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앞에서 종교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과 힘을 합쳐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황남동 고분군 일원서 ‘황금정원 나들이’ 개최

경주의 가을 만끽할 수 있는 경주형 '정원축제' 열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펼쳐질 지역 대표축제 '황금정원 나들이'가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관람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가 내달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북웹툰캠퍼스 맞은편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경주의 풍부한 자연과 정원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특별한 축제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농업정원 등을 준비했다. 특히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과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직접 식물을 심어서 가져갈 수 있는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개막식은 다음달 5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30분간의 식전공연(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 해질녘 경주의 밤풍경을 수놓을 전시물의 조명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25 APEC 정상화의 개최를 축하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황금정원나들이 방문객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금정원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생활 속 법률문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제공

법률 고민 해소를 위한 9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제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9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손해배상, 부동산임대차, 근로계약 등의 생활법률 문제와 상속, 이혼 등의 가사문제로 고민 중인 시민 12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시 법률고문인 윤상홍 변호사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사건 등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270-2042~4) 예약 후 포항시청 3층의 법률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항시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버상담은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함께하는 포항–법률상담-사이버상담)에 상담 글을 작성하면 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생활 속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권리를 보호받고 더 많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상북도·포항시남구 합동, 치매극복 실종예방 배회 대처 모의훈련

도내 22개 시군 치매 업무담당자 및 관내 주민 등 500여 명 참석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28일 포항 송도 솔숲 대공연장과 송림테마거리에서 경북도 내 22개 시군 업무 담당자, 주민,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어르신들이 배회할 때 지역주민들이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식개선 교육과 실제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배회대처 모의훈련으로 구성된 1부와 이어지는 2부 '솔바람에 실린 가을 음악회'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지낼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치매 어르신 실종 문제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민들의 방문이 많은 포항 송도 솔숲 및 송림테마거리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문화도시 포항 위상 알리며 성료

3일간 7만 명의 시민, 관광객 방문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참여 강연, 북토크, 전시·공연, 체험, 학술토론 등 142개 프로그램 진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이 7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과 백사장, 라한호텔 등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의 항해,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책과 관련한 강연과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북페어, 학술토론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인 이수지 작가를 비롯해 이금이, 장기하, 김숨, 김혜정, 전한길 등 스타작가들이 강연 및 북토크에 대거 참여하며 시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70개소의 출판사와 독립서점들이 북페어에 참여해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해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들의 발길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아울러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함께한 '2024 어린이 책의 해 컨퍼런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어린이 도서 전문가들이 방문해 회의장을 가득 채웠다. 이와 함께 '국민이 뽑은 바다그림책 7선'과 해수욕장 백사장 내에 특별하게 조성된 휴게공간에서 독서와 공연을 즐기는 '비치라이브러리'에는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포항과 관련한 역사적 인물인 박목월(기계장날), 이육사(청포도), 정약용(시조), 한흑구(수필) 선생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김일광, 이종철, 정보라, 최소희, 서숙희 등 지역 작가들의 강연과 북토크로 지역의 문학적 실력을 뽐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포항이 독서를 매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개발에 힘써 지역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시 자체적으로 독서대전을 매년 개최해 책과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일·가정 양립 지원 ....자녀 수에 따른 공무원 재택근무 도입

전국 최초 8세 이하 자녀수에 따라 파격적 재택근무 일수 부여 육아공무원의 일·가정 양립과 사기진작 위해 인센티브 신설·확대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해 파격적인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조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적극 앞장선다. 시는 10월부터 부모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른 재택근무 일수를 부여하는 '포항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 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 하이브리드 근무제'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직 사회부터 솔선수범해 출산∙육아를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출근과 재택근무를 파격적으로 혼합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재택근무 일수는 육아공무원의 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2명이면 주 2일, 자녀가 3명이면 주 3일 등 재택근무 가능 일수가 점차 늘어난다. 일부 타 지자체에서 현재 시행하는 공공부문 재택근무 제도는 주 1회에 한해 재택근무를 제공(주 4일 출근)하는데 비해 포항시 하이브리드 근무제는 그 폭을 확대해 가정 친화적인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데 차별성이 있다. 다만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현장 업무 수행자와 보안의 중요성이 큰 업무나 현업근무자는 재택근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택근무 중에는 사무실 번호 휴대전화 착신과 메신저 등으로 상시 연락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일일 계획과 업무추진실적 관리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육아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시는 향후 하이브리드 근무제와 별개로 △새내기 도약 휴가 △보육 특별휴가 △결혼기념일 휴가 △임신·난임 배우자 동행 휴가 △치유 휴가 등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사기 또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 하이브리드 근무제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한 뒤 직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개선 사항을 정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10월부터 포항사랑상품권 연간 구매 한도 상향

개인 연간 구매한도, 총 600만 원에서 10월부터 800만 원으로 상향 내달 2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 7% 할인판매 시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월부터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연간 구매 한도를 기존 6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달 2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 170억 원을 7%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연간 구매 한도 상향은 연간 구매 한도를 모두 소진한 상품권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부여해 연말 소비 진작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판매는 자동 종료되며,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의 10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00만 원으로 유지된다. 10월 2일 오전 0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IM#)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5개소 판매대행점과 아이엠뱅크(구.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만 1,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포항 택시 호출 공공앱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도 포항사랑카드나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BC QR 가맹점과 삼성페이 결제나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중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포항사랑카드로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추가 5% 캐시백을 익월에 지급(충전)해 왔다. 운영대행사 ㈜아이엠뱅크와 정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10월 2일부터는 추가 5% 할인 혜택을 카드 사용 즉시 캐시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포항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한 착한가격업소는 총 168개소이며, 추가 5% 캐시백 혜택은 3,500만 원의 예산 소진 시 종료되고 지류는 캐시백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포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가산면, 취약계층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체 연합 모금인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지정기탁성금 500만원을 연계해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지붕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집안을 가득 채운 쓰레기 배출 및 운반 처리 등 맞춤형 주거내부환경개선을 제공해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김사억 공동위원장(가산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