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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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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삼성 협력사 연계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 개최

삼성 평택 반도체캠퍼스와 협력해 실제 기업 현장 방문 반도체 산업 미래 성장 가능성 관련 강연, 세미나, 워크숍 진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달 28일과 29일까지 이틀간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특성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와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삼성 평택 반도체캠퍼스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7명의 참여 학생들에게 반도체 제조 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체험과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삼성 협력사들의 생산 라인과 기술 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제품의 제조 과정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취업 준비와 직무별 요구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세미나도 열려,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에서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직무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현직 엔지니어가 직접 지도한 실습과 워크숍은 학생들이 실무 기술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반도체는 현재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산업으로, 이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신임희 교수, 보건복지부 공용IRB 대구경북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 위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보건복지부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대구경북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용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기관위원회 설치 및 운영이 효율적이지 않은 기관에 속한 연구자나 기관에 속하지 않은 개인 연구자들에게 윤리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 또는 연구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위원회이다. 인간대상 연구, 인체유래물연구, 임상연구에 대한 심의, 조사‧감독, 교육 등을 수행하며 연구 및 연구대상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보건복지부의 지향에 의거해 2024년 하반기에 첨단 의료 기술의 개발 및 적용, 산업화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거점 특별심의위훤회 설립이 결정됐고,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신임희 교수가 위촉됐다. 신임희 교수는 2년의 임기동안 IRB의 목적과 본질에 합당한 인간대상 연구와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첨단화된 의료기술에 대한 연구가 과학적, 윤리적으로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노력할 예정이다. 신임희 교수는 “헬싱키 선언이 2024년 8월에 개정이 되고, ICH GCP(E6)의 R3(세번째 개정판)의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며, 더더욱 연구의 투명성(Intergrity)가 강조되고 있다. 연구의 질적 향상과 심의의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연구의 모든 과정(WP:Whole Process)이 투명하게 운영됨으로써, 공공의 신뢰와 책임감(Public Trust & Public responsibility)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임희 교수는 KAIRB 학술위원장, 식약처 중앙임상심사위원회 운영위원 및 심의위원, 보건복지부 IRB 평가인증 심사위원 및 평가단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및 의료기기 임상통계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 유일의 하버드 MRCT 운영위원, WHO SIDCER-FERCAP 한국 대표, AAHRPP 국제 실사위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 임상데이터교환표준화컨소시움인 CDISC의 한국본부인 K3C의 회장을 역임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ECO칠곡 쓰담걷기 행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달 29일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와 협력해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ECO칠곡 쓰담걷기 행사)을 추진했다. 동명지 부잔교 주변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환경보전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특히 1,200여개의 캔을 밟으며 올바른 분리수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캔크러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칠곡군의 친환경 실천의지를 표방하고 수변생태공원 방문자들에게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기관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모두 다함께 친환경 도시 eco칠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환경정화 행사는 단순히 청소를 넘어 지역 기관과 하나 되어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겨울밤 아름다운 관광지 6곳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겨울철을 맞아 “겨울밤이 더 아름다운 경북"이라는 주제로 6곳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장소들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 겨울밤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봉화 열목어마을=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 근처의 봉화열목어마을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독특한 관광지다. 겨울밤 눈 덮인 계곡과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열목어 생태체험관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74호 열목어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얼음 위에서 즐기는 빙어낚시 체험도 가능하다. 맑은 날에는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상주 거꾸로이야기나라숲=속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색적인 이름의 이 관광지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거꾸로 된 집과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곳의 대표 명소인 '거꾸로 하우스'는 실제로 모든 가구와 소품이 천장에 부착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실내 체험 공간은 날씨가 궂은 겨울철에 영유아와 함께 즐기기 좋으며, 이외에도 한옥 체험 시설, 자연 산책로가 어우러져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 영양 일월산=영양 일월산(1,219m)은 겨울철 설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월산은 말 그대로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매년 1월 1일에 해맞이 행사가 열려 많은 사람이 찾는다. 일월산 정상에서는 동해와 태백산맥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상고대와 설빙화가 피어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한다. 산중턱에 위치한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는 각종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 매년 자연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영천 별빛마을=영천 별빛마을은 영천시 화북면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산골마을이다. 이 마을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될 만큼 자연과 농촌 전경, 문화와 예술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곳곳에는 별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왕자 테마의 벽화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동화 속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변에는 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펜션, 별빛야영장, 별빛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별을 테마로 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의성 주월사&달빛공원=주월사는 의성군 사곡면에 위치한 '달이 머무는 절'이라는 의미를 가진 고찰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나,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월사의 대웅전은 여러 차례의 중건과 수리를 거쳐 1819년(순조 19년)에 다시 중건되었으며, 사찰 내에는 4마리의 해태(사자상)가 받치고 있는 5층 석탑이 있다. 주월사 입구에는 2012년에 조성된 달빛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주변에 인공조명이 적어 밤하늘의 관측에 용이하다. 특히 공원 내에 설치된 초승달 시비에는 장효식의 '초승달' 시가 새겨져 있어 운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포항 두마산촌생태마을= 두마마을은 면봉산과 보현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청정 오지마을이다. 마을 입구에 '하늘 아래 첫 동네, 별 만지는 마을'이라는 비석이 서 있을 정도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 마을은 폐교된 두마초등학교 죽장분교 터에 조성된 산촌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귀농귀촌지원센터의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계절마다 고로쇠축제, 야생화와 산약초 탐사, 산나물축제, 별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은 1년에 2~3천명의 등산객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특히 면봉산은 희귀한 야생화가 철따라 피어나고 등산코스도 그리 힘들지 않아 야생화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에 소개한 장소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 관광지들로, 겨울밤의 특별한 매력을 간직한 곳들"이라며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겨울밤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새로운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27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는 1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실시하며,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간편인증(e-병무지갑), 공동인증서, 간편인증(민간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공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특히 내년에는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제도 신설에 따라,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2026년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희망월과 입영 희망월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에서 제외되며, 2026년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아 현역으로 병역판정 된 경우 본인이 신청한 입영 희망월에 입영할 수 있다.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은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시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석은 총 1만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정해 통지서를 발송한다."며 “사전에 본인이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2025 경주 APEC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신라왕경 특별법에 이어 아시아의 로마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APEC 정상회의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인 '2025 경주 APEC 특별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시)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하는 등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본 특별법은 역사상 처음으로 '경주'라는 도시 이름이 명시된 특별법으로 신라왕경법에 이어 경주 미래 발전을 위해 두 번째로 제정된 특별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경주시의회에서도 지난 7월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특별법에 따라 민관이 함께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차질없이 해낼 수 있도록 APEC 특위 위원들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천년고도 재건의 법적 기틀을 마련한 신라왕경특별법에 이어 5년 만에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2025 경주 APEC 특별법'이 제정되어 오늘만큼은 의장이 아닌 25만 경주시민의 일원으로서 무엇보다 기쁜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2025 경주 APEC이 성공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친절한 경주를 만드는 데 경주시의회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락우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APEC 성공을 위해 의회에서도 특위가 구성된 만큼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APEC특위 위원을 중심으로 이번 달 19일 시민참여활성화방안 마련 세미나를 하이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관광·교통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참여 분위기를 전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jmson220@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성과 중심의 실질적 시정 운영에 집중해야”

2일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하고 “APEC 성공 개최와 시민 체감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 집중 지시" 강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 계획 준비를 강조했다. 주 시장은 “2024년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본격적인 실행을 통해 경주를 국제적 도시로 도약시킬 중요한 시기"라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주요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계획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주가 직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단순한 회의 개최지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의 준비는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대외 홍보와 문화 행사, 관광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성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시정 운영은 경주 발전의 핵심"이라며, “내년에는 민생 안정,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 첨단 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시정 목표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2024년도 행감 실시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 주요 감사사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공휴일 포함)의 일정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4일차 일정을 마쳤다. 전날인 28일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29일에는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소관 사무에 대해 감사를 했다. 하기태 의원은 금호읍 화랑설화마을 진입로 문제와 북안면 폐철도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을 포함한 읍·면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 또한 필요함을 강조했고, 권기한 의원은 동절기에 취약계층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더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영기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면민과 함께하는 이동소통방'을 운영하는 대창면에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했다. 특히 읍면동이 공통으로 시행하는 연도변 풀베기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권기한 의원과 배수예 위원장은 해당 용역이 무허가 업체에 맡겨져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하기태 의원은 연도변 환경이 그 도시의 첫 이미지인 만큼 중요한 일인데 환경정비를 위해 시에서 한정된 예산을 읍면동에 재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읍·면장들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늘어나는데 반해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형평성 있는 사업 시행이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의원들은 곧 있을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행사 시 기관장의 인사말이 시정 홍보 일색인 것을 지적하며 시정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나, 면정 홍보와 그 행사 취지에 알맞은 인사말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기태 의원은 영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읍·면·동장을 출석시켜 직접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읍면동의 숙원사업에 대해 알리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을 의회에 건의하는 장이기도 하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할것을 당부했으며, 배수예 위원장 역시 행감이 지적만 하는 자리가 아니며, 읍·면·동장과 의회가 소통하는 자리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로써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4일간 전 부서에 대한 감사를 마쳤으며, 일정 마지막 날인 12월 2일에는 감사가 부족한 부서를 재출석시켜 더 심도있는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 ‘2024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북구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 북구에 소재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운영자 실무 교육이다. 4일에는 독서코칭 전문가인 이승화 작가를 초빙하여 '독서동아리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도서관 내 독서모임 활성화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다양한 공동체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동기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5일에는 관내 열린작은도서관 이현준관장과 예술마당 솔 박숙화 대표가 진행하는'작은도서관 현판 만들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이번 교육이 관내 51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작은도서관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역량을 키워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유니버설 무장애 학습지도 제작·배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으로 '서구 유니버설 무장애 학습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서구 유니버설 무장애 학습지도'는 장애인·고령자·유아차 이용자의 평생학습 접근과 이동 약자가 평생학습 및 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편리한 서구만의 첫 학습지도이자 대구시 최초 무장애 학습지도이다. 이 지도는 올해 개관한 서구 평생학습센터 및 서구 어린이영어도서관 그리고 25년에 준공될 내당권역 도서관 등 증가하는 서구의 57개 교육 인프라에 대한 무장애 환경에 대한 정보 제시와 외국인을 고려한 영문판 지도도 함께 제작해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유니버설 디자인의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무장애 학습지도에는 각 기관의 주출입구 경사로 단차, 건물 내부에 장애인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 수유실 등에 대한 무장애환경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장애인 및 이동약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으로 쉽게 표시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무장애 학습지도라는 플랫폼을 구축해 장애 유무 관계없이 구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평생학습기관에 접근해, 공평한 평생학습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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