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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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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농식품바우처 사업 시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대상자 중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 포함가구 이며, 3월부터 12월까지(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과일, 채소, 육류 등 국내산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000원, 3인 가구 8만 3,000원, 4인 가구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며,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전화(☎1551-0857),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형성으로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합동안전점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0일 김동기 청도부군수 주재로 '2025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행사장 현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교통질서, 위생, 시설물 안전점검 등 축제 관련 소관부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전반에 걸쳐 분야별 집중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무대 및 주위 시설 안전 △누전차단기 및 전기배선 안전 설치 여부 △가스 소화 안전시설 △소방안전 조치 △교통혼잡에 따른 주정차 및 경찰 안전 분야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별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함으로써 축제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안을 두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뿐만 아니라 격년제로 열리는 도주줄당기기와 부대행사인 가닥줄 시가지 행진 등 전년에 비해 행사의 볼거리가 더 풍성해진 만큼 철저한 행사장 사전 합동 안전점검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도군 풍각면, 수요 야간 민원실 운영 직장인·맞벌이 부부 등 민원편의 서비스향상에 최선을 청도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풍각면은 지난 1월부터 직장인 및 맞벌이 부부 등 민원 편의제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야간 민원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민원서류 발급,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민원상담 등 민원 전반전인 업무가 가능해 이용하는 주민의 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수요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업무시간 내 민원 발급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사회환경 및 면민의 행정요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다양한 세제혜택 적극 홍보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달라지는 지방세 관계 법령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지방세 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자녀 가구 기준의 완화이다. 기존 3자녀(18세미만) 이상 가구에만 적용되던 혜택이 2자녀 가구로 확대된다. 2자녀 가구는 자동차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최대 70만원)을 받을 수 있고,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100% 감면(최대 140만원) 혜택을 유지한다. 내 집 마련과 주거 안정을 위한 조치로 주택 구입과 관련된 혜택도 확대된다. 생애 최초로 소형주택(연립,다세대,다가구,전용면적 60㎡이하,3억원이하)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 한도가 30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소형주택 이외 주택은 200만원이 감면된다. 또,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취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신설되었다. 이번 조치는 인구감소지역의 활성화와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택자나 1주택소유자(동일시군지역 주택취득 제외)가 인구감소지역에서 3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의 2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취득일로부터 3년 이상 해당 주택을 보유해야 하며, 그 전에 매각하거나 증여할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당하게 된다. 주민세 종업원분에 대한 면세점도 변경되어, 해당 사업소 종업원 급여총액의 월평균 금액이 1억 8천만원 이하인 경우 주민세 종업원분이 면제된다. 이는 모든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기준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세금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지방세법 개정은 저출산 극복, 민생 안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감면 혜택들을 납세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노인복지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울진군노인복지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교육프로그램은 건강증진, 취미여가, 정보화교육의 3개 분야 요가, 전자오르간, 컴퓨터 등 26개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수강 신청을 한 교육생 468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20주간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외에 노인복지관 회원이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공휴일 제외)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장기, 바둑, 당구, 탁구, 물리치료실 등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관련 문의는 울진군노인복지관(☎054-783-9608)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집밖출입을 망설이다가 이번 노인복지관 여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울진군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울진농업 대전환 설명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울진군은 농업인 모두가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오는 13일 공동영농 단지화 혁신모델 제시를 위한'울진농업 대전환 설명회'를 개최한다. 울진농업 대전환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했으며, 180여농가 140ha의 이모작 공동영농 생산단지에 동절기에는 조사료와 밀을, 하절기에는 콩과 벼,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다. 앞으로는 감자, 양파 등으로 이모작 재배작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울진농업 대전환 관련 5개사업에 대한 설명 및 홍보를 추진하고, 녹색농업대학 농업대전환과 교육생 모집에 대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농업 대전환을 위한 사업으로는 농업대전환 시범단지 조성, 곡물자급률향상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운영,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단 운영 사업이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되는 녹색농업대학 농업대전환과정은 이모작 재배기술 및 농산물 저장 및 유통 등 종합적인 내용에 대해서 2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존의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설명회를 통해 농업 고령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이 안정적으로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소득이 되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대전환이 울진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소식

◇ 경주시, 올해 경로당에 80억원 투입...활기찬 사랑방 공간 만든다 경로당 신축 2곳 및 보수 등 113곳, 밑반찬 월 1~2회 제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경주시가 경로당을 활기차고 안락한 어르신 사랑방 공간으로 만든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등록경로당 634곳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물품지원(39억원) △행복선생님 배치(17억원) △환경개선사업(12억원) △행복경로당 반찬지원(5억5천만원) △소파 설치(4억5천만원) △안전관리 사업(2억원)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운영비는 공공요금, 부식비,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개소 당 연간 면적별로 250~28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냉.난방비는 도시 가스비, 전기세, 유류대 등의 비용으로 연간 최대 233만원까지 지급된다. 행복선생님 45명은 경로당에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건강증진, 여가.취미) 코디네이터 △복지(위기노인 조기발굴) 코디네이터 △경로당(보조금 집행, 회계관리) 코디네이터의 3중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신축 2곳, 시설 보수 58곳, 보일러 교체 등 75곳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12억원을 투입한다. 그간 경로당 좌식 생활로 불편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된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은 올해 110곳에 설치한다. 또 경로당 내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전 경로당에 대해 손해배상책임공제보험에 가입하고 전기.소방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안전한 공간을 마련한다. 각 경로당에는 경주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월 1~2회 경로당 밑반찬 제공 사업도 시행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건강하고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내는 장소여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경로당 지원 사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경주시, 재난 대비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310대 추가 보급 市, 재난 대응 강화… 연말까지 1,200대 추가 설치 계획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재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1분기 내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310대를 우선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강동면 국당리·오금리 등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2022년 태풍 '힌남로' 당시 왕신저수지 붕괴 위험성이 제기됐던 곳으로,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신기가 우선 보급된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강동면 오금3·4리, 국당2·3리 등 총 310가구에 가정용 수신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는 기존 옥외 스피커 방송이 주택 내부에서 잘 들리지 않는 문제를 보완해 실내에서도 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된 장비다. 특히 양방향 수신기는 사용자가 직접 지정한 번호로 알림을 보낼 수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경주시는 지난해까지 2,436개소(단방향 2,249대·양방향 187대)에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1,20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을방송 수신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자동음성통보시설 유지·보수를 포함해 올해 관련 예산으로 7억 5,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신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주시, 커피박 재활용 사업 본격 추진…폐기물 감량·소상공인 부담 경감 기대 市, 폐기물 감축·소상공인 지원… 연간 200톤 재활용 목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커피박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커피 전문점은 710곳에 달하며, 연간 약 568톤(1일 평균 1.55톤)의 커피박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 커피박은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담겨 소각 처리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00톤 이상을 수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주시 동 지역 내 커피 전문점이며, 연중 상시 모집을 통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메일(rew145@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용 수거함이 제공되며, 주 1~2회 무상 방문 수거가 이뤄진다. 커피박의 수거 및 재활용 처리는 지정된 폐기물 수거업체와 퇴비생산업체가 담당하며,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커피 전문점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 2025년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대상자 모집 사업별로 단체 당 500~1200만원까지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나누며,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발굴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일반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기반조성) △기획공모(지역재생 및 공모연계 사업) △계속사업(지난해 선정 완료된 사업 중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 등 3가지로 나눠 접수된다. 선정된 단체는 대상 사업별로 500만 원에서 1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지역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일 2회에 걸쳐 황촌 마을활력소에서 사전 설명회도 개최했다. 또 21일까지 사전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수립도 지원한다. 선정은 전문가 평가(1차)와 대면 평가(2차)를 거쳐 최종 경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신청은 경주시 지역재생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ustdoit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054-760-25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난해까지 177개 단체, 1만5306명이 참여했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주민(마을)공동체의 확산으로 시민 스스로가 소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있다"며 “신청기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서구·동구·수성구·남구 소식 등

◇대구 달서구, 대구지역 최초 AI 아나운서 도입 달서구, AI 아나운서 “달수 & 달희"로 구정뉴스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2일부터 달서 대표 캐릭터 '달수 & 달희'를 생성형 AI로 구현해 구정 뉴스(유튜브 채널)를 전달한다. 지난해 8월 달서구는, 대구의 역사를 선사시대까지 확장하는 의미를 담아 대표 캐릭터 '달수 & 달희'를 공개했다. 도전적이고 날렵하며 똑똑한 청년 부족장 '달수'와 외유내강의 현명한 '달희'는 도시공간, 시설물, 홍보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 만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달수 & 달희 현대 모습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AI 휴먼 아바타를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아나운서 '달수'와 '달희'는 대본과 행동을 입력하면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 제스처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이다. 이를 통해 달서구의 정책과 다양한 행사를 색다르게 소개할 예정이다. AI 아나운서 도입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주민 소통 강화 등 달서구의 스마트 혁신 행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구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아나운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대구 달서구, 금융기관과 인구위기 공동대응 업무협약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iM 뱅크, 농협 대구본부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청에서 iM 뱅크, 농협 대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과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인구감소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공감하며, 인구위기 극복과 결혼·출산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기관의 역할을 활용해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과 결혼 관련 캠페인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력 사항으로는 달서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잘 만나보세'뉴(NEW)새마을운동 범국민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미혼남녀 만남 주선 및 청년 결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금융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결혼·출산 장려 사업을 발굴해 결혼 장려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7년부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과도 협약을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총 22차례 협약을 체결하여 74개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총 178커플의 성혼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결혼·출산 친화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 위생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체계적인 위생관리 맞춤형 사업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는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4년 구․군 위생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위생행정 전반을 5개 분야 48개 지표로 평가한 것으로,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식품 안전 △음식점 위생 등급제 관리 등 음식문화 선진화 △공중·게임업소 관리 △식품위생감시원 확보 등 위생행정 인프라 △특수 시책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서구는 한정된 인력으로 많은 위생업소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했으며, 체계적이고 촘촘한 위생 지도를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 사업에 선정돼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 시책으로, 노포 맛집 스마트플레이스 컨설팅, 전자책 제작, SNS 콘텐츠 공모전 등을 추진해 외식 업소의 온라인 홍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외식 업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구 동구,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작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는 오는 6월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반야월연근 관광자원 조성 △전통공예문화 지원 △취업상담 및 알선 △폐현수막 재활용 △불로동고분군 탐방길 조성 △공공체육시설 미관 개선 △나비정원 가꾸기 등 7개 분야에 총 18명을 투입한다. ​사업참여자의 시급은 1만 30원으로 하루 6시간(주당 30시간)을 근무하며, 건강검진 등을 별도 지원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고용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동구보건소,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보건소는 마음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10점 이상)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나,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주민은 소득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급받고, 본인이 선택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120일간 총 8회의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신의료기관 및 심리상담 제공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제공 공간, 인력 기준 등을 충족한 기관은 동구보건소로 '제공기관 등록'을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 ​◇ 대구 수성구,자립준비청년 행복 멘토 자립지원사업 확대 실시 자립준비청년 지지체계 구축 및 다양한 지원과 정보 제공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보호 종료 후 자립을 돕기 위한 '똑똑! 행복 담임쌤이 왔어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을 가진 퇴직 상담교사들이 멘토로 나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금융, 주거, 진학, 취업 등 맞춤형 1:1 상담과 문화 활동, 친목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고립감 해소를 위해 생일 밥상과 맞춤형 선물 제공,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특기·재능 개발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한다. 수성구는 올해부터 해당 사업 지원 대상을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한다. 2022년 3월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수성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9월 대구시 주관 '2024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세심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 자립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정착금 1,100만 원과 월 50만 원의 자립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주거 안정을 위해 LH 청년매입임대주택, 청년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하며, 민간 후원자를 발굴해 추가적인 경제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퇴소 후 5년간 아동보호전문요원의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하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 대구 수성구,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 운영...'스마트 약상자'로 고독사 예방에 앞장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달부터 만성질환을 가진 고독사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을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의 후원금(350만 원)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약상자를 통해 대상자의 올바른 복약을 지원하고, 구청 통합 사례 관리사들이 1:1로 대상자의 건강한 상태를 관리한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복약 알람 및 복약 상태 안내 △가정 내 한파 및 폭염 관리 △온라인 복약 정보 제공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수성구는 안부 확인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 외에도 △모바일 앱을 활용한 수성안심서비스와 마음이음콜 사업△ 효도인형 입양사업 △24시간 AI돌보미 지원 △AI 안심올케어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은 필수인 시대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독사위험가구에 대해 촘촘하고 두터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남구보건소, 찾아가는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시니어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시니어 서포터즈 3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11월 민·관·학(남구시니어클럽-남구보건소-영남이공대학교) 치매예방관리 업무 협약 이후 '치매걱정 노(老)노(NO), 기억아띠가 간다'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시니어 인력의 치매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인 시니어는 남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모집한 서포터즈로, 치매 교육을 수료한 후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 자극 훈련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의 기억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치매 극복 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15시간 기본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3월에는 후속 교육인 직무교육을 10시간 추가로 실시 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치매의 정의와 개념 △치매환자 정신행동 증상관리 △치매환자 일상생활 교육 등 치매환자 및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자 남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서포터즈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갖추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가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남구 한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6일 대구 남구 한의사회에서 남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한의사회는 제45회 남구 한의사회 신년교례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대구 남구에 전달했다. 남구 한의사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재환 회장은“이번 성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남구 한의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소식

◇영천시 청통면 이장협의회,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열망 2월 첫 이장회의 후 은해사 일주문 앞에서 유치 퍼포먼스 펼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청통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청통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월 첫 이장회의를 가진 후, 은해사 일주문 앞으로 이동해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청통면 이장 22명과 청통면 직원 등이 참여해, '대구 군부대 이전 최적지는 영천'을 외치며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헌수 이장협의회장은 “영천은 우수한 교육기반, 편리한 교통, 군 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준비된 도시"라며, “청통면 이장협의회는 대구군부대 영천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영천시민회관 선정 영천시민회관,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 180만원 확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영천시민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 18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성의 공연을 개최해 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민의 예술적 경험 확장과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총 2건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원로 배우 손숙, 손병호 출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와, 어린이와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해 기획된 오페라 '신비한 마법 이야기-사랑의 묘약'이다. 두 작품 모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순수예술 장르이지만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의 향상된 문화생활을 위해 인프라 확충, 타 도시의 선진 문화사업 연계 등 지역민에게 더욱 고품격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민회관은 우수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르의 다변화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엄선된 공연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은 일상에서 벗어나 공연 예술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영천지사,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캠페인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영천지사는 지난 10일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영천지사는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 바쁜 대민 지적측량업무 수행 중에서도, 영천시민들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보이고 있는 대구 군부대 이전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결의를 다졌다. 또한, 영천은 우수한 지리적 여건이라는 초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군사 시설이 소재한 군 친화도시임을 강조했다. 이상도 지사장은 “영천시민 모두가 바라는 대구 군부대 이전지가 반드시 영천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종 발표까지 전 직원 모두가 합심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주민,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 기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주민들은 지난 10일 지적정보과의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 참석 후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 선정을 축하하며, 오는 3월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성증교 어방리 이장은 “군작전의 요충지, 사통팔달의 교통망, 임란영천성수복전투 승리 등 호국의 도시이자 군 친화 도시인 영천이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적"임을 강조하며, “마을 주민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 최종 이전지로 확정되기를 기원한다"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영천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1일 영천한의마을에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을 개시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역 내 새롭게 단장된 관광지 현황과 달라지는 관광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지난해 영천시 주요 관광지 관광객 통계가 100만명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120만명 관광객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영천시는 현재 1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노계문학관, 보현산 녹색체험터,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 등에 상시 대기하며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시가 지난달 21일 국방부의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되었고, 오는 3월 초 최종 이전 선정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며, “사통팔달 교통중심지이며 군인자녀 자공고 등 교육인프라도 갖춰 예비 후보지 중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호국 1번지 영천'에 대한 관광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및 신청은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054-330-6585)으로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jmson220@ekn.kr

세계 최고령 래퍼, 칠곡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 모집

칠곡 거주 75세 이상 지원 가능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계 최고령 래퍼 그룹'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모집한다. 11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멤버 서무석(87)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오디션을 연다.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한글을 배우며 활동을 이어가며 2023년 데뷔 이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새 멤버 선발을 통해 기존 멤버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할머니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한글을 모르다가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경우 우대한다. 그동안 문해 교육을 받은 할머니들이 가사를 쓰고 랩을 하며 활동해 왔다. 오디션은 3월 18일 칠곡군 신4리 경로당 2층에서 열린다. 지원자는 받아쓰기 시험과 동시 쓰기를 통해 한글 실력과 창의력을 평가받고, 트로트 노래와 막춤을 통해 무대에서의 자신감과 끼를 확인한다. 또한, 큰소리로 자기소개하며 발표력과 표현력을 평가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신4리 이장, 부녀회장, 한글 선생님 정우정 강사,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 금수미 팬클럽 회장이 참여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박 할머니는“노래 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무대에서 진짜 즐길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소극적이거나 부끄러워하는 할매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수니와칠공주는 단순한 래퍼 그룹이 아니라, 칠곡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새 멤버와 함께 더 멋진 무대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이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더 많은 분이 무대 위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디션 문의는 칠곡군청 기획감사실(054-979-6041)로 하면 된다. jmson220@ekn.kr

영천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개회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4건의 조례안 심사 예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3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4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오는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에는 탈피를 통해 거듭 성장하는 지혜로운 청사처럼 영천의 새로운 시작, 성장하고 발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각 분야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심도 있게 검토하며,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iM뱅크, 대구경북병무청, 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등

◇iM뱅크, 앱 첫 로고인 고객에에 커피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이디야커피와 함께 iM뱅크 앱 첫 로그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디야커피 시그니처라떼 최대 4잔 제공,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및 '커마카세' 이디야커피 다이닝코스 추첨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iM뱅크에 가입한 후 첫 로그인 고객 전원에게는 '이벤트 페이지 커피쿠폰받기' 클릭 시 이디야커피 시그니처라떼(L) 1잔이 증정된다. 추가로 계좌개설을 완료할 경우 동일상품 3개가 추가 증정되 최대 시그니처라떼(L) 4잔 쿠폰을 실시간으로 쿠폰함을 통해 즉시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iM뱅크 앱에 첫 가입을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마친 고객이다. 온라인 iM뱅크 앱과 이디야멤버스 앱을 비롯해, 오프라인 이디야커피 매장에 구비된 iM뱅크 지류쿠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해 커피를 받은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이 제공되는데 이디야커피 1만원 교환권 100명, 3만원 교환권 50명을 추첨하고 더불어 이디야커피 다이닝코스 '커마카세'를 20명(1인 2매)를 추첨 증정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디야커피 다이닝코스 '커마카세' 이용권은 서울 논현동 소재 이디야커피랩(Lab)에서 실시되는 특별한 고객 체험 코스다. 고객은 예약일에 한정된 손님으로 선정돼 1시간 동안 특별한 커피와 디저트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생활 영역 전반에서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자 이디야커피와 제휴 마케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2025년에도 iM뱅크는 고객이 일상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특사경,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전담의사 전체회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0일 중앙병역판정검사소 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전담의사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소개하고 연도별 병역면탈 유형 및 주요 수사사례를 공유했으며, 신종 병역면탈 수법 발굴 가능 질환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별사법경찰의 병역면탈 수사 시 필요한 의료자문 및 소견서 작성 등 신체검사 2심제 기관인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전담의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정형외과 전담의사는 “특별사법경찰의 역할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병역면탈 범죄의 예방과 단속을 위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병역면탈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특별사법경찰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전담의사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Aveir 삽입술 성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부정맥팀(심장내과 박형섭, 황종민, 정태완, 정민수 교수)이 최근 비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최신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인 Aveir 삽입술에 성공했다. 심박동기는 심장이 정상보다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에게 심박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삽입하는 기구다. 기존의 유선 심박동기는 피부 밑에 배터리를 삽입하고 심장으로 연결되는 전선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삽입 과정에서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존재했다. 또한, 전선이 손상되거나 정맥, 심장과의 유착으로 상당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 Aveir 심박동기는 기존 심박동기와 달리 전선과 피부 밑 배터리가 없어 이와 관련한 합병증을 없앴으며, 시술 및 회복 시간도 단축됐다. 또한, Aveir 심박동기는 제거와 교체가 가능하며, 스크류 형태의 고정 방식을 채택해 시술 관련 안전성도 향상되었다. 계명대 동산병원 부정맥팀은 “Aveir 삽입술 성공은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특성 덕분에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동구청, 남구, 수성구, 북구 소식 등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72억 원으로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72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0억원에서 12억원 증액된 규모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7일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월성동지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서구는 6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2배인 72억원을 전액 보증받아 iM뱅크 월성동지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년간 매월 대출이자의 2%를 직접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둔 신용등급 1~7등급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환 방법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상환 방식에 따라 금융채 연동 기준금리(12개월)+1.5~1.7%의 고정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17일부터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물가·고환율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지난달 9일부터 한 달간 행정인턴으로 근무한 4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0명의 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턴들이 직접 제작한 구정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이후 진행된 구청장과의 대화에서는 인턴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행정인턴들은 보건소 내 건강 미션판 제작, 종합민원실 번호표 발급기 개선 등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달서구는 이들 의견을 검토 후 실현 가능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2차)' 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기간이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되어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남구는 주소정보시설의 훼손, 망실, 표기 오류 등의 문제를 파악해 시설물을 정비해 시설물 낙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2676개 △건물번호판 2만1872개 △기초번호판 89개 △사물주소판 193개 △주소정보안내판 5개 △국가지점번호판 41개로 총 2만4876개이며 모바일단말기 '스마트KAIS'를 활용한 현장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심각한 훼손으로 낙하가 예상되는 시설은 즉시 철거 후 정비하고 확충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신규 설치하여 구민들이 위치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관내 주소정보시설의 신속한 유지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가족센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기관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수성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 인식 개선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KT 지정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본국 이해교육 강사로 양성한 뒤, 다양한 기관에 파견해 지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결혼이민자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참여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놀이와 다문화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85회의 다문화 이해교육이 진행됐으며, 2025년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 우즈벡 등 다양한 국적의 강사를 양성해 교육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해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 대구시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등 서비스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운영시간 연장, 외국어 지원 등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7일 복현오거리 인근 북대구새마을금고 본점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신규 설치하고,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 24시간 운영하도록 변경했다. 이로써 24시간 상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존 3곳(구청 민원실, 관문동 금호분소, 칠곡경북대병원)에서 4곳으로 늘어났으며, 관내 총 19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 지원 서비스는 대구 최초로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와 북대구 새마을금고 본점 무인민원발급기에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로 민원 서류 발급 과정을 안내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등 121종이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대면 창구보다 반값의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정보는 북구청 및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칠곡군, 울진군 소식 등

◇청도군 풍각면사무소-청도군 가족센터, 업무협약 체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풍각면은 10일 풍각면 작은 도서관에서 청도군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독서 문화 발전과 가족 상담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독서문화장려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활동 △한글 공부 △어린이 돌봄교실 △가족사랑의 날 행사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독서 문화진흥과 가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근진 가족센터장은 “다양한 공동체 경험과 가족 소통의 공간으로 작은 도서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상담 프로그램 진행 등 맞춤형 가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청도군 가족센터와 함께 지역 사회에 더 나은 독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각남면 생활개선회, 정성 담은 반찬 나눔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각남면 생활개선회은 10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반찬 100세트를 나눔했다. 각남면 생활개선회는 장기간 지역 사회의 복지와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정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으로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박정임 생활개선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반찬 나눔 행사는 단순히 음식 지원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칠곡군, 전국 최초 애국가 합창단 운영 입만 뻥긋하는 애국가는 이제 그만… 애국심 고취 위한 새로운 도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애국가 합창단'을 결성하고, 애국가 부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식 행사와 정례 조회에서 합창단이 애국가를 선창하면, 공무원과 주민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칠곡군이 이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소리가 작거나 입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입만 움직이고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해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애국가 합창단'이 결성됐다. 김경진·김윤주·박상현·안태기·오하림·허예지 주무관이 참여했으며, 특히 박 주무관은 뮤지컬 배우 출신, 안 주무관은 연예인을 꿈꾸던 경험이 있어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갖춘 이들이 주축이 됐다. 칠곡군은 애국가 부르기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참가자는 자신 있게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등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한 뒤, 칠곡군 공식 SNS에 영상 링크와 참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애국가 부르기를 보다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 군수는“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의 첫걸음이 바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이라며 “애국가 열창으로 감동을 선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애국가 챌린지'와 연계해 전국적인 애국가 부르기 문화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제도운영 5개분야 11개 지표로 나누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칠곡군은 홈페이지 검색어 및 기존 청구내용 등의 수요분석을 통해 군민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및 청구처리 준수율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였다. 또한 청구처리에 대한 고객만족도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종합평가가 시작된 2019년 최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우수기관을 유지하며, 재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알 권리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알권리와 군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긴급복지지원제도 시행으로 위기가구 신속하게 해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경북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했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난 2005년 12월부터 시작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지원기준이 매년 확대되었지만, 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2025년부터 경북 최초로 기준을 확대하여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정부긴급 지원의 기준중위소득은 75%인데 반해 울진형 제도는 100%로 확대되면서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은 179만원에서 239만원으로 확대되었고, 금융재산은 839만원에서 1239만원으로 확대했다. 정부긴급제도의 지원기준을 적용했다면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해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확대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 덕분에 2월 현재 2명의 주민이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지원을 받게 됐다. 긴급복지 도움이 필요한 울진군민이라면 울진군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청년 취업준비 지원사업 추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5만원, 자격증 취득교육비 최대 40만원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청년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취업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취업교육비 지원사업'은 취업교육이 어려운 지역적 사정을 고려해 구직에 필요한 교육 수료 또는 자격증 취득 시 해당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청년 자격증 응시료'와 '자격증 취득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자는 19~49세 이하의 청년으로서 응시 기준일 1년 전부터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이 되는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 토익, 토플 등 어학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응시료 1건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며, 연간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이전 울진군에 주민등록 된 19~65세로 내일배움카드(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 지원카드)로 고용노동부 인정 적합 훈련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자부담 중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또는 방문(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군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주거·교육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청년들이 취업을 향해 발돋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접수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25일까지'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신청을 받는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계층의 임대료를 최대 480만원(월 최대 20만원)까지 최장 24개월 간 매월 분할 지원하는 제도다. 자격기준은 19∼34세(1990∼2006년생) 이하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를 모두 만족하고 청약통장을 보유하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5일 18시까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과정은 소득·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가구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주거·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소식 등

◇영천시, 숙박시설·음식점 등 대상 민간관광안내소 모집 민간업체에 관광안내 기능부여 통한 관광편의 증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0일부터 영천 관광을 활성화하고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영천시 민간관광안내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관내 음식점, 카페 및 숙박시설이며, 2025년 연중 내내 신청이 가능하다. 영천시의 자체 심사를 거쳐 민간관광안내소로 지정되면 지정현판 및 진열대, 안내책자, 관광지도 등 영천관광 홍보물을 제공받는다. 민간관광안내소는 기존 관광안내소의 운영시간과 접근성의 한계에서 벗어나 관광객에게 편리하게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안내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영천시 민간관광안내소로 지정된 업체는 총 11개소로, 음식점·카페 8개소, 숙박업 2개소, 농업·서비스업 1개소이다. 영천시는 SNS 및 영천 관광 팸투어 등을 활용해 민간관광안내소로 지정된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 관광산업을 위해 올해에도 민간관광안내소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과도 연계해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10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금호윤성모닝타운에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동네 걱정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에 도움을 손길을 내밀고,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보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 및 봉사자들은 문고리형 홍보 전단지를 집집마다 달고, 우편함에 우편물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는 가구를 파악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셀프안부폰 사업, 사회적 관계망 집단프로그램 참여 등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에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회적 고립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개개인이 고립되지 않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올해 전기차 1175대·수소차 65대 구매비용 지원 전기차 보급사업은 상반기 821대, 하반기 354대로 나눠 진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1175대, 수소자동차 65대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는 보급사업은 상반기 821대(승용 600, 화물 210, 승합 11), 하반기 354대(승용 260, 화물 90, 승합 4)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접수는 오는 이달 10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대당 보조금 단가는 자동차의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승용차 313만~1210만원, 화물차 271만~2435만원, 승합(중형) 1262만~1억1276만원 등 차등 지원된다. 단, 전기승용차와 화물차에 대해서는 대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기택시·다자녀 가구·차상위 이하·농업인 등은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이며, 3월 초 공고 후 신청받을 예정이다. 전기·수소자동차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기관 등이다.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신청서 작성 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을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취소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 농어민수당 연 60만원 지급… 3월 14일까지 신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다음 달 14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민의 소득 보전을 위해 연 1회 지급되는 수당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북도 내 주소를 연속해서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농어업에 종사는 경영주다. 단,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신청년도 이전 5년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는 제외된다. 또 주 사업장 한 곳만 신청 가능해 농업과 양봉업을 겸업하고 있는 경우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모이소 앱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어민수당은 상반기 1회, 농가당 연 60만원 경주페이(지역화페)로 지급된다. 시는 오는 4월 안으로 대상자를 확정 짓고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 보장과 증진을 통해 농어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6년 국비 확보 선제 대응…1조 5,450억 원 규모 사업 발굴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국별 추진상황 릴레이 보고 회의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별 추진 상황 보고 회의를 가졌다. 시는 실질적인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10일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12일 일자리경제국 등 2월 말까지 국 단위로 추진 상황 보고 회의를 1차로 가질 계획이다. 이는 연초부터 전 부서가 국비 확보에 협업과 관심을 갖게 하는 한편, 보다 면밀하게 설득 논리와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재부 예산 반영까지 체계적인 대응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사업은 총 254건 1조5450억원으로 신규사업 67건 1815억원, 계속사업 187건 1조3635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10억) △글로벌 산학협력관 건립(10억)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40억) △AI 가속기 센터 민·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200억) △수소 운송용 철강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50억) △포항 수산양식 수산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5억) 등이다. 이밖에 지난해 감액예산안 통과로 국회 증액이 무산됐던 재선충 방재 사업과 이차전지 및 양자 관련 사업도 정부 추경 또는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빠짐없이 건의되도록 챙길 계획이다. 이번 자치행정국 보고 회의에서는 14건 307억원의 사업 중 신규사업 5건의 부처 협의 및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상길 부시장은 3월부터는 적극적으로 경북도를 비롯해 중앙부처와 필요시 국회까지 방문해 사업설명과 예산 반영 협조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생소할 수 있는 국비 확보 관련 일련의 절차와 단계별 대응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오는 12일 전 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4월 2차 국비 확보 보고회까지 부처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현황을 토대로 추가 신규사업 발굴에 전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경기침체와 지역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도비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최종 예산 반영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포항 동빈대교, 올해 내 조기 준공 목표 순항 중…도심 교통 개선 기대 당초 2026년 6월에서 앞당겨 올해 10월 개통 목표로 공정 속도 높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동빈대교 건설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당초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포항시는 경상북도 및 시공사와의 협의로 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95m,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 78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시·종점부 접속교 스틸박스 거치 및 교량슬래브 설치가 진행 중으로, 5월 교량슬래브 폐합이 완료되면 기본적인 교량 형태가 드러날 예정이며 이후 최종 마무리 공정을 거쳐 오는 10월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도심 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동빈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 기준 64m 높이의 주탑이 세워지며, 360˚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대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교량 위로 올라가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보행자 도로를 걸어서 바다를 건너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야경을 강조한 경관 조명과 전망대 시설이 추가되면서 야간 관광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빈대교 개통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량을 이용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의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숙박업, 요식업 등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스코와 국가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빈대교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도심 교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속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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