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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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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디지스트,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병원 소식 등

◇DGIST, 로봇 통신 지연 분석 '수학적 모델' 세계 첫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팀이 '로봇 운영체제(이하 'ROS') 2'에서 데이터 분산 서비스(이하 'DDS')의 데이터 전달 지연(latency)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지연을 주요 통신 매개변수 변화에 따라 폐형식(closed-form)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다루기 어려웠던 통신 지연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다양한 로봇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가 개발되고 있으나, 그중 ROS는 꾸준한 발전과 활발한 커뮤니티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ROS 1'이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이하 'TCP') 기반 통신을 사용했던 반면, 2017년 발표된 'ROS 2'는 DDS를 미들웨어로 채택하며 User Datagram Protocol(이하 'UDP') 기반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DDS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전달은 TCP와 달리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재전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연 특성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박경준 교수팀은 DDS 구조가 통신 시간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패킷 전달률(packet delivery ratio), 데이터 주기(data period), 하트비트 주기(heartbeat period) 등 주요 통신 파라미터를 고려한 시간 지연 모델을 제안했다. 연구팀이 35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실험적으로 검증한 결과, 제안된 모델이 실제 측정값과 평균 6.88% 오차 범위 내에서 일치함을 확인했다. 이는 'ROS 2' 응용 분야에서 통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ROS 2' DDS 신뢰성 전달 구조의 지연을 네트워크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규명한 최초의 시도"라며, “데이터 주기와 하트비트 주기 등 주요 통신 파라미터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로봇의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가 향후 로봇 및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효율적인 통신 설계를 위한 핵심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군집형 무인 CPS 특화연구실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5월 런던에서 개최 예정인, 관련 분야 최우수 국제학회 “IEEE INFOCOM 2025"에서 발표 예정이다. 또한, 제1저자인 박형석 박사과정생은 학생창업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에스이노베이션스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STAR+ 미래혁신포럼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신산업STAR사업단은 22일 연마관 304호에서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TAR+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최신 AI 트렌드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석 부총장의 “RISE와 AI-Dx 변화에 대한 전문대학의 준비" △㈜인텔코리아 김준호 전무의 “최신 인공지능 동향"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최대규 매니저의 “보건의료 분야 글로컬 대학의 클라우드와 AI 활용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신산업STAR사업단 안승주 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RISE 체계와 AI-Dx 기술의 발전은 전문대학이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산업STAR사업단은 지역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 교육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후보생 동계입영훈련 성료 제9,10기 RNTC 후보생 41명 공군교육사령부 입과 4주간 훈련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 41명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입영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운영 중인 이 대학교는 9기와 10기 RNTC 후보생 41명이 지난달 29일 동계입영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유격, 행군, 지휘법 등 공군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과 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과 함께 올해 3월 임관 예정인 9기 후보생들의 임관종합평가를 병행해 4주간 진행됐다. 24일 가진 수료식에서 9기 김미진 후보생(여)이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후배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모든 훈련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얼마 남지 않은 임관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학군단에 입단했던 초심으로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10기 고가은(21, 여) 후보생은 “날씨는 춥고 감기와 독감까지 유행해 훈련이 너무 힘들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동기들과 묵묵히 참고 이끌어 준 선배들이 있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우리도 임관종합평가를 준비해야 하는데 선배들처럼 모두 임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학교 공군 RNTC는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발표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022~2024년까지의 3년간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체계에서 전문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만촌동)에서 진행됐다. 교육 혁신지원 사례 공유와 함께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학령기 학습자 등이 참여하는 학생발표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입학한 동기와 혁신지원사업으로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에 참여한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한국어문화과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딜락시(스리랑카)와 심리상담케어과 성인학습자인 서진희 학생이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부문 대상과 성인학습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딜락시 학생은 한국어 학습 및 문화 적응을 위해 참가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신이 경험한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 및 새로운 도전과 성취 내용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학습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진희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계명문화대학교에 입학한 사연과 입학 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장해 가는 자신을 솔직담백하게 설명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그리고 지역 정주형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차 및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모두 정성평가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확립했다. 이러한 성과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결과이다. 박승호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령기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대장·직장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조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를 기념해, “The Robotic Surgeons: Small Steps for Big Changes"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1년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500례 수술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600례를 넘어섰다. 인도, 일본, 대만에서 온 해외 연자들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대장 및 직장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배성욱 교수(계명의대)는 500례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설명했으며, 김남규 교수(연세의대)는 대장암 전문가를 위한 최적 로봇 수술 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외국 연자들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의 Avanish Parmesh Saklani 교수(Tata Memorial Hospital, Mumbai)는 “Robotic rectal surgery for beyond TME"라는 주제로 기존의 TME(총직장간막절제술) 범위를 넘어선 로봇 수술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일본 Yudai Fukui 박사(Toranomon Hospital, Tokyo)는 “AI-assisted robotic surgery: Holy plane with Eureka"라는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로봇 수술의 정밀성을 어떻게 강화하고 수술 중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Beyond TME" 세션에서는 기존 대장암 수술을 넘어 새로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다양한 접근법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김창남 교수(을지의대)와 김진 교수(고려의대)는 로봇을 활용한 고난도 골반 림프절 절제 및 골반 적출술의 최신 기법을 소개했다. 백성규 계명대 동산병원 기획조정실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로봇 수술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동산병원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1년 지역 최초로 다빈치 Si 시스템을 도입하며 로봇 수술 시대를 열었으며, 2019년에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다빈치 Xi 시스템을 추가 도입했다. 이어 2022년에는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 SP 시스템까지 도입하며, 현재 3대의 최첨단 로봇 장비를 통해 활발히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서완석 교수,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 회장 선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서완석 교수가 최근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the Korean Academy of School Mental Health)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월까지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2021년 학교 정신건강의학의 발전과 학교 구성원 및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이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학교정신건강분야 전문가들이 학술 교류와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와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완석 교수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평생회원으로서 소아청소년 정신 건강과 수면 문제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을 찾아 진단부터 심리상담, 치료,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영남Wee센터의 센터장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생명사랑센터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정서행동문제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관리체계를 만드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간행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과 2010년에는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스 후(Marquis Who's Who)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되었다. 현재는 영남대병원 사무처장직을 맡고 있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실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조직 확대 및 경영위기기업 지원 전문조직 신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보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부서 및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86명의 신입직원도 영업 현장에 빠르게 배치해 고객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23명의 여성 직원들을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고 본점 부서에 배치하는 등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노력도 지속해 가고 있다. 특히, 신보는 지난해 7월 지방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설치한 특화금융팀을 '대전금융허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투자·팩토링·혁신금융·문화콘텐츠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에는 '해운대지점'을 신설해 지역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전국의 영업본부별로 총 8개의 '기업밸류업센터'를 설치한다. 채무자 재기지원, 기업의 사전·사후 구조조정과 구조조정 코디네이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의 성장성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업의 역동적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KODIT금융경영연구소'도 설치한다.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정책금융 강의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상반기 인사이동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설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라며,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책금융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소식

◇포항시, 대규모 투자사업 점검으로 민생경제 활력 이끈다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62% 설정…행안부 목표보다 8% 상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3일 국·소·원·단장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 집행 대규모 투자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신속 집행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국별 30억 원 이상의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당초 행안부 목표인 54%보다 8%를 상향한 62%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대상액 1조 6,854억 원 중 1조 450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집행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의 전략적 집행을 위해 △신속 집행 대상 사업 예산 및 자금 우선 배정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사업별 공정 및 집행 상황 집중 관리 △사전행정절차 이행 준비 철저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긴급입찰, 선금·기성금, 선고지 제도 등)등을 활용해 신속 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부서별 행정절차 지연 및 국비 교부 지연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과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부서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울산.경주3개 도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출범식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3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및 세 도시 공동 협력사업 담당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경과보고, 공동 건의문 서명,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지난 2023년 해오름동맹 상설협력기구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세 도시가 합의한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총 9명의 3개 도시의 직원들로 구성했으며, 사무실은 세 도시의 중간 지점인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3개 도시 시장은 공동 건의문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포항시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또한 3개 도시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에도 힘을 모아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관광, 문화, 안전 등 분야별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산업 수도권으로의 도약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해오름동맹은 앞으로 공동 협력사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내실있게 추진해 산업과 경제를 아우르는 자치단체 간 경제동맹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세 도시의 협력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출범한 해오름동맹은 포항·울산·경주가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협의회로, 경제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 ◇포항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본격 추진....기재부 예타 통과 23일 기재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조사 통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3일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의결했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형산강 유역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형산강 포항~경주 구간(L=36㎞)에 대해 총사업비(전액 국비) 8,028억을 투입해 제방 49.8km 설치·보강, 수위 저하와 원활한 물 흐름을 위해 하천 내 퇴적된 흙 1,360만㎥를 정비해 홍수 피해 예방과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하천의 물 흐름 능력이 확대돼 하천의 수위가 0.76~1.48m로 낮아지는 등 200년 빈도 홍수에도 하천이 범람하지 않고 홍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형산강이 지난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극한 강우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준설을 지속해서 정부에 요청해 왔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부 장관이 지난 2023년 포항을 방문했을 당시 형산강 하도정비의 신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했고,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에는 5월과 7월에 기재부를 방문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왔다. 이와 함께 시는 2022년 힌남노 이후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재난에 강한 인프라건설에 매진해 왔다. 힌남노 때 큰 피해를 당한 냉천 상류에 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높이 53m, 길이 170m, 저수용량 443만 톤 규모의 항사댐 건설사업을 총사업비 1,06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타당성조사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조기 완공을 위해 설계·시공일괄(턴키공사) 방식으로 올해 발주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냉천, 칠성천, 장기천, 신광천, 대화천 등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총 1,716억 원을 투입해 통수 면적 확장을 위한 준설과 하상 정비를 대부분 완료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과 수충부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정비가 먼저 진행돼 상당 부분 마무리됐으며, 모든 작업은 올해 우기와 태풍 내습 전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시대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과 기업이 안전한 포항 실현에 큰 성과"라며 “실시설계 및 공사착공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항사댐 건설,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설 명절 앞두고 물가 잡기 위한 전방위 총력전 펼쳐 민관 협력으로 전방위 대책 가동, 골목상권 활성화로 민생경제 안정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잡기 위해 전방위적 총력전에 나섰다.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물가안정 대책 회의'에서는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현안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유가 하락의 기저효과, 고환율 여파, 기후 위기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 등 복합적 요인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회의에는 포항시 물가 관련 부서를 비롯해 요식업·이미용업 등 직능단체 및 소상공인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부서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격 및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을 비롯한 설 연휴 물가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체 및 소비자 관련 단체가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과 채소 등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6개 반, 8개 과로 구성된 '물가안정 대책 T/F팀'을 본격 가동하며,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와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겸행한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6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으로 조기 발행하는 등 소비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구청과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 원산지 표시와 저울류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지난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전통시장 장보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지역 기업과 단체가 적극 동참하는 민관 협력형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이강덕 시장은 “물가안정은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에 사활을 걸고 현장에서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민·관이 협력하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골목상권과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도공대구경북본부,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한울본부 소식 등

◇도공 대구경북본부,설 연휴 대비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설 연휴 기간 도로살얼음에 유의해 장거리 안전 운전 필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설 연휴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도공 및 유관기관 직원들은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졸음운전 방지 껌, 생수 등이 포함된 교통안전꾸러미를 제공했다. 동시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의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기관들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대국민 교통안전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56만 2천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29일 69만 2천대로 예측된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긴급작업을 제외한 차단 공사는 중지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구간에서는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곽현준 대구경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장거리 운행차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은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당부드린다"며 “최근 겨울철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안전 운행 요령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설 연휴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본격적인 설 연휴에 앞서 23일,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설 연휴 교통사고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귀성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가족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함께해요. 안전운전!"이라는 주제로 시행했으며 공단, 한국도로공사, 대구국토사무소, 한국도로교통공단, 고속도로순찰대, 화물공제조합 등과 함께 진행됐다. 공단은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포와 함께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참지말고 쉬어가세요!", “적절한 속도유지, 차간거리 확보해요!", “설날, 서두르지 말고 안전운전해요!" 메시지 전파를 통해 졸음 및 과속운전 금지·차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공단 이지웅 본부장은 “안전한 연휴를 위해서는 교통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울본부, 울진바지게시장에서 나눔 실천하며 따뜻한 설날 준비 울진군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3천7백만원 상당 농수산물꾸러미 전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23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울본부는 관내 300가구와 복지시설 13개소에 총 3,70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울진바지게시장에서 구매해 전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늘 앞장서서 나눔 활동을 하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리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물품을 관내에서 구매하는 세심한 배려에도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한울본부의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버블앤저글링 매직쇼' 성황리에 종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22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를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로 변경해 3회에 걸쳐 무료로 선보였다. 1, 2회차는 관내 어린이집 초청 공연, 3회차는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해 총 880명이 관람했다. 공연 관람을 함께한 어린이집 원장은 “매번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3회차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대에서 큰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고 다양한 크기의 비눗방울도 만져보며 너무 행복해했으며, 아이들이 두 번이나 관람할 정도로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흥겨웠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2024년 혁신리딩기업 ‘대한시스텍(주)’에서 현판식 개최

신보의 혁신리딩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 소재 '대한시스텍(주)'를 방문해 '2024년 혁신리딩기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대한시스텍(주)'가 유일하다. 2009년 설립된 '대한시스텍(주)'는 경남 창원시에 대규모 제조 설비를 갖추고, 육·해상 무기 및 부분품, 발사대 등을 주문 생산하는 유압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특히, '대한시스텍(주)'는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갖춘 방산협력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2023년 매출 585억원,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557억원을 달성해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보는 '대한시스텍(주)'를 포함한 혁신리딩기업에 △보증한도 우대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시스텍(주)' 차순용 대표는 “신보의 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최고의 기술력과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혁신리딩기업들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성이 우수하고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 달서구·동구·남구·수성구·서구· 북구 소식 등

◇대구 달서구,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 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올해부터 지방세 납부 기한을 놓치는 납세자를 방지하고,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정기분 납부 기한이 마감되기 3일 전에 전자송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납세자에게 한 번 더 부과 내역을 모바일 전자문서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납세고지서 분실 및 송달 지연으로 인한 재발급 요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방세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요청 등 관련 민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납세자의 경제적 불이익을 방지하고 행정 비용 절감을 위해 본 서비스를 도입했다. 납세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부과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공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가상계좌 및 위택스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 주요 지방세의 정기분에 적용되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납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우편 요금 등 징세 비용 절감으로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20일부터 23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월배·월배신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기간이 운영된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5%가 적용된다.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은 각각 월 2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기존 10%였던 할인율이 15%로 확대돼 더욱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저소득 어르신에게 설맞이 명절 나눔 행사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22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세대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함께 동(구)행(복) 명절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달콤한 떡케이크 봉사단 회원 15명은 떡국떡, 잡채 등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 100상자를 어르신 세대에 전달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는 정미자 단장을 비롯한 달콤한 떡케이크 봉사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동구청 또한 주민 모두가 따뜻한 정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동(구)행(복) 명절 나눔사업'은 대구 동구청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행복동구 희망Dream'의 기획 사업 중 하나다. ◇대구 남구, 구민 대상 정보화 교육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정보화교육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 등 기초과정, 활용과정, 테마과정 등으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교육은 정보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계층·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서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2월~11월까지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9개월간 매월 1~2과목씩 20시간 교육으로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기초 등 기초 사용법과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폰 사진과 영상 만들기 등 활용법, 키오스크와 본인인증, 온라인 행정서비스(정부24) 이용하기, 카카오톡 100% 활용하기 등 테마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2월 교육은 컴퓨터 기초과정으로 2월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 접수 및 문의 사항은 남구청 053-664-2464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 수성구,'설맞이 뚜비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3일 범어네거리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홍보하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보행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수성경찰서, 수성구청 교통과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수성구는 설 연휴 기간에 주요 도로와 재래시장 주변의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비롯해 '자전거 헬멧 착용하기', '개인형 이동수단(PM) 바르게 타기'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약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1차 추경을 통해 30억 원의 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이 확정될 경우 총 4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에 사업장을 둔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휴업 또는 폐업 상태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자금 상환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053-744-6500)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는 설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을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신평리시장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수 산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신청하면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해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을사년 새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구민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대구 북구,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22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북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와 함께 지난 15일 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및 가격표시제·불공정 거래 행위 지도·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수 진작과 서민 체감 경기 개선을 위해 물가안정 거리 캠페인·착한가격업소 카드할인 행사·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등을 운영해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며,올해도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 등에 따라 구민들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우리 구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설 성수품 및 생활 필수품의 가격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공정한 거래와 가격 인상을 방지해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계명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권 전문대학  소식 등

◇계명대 미술대학, 국내 미술문화 탐방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미술대학 재학생 268명, 국립현대미술관·리움미술관 현장학습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미술대학이 국내 미술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미술관에서 현장학습이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일본 도쿄·오사카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대학 내 10개 학과(회화과,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마케팅학과, 사진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웹툰과)의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68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정상급 미술관에서 전시품을 관람하고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미술과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술작품 관람에 젊은 관객층의 유입이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참가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 시각예술에 큰 관심으로 보였으며, 동일한 작품에서도 다양한 전공 배경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맞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관람 후에는 인근 복합문화공간과 디자인 편집매장을 탐방하며 자료조사를 진행, 미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폭넓게 경험했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국내 미술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이 오는 가을 미술대학 아트페어 작품 개발에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디자인 분야 학생들이 자유롭게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확대해 미래 예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전국 규모 공모전 및 'Red Dot Design Award', 'IF Concept Award', 'Spark design award', 'IDEA'등 세계 4대 디자인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남이공대,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직무역량 강화교육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영남이공대학교 아우스빌둥 학습관과 희망관 전기자동차실습실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역량 강화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에 따라 전기자동차(EV) 및 펄스널모비리티(PM) 화재진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일에 걸쳐 하루 4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현장 대원 150명이 참석해 전기차 구조 및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 e-자동차과 한승철 교수와 류경진 교수가 최신식 실습 장비와 교육용 전기차를 활용해 △전기자동차 고전원 안전교육 △전기자동차 구조 이론△전기자동차 시스템 실습 △전기자동차 배터리 실습 등의 내용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전기자동차와 고전압 배터리를 통한 실습으로 교육생의 이해를 도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엄준욱 본부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구조와 진압 방법에 대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전기자동차 화재는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현장대원의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구소방안전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관한 교육으로 미래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1차년도 대구보건특화캠퍼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2일 영송관 1318호 스마트 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1차년도 대구보건특화캠퍼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의료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현장 미러형 러닝센터'와 '지역보건의료산업 연계형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영 경영부총장, 김지인 대외부총장을 포함한 45명이 참석했으며, 교직원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의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 구축 현황과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대구보건대학교가 구축 중인 '러닝센터'는 이론과 실습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 공간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환경과 디지털 도구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러닝센터는 응급환자모형을 활용해 방사선학, 간호학, 응급구조학, 임상병리학, 보건행정학에 대한 전공실습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모듈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저혈량성 쇼크' 사례를 담은 시나리오는 응급 의료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협업과 응급 대처 능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테크특화센터는 첨단 보건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체와 협력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Dental 분야 산업 브랜드화를 목표로 실습실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운영 등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센터 운영, 의료기기 홍보 전시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관련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러닝센터와 특화센터는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무 능력 향상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권 전문대학 3곳 LiFE 2.0사업 성과공유 워크숍 성황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LiFE 2.0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권 전문대학 3개교(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수성대학교)가 22일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년도 LiFE 2.0 대구권 전문대학 성과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수성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LiFE 2.0사업 구축형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이후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성인학습자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인력 및 시설 확충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4월 성인학습자 인재 양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 3개 대학은 그간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및 RISE 체계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3개 대학 LiFE 2.0사업단장 및 부단장, 사업 관계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계명문화대학교 이태정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LiFE 2.0사업 종합성과 보고 및 RISE 체계 내재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LiFE 2.0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RISE체계로 연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과학대학교 LiFE 2.0사업단 안정희 부단장은 '3개 대학 공동 빅데이터 구축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3개 대학이 함께 실시한 성인학습자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각 대학별 성인학습자들의 특성과 만족도 조사 결과 등 다양한 결과값과 함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수성대학교 김남조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 성인친화적 LiFE 2.0 성과 공유'를 주제로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한 우수사례와 성인친화형 평생교육과정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3개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토론 및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오는 5월까지 운영되는 LiFE 2.0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우수한 성과를 RISE 체계로 순조롭게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LiFE 2.0사업은 대학을 지역의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 여건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울진군,칠곡군,청도군 소식 등

◇울진군,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금 확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고유가 시대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을 월 17,690원에서 27,3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진군 전기요금 지원사업은'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및'울진군 군민에 대한 공공요금 일부지원 조례'에 따라 주택용과 산업용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는 170㎾h 해당액인 14,510원을 지원했으나, 2024년에는 200㎾h 해당액인 17,690원으로 인상했고 2025년부터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법률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고액인 220㎾h에 해당하는 27,300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울진군에서는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국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울진군 북부지역부터 남부지역까지 순차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급사업을 시행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유가 시대 지역 경제활성화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금 인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그동안 미등기주택이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는 보조사업으로 주택용 태양광을 설치할 수 없었으나, 금년부터 울진군 전 지역에 태양광 공유화 사업을 시행해 군민 모두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정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진군,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하세요! 3개분야, 17개사업, 사업비 35억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지역 농업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신기술의 조기 확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7개 사업에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식량작물분야 벼 우량종자 채종단지 조성 사업 등 4개사업 △경제작물분야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지원 사업 등 9개사업 △스마트농업분야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사업 등 4개사업이 있다. 신청방법은 사업별 신청요건을 갖춰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산업팀에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789-5240 ~ 5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울진농업 대전환을 선도할 성실하고 적극적인 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하여, 신기술의 조기 확산으로 울진농업 발전에 앞장 서 줄 것을 바란다"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 2025 읍면 소통 화합의만남 행사 열어 주민과 함께하는 5일간의 일정....소통과 공감,새로운 칠곡을 그리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20~24일까지 5일간 칠곡군 내 8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 읍면 소통 화합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소통 화합의 만남은 △20일 북삼읍을 시작으로 △21일 가산면, 동명면 △22일 왜관읍, 약목면 △23일 지천면, 기산면 △24일 석적읍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각 읍면을 방문해 지난 해 주요 성과와 2025년 군정 운영 및 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종료 후에는 현장에서 제안된 주민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칠곡군의 방침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둘러보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세심히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접 군정 브리핑뿐 아니라 주민들의 현장질의에도 주도적으로 답변하고 있어, 김 군수의 현장 중심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러한 김 군수의 스마트한 행정 운영과 적극적인 소통 의지는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군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칠곡군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군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더 나은 칠곡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군정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팀, 설명절 맞이 '희망키트'나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이해 사례관리대상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설명절 맞이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20만원 상당의 설 명절 꾸러미에는 사과, 배, 밀가루, 고기 등 설 명절에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23종의 품목으로 17개소 후원자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구성되었다. 칠곡군 '명절 희망키트'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 추석명절에 후원자의 물품을 기탁받아 키트를 구성,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없이 온정을 나누는 명절을 보내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교육·관광, 주말 힐링의 명소로 각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2018년 3월 개장해 화랑의 세속오계(世俗五戒)정신과 풍류도(風流徒)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관광지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유니크 베뉴사업에 선정되어 마이스산업의 최적지임을 인정받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에도 선정돼 명품 관광지로서의 높은 잠재력을 재확인했다. 또한, 올해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화랑 문화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역사문화교육의 거점 공간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 및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시설로는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세속오계)을 청도만의 新화랑정신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꾸며놓은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승마·검술·궁술을 3D로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 인바디·사상체질검사 등 심신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명상실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궁장, 대강당, 다목적홀, 숙박시설로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화랑촌과 화랑촌카라반은 각종 세미나, 연수 및 워크숍, 수련 활동, 연회 및 숙박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체류형 교육 관광객을 위한 장비와 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더불어, 도비 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00㎡ 규모의 풍월관을 건립하고 있다. 풍월관은 다목적 실내 교육시설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연회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4월에 착공해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운문댐 하류보에 자리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은 주말 가족 단위 캠퍼들로 북적이며, 천혜의 자연을 품은 산책로는 낮에는 물론 밤에 화려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포츠 체험시설인 스카이트레일은 4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다양한 로프 코스, 미니 짚라인, 번지점프대를 갖춰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지난 12월에 개장한 짚롤러코스터는 숲속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425m 길이로 구성돼 견고한 소재로 이루어진 트랙에 직선 내리막 코스뿐만 아니라 곡선, 360°회전 코스 등 방문객들에게 다이나믹한 이색경험을 선사하며, 야외에는 오감 맨발걷기길(레드일라이트·황토길)이 조성돼 있어 사계절 힐링 장소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화랑정신을 품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큼, 방문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이색적인 체험 관광 인프라를 꾸준하게 개발해 시설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내 대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도읍,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예방 홍보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청도읍은 전 직원이 담당 경로당 66개소를 방문해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청도읍 직원들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께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안내 포스터도 부착해 어르신들이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청도읍 전 직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동파에 대한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 안내를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소식

◇경주시,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특화지역 및 사업모델 논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전력 다소비 기업체 유치 가속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전략 수립과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특화 지역 참여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의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비전 수립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연구 용역사인 ㈜라온프렌즈가 특화지역 설명, 특화지역 후보지 소개,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이어 경주시, 경북도, 한국에너지공단, 학계 전문가와 연구기관,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 실무진 등 50여 명이 지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경주시는 전력 직접 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한전과 발전사업자 간 공급 경쟁이 가능해져 지역 기업체의 전기 요금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의 생산·소비가 이뤄지는 지역단위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시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선정되면 전력 신산업이 성장함은 물론 이차전지, 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전력이 필요한 기업 유치가 가속화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APEC 대비 전통시장 환경 정비 추진 市, 통행로·간판 정비 및 친절·위생 교육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하고 상인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시비 100%)을 들여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 간 추진된다. 지역 주요 전통시장 내 통행로 및 간판 정비 등 환경 개선과 상인 대상 친절·위생 교육 및 번역 앱 활용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수요 조사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56억 원) △중앙시장 북측 아케이드 설치·보수(5억 2,100만 원) 등이다. 또 △건천·성동·중앙·황남상가·불국사상가시장 등 7곳의 공영 주차장 및 오수관로 정비 및 차수판 설치 공사(3억 9,000만 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온라인 소비·유통환경의 변화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올해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역량강화 사업을 더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설 명절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약국 운영 연휴 중 61개 의료기관, 119개 약국 운영으로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설 연휴 진료 공백을 대비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진료기관으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57곳, 한‧의원 4곳이 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곳은 물론 인근 편의점 등 270여 곳에서도 해열제와 진통제 등의 안전 상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대해서는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관리하는 등 응급 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일자별 운영계획은 경주시청과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만약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및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불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사전에 파악하시고,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시보건소, 전통시장서 'APEC 감염병 클린 캠페인' 전개 상인·시민 동참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경주 이미지 구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 전통시장 상인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APEC 감염병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경주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개인위생 지키기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먹기 △환자와 생활공간 분리하기 △환경 소독하기 등이다. 캠페인 기간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핫팩과 마스크를 배부했고, 공용 쉼터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소식

◇영천시, 폐현수막 재활용 '공유형 장바구니' 제작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유형 장바구니 2,500개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유형 장바구니는 시민들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행정복지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은 코팅 처리된 천으로 대부분 소각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내수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면 소각비용이 절감되고, 유해물질 배출을 크게 감소시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친환경 장바구니와 마대를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설맞이 장보기 행사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오전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지역 상권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진행됐다. 박선희 보건소장 및 직원들은 영천공설시장을 둘러보며 신선한 농수산물과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출산장려시책 △마음체크데이 △감염병 예방 △마약퇴치 등 현재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사업 홍보와 함께 장보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최근 물가상승으로 소비가 줄면서 상권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며“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영천시 평생학습관, 2025년 시민사회교육 강사 오리엔테이션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사회교육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평생학습관은 2025년~2026년 시민사회교육 정규과정을 운영할 역량 있는 52명의 강사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했으며, 강사 오리엔테이션은 시민사회교육의 운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운영 방침 안내, 전자 출강 관리, 강의실 사전 점검, 강사 건의 사항 수렴 등 시민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명품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사의 역량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체계적인 강의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삶을 채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시민사회교육은 2월 3일에 개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054-339-776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영천시재향군인회, 제66차 정기총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재향군인회는 23일 향군회관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재향군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024년 사업성과 및 회계결산 보고,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회원 7명에 대한 표창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안보결의대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으며 기념식에서 회원들은 지역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조규창 회장은 “향군은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관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의 선봉이 되어 지역안보를 견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 국가의 철저한 안보태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재향군인회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향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여정의 이정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재향군인회는 향군회원의 권익 향상과 국가발전, 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안보교육 및 현장 견학사업, 영·호남 호국정신 함양, 청소년 호국안보스쿨 운영, 6.25 기념행사, 제대군인 정착사업 등 지역 안보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영천시니어클럽, '슬기로운 직장생활'시니어 취업자 직무역량 교육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영천시니어클럽 실버도우미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니어클럽과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취업자들의 근무지가 사회복지시설, 금융기관인 점을 반영해 △친절서비스 제공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고취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능력 강화 등 고객만족(CS)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문 강사(박은주 ㈜다교에듀 대표)를 초청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사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추후 영천시니어클럽 소속 이야기 할머니, 사랑도우미, 사랑나누미 사업단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영천시니어클럽 취업자 격려를 위해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령층의 성공적인 직업 전환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사후관리 교육을 위한 지원까지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천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구인처 연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새일센터(☎054-339-7765)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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