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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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준현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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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GTX 호재로 ‘역세권 도시’ 되나

인천시 계양구가 교통의 요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D‧E 신설 노선 발표와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 추진 등 교통호재가 몰려 있어서다. 여기에 22대 총선을 앞두고 계양구 후보들도 추가적인 교통 공약을 내세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계양구는 인천시에서도 GTX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월에 '교통 분양 3대 혁신 전략' 발표를 통해 GTX-D·E 노선에 작전역을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GTX-D 노선은 서울 강남권역, E노선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권역으로 연결된다. 개통 시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도심지역까지 기존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 도심을 순환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하철과 연결되는 청라연장선도 추진 중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대장신도시~서울 강서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울‧경기도와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로 계양구 일대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 계양구에서 1월에 청약을 받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정당계약 시작 이후 24일 만에 모든 물량이 주인을 찾았다. 작전역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전용 84㎡A 분양권은 1월에 7억 25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2021년 7월) 가격은 최저 4억 8900만 원, 최고 5억 6400만 원이었다. 올해 3월 입주를 앞두고 2억 원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양구 효성동에서 4월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총 3053가구) 단지다. 단지에서 1.5km 반경에 작전역이 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이 계획안대로 추진될 경우 효성동 일대에 역이 신설될 예정이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분양업계 전문가는 “GTX 개통과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이 추진되면 계양구는 인천 외에도 서울에서 넘어오는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송도, 청라와 달리 저평가된 지역이기에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 외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곳 중 하나다"고 전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대방건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대방건설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 상을 수여한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해당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엔 72개국 약 5000개 기업이 1만 1000개가량 제품을 출품했다.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한 대방건설의 프레임리스 디자인은 '틀이 없는, 경계를 없애다'는 의미가 있는 이같은 전략이 들어맞았다. 해당 디자인은 침실 문선을 없앤 효과를 연출하는 '세미 히든 도어', 가구 디테일 변경으로 케이싱을 최소화한 '세미 히든 케이싱', 그리고 '마감재 최소화'로 무광, 무채색, 따뜻한 컬러의 마감재를 사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공간을 제안한다. 이러한 점에서 프레임리스 디자인은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근 집이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여가, 교육, 업무 등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많아지며 내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해당 디자인의 경우 이러한 주거 공간 내부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합리적이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디에트르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안식처이자 나의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노인 주로 거주 노후주택 ‘침수·붕괴·화재’ 위험

수도권 노후 단독 주택의 비율이 60%에 달하는데 대부분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 화재,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요하다는 지적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8일 경기지역 주택 및 건설사업자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 '도시 내 노후 단독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비율이 약 59.1%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 소유비율이 72.6%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경기도민 40%이상이 30년 이상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그중에서도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 등 저층 주택이 약 41.7%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며 “노후 주거지에 거주하는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신속한 도시복합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세입자의 입주보장은 물론, 신축 주택의 1+1 소유면적 무상제공을 통해 안정적 수입원을 보장하는 등 생활밀착형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근숙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붕괴 및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 협조 하에 건설업계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지현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도시 내 노후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노후주택 문제점을 크게 구조안전 측면과 정비사업 측면으로 나눠 문제점을 시사했다. 구조안전 측면에선 대부분 1988년 내진설계 기준이 도입되기 전 건축돼 2016년 말 진도 5.8의 경주지진 정도가 오면 참사가 예상되고 있다. 또 부실한 설계와 시공, 사용과정에서 구조적 위험성이 누적돼 왔다. 여기에 전기안전, 침수위험, 에너지관리 등 제반 부문에서 문제점이 시정되지 않은 실정이다. 정비사업 측면에선 도심이나 상업업무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개발 수요가 충분치 않고, 도로나 공원,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열악해 거주선호도도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작용됐다. 또한 전체 주택소유자 73%를 차지하는 고령의 집주인들은 임시이주 등 일시적인 불편조차 겪기 싫어하고 주택정비에 대한 의지나 능력, 자금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형건설사는 뛰어들지 않고 있고 지역 중소사업자가 달려들어야 하는 실정인데 집주인이 이들에 대한 불신이 많아 사업을 시행할 수가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이 부연구위원은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에 따라 사업성이 확보되도록 추가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과,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추가적인 규제완화 기반 시설 지원, 세제, 자금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특히 집주인들이 공신력있는 지역 주택·건설사업자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지자체 등에서 업체의 신인도 평가·추천과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 공동사업이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부동산서비스업 종사자 70%는 50대 이상

개발업·임대업·공인중개서비스업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종사자는 10명 중 1명꼴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4000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10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첫 공표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같은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이 중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이었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가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였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65.7%로, 여성 종사자의 2배에 달했다. 다만 공인중개서비스업의 경우 여성 종사자 비중이 42.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54조원으로, 매출액의 55.4%(140조원)는 부동산 개발업이 차지했다. 임대업의 매출액 비중은 19.6%(49조8000억원)였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억2000만원이다. 부동산 금융서비스업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112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서비스업은 48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사업체의 46.3%는 전년(2021년)보다 경영 성과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은 경영 성과가 나빠졌다는 답변 비율이 64.8%에 달했다. 반면 부동산 금융서비스업 종사자의 부정 평가는 12.9%로 낮은 편이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부자 나라’ 한국에서 공사비 모자라 도심 침수 반복?

서울시가 도심 폭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터널 공사가 건설원가 급등에 따른 입찰 실패로 지연되고 있다. 침체된 건설경기 시장의 최대 걸림돌인 공사비 폭등 문제가 공공공사에서도 예외 없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입찰제도로 자칫 시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조달청은 지난 6일 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세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이미 두 번이나 입찰 공고했으나 어느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았다. 동시에 추진 중인 강남, 광화문 대심도 터널 공사도 최근 입찰 공고를 냈지만 응찰자가 없어 이달 중 재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대규모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권역 내 침수취약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역과 광화문, 도림천 일대 3개소에 대한 대심도 터널공사를 실시하기로 했었다. 2020년 준공한 양천구 신월동 빗물저류배수시설을 통해 침수피해 방지 효과를 톡톡히 봤었다. 문제는 최근 몇년새 50% 이상 급등한 공사비다. 시가 책정한 터널공사비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건설사들이 선뜻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 같은 경우 관심이 있어 입찰을 검토 중이나 내부 심의부서의 승인을 받지 못해 언제쯤 참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관심을 보이는 코오롱글로벌 등의 사정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처럼 공공 공사비가 현실과 동떨어지게 된 이유는 '곳간 열쇠'를 손에 쥔 기획재정부의 보수적 예산 책정 때문이다. 공공기관들은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토목사업를 하려면 기재부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재부는 최근 급등한 공사비 현실을 외면한 채 '삭감'의 칼날만 휘두르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그나마 이번 3개 대심도터널 공사 입찰의 경우 시의 요청으로 이전보다 평균 약 15.4% 정도 증액된 상태다. 도림천 공사는 3569억8900만원에서 4262억800만원(19.3%↑), 강남역 3934억500만원에서 4494억6200만원(14.2%↑), 광화문 2432억5200만원에서 2748억3200만원(12.9%↑) 올랐다. 건설업계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부동산 침체기인 현 시점에서 사회간접자본(SOC) 공공 공사는 실적을 채우는 주요 수단임에도 살인적으로 오른 공사비 때문에 오히려 적자를 볼 수 있어 입찰을 꺼린다는 것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관심을 두고 있던 사업들이 내부심의에서 예산책정을 하다 보면 사업성이 안 맞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씩 공사비를 증액했다고 해도 사업 실행률이 100%라 쉽게 덤벼들지 못한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쟁입찰은 고사하고 1개 건설사 참여마저 버거워 보인다. 공사비를 조금씩 증액한다고 해도 경쟁입찰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1개 건설사만 참여해 향후 수의계약을 노려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또 두 번 정도는 유찰을 겪어야 한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대부분의 토목사업이 기한 내 준공을 마칠 수가 없게된다. 이치주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입찰 준비과정에서 소요되는 과도한 비용과 낮은 설계보상비, 단일응찰 시 수의계약 전환부족이 있어 유찰이 반복된다"며 “입찰서류 작성 부담을 덜기 위해 발주자의 부실한 기본계획단계보다는 이후 단계인 계획설계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사업규모 따라 설계보상비 산정 요율을 차등으로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재공고 후 단일응찰일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유찰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박상우 국토부 장관 “GTX-B 계획대로 2030년 개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GTX-B를 2030년 안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km를 연결하며, 14개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약 6조8000억원(재정 2조5000억원, 민자 4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용산~상봉 구간(약 20km)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약 40km) 및 상봉~마석역 구간(약 23km, 경춘선 공용)은 민자사업으로 건설하고, 전체 구간을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게 된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두 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2년 전체 구간 사업을 발주하고, 작년 말 일부 구간의 공사를 착수한 바 있다. 박 장관은 “GTX 노선을 따라 신도시와 거점 도시가 활성화되면 서울로 집중됐던 인구와 주거 수요 등이 인천, 경기 등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 GTX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8일 견본주택 오픈

한화 건설부문은 8일 경기 안산 단원 고잔동 648번지 일대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 구성은 △53㎡ 100가구 △59㎡ 144가구 △74㎡A 107가구 △74㎡B 81가구 △84㎡A 20가구 △84㎡B 20가구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가구다. 입지와 상품성으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00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위치한 단원구 고잔동 도심지역은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 12월에 분양을 시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59㎡ A타입 기준 최고 6억 4000여 만원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13.0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정당계약 이후 약 1주만에 완판됐다. 또 인근의 안산중앙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치열한 수주전 끝에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안산시 전역에 신규분양 아파트가 희소한 상황이 더해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59㎡타입 최고 5억 4000여 만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는 점과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는 점도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장점이다. 분양일정은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에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 중 1000만원은 계약시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산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KCC,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명화(名畵) 같은 광고 공개

KCC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네 번째 TV 광고가 공개됐다. KCC는 올해 클렌체 홍보를 위해 '창이라는 사치, Klenze'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달부터 방영된 이번 광고는 인상파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과, 빛과 명암 그리고 질감의 화가인 프레데릭 저드 워(Frederick Judd Waugh)의 작품 등 '명화'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파도의 작가로 알려진 프레데릭 저드 워의 '더 리즌 문(The Risen Moon)'과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등 낮과 밤으로 구분한 두 편을 운영한다. 하이엔드 창호 Klenze의 슬림한 프레임의 단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명화와도 같다. 마치 프레데릭 워와 반 고흐의 작품을 그대로 떼어 가져온 것처럼. 집이라는 공간에서 창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켜주고 적절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기도 하지만, 바깥세상과 바라볼 수 있고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Klenze가 가지고 있는 창의 우수한 디자인 및 기능적 요소는 결국 한 폭의 명화와도 같은 아름다운 전망을 완성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광고는 이야기한다. 배우 김희선은 4년째 Klenze 모델로 활약하며 여전히 품격 있는 아우라를 보여줬다.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김희선은 지난해 아트 디렉터로서 'ATO ; 현대미술 거장 6인 전'을 기획하며 미술에 대한 조예를 보여줬고, 명화를 콘셉트로 한 이번 광고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는 명화의 가치를 Klenze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결합해 공간의 격을 높이는 한편,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 일정 시작

대우건설은 7일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는 △74㎡A 99가구 △74㎡B 100가구 △84㎡A 431가구 △84㎡B 110가구 △84㎡C 103가구 △122㎡A 4가구 △122㎡B 4가구로 구성돼 있다. 당첨자는 3월 15일에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복도 펜트리 및 알파룸이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며 일부 세대는 판상형 구조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의 기본이 되는 공사비 상승에 따른 고분양가 우려가 무색하게 신규 단지에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이라는 변수가 있어 분양 물량이 지난달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정돼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청약이 개편 전 마지막 청약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삼성 래미안,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건축과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등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1만여개 작품을 대상으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천767개의 수장작을 선정했다. 건축 부문에서 수상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지하 공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 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 보행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표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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