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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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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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안산시,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 12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도내 농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농어업 진흥과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개 그룹(도농형, 도시형)으로 나눠 농-축-수산 33개 분야로 평가하고 있으며 그룹별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표창 및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안산시는 도시형인 2그룹에 속해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정행정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농정예산 지원, 농민기본소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농정사업을 안산시는 그동안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영농 대행 및 영농 부산물 처리 지원화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구범 안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준 농업인 등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산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한국철도공사 부사장, 교외선 활성화 논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시청을 방문한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만나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교외선은 1961년 개통해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운영됐으나 2004년 운영적자를 이유로 중단됐다. 이후 해당 지자체 노력으로 현재 선로와 역사개량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운행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날 만남은 약 21년간 운행이 중단됐던 교외선 운행 재개에 앞서 관광 연계 방안 및 이용수요 확충 방안 마련 등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일영역 관광객을 위한 관광홍보관 및 시설물 조성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공동 홍보를 제안했다. 아울러 주차시설 개선 등 일영역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재개통을 앞둔 교외선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무엇보다 관광사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제안 사항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교외선 운행 재개와 관련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강수현 시장은 교외선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 봉화군 분천역을 다녀왔고, 7월에는 경기도 연계 협력형 관광정책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교외선 관련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11월8일에는 교외선 개통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구상이 포함된 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운영기간이 3년 연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안산시 행정안전교육국장, 지방자치발전 근정포장 수훈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덕주 안산시 행정안전교육국장이 18일 열린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근정포장은 상훈법 제23조에 따라 공무원, 국-공영기업체, 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 직원으로서 직무에 힘써 국가 이익과 국민 행복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서훈이다. 전덕주 국장은 전면 전환 시행 3년차에 접어든 안산시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원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자치사업과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연계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기반으로 정책 실행까지 이어지는 주민중심 '안산형 주민자치회' 실현에 기여했다는 점도 공적으로 인정됐다. kkjoo0912@ekn.kr

‘북한산~한강 역사생태’ 고양시, 창릉천 정비 로드맵 완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8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재오 자문위원장을 포함해 통합하천사업 자문위원단, 서울시 은평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강 배수 영향을 받는 하류부 치수사업과 3기 신도시 창릉지구 내 창릉천 정비사업이 우선 시행될 예정"이라며 “단계적인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을 고양특례시민 삶에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본부 이두한 박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기후변화시대의 지방하천 관리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최근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부 정책방향과 지방하천 치수관리 중요성, 관리방안에 대해 다뤘다. 통합하천사업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계획과 고양한강공원~창릉천~대덕생태공원을 잇는 42.195km 마라톤 코스 조성계획도 함께 발표해 참석자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고양시는 그동안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당장 내년부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약 500억원 규모의 배수영향구간 하천 정비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강매동 일원 하류부 구간의 제방 신설-정비사업과 함께 강매펌프장 증설공사까지 완료되면 하천 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더욱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창릉천 중류부에 위치한 고양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가운데 두고 좌우측으로 형성되는 계획인구 약 9만1000명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고양시는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친수공간을 도입하고, 풍부하고 맑은 하천 조성으로 새로운 수변활력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체 18.4km 창릉천에 대한 권역별 정비계획도 발표했다. △역사 생태지구 △친수거점지구 △근린친수지구 △경관-휴양지구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된 창릉천 기본계획에는 창릉지구 내 수변공원과 일체화된 친수공간 조성, 고수부지 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자전거길 및 산책길 조성, 하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이수-수질 및 생태계획이 담겨있다. 이승우 생태하천과 팀장은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 정비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지만 앞으로 경기도 및 서울시(은평구)의 예산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하천 승격을 통해 추가적인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릉천 정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원당4구역 재개발 문제 확인…검증 필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두 달 전 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이 제기했던 원당4구역 재개발 사업 의문점, 이창문 전 대변인의 공직선거법 관련 법원 판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당 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원당 4구역 재개발 사업은 행정절차 공정성을 시험하는 사례로 판단하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고양시는 먼저 국공유지 무상양도를 지적했다. 원당 4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총 9109㎡에 이르는 국공유지 중 3709㎡를 조합에 무상양도하려다 이를 특혜라고 지적하자 변경인가를 통해 유상으로 전환했다. 법원은 무상양도 시도가 변경인가 과정에서 유상매각으로 변경돼 결과적으로 적법하다고 판단했으나, 고양시는 '사업시행인가' 당시 무상양도를 시도한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이 아닌 공공청사 부지까지 무상으로 제공되고, 문제가 되자 고시 오류라고 넘어간 부분에 대해 고의성 여부를 엄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재산관리관, 회계과, 담당 사업부서였던 재정비관리과 등 세 곳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무상양도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다면 고양시는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당도서관 등 업무시설을 매각할 때 건물과 토지를 분리 매각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통상적으로 고양시는 건물과 토지를 동시에 매각하는데도 유독 이 건은 분리 매각으로 진행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사유와 근거가 없다는 점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재산 평가의 부적절성도 거론됐다. 이 사업에서 토지가격이 200만원/㎡ 수준으로 감정돼 매각됐으나 당시 주변 상업지역 시세는 700만~1000만원/㎡에 달했다. 법원은 해당 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로 상업지와 비교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고양시는 이 평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고양시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고양시는 타 감정기관의 재평가를 통해 당시 평가의 적정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부채납도 쟁점이다. 고양시는 원당4구역 재개발 사업은 기부채납 받기로 한 공공주차장 부지의 소유권 확보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착공이 선행 된점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현재 원당4구역 재개발 사업 준공 시점이 다가왔는데도 기부채납 대상인 공영주차장이 착공조차 되지 않아 기부채납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준공 허가 자체가 어려울 수 있으며, 입주예정 주민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사업자 측의 빠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원부지에 사유지인 대체종교부지를 계획해 고양시에 귀속돼야 할 공원이 부당하게 2036㎡ 만큼 줄어들어 고양시 자산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법원은 소공원 내 통행로 확보와 종교시설 대체토지 제공을 이유로 적법하다고 판단했지만 고양시는 이 과정이 비정상적이며 배임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고양시는 초기 계획단계부터 인허가 과정, 준공까지 모든 단계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원당4구역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당 4구역 재개발사업 검증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TF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7인으로 구성하고 국-공유지 무상양도, 낮은 감정가, 기부채납 등 사업의 세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박원빈 고양시 감사관은 “원당 4구역 재개발 사업 검증은 고양시 행정 절차 투명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도시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양시는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 사업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녕 시화호’ 시화호청소년환경감시단 올해 활동 완료

시흥=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운영한 '시화호청소년환경감시단'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16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연간활동 보고회 '안녕, 시화호'를 진행했다. 시화호청소년환경감시단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흥시청소년재단 남부권역 5개 청소년수련시설(꾸미-월곶-배곧1-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연합 운영했다. △시화호 조류 모니터링(정왕청소년문화의집) △시화호 연계하천 수질 모니터링(꾸미청소년문화의집) △월곶포구 모니터링(월곶청소년문화의집) △배곧천지킴이(배곧1청소년문화의집) △환경정보 공유 어플리케이션 개발(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등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과 기관 특성화를 연결해 활동했다. 이 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수질모니터링단 '달리'는 지난 3년간 활동 성과로 2024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뒀다. 이번 활동보고회는 각 기관이 진행한 환경감시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감시단원 표창과 수료증을 수여했다. 아울러 2024년 활동을 점검하고 2025년 활동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시화호청소년환경감시단 '지킴이'(배곧1청소년문화의집)의 송유근 단원은 “시화호 역사와 가치에 대해 배우고 시화호와 연결된 우리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이 재미있고 뿌듯했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시화호 30주년 역사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갔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시화호뿐 아니라 시흥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운영될 환경감시단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시화호 30주년 관련 사업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정왕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 독일 역사탐방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이 12일부터 19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진행된 독일 답사를 마무리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시흥시 해외견학체험단은 역사탐방, 문화예술,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는 시흥시 청소년(중1~고3) 20명이 독일 분단과 재통일 과정 현장을 직접 보고 역사적 사건이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며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방을 떠났다. 참여 학생들은 출국 전, 독일 역사-문화 교육, 현지인과 소통체험 등 답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모두 마치고 13일 독일 문화 중심이자 대문호 괴테가 활동한 바이마르의 괴테하우스, 안나 아밀리아 도서관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베를린 학교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며 독일 학생들 수업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브란덴부르크문, 홀로코스트 추모비 등 베를린 통일현장에선 한국과 독일의 분단 상황을 비교해보며 국제적 시각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역사탐방이란 주제에 맞춰 현지 독일 역사학자와 함께 마리엔펠데 동독난민 긴급수용소, 베를린장벽을 견학했다. 이후 니콜라이교회, 파울교회, 하이델베르크 고성을 마지막으로 독일 현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지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장은 “독일 현지 청소년과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독일 분단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세계적인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 문화예술 구심점, 파주문화재단 출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이 15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앞에서 파주문화재단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다려온 파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파주를 만드는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재단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출범사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라는 비전과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 등 4대 전략과제 추진을 발표하며 파주문화재단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리더이자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 8월부터 설립을 본격 추진해 지난 9월 창립총회를 거쳐 10월 설립을 마쳤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파주문화재단은 1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진흥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파주시 7개 공공 공연장 운영을 관리하게 된다. kkjoo0912@ekn.kr

광명도시공사, 2024광명동굴 빛 축제 22일개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도시공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년 광명동굴 빛 축제'를 열어 광명 가을밤이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광명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에서 빛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족-연인-친구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 메인은 '드론쇼', '소망의 빛 라이트 쇼', '빛 놀이터' 체험이다. 우선 드론쇼는 개막날인 22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작년 광명시 최초로 선보여 호평 받은 드론쇼가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쇼로 한 단계 더 진화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을 활용한 광명청소년예술단 춤과 그들을 밝히는 다양한 조명에, 하늘을 수놓는 드론까지 더해져 빛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소망의 빛 라이트쇼는 소망의 빛 전시에서 키오스크로 받았던 여러 소망을 모아 하늘로 빛기둥을 쏘아 올려 밤하늘에 아름다운 유성을 수놓는 빛 공연이다. 22일에는 오후 6시30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15분 각각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진행해온 '소망의 빛' 전시는 축제기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니,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려보내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미디어 체험을 원한다면 이번 축제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2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3일과 2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체험형 전시인 빛 놀이터'에선 움직임에 반응하는 음악과 빛을 체험해볼 수 있다. 빛 놀이터는 22일 오후 7시55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25분 각각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오후 6시 가수 차오름과 이플레이 브라스의 개막 축하공연과 점등식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광명동굴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축제기간에는 광명동굴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먹거리 장터도 준비된다. 축제 관련 세부사항은 광명도시공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광명동굴 빛 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빛으로 수놓인 가을밤 하늘 아래 소망과 희망을 나누며 빛의 도시 광명의 매력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광명동굴 빛 축제가 끝난 후 광명동굴은 내부공사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휴장할 예정이다. 라스코 전시관과 푸드코트 등은 정상 운영한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사직 온천원-선단 온천공 보호구역 해제 완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일동면 사직 온천원보호지구와 선단동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을 지난 15일 최종 해제했다. 사직 온천원보호지구는 1990년 ㈜일동유황온천의 온천 발견 신고 이후 자금난 등 사유로 개발이 장기간 미뤄진 30만㎡ 규모 지역이다. 올해 2월 포천시는 온천 발견 신고 수리를 취소한 뒤 3월 경기도에 보호지구 해제를 신청해 이달 15일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주민재산권 침해와 건축행위 제한 등 문제로 오랜 기간 민원이 제기된 22만6500㎡ 면적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폐지해 토지소유자와 주민의 오랜 불편을 해결한 바 있다.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은 2016년 ㈜건화의 온천 발견 신고 이후 수년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해제를 추진해온 지역이다. 올해 4월 포천시는 청문과 9월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14일 해제를 최종 고시했다. 전영창 도시정책과장은 18일 “사직 온천원보호지구와 선단 온천공보호구역 해제는 장기 미개발 온천지구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규 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조치"라며 “포천시는 앞으로 취소된 온천공 원상회복 등 온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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